[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동영상 촬영을 통한 수업진단분석을 실시, 교수들의 강의 능력 강화에 나섰다. 충남도립대 교육실습지원센터는 21일 토지행정과와 작업치료과를 대상으로 동영상 촬영을 통한 수업진단분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영상 촬영 수업진단분석은 교수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자신의 강의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개선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왔다. 이번 수업진단분석은 토지행정과의 도근측량학 및 실습 수업과 작업치료과의 의지보조학 및 실습 수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수업진단에 참여한 교수들은 동영상을 통해 ▲학생 호응도 ▲강의법 ▲기자재 활용도 등을 점검하게 된다. 참여 교수의 자가진단에 이어 관련 학과 교수와 학생, 교육실습지원센터 전문가 등이 참여해 수업진단에 대한 종합 분석을 실시, 교수법 개선을 위한 최종 제안을 도출하게 된다. 수업진단분석에 참여한 작업치료과 양노열 교수는 “수업진단분석을 통해 당시 학생들의 호응도를 많이 살피게 된다”며 “내 수업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고, 강의법과 기자재, 학생 흥미유발 전략 등 보완해야 할 사항을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내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소버스를 보유하게 될 충남도가 성공적인 수소버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및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와 손을 맞잡았다. 도는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서울시, 광주시, 울산시, 경남도, 창원시, 아산시, 서산시, 현대자동차 등과 ‘수소버스 보급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성윤모 산업부 장관, 김정렬 국토부 제2차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를 비롯한 각 기관·기업은 수소버스를 시내버스 정규 노선에 투입해 시범 운행을 실시한다. 또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수소버스 성능 및 경제성, 안전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시내버스의 수소버스 전환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조한다. 협약 체결 기관·기업은 이와 함께 수소자동차와 수소충전소 환경 개선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협약 체결식에서 남궁영 부지사는 “충남은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고, 자동차 제조 및 부생수소 생산규모는 전국 3위를 차지하고 있
[충남/한용렬기자] 내년 전국체육대회 상위권 유지를 다짐하는 제99회 전국체전 충남도 선수단 해단식이 21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렸다. 양승조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이종화 도의회 부의장, 전국체전 우수 선수 및 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결과 보고 및 단기 반환, 종목단체 및 입상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에서는 1위를 차지한 카누, 2위에 오른 농구와 승마, 3위를 기록한 복싱과 하키 등 5개 종목 경기단체가 공로패를 받았다. 다년간 우승자 개인 시상에서는 10년 연속 금메달을 따낸 복싱의 김동회(보령시청) 선수와 7년 연속 금을 획득한 자전거 최형민(금산군청) 선수 등 7명이 상장과 메달, 상금을 받았다. 또 다년간 우승자 단체는 금메달을 3년 연속 거머쥔 아산시청 하키팀이, 성취상은 지난해보다 득점을 100% 추가한 충남볼링협회가, 특별상은 종합 6위 목표 달성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아산시청이 받았으며, 메달을 딴 302명의 선수와 지도자는 포상금을 각각 받았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도민이 궁극적인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복지와 경제의 조화로운 바탕 위에서 문화와 예술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지난 20일 서울에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제4차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환경부가 후원한 이번 경진대회는 재활용 가능 자원에 대한 회수 확대와 품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2015년부터 개최돼 왔다. 도의 이번 수상은 2015년부터 역점 추진 중인 ‘깨끗한 충남 만들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는 그 동안 시·군의 열악한 청소 인프라 개선과 재활용 가능 자원 분리수거율 향상을 위해 깨끗한 충남 만들기 사업을 중점 추진해 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도내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서산시가 충남 대표로 출전해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도 관계자는 “도와 서산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은 것은 깨끗한 충남 만들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가고 있음을 뒷받침 하는 것”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재활용 가능 자원이 분리 배출돼 자원화 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개선 등을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정 전반에 지속가능발전 철학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을 심의·평가하는 ‘충남 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출범했다. 도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 등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충남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과 함께 본격 활동에 돌입한 충남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도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대한 심의·의결 기구다. 역할은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및 이행계획 수립 △지속가능발전지표 작성 △이행계획 추진상황 점검 △주요 행정계획의 지속가능성 검토 등이다. 위원으로는 도의원과 지역 대학 교수 등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했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2회 연임이 가능하다. 공동위원장은 양승조 지사와 서교일 총장이 맡았다. 공동위원장인 서교일 총장은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어느 위원회보다 미래지향적이고 균형적인 시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각 위원과 함께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역량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지사는 “2015년 9월 UN 총회에서는 모든 가입국의 동의 하에 2030년까지 각국이 달성해야 할 17개 지속가능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읍 행정복지센터(읍장 함용섭)는 21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웃이 이웃을 돕는’ 주민 참여형 복지 강화를 위한 「예산읍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160명을 위촉하는 발대식을 가졌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예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장, 복지반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우체국 집배원 등 지역주민으로 구성됐으며 인적안전망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무보수·명예직이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세부 역할은 이웃의 생활실태를 모니터링 해 어려운 위기가구를 발견․신고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안부확인, 독거노인 방문 보호활동, 취약계층 자살예방활동 등 주변의 이웃을 살펴보고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대상자를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알려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군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강사를 초빙해 ‘생명 이어달리기’를 주제로 자살예방활동 교육을 실시하고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맞춤형복지사업에 대한 교육으로 역량을 강화했다. 