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최근 재가동한 가운데,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14일에 이어 보름 만에 다시 국회를 찾았다. 남궁영 부지사는 30일 국회를 방문, 조승래 의원 등 예결위원을 잇따라 만나 충남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남궁영 부지사가 이날 들고 간 현안은 △당진∼천안(당진∼아산 구간) 고속도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 관광 개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건설 △서해선 복선전철 △장항선 개량 2단계 건설 △옛 도청사 국가 매입 예산 확보 등 7개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민선7기 2년차 충남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발판 마련을 위해 남은 예산안 심사 기간 동안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덕산면 소재 ㈜효덕건설(대표 전근식)이 30일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 나눔 쌀’을 기탁했다. 이번에 덕산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된 쌀은 백미 10kg, 100포대이며 ㈜효덕건설은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는 뜻을 밝혔다. 전근식 대표는 “작은 성의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해져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복준수 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효덕건설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쌀 기탁이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주말을 활용, 지역 대학생들과 소통의 자리를 펼쳤다. 양 지사는 1일 천안 제일락볼링장에서 충남·세종 대학생 연합회 임원 등 2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시·군 방문 때 대학생들의 건의에 따라 마련한 것으로, 양 지사가 지역 인재를 위한 도의 정책과 대학생들의 정책 참여 방안을 소개하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경청의 시간’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일자리에서 주거와 문화까지, 청년들의 어려움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특히 고용절벽과 쇼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고용상황이 좋지 않다”라며 “얼마 전 통계청이 발표한 3/4분기 청년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은 9.4%로 1999년 10.7% 이후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취업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까지 포함하면 청년층의 체감 실업률은 23%에 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민선7기 충남도의 청년 정책 방향은 여러분의 든든한 ‘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청년들이 일 할 수 있는 ‘일자리’, 사회인으로 설 수 있는 ‘설자리’, 지역민으로 정착할 수 있는 ‘살자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놀자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보건소는 12월 1일(토) 오후 2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사회 사진 봉사단체인 예산인사동(예산 인물사진 동아리), 오휘코스메틱(예산점)과 연계해 ‘치매 독거어르신 인생사진 담아드림’을 운영했다. 가족이 있는 치매 어르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지할 곳이 부족한 치매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생사진 담아드림을 운영해 심리적인 소외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사진촬영 전 화장 및 머리손질 △다과회 및 봉사단체 회원 자녀들의 재롱잔치 △치매 독거어르신 인생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평소에 웃을 일이 많이 없었는데 사진도 찍고 재롱잔치도 보고 오늘 하루 많이 웃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군은 이미 초 고령사회로 진입한 상태이고 치매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치매환자 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자원 발굴 및 연계로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사진 봉사단체 예산인사동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생사진 담아드림’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좋은 이웃 따뜻한 온도 연탄나눔 발대식’에 참석, 발대식 개최를 축하했다. 좋은이웃 중앙회(회장 김소당)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MOU 체결, 위촉장 및 표창장 수여, 연탄나눔·난방비 지원 전달식, 문화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역의 차상위계층과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모두의 행복을 높이는 일”이라며 “이번 연탄나눔 발대식이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이웃사랑 실천을 다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양극화 등 우리 사회가 처한 3대 위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도의 정책 등을 소개한 뒤 “사랑의 온기를 나누는 오늘 발대식은 충남도의 이러한 노력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앞으로 복지와 경제의 조화로운 바탕 위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위해 지치지 않고 달려가겠다”라며 “3대 위기를 극복하고 더 행복한 지역과 나라를 만드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
