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6일 문예회관에서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 청소년 역사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큰별쌤'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최태성 강사는 현재 EBSi와 이투스에서 한국사 대표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KBS 1TV'역사저널 그날', tvN'어쩌다 어른', '문제적 남자' 등 다수 방송에 출연했다. 주요 저서로는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최태성의 한국사 수업',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 '역사 멘토 최태성의 한국사 소통하는 한국사' 등이 있다. 이번 특강에서 최태성 강사는 ‘1100년 예산 역사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예산군의 역사적 발자취와 주요 역사적 사건들, 주요 역사적 인물들의 업적과 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보고 예산지명 1100년의 의의와 가치, 예산의 빛나는 정신문화 등에 대해 재치 고 짜임새 있는 입담으로 재조명해 청소년들의 공감과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저도 예산에서 나고 자랐지만 예산에 대해 잘 몰랐던 것 같다”며 “강사님께서 예산의 역사를 재밌는 이야기로 풀어줘 지루하게 여겼던 역사가 보다 쉽고 가깝게 느껴졌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민선7기 도정 방향을 반영하고, 농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농산물 유통정책을 새롭게 마련했다. 원예전문 생산농가와 소농·영세농가의 2022년 농산물 매출 1조 원 달성을 위해 4년 간 4500억여 원을 투입, 45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도는 ‘민선7기(2019∼2022년) 농산물 유통정책 장·단기 추진 전략’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농업인이 판매를 염려하지 않고, 젊은이가 농촌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신개념 유통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립했다. 비전은 ‘안전한 먹거리와 환경적 유통체계를 통한 농산물 매출 1조 원 달성’으로 정했다. 목표는 원예전문 생산농가의 경우 1만 5000농가 참여, 150개 공동선별조직 육성, 7000억 원의 매출을, 소농·영세농은 4만 5000농가가 로컬푸드 매장 85개, 학교급식·공공급식 등 지역먹거리 순환체계를 통한 3000억 원의 매출 등 총 1조 원 매출로 잡았다. 원예전문 생산농가 세부 추진계획은 △농산물 유통조직 육성 △상품성 확보를 위한 시설 확충 △홍보·마케팅 추진 △유통비용 절감 △교육·안전성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도내 어린이집 135곳을 ‘지자체형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동 학대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공간 개방성이 보장되고 부모의 참여가 확대된 어린이집을 뽑아 지정하는 열린 어린이집은 지자체형과 우수형으로 구분한다. 지자체형은 시·군에서 지정하고, 우수형은 도지사 추천을 받아 복지부 장관이 12월 선정한다. 지정 기간은 지자체형과 우수형 모두 내년 10월 31일까지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부모가 편안하게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 개방성, 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운영에 동참하는 참여성, 부모 참여를 유도하는 지속가능성,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원·도서관 등을 활용한 다양성 등에서 총점 8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도 관계자는 “열린 어린이집 지정 요건이 까다로운 만큼, 보육 환경 개선과 부모 참여 프로그램 활성화로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많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육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135개소 열린 어린이집 명단 시 군 열린어린이집 지정 천안시(13개소) 나래어린이집, 나무숲어린이집, 차암스마일어린이집, 응원어린이집, 고우리어린이집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2019년 예산지명 1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예산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경제 및 일자리, 복지, 문화관광, 환경, 농림분야에 역점을 두고 균형적인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26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6회 예산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7기 10대 분야 136개 공약을 바탕으로 2019년도 6대 군정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시정연설에서 올해의 주요성과로 △군청사 이전신축 △윤봉길 체육관건립 △보훈회관, 노인종합복지회관, 보건소 신축이전 △채무 203억 원 모두 상환 △(주)SG충방 등 27개 기업 유치 △내포신도시 초‧중등학교 개교 △내포신도시 내 공동주택 추가착공 등을 꼽았다. 또한 △공모사업 117건 선정 및 사업비 246억 원 확보 △구제역, 조류독감으로부터 8년 연속 청정지역 사수 △전국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최우수상 등 34개 분야에서 수상했으며 12월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019년도 군정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에서 민선 7기 군민과 약속했던 10대 분야 136개 공약이 착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제,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시2차 신입생 모집에 전국 도립대학교 중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수시2차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국 7개 도립대학교 가운데 최고 성적으로,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전국 도립대 경쟁률 1위라는 명예를 얻게 됐다. 실제 올해 수시2차 접수현황 결과를 보면 전국 7개 도립대학교의 평균 경쟁률은 11.5대1로 집계됐으며 충남도립대학교는 이보다 약 1.5배 가량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해 수시2차에도 1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국 도립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도 최고의 위치를 고수해 명실상부 도립대학교의 선두주자로 명성을 굳혔다. 지난해 전국 도립대 수시2차 평균 경쟁률은 6.1대1이다. 게다가 충남도립대학교는 앞서 수시1차 신입생 모집에서도 6.8대1로 전국 도립대 가운데 경쟁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수시1차 전국 도립대 평균 경쟁률은 4.8대1이다. 허재영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충남도립대학교 입시 경쟁률이 해마다