함용섭 예산읍장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소외되고 힘든 우리 이웃을 따뜻이 살피고 돌봐 다 함께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의회(의장 이승구)는 2018년 11월 26일부터 12월 20일까지 25일간 제24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주요 일정으로 26일 개회하여 군수로부터 시정연설과 기획담당관의 2019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듣고,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집행기관 전 부서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12월 6일에는 예산군 입양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7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12월 7일부터 1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군의 살림살이인 2019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또한,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12월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등 안건과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하고, 12월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의결과,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승구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시 군정 전반에 걸친 각종시책과 현안사업 추진상황의 면밀한 점검을 주문하고, “2019년도 예산편성 심의시 군민
[예산/한용렬기자]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제11기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 24명이 지난 20∼21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사례연구를 위해 예산군을 방문했다.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백종원 국밥거리를 조성해 개최한 예산장터 삼국축제에서 10만 5천 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전통시장과 축제를 연계한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예산작은영화관이 개관 1년 만에 관객 수 10만 명을 돌파했고 올해 10월 말 누적관객 수 15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전통시장 및 주변 상권에 활력이 일고 있으며, 올해 공모에 선정된 구)보건소 활용 신활력 창작소 조성사업은 앞으로 평생학습 공간 마련과 시장 상인회, 기업과 지역학교가 함께 협업해 창업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날 방문한 연수생들은 군 관계자로부터 군청 중회의실에서 백종원 국밥거리, 예산작은영화관, 예산장터 삼국축제 현황과 신활력 창작소 조성사업 등 예산전통시장 활성화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현장을 방문했으며 예당호 출렁다리, 내포보부상촌 조성현장을 둘러보고 예산황새공원과 수덕사 등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짧은 일정
[충남/한용렬기자]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와 동해의 ‘울릉도․독도’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충남도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22일부터 ‘비경(祕境), 남이 모르는 곳’ 이란 주제로 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년 3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외교적, 군사적으로 중요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서해의 ‘격렬비열도’와 동해상의 우리영토 ‘울릉도․독도’ 의 사진 50여점, 영상 등이 비교 전시되며, 바다 속 VR영상 등을 체험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울릉도․독도의 수중경관 사진들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협조를 받아 전시되어 볼거리를 더해 눈길을 끈다. 특히 동해 바닷속의 모습을 가상체험하는 VR영상은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관계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격렬비열도의 모습과 울릉도․독도의 바닷속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전시 관람은 매주 월요일을 빼고 연중 가능하다.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041-635-29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해상 교통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보령항 등 어로행위 금지 구역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령항은 국가기반산업인 중부발전 및 보령LNG터미널이 위치해, 석탄운반선 및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박이 입출항하고, 외항상선도 올해 3분기까지 161척이 통항하는 등 지속적으로 선박의 통항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일부 어업인들의 인식 부족으로 대형선박 통항로와 정박지에 어구를 설치하는 등 어로행위를 하는 경우가 있어, 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 도는 지난 1일부터 보령항 및 서천군 인근 어선 출항지에 어구설치 금지 등 홍보용 현수막을 게시하고 어민들의 불법어구 자진철거 및 불법어업 금지를 촉구해 왔다. 도 관계자는 “정박지나 항로 등에서의 조업은 크고 작은 해양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국가기반산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자발적인 어업인들의 참여로 불법 조업 및 어구 설치 금지 구역이 준수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는 동시에, “항만순찰선을 활용한 현장 계도·단속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을 앞두고 국민 밥상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채소류인 배추, 무, 양파, 마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품목별 수급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배추는 봄 작형 생산과 출하량 증가로 이달 하순 현재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낮은 상황이며, 봄배추가 출하되는 7월 상순까지 가격이 낮게 유지될 전망이다. 