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경찰행정학과는 범죄 잡는 드론을 연구하는 경찰청 소속 ‘폴 드론 아카데미(연구동아리)’를 초청한 가운데 ‘경찰 치안드론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폴 드론 아카데미’는 현직 경찰관 9명(충북청 여성청소년과 경위 최창영, 기동대 경위 최문영, 과학수사 경사 최하영, 시설계 경위 최연수, 충주서 경위 김준완, 경찰인재개발원 경사 김성헌 등)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드론을 활용한 치안 활동을 연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폴 드론 아카데미’는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의 역사와 기본개념 이해, 현장 활용 사례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대학 해오름관(체육관)에서 자체적으로 고안한 드론 베틀 게임 ‘범죄자를 체포하라’ 체험행사를 진행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행사에 참석한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은 “경찰조직 내에 드론 학습동아리가 있다는 것과 앞으로 드론이 경찰활동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흥미진진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충남도립대학교 곽영길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드론과 관련한 규정과 법규 등을 이해하고 선도적으로 준비한다면 향후 학생들의 진로선택 폭이 넓어질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22일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한 ‘2018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 관리사업 지자체합동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감염병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올해 감염병 관리 분야의 주요 업무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이다. 평가지표로는 △감염병 관리사업 공통지표 40점, △감시체계 운영 충실도 20점, △영유아완전접종률 20점, △만 65세 폐렴구균 접종률 20점 등 100점 만점으로 감염병 관리분야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2018년 평가지표 중 영유아완전접종률 99.08%로 전국 1위, 만 65세 폐렴구균 접종률 97.92%로 전국 3위를 차지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철저한 감염병 모니터링과 법정 감염병 발생 시 민간의료기관의 신고에 신속한 대응 조치와 사후관리를 통한 운영 충실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과 관리업무에 최선을 다해 군민이 안심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 21일 도내 시·군 특사경을 대상으로 ‘제2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실시, 아산시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 도가 수립한 월별 기획·테마 단속 계획에 따라 민생 6대 분야 시·군 교차·합동 단속을 실시 중이다. *6대 분야 : 원산지표시, 식품위생, 공중위생, 청소년 유해업소, 환경, 축산물위생 이번 경진대회는 특사경 활동 우수 시·군을 선정·포상함으로써 자부심을 고취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했다. 심사는 수사의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 가능성, 발표 완성도 등의 항목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회 결과, 아산시가 ‘아산은 환경범죄와 전쟁 중’이라는 주제의 우수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천안시와 태안군이 우수상을, 논산시 등 3개 시·군이 장려상을, 공주시 등 9개 시·군은 노력상을 수상했다. 도는 이들 수상 기관에 표창과 함께, 최우수 아산시에는 120만 원을, 우수 2개 시·군에는 각각 80만 원을, 장려 3개 시·군에는 50만 원
[예산/한용렬기자] 오가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회원 5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는 관내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것으로 오가농협에서 3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배추 500포기로 김치를 담가 27개 마을에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몸이 불편해 김장하기 어려운 주민과 시설 10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올해 새마을지도자 회원님들 덕분에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번 김장 나눔 행사가 행복한 예산을 만드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오가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등 복지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1일 알토란 커뮤니티센터(응봉면 운곡리)에서 황선봉 군수, 마을대학 수강생,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 '제7기 마을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7기 마을대학은 지난 10월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6주간 총 6회에 걸쳐,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마을 특색에 맞는 소규모 사업을 준비할 수 있는 동기부여 및 역량강화를 위한 소규모 실천학습을 실행하는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예산군이 주최하고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수료식에서는 이경진 행복마을지원센터장의 ‘마을 동아리에서 마을만들기’를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고 교육 전 과정의 2/3이상 참석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군 관계자는 “마을대학 과정을 수료한 주민들이 향후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마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마을대학을 수료한 마을들이 지속적으로 마을만들기를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소규모 공모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 19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해찬 민주당 대표 등을 만난데 이어, 이번엔 이낙연 국무총리를 찾아 나섰다. 국비 확보전이 정점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현안 중 내년 정부예산에 담기지 못한 사업들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양 지사는 2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총리를 만나 △당진∼천안(당진∼아산 구간) 고속도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건설 등 4개 현안을 설명했다. 