[예산/한용렬기자] 음악동아리 '여섯줄안에서'는 24일 오후 3시 군청 추사홀에서 2018 행복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 예산군이 후원한 이번 콘서트는 '여섯줄안에서' 회원들은 물론 초‧중학교연합팀 ‘아키밴드’와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팀 ‘그린밴드’ 등 10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으로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등 30곡의 음악을 예산군민에게 선사했다. 여섯줄안에서는 지난 1993년 지역 직장인 통기타 동아리로 시작해 현재까지 소외계층 및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음악을 통한 재능기부와 물품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공연을 마친 학생은 “공연을 하면서 실수할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관객들이 큰 박수로 응원해줘서 긴장이 풀리고 연주를 무사히 끝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여섯줄안에서’ 회장 조병석 씨는 “음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문화 참여기회를 제공한 것 같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행복나눔콘서트를 개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보)은 11월 28일(수), 12월 2일(일)에 각각 당진시 행담도휴게소, 서산시 버드랜드에서 청춘마이크(충남권) 공연을 진행한다. 11월 28일(수) 14시부터 행담도휴게소에서 펼쳐지는 청춘마이크(충남권) 공연에는 ▲민속악단새녘(전통예술) ▲국악앙상블현(전통예술) ▲요니스(음악) 팀이 함께해 충남도민들과 행담도휴게소 방문객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12월 2일(일) 14시 서산 버드랜드에서 진행되는 청춘마이크(충남권) 공연에는 ▲1253(음악) ▲락드림(다원예술) ▲발그레(다원예술) ▲퍼블릭박스(음악) 팀이 주말을 맞아 서산 버드랜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청춘마이크(충남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8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사업은 학력·경력·수상에 관계없이(3無) 열정·재능만으로 설 수 있는 무대를 제공, 문화예술계로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일자리 창출 효과 증대를 위한 사업으로 충남에서는 충남문화재단이 주관단체로 지정되어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마다 다양한 문화혜택을 주는 정부 사업이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0월 1일 신축 이전된 보건소에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100세건강 정보교육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축 보건소 3층에 위치한 100세 건강정보교육관은 각 연령층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동행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성, 영양, 운동, 절주, 금연, 암, 심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교육과 미디어 매체를 이용한 건강교육을 실시한다. 그동안 100세 건강정보교육관에서는 꾸러기 구강건강 캠프(올바른 칫솔질, 불소용액으로 양치하기, 충치조기치료를 위한 구강검진 실시, 구강건강 영상교육)를 통해 15개 어린이집 230명의 아동에게 다양한 테마로 맞춤 건강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앞으로도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경로당이나 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자나 암환자 또는 건강한 성인이라도 건강에 대한 교육을 원하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교육관을 방문해 100세건강 정보교육관을 체험하고 상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한국인 평균 수명이 80세가 넘는 현대
[충남/한용렬기자] 충남 홍성군이 행정안전부 ‘2017년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 지역특화자원 개발 부문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는다. 또 서산시는 같은 사업 지역 인프라 개선 부문 장려 지역으로 선정돼 행안부장관상을, 보령시 녹도는 민간인 수범사례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특수상황지역 개발은 특수한 지원 조치가 필요한 도서 등 낙후 지역을 대상으로 기초생활 기반 확충, 소득 증대, 경관 개선,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 완료를 앞두고 추진한 이번 선정은 각 지자체의 우수 사업 추진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진행했다. 홍성군은 역사와 문화, 자연 등 지역의 독특한 자원을 활용해 관광을 개발하고, 이를 주민 소득으로 연결한 점을 인정받으며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홍성군은 ‘찾아가고 싶은 섬 죽도 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죽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관광객 등이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설치했다. 또 포토존을 정비하고, 경제성 문제로 운항이 어렵던 도선을 민자로 취항시키며 관광객 유치를 확대했다. 서산시는 우도에 대한 호안 조성 사업을 통해 해안 침식 방지 효과를 올리고, 월파 현상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천안·아산·서산·당진 등 4개 지역 육교승강기 33개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주소판 부착을 모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육교승강기 사물주소는 승강기의 지도상 위치와 실제 위치가 달라 소방·경찰이 긴급출동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점 개선을 위해 도입한 새로운 개념의 주소다. 이번 육교승강기 사물주소는 1층 출입구를 기준으로 인근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사용해 부여했다. 주소판 내에는 도로명과 기초번호, 사물 명칭, 안내문구 등을 표기했다. 주소판 부착 위치는 승강기 각 층 버튼 옆이다. 사물주소 부여 및 주소판 부착을 마친 육교승강기는 천안 14, 아산 15, 서산 2, 당진 2개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물주소 부여로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경찰 등이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위해 사물주소를 지속적으로 부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물주소판 예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을 앞두고 국민 밥상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채소류인 배추, 무, 양파, 마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품목별 수급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배추는 봄 작형 생산과 출하량 증가로 이달 하순 현재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낮은 상황이며, 봄배추가 출하되는 7월 상순까지 가격이 낮게 유지될 전망이다. 