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고덕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난 26∼27일 이틀간 고덕면 새마을회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32개소와 홀로 어르신 15명에게 직접 담근 김장김치 500포기와 10kg 쌀 50포를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새마을지도자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영숙 부녀회장은 “겨울 한파로 생활이 더욱 어려워질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 공무원 및 관련 전문가 등 20여명이 함께 모여 블록체인 연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에서는 암호화폐거래소 ‘비트소닉’ 신진욱 대표가 블록체인의 동향과 최신 트렌드에 대해 특강을 하였고, 특강에 이어 회원 상호간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 축산물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이력관리를 적용하고 있는 ‘육그램’의 이종근 대표도 함께 참여하여 블록체인 기술의 농축산업 접목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하는 등 회원 상호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활용방법을 논의해보는 장이었다. 한편, 남궁 영 행정부지사를 회장으로 하는 ‘충청남도 블록체인 연구회’는 내부회원 20여명, 외부 전문가 8명 등으로 구성하여 지난 9월 첫 모임을 개최하였고 이번에 두 번째로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연구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새로운 기술에 대해 학습과 더불어 상호 논의를 통해 도정 접목 방향을 꾸준히 탐구할 전망이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오는 12월 19일부터 군민편의성 증진을 위해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을 확대 시행한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에는 온라인 발급 사이트 ‘공공보건포털’에서만 발급하던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를 다음달 19일부터 ‘정부24’에서도 무료로 발급(재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에는 해당 검사기관에서만 결과서 발급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전국 어느 보건기관에서나 발급이 가능해 그동안 불편했던 제도로 발생했던 다수의 민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현재 군 보건소는 연간 7000여 건의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를 발급하고 있다. 또한 건강진단결과서는 식품·유흥분야, 학교급식 종사자가 식품위생법 제 40조에 따라 검사기관에서 검사 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사이트에서는 본인인증을 거친 후 발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절차 개선을 통해 그동안 발급 제약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의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 보건소 진료팀(☎041-339-60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0∼2011년 도내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가 올해 도내 전역으로 확산됐음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사디(SADIE) 공간 분포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해 도내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에 대한 분포 특성을 조사했다. 분포 특성 조사는 돌발해충 밀도 조사 결과를 사디 프로그램에 입력해 군집 분포 지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지수가 1보다 크면 집중 분포, 1에 가까우면 임의 분포, 1보다 작으면 균일 분포로 판단하게 된다. 조사 결과, 지난해까지 당진과 서산, 태안 등 일부 지역에 국한돼 발생하던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가 올해는 당진, 서산, 태안, 예산, 아산 등 도내 전역으로 확산, 고른 분포 양상을 보였다. 이는 두 돌발해충이 산림과 농경지를 넘나드는, 매우 넓은 서식 범위를 갖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나무의 껍질이나 가지 속에서 알이 월동하며 외부 위험요소로부터 보호받고, 특별한 천적이 존재하지 않는 생태적 특성도 확산 원인으로 판단됐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두 돌발해충의 환경적 적응도 한반도 안착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용
[예산/한용렬기자] 신암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병운)가 28일(수) 행정복지센터에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10월 13∼14일 이틀간 추사고택에서 진행된 아나바다 행사의 수익금과 주민들의 기부 물품을 비롯해 지역에서 재배된 농산물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만든 떡볶이, 어묵, 파전 등을 판매한 금액으로 마련됐다. 성금 전액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과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병운 신암면주민자치위원장은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성금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이웃 사랑과 공동체 정신을 몸소 실천할 수 있어 뜻깊었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성래 신암면장은 “연말연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부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암면주민자치위원회의 성금 기부를 계기로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돼 신암면의 사랑의 온도가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환황해권 중심도시를 꿈꾸고 있는 내포신도시의 또 하나의 대동맥이 될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에 속도가 붙고 있다. 28일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에 따르면, 내포 도시첨단산단 진입도로는 홍북읍 대동리와 홍성읍 대교리를 연결하는 3.97㎞ 길이의 신설도로다. 도로 규모는 4차로이며, 교차로 6곳과 교량 2개가 들어선다. 준공 목표는 2022년 2월로, 총 투입 예산은 469억 5500만 원이다.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28일 현재 공사 편입 대상 토지 387필지 중 77%에 대한 보상을 마쳤다. 토지 보상 작업은 내년 상반기 모두 마무리 해 공사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공사는 통로암거 2개소, 수로암거 2개소 완료, 내덕 1교 슬라브 콘크리트 양생 등을 진행, 공정률 15%를 기록 중이다. 