양 지사는 먼저 당진∼천안 고속도로는 서해안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사업이지만, 당진∼아산 구간이 단절돼 지난 2015년 착공한 아산∼천안 구간이 완공되더라도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는 만큼, 조속한 추진을 위해 내년 설계비로 국비 10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은 충청(기호) 유교의 유·무형 자원 연계로 광역 관광권을 형성, 충청 지역의 경제·사회·교육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내년 실시설계비로 26억여 원을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집중 육성을 통한 전자, 화학,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올해 물가 관리를 전국에서 가장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는 22일 전북 군산 리버호텔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18 지방물가 안정 우수기관’ 시상식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의 이번 수상은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지방공공요금 동결 원칙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온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공공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인상률을 최소화하고, 인상 시기를 2∼3회로 분산해 서민 생활 안정을 도모했다. 도는 또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최저임금 인산이 외식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물가 상승 기대심리를 해소하고, 원가 개념에 의한 합리적인 가격 결정을 유도했다. 이와 함께 도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업무협약, 우수 착한가격업소 발굴·홍보 등 물가안정 노력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물가 관리 최우수상 수상은 15개 시·군과 사업자, 소비자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물가 안정은 도민 모두의 협조가 절대적인 만큼,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한용렬기자]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충남도가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도는 군문화엑스포 ‘충남도 지원단’을 구성하고, 35개 지원·협력 과제를 발굴·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 지원단은 도 행정부지사가 단장을, 기획조정실장이 총괄관을 맡고, 총괄지원·재난안전·국제협력·행정지원팀 등 총 18개 팀으로 구성했다. 도 지원단은 각 팀별로 △재난안전정보 전광판 설치 △행사장 소방안전 종합대책 추진 △자원봉사 운영 △행사 기간 중 다양한 공연 지원 △도로, 주차장, 행사장 및 부대시설 등 기본 인프라 구축 지원 등 총 35건의 지원·협력 과제를 발굴·지정하고, 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총괄지원팀은 도 지원 상황 총괄, 중앙부처 협력 및 예산, 입장권 예매, 학생 유치 등을 지원하며, 재난안전팀은 강우, 지진, 태풍 등 재난 대비 지원 및 행사 종사자 안전 교육, 원산지 단속 등을 담당한다. 국제협력팀은 해외 홍보와 국제행사 개최 지원, 해외 주요인사 초청, 통역, 기업유치 등을, 행정지원팀은 유관 단체 협력 체계 구축, 의전·인력·장비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도 지원단은 22일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1일∼22일까지 이틀간 기술원 농업인대학에서 농촌교육·체험농장주 등 농업인 8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치유농장 육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 단순체험 중심의 농촌체험을 다회차 및 체류형 체험으로 발전시켜 농촌에 머물며 몸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농장을 육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세부 교육 프로그램은 △녹색치유란 무엇인가(그린케어센터 안제준 대표) △치유농장 디자인(마을디자인 박영선 대표) △치유음식 이론과 실습(정푸드컨설팅 이정숙 박사) △우수 치유농장 사례(드림뜰힐링팜 송미나 대표)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농촌체험의 미래로 각광 받고 있는 ‘치유’ 라는 콘텐츠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은 농촌치유의 개념과 선진 국내외사례를 이해함으로 체험농장 각각의 차별화된 농장을 설계하고 기초를 닦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치유음식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농장자원을 실제 치유농장 운영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도 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 신창호 지도사는 “농촌을 방문하는 다양한 소비자층의 만족을 위해 품격 있는 농촌자원을 발굴하여 농촌 속에서 느림의 기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겨울철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노유자시설 42곳 △집회장 34곳 △아치판넬·PEB철골 건축물 217곳 등 총 293개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시설 중 노유자시설, 집회장 등 9곳은 도에서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하고, 나머지는 각 시·군이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추진토록 했다. 중점 점검 사항은 △주요 구조부의 지반 침하, 변형·균열·누수 등 결함 여부 △담장, 축대 등 부대시설의 안전성 여부 △폭설로 인한 건축물의 붕괴·전도 위험 여부 등이다. 또 △전기·가스·기계 설비의 관리 상태 및 안전성 여부 △관계 법령 위반 사항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도 중점 점검하며, 관리 주체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안전 홍보도 병행 추진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이 발견되면 현지 시정 또는 보완 조치토록 하고, 중대 위험 요소 발견 시에는 사용 제한 등 선 안전조치 후 해소 시까지 중점 관리 할 방침이다. 김영범 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설물 관리자는 물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을 앞두고 국민 밥상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채소류인 배추, 무, 양파, 마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품목별 수급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배추는 봄 작형 생산과 출하량 증가로 이달 하순 현재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낮은 상황이며, 봄배추가 출하되는 7월 상순까지 가격이 낮게 유지될 전망이다. 