무는 현재 출하 비중이 큰 겨울 작형의 생산·저장량 감소로 이달 하순 현재 전·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수준이나, 이달 상순부터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 봄 작형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점차 전·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7월부터 출하되는 여름 배추와 무는 아직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되지 않아 정확한 수급 예측은 어렵지만, 최근 잦아진 이상기상과 강원도 고랭지 지역 병해충 발생 증가 등으로 인한 농가의 재배 여건 악화로 올해 배추와 무 재배면적은 전·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 배추와 무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출하량 감소에 대비해 정부 가용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강원도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농지법 하위법령을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농지법 하위법령 개정은 현장의 규제 개선 요구를 반영해 농업진흥지역 내 허용시설의 범위와 면적을 확대하고 농촌특화지구의 농지전용허가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2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창천리 이장이 자신의 밭에서 남도종 마늘을 기계로 수확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그동안 농업진흥지역에 설치할 수 없었던 근로자 숙소와 폭염·한파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되고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등의 면적 제한도 완화된다. 농업진흥지역 내 농업인 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제도를 개선한 데 이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또는 산지유통시설 부지 내에 해당 시설 근로자의 거주를 위한 근로자 숙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농업진흥지역에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이 폭염·한파 쉼터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관광농원 및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설치 면적 제한을 완화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은 공직적격성평가로, 9급 공채시험의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각각 대체돼 기관의 채용시험 간 호환성이 높아지고 수험생 부담이 완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에 마련된 공무원 지방직 7급 및 연구·지도직 필기시험장으로 응시생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4.11.2 (ⓒ뉴스1) 먼저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을 '공직적격성평가(Public Service Aptitude Test, PSAT)'로 대체하고 시험절차도 변경한다. 이는 현행 국어 과목이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로 과도한 수험 부담이 생기고. 실제 직무와의 연관성·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정부는 국어 과목을 이해력·상황판단 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PSAT'로 대체해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2027년부터 시행한다. PSAT는 공직 수행에 필요한 논리력, 분석력, 판단력 등 공통 역량을 검정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대전환 신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빌딩은 기술·서비스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성과 포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로봇·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공간·구조·설비 등을 갖춘 건축물을 말한다. 국토부는 그동안 산·학·연 83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를 운영해 지난 2023년 12월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등 기술변화에 대응해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국내 서비스로봇 시장 확대 추세와 기업 및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 첫 번째 과제로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존할 수 있는 건축 공간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우선 추진(2025년~2028년)하고, 이후 UAM, 자율주행차 친화형 건축 기술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관람객들이 AI를 활용한 로봇팔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뉴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의 적용 대상이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이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국민의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 더해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도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로써 소득공제 적용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민간체육시설 1만 6000여 개(체력단련장업 1만 4800여 개, 수영장업 900여 개, 종합체육시설업 300여 개) 및 공공체육시설 1300여 개를 합쳐 총 1만 7300여 개가 될 전망이다. 소득공제 적용을 희망하는 체육시설 사업자는 내달 말까지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소득공제 안내 만화(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이번 대상 확대에 맞춰 문체부는 지난 20일 전국 지자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가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 지원 강화에 적극 나선다. 그간 공공기관은 전반적으로 가명정보 제공에 소극적인 편이었으나, 최근 「2025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가명정보 제공 실적이 가점 지표로 반영됨에 따라*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공공기관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현장 분위기에 따라, 지난 5월 19일(월), 5월 21일(수) 양일간 공공기관 대상으로 세종과 서울에서 개최한 “가명정보 활용 설명회”는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성료되었다.(총 161개 기관 268명 참석) * ’25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각각 100점 만점 기준 최대 5점씩 반영(가명정보 제공건수 또는 합성데이터 개방건수 건당 1점) ※ 설명회 영상은 5월 30일부터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dataprivacy.go.kr)에서 확인 가능 그러나, 다수의 공공기관은 가명정보 제공에 필요한 인력, 예산 등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이란?> ▶ 정 의 : 질병관리청 내 감염병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실험실로 검사법 개발, 평가, 보급, 위기대응 등 실험실 운영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실험실 ▶ 현황 : 총 26개*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 중 * 후천성면역결핍증, 에볼라바이러스병,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인플루엔자, 말라리아 등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