[충남/한용렬기자] (재)충남인재육성재단(이사장 양승조, 이하 재단)에서는 대학생들이 등록금과 생활비를 충당하고자 대출받은 학자금이 사회진출 후에도 빚으로 남아 부담이 가중되어온 학자금 대출 일부를 지원하여 학비부담을 경감하고 청년부채에 시달리는 학생들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학자금대출상환지원」장학생 106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학자금 대출원금 중 일부를 1인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들을 대상으로 12월 1일 토요일, 충남개발공사 10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증서수여식은 ‘인재란 무엇이며,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라는 주제로 선발된 장학생들의 소통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타운홀미팅도 함께 진행되었다. 「학자금대출상환지원」장학금은 2014년도에 신설되어 올해 현재까지 1,041명에게 13억원여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류순구 재단 상임이사는 “부채를 안고 사회에 진출하는 대학생들이 이번 장학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부채부담을 해소하여 보다 나은 사회진출 환경을 마련해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단은 ‘충남인재육성재단 사업 운영 현황 및 이슈’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6일에 재단 내․외부 인사들을 초청
[충남/한용렬기자] 충청남도와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이진헌)는 오는 12월 4일(화) 오후2시 리솜스파캐슬 루비노홀에서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충남지속협) 비전수립 워크숍 및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충남도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이 안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비롯, 충청남도의 지속가능발전을 대표하는 민·관·산·학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해 충남도의 지속가능발전을 다짐한다. 이번 행사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 특강, 충남지속협 비전수립을 위한 타운홀 미팅 등을 통해 충남지속가능발전목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지혜를 모으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들이 함께 연대와 격려의 자리를 겸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의 권고를 기초로 2001년 창립된 충청남도의 민관협치 거버넌스 기구이다. ○ 내용문의: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634-8060)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주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당진시와 청양군이 우수 및 장려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은 주민자치 확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실시 등 읍·면·동의 공공서비스를 주민 중심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성과창출과 기반조성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31곳이 우수 및 장려 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2개 분야 모두에서 수상 자치단체를 배출한 광역도는 도와 경기도 뿐이다. 성과창출 분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당진시는 주민주도형 마을사업을 통해 마을민주주의를 본격 실현 중이다. 주민세 세입을 주민자치 사업 재원으로 환원해 읍·면·동 맞춤형 특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주민이 직접 마을의제를 발굴해 결정·시행하고 있다. 기반조성 분야 장려 자치단체로 뽑힌 청양군은 ‘장난감은행’으로 시작한 주민자치 활동이 주민자치회 전환의 기폭제로 작용, 충남형 주민자치 활성화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 이정구 도 자치행정국장은 “지난 7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사업 선도 지역으로 도내 3개 시·군이 선정된데 이어 이번 경진대회에서 2개 시·군
[충남/한용렬기자] 충남 창업기업 ㈜아토이(대표 김형기)가 개발한 Enjoyable English Smart Toy ‘FUNT(펀트)’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홍콩 유명 백화점인 Metro Harbor Plaza, Double Cove Place, Green Code Plaza, Grand Waterfront Plaza에서 브랜드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지원기관인 (재)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인수)이 밝혔다. 충청남도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의 해외마케팅사업을 통해 ㈜아토이는 홍콩의 시냅스사의 바이어와 비즈니스 미팅을 가져왔다. 이후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여 시냅스사가 펀트 캐릭터를 활용하여 홍콩 현지의 유명 백화점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Metro Harbor Plaza에서는 농장 콘셉트의 다양한 캐릭터와 라이선스 상품을 만나보는 한편, Double Cove Place는 아쿠아리움, Green Code Plaza는 사파리 콘셉트, Grand Waterfront Plaza는 조류를 콘셉트로 백화점 이벤트홀을 디자인하였다. 이외에도 펀트 캐릭터를 활용한 슬리퍼 및 가방을 추첨을 통하여 기념품 이벤트를 진행했고, 포토존 SNS 이벤트와 VR 체험 이
[충남/한용렬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8년 가상방역훈련(CPX) 평가대회’에서 충청남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남도에 이어 우수상은 경상북도, 장려상은 경기도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지자체별 가상방역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전국의 방역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제천에서 29, 30일 이틀간 진행되었다. 충남도에서는 동물방역위생과 신용욱 팀장 외 2명이 참석하였고, 사례발표는 임수혁 주무관이 하였다. 발표내용은 지자체 최초로 한일 방역 담당공무원 공동워크숍(2018.8.23.∼8.26, 일본 시즈오카현) 개최를 통한 효율적인 방역대책 추진 및 취약농가별 관리카드를 작성을 통한 빈틈없는 방역관리 사례가 포함되었다. 아울러, 한일 가상방역훈련 비교 및 한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매뉴얼에 대한 분석을 통한 개선안을 제안하였다. 박병희 농정국장은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은 그동안 AI와 구제역의 방역 추진 노력에 대한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더욱 방역추진에 철저를 기하여 ‘AI‧구제역 없는 청정 충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