무는 현재 출하 비중이 큰 겨울 작형의 생산·저장량 감소로 이달 하순 현재 전·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수준이나, 이달 상순부터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 봄 작형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점차 전·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7월부터 출하되는 여름 배추와 무는 아직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되지 않아 정확한 수급 예측은 어렵지만, 최근 잦아진 이상기상과 강원도 고랭지 지역 병해충 발생 증가 등으로 인한 농가의 재배 여건 악화로 올해 배추와 무 재배면적은 전·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 배추와 무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출하량 감소에 대비해 정부 가용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강원도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농지법 하위법령을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농지법 하위법령 개정은 현장의 규제 개선 요구를 반영해 농업진흥지역 내 허용시설의 범위와 면적을 확대하고 농촌특화지구의 농지전용허가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2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창천리 이장이 자신의 밭에서 남도종 마늘을 기계로 수확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그동안 농업진흥지역에 설치할 수 없었던 근로자 숙소와 폭염·한파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되고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등의 면적 제한도 완화된다. 농업진흥지역 내 농업인 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제도를 개선한 데 이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또는 산지유통시설 부지 내에 해당 시설 근로자의 거주를 위한 근로자 숙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농업진흥지역에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이 폭염·한파 쉼터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관광농원 및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설치 면적 제한을 완화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은 공직적격성평가로, 9급 공채시험의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각각 대체돼 기관의 채용시험 간 호환성이 높아지고 수험생 부담이 완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에 마련된 공무원 지방직 7급 및 연구·지도직 필기시험장으로 응시생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4.11.2 (ⓒ뉴스1) 먼저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을 '공직적격성평가(Public Service Aptitude Test, PSAT)'로 대체하고 시험절차도 변경한다. 이는 현행 국어 과목이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로 과도한 수험 부담이 생기고. 실제 직무와의 연관성·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정부는 국어 과목을 이해력·상황판단 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PSAT'로 대체해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2027년부터 시행한다. PSAT는 공직 수행에 필요한 논리력, 분석력, 판단력 등 공통 역량을 검정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대전환 신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빌딩은 기술·서비스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성과 포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로봇·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공간·구조·설비 등을 갖춘 건축물을 말한다. 국토부는 그동안 산·학·연 83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를 운영해 지난 2023년 12월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등 기술변화에 대응해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국내 서비스로봇 시장 확대 추세와 기업 및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 첫 번째 과제로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존할 수 있는 건축 공간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우선 추진(2025년~2028년)하고, 이후 UAM, 자율주행차 친화형 건축 기술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관람객들이 AI를 활용한 로봇팔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뉴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의 적용 대상이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이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국민의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 더해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도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로써 소득공제 적용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민간체육시설 1만 6000여 개(체력단련장업 1만 4800여 개, 수영장업 900여 개, 종합체육시설업 300여 개) 및 공공체육시설 1300여 개를 합쳐 총 1만 7300여 개가 될 전망이다. 소득공제 적용을 희망하는 체육시설 사업자는 내달 말까지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소득공제 안내 만화(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이번 대상 확대에 맞춰 문체부는 지난 20일 전국 지자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가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 지원 강화에 적극 나선다. 그간 공공기관은 전반적으로 가명정보 제공에 소극적인 편이었으나, 최근 「2025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가명정보 제공 실적이 가점 지표로 반영됨에 따라*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공공기관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현장 분위기에 따라, 지난 5월 19일(월), 5월 21일(수) 양일간 공공기관 대상으로 세종과 서울에서 개최한 “가명정보 활용 설명회”는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성료되었다.(총 161개 기관 268명 참석) * ’25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각각 100점 만점 기준 최대 5점씩 반영(가명정보 제공건수 또는 합성데이터 개방건수 건당 1점) ※ 설명회 영상은 5월 30일부터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dataprivacy.go.kr)에서 확인 가능 그러나, 다수의 공공기관은 가명정보 제공에 필요한 인력, 예산 등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이란?> ▶ 정 의 : 질병관리청 내 감염병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실험실로 검사법 개발, 평가, 보급, 위기대응 등 실험실 운영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실험실 ▶ 현황 : 총 26개*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 중 * 후천성면역결핍증, 에볼라바이러스병,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인플루엔자, 말라리아 등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