내년에는 국비 54억 원과 지방비 17억 원 등 총 71억 원의 예산을 편성, 심의에서 최종 확정되면 공사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이 진입도로가 개설되면 내포신도시와 홍성읍(홍성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항선 철도, 공사가 한창인 서해선 복선전철과 연결돼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도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충남형 협치모델 정립’을 기치로, 도민의 도정 참여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을 도정의 주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3개 분야 10대 정책과제를 추진한다. 10대 정책과제는 도 각종위원회 참여 위원을 대상으로 협치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협치사업 실무자 및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등 협치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지속가능한 협치도정의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정책 실효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도정 거버넌스 인식 확산 ‣지역사회(시․군) 거버넌스 강화의 3개 분야별로 도민참여 및 협치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하는 등 ‘충남형 협치모델 정립’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우선 ‘정책 실효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분야에서는 ‣충청남도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 제정 ‣협치 기반형 위원회 활성화 ‣도민참여 확산을 위한 제도 설계 ‣협치형 정책추진체계 구축 등 4개 정책과제를 마련하여 추진한다. 이 중 협치도정을 선도하고 실효적 운영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충청남도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안장헌 의원 대표발의)를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27일 농협 충남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충남해양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민선7기 충남해양수산발전계획 전략과제와 중점 추진 사항을 논의했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해양바이오·해양스포츠·해양환경·항만·수산양식 등 분야별 전문가, 어촌계장, 어촌체험마을 관계자, 수산식품 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협의회는 보고와 자문,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보고는 박정주 도 해양수산국장이 충남해양수산발전계획 수립 추진 배경과 필요성, 국내·외 해양수산 여건, 추진 전략 및 중점과제 등을 설명했다. 자문 및 토론 시간에는 충남해양수산발전계획 관련 미래비전과 역점 사업, 해양수산 각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남궁영 부지사는 “해양은 무한한 가치와 잠재력을 가진 자원의 보고로, 전세계 모든 국가가 해양 보전·개발·이용에 힘을 쏟고 있다”며 “민선7기 충남의 여건에 맞는 해양수산발전계획을 수립, 중점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날 협의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반영해 충남해양수산발전계획을 확정, 다음 달 19일 도민 보고대회를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남북 협력 완충지이자 북방 교류의 전략적 중심지인 중국 랴오닝성과의 관계를 우호교류에서 자매결연으로 격상했다. 외자유치와 지방외교 확대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 양승조 지사는 27일 베이징호텔누오진에서 열린 ‘제2회 한·중 지사·성장 회의’에서 탕이쥔(唐一军) 랴오닝성 성장과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의 중국 내 자매결연 체결 지역은 허베이성과 헤이룽장성, 광둥성, 구이저우성, 쓰촨성과 함께 6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자매결연협정은 한반도 신경제지도와 대북방 정책 등 남북관계 변화에 따라 새로운 환황해권 관계 구축을 모색하고 있는 도가 ‘한반도의 북방 진출 통로’이자 동북 3성의 경제 발전 지역인 랴오닝성과의 교류·협력 강화를 통한 대중국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맺었다. 협정에 따르면, 도와 랴오닝성은 인문 교류 및 고위급 인적 교류를 활성화 하고, 경제통상과 과학기술, 농업, 교육, 문화관광, 체육, 청소년, 항구,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양 도·성은 항구 및 내륙 도시 간, 기업 간 경제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정기 교류회의를 통해 협력 분야를 조정·협의해 양 지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중국 지방정부에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 저감 대책 공동 추진을 제안하고 나섰다. 외자유치와 지방외교 확대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중국을 방문 중인 양 지사는 27일 중국 베이징시에서 열린 ‘제2회 한·중 지사·성장 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청남도 기후환경변화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도의 온실가스·대기오염물질 배출 현황, 가뭄 등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대기질 악화 상황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도의 노후 화력발전 조기 폐쇄 추진 등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탈석탄 동맹 가입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 정책 방향 등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신기후체제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수단 공동 발굴과 사례 공유가 필요하다”며 블루카본의 탄소흡수원 국제인증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또 폭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 예방 대책 공동 연구를 위해 ‘충남 서해안 기후환경연구소’ 등을 활용한 기상기후 클러스터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을 앞두고 국민 밥상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채소류인 배추, 무, 양파, 마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품목별 수급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배추는 봄 작형 생산과 출하량 증가로 이달 하순 현재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낮은 상황이며, 봄배추가 출하되는 7월 상순까지 가격이 낮게 유지될 전망이다. 