무는 현재 출하 비중이 큰 겨울 작형의 생산·저장량 감소로 이달 하순 현재 전·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수준이나, 이달 상순부터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 봄 작형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점차 전·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7월부터 출하되는 여름 배추와 무는 아직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되지 않아 정확한 수급 예측은 어렵지만, 최근 잦아진 이상기상과 강원도 고랭지 지역 병해충 발생 증가 등으로 인한 농가의 재배 여건 악화로 올해 배추와 무 재배면적은 전·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 배추와 무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출하량 감소에 대비해 정부 가용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강원도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농지법 하위법령을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농지법 하위법령 개정은 현장의 규제 개선 요구를 반영해 농업진흥지역 내 허용시설의 범위와 면적을 확대하고 농촌특화지구의 농지전용허가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2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창천리 이장이 자신의 밭에서 남도종 마늘을 기계로 수확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그동안 농업진흥지역에 설치할 수 없었던 근로자 숙소와 폭염·한파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되고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등의 면적 제한도 완화된다. 농업진흥지역 내 농업인 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제도를 개선한 데 이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또는 산지유통시설 부지 내에 해당 시설 근로자의 거주를 위한 근로자 숙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농업진흥지역에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이 폭염·한파 쉼터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관광농원 및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설치 면적 제한을 완화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은 공직적격성평가로, 9급 공채시험의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각각 대체돼 기관의 채용시험 간 호환성이 높아지고 수험생 부담이 완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에 마련된 공무원 지방직 7급 및 연구·지도직 필기시험장으로 응시생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4.11.2 (ⓒ뉴스1) 먼저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을 '공직적격성평가(Public Service Aptitude Test, PSAT)'로 대체하고 시험절차도 변경한다. 이는 현행 국어 과목이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로 과도한 수험 부담이 생기고. 실제 직무와의 연관성·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정부는 국어 과목을 이해력·상황판단 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PSAT'로 대체해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2027년부터 시행한다. PSAT는 공직 수행에 필요한 논리력, 분석력, 판단력 등 공통 역량을 검정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대전환 신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빌딩은 기술·서비스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성과 포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로봇·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공간·구조·설비 등을 갖춘 건축물을 말한다. 국토부는 그동안 산·학·연 83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를 운영해 지난 2023년 12월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등 기술변화에 대응해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국내 서비스로봇 시장 확대 추세와 기업 및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 첫 번째 과제로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존할 수 있는 건축 공간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우선 추진(2025년~2028년)하고, 이후 UAM, 자율주행차 친화형 건축 기술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관람객들이 AI를 활용한 로봇팔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뉴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의 적용 대상이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이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국민의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 더해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도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로써 소득공제 적용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민간체육시설 1만 6000여 개(체력단련장업 1만 4800여 개, 수영장업 900여 개, 종합체육시설업 300여 개) 및 공공체육시설 1300여 개를 합쳐 총 1만 7300여 개가 될 전망이다. 소득공제 적용을 희망하는 체육시설 사업자는 내달 말까지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소득공제 안내 만화(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이번 대상 확대에 맞춰 문체부는 지난 20일 전국 지자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가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 지원 강화에 적극 나선다. 그간 공공기관은 전반적으로 가명정보 제공에 소극적인 편이었으나, 최근 「2025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가명정보 제공 실적이 가점 지표로 반영됨에 따라*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공공기관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현장 분위기에 따라, 지난 5월 19일(월), 5월 21일(수) 양일간 공공기관 대상으로 세종과 서울에서 개최한 “가명정보 활용 설명회”는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성료되었다.(총 161개 기관 268명 참석) * ’25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각각 100점 만점 기준 최대 5점씩 반영(가명정보 제공건수 또는 합성데이터 개방건수 건당 1점) ※ 설명회 영상은 5월 30일부터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dataprivacy.go.kr)에서 확인 가능 그러나, 다수의 공공기관은 가명정보 제공에 필요한 인력, 예산 등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이란?> ▶ 정 의 : 질병관리청 내 감염병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실험실로 검사법 개발, 평가, 보급, 위기대응 등 실험실 운영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실험실 ▶ 현황 : 총 26개*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 중 * 후천성면역결핍증, 에볼라바이러스병,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인플루엔자, 말라리아 등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