무는 현재 출하 비중이 큰 겨울 작형의 생산·저장량 감소로 이달 하순 현재 전·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수준이나, 이달 상순부터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 봄 작형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점차 전·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7월부터 출하되는 여름 배추와 무는 아직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되지 않아 정확한 수급 예측은 어렵지만, 최근 잦아진 이상기상과 강원도 고랭지 지역 병해충 발생 증가 등으로 인한 농가의 재배 여건 악화로 올해 배추와 무 재배면적은 전·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 배추와 무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출하량 감소에 대비해 정부 가용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강원도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농지법 하위법령을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농지법 하위법령 개정은 현장의 규제 개선 요구를 반영해 농업진흥지역 내 허용시설의 범위와 면적을 확대하고 농촌특화지구의 농지전용허가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2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창천리 이장이 자신의 밭에서 남도종 마늘을 기계로 수확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그동안 농업진흥지역에 설치할 수 없었던 근로자 숙소와 폭염·한파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되고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등의 면적 제한도 완화된다. 농업진흥지역 내 농업인 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제도를 개선한 데 이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또는 산지유통시설 부지 내에 해당 시설 근로자의 거주를 위한 근로자 숙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농업진흥지역에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이 폭염·한파 쉼터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관광농원 및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설치 면적 제한을 완화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은 공직적격성평가로, 9급 공채시험의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각각 대체돼 기관의 채용시험 간 호환성이 높아지고 수험생 부담이 완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에 마련된 공무원 지방직 7급 및 연구·지도직 필기시험장으로 응시생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4.11.2 (ⓒ뉴스1) 먼저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을 '공직적격성평가(Public Service Aptitude Test, PSAT)'로 대체하고 시험절차도 변경한다. 이는 현행 국어 과목이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로 과도한 수험 부담이 생기고. 실제 직무와의 연관성·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정부는 국어 과목을 이해력·상황판단 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PSAT'로 대체해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2027년부터 시행한다. PSAT는 공직 수행에 필요한 논리력, 분석력, 판단력 등 공통 역량을 검정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대전환 신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빌딩은 기술·서비스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성과 포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로봇·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공간·구조·설비 등을 갖춘 건축물을 말한다. 국토부는 그동안 산·학·연 83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를 운영해 지난 2023년 12월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등 기술변화에 대응해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국내 서비스로봇 시장 확대 추세와 기업 및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 첫 번째 과제로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존할 수 있는 건축 공간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우선 추진(2025년~2028년)하고, 이후 UAM, 자율주행차 친화형 건축 기술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관람객들이 AI를 활용한 로봇팔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뉴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의 적용 대상이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이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국민의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 더해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도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로써 소득공제 적용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민간체육시설 1만 6000여 개(체력단련장업 1만 4800여 개, 수영장업 900여 개, 종합체육시설업 300여 개) 및 공공체육시설 1300여 개를 합쳐 총 1만 7300여 개가 될 전망이다. 소득공제 적용을 희망하는 체육시설 사업자는 내달 말까지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소득공제 안내 만화(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이번 대상 확대에 맞춰 문체부는 지난 20일 전국 지자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가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 지원 강화에 적극 나선다. 그간 공공기관은 전반적으로 가명정보 제공에 소극적인 편이었으나, 최근 「2025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가명정보 제공 실적이 가점 지표로 반영됨에 따라*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공공기관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현장 분위기에 따라, 지난 5월 19일(월), 5월 21일(수) 양일간 공공기관 대상으로 세종과 서울에서 개최한 “가명정보 활용 설명회”는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성료되었다.(총 161개 기관 268명 참석) * ’25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각각 100점 만점 기준 최대 5점씩 반영(가명정보 제공건수 또는 합성데이터 개방건수 건당 1점) ※ 설명회 영상은 5월 30일부터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dataprivacy.go.kr)에서 확인 가능 그러나, 다수의 공공기관은 가명정보 제공에 필요한 인력, 예산 등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이란?> ▶ 정 의 : 질병관리청 내 감염병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실험실로 검사법 개발, 평가, 보급, 위기대응 등 실험실 운영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실험실 ▶ 현황 : 총 26개*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 중 * 후천성면역결핍증, 에볼라바이러스병,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인플루엔자, 말라리아 등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