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임민호)는 3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2018년 어촌지도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양승조 지사, 도내 어촌계장, 여성어업인단체 지도자, 수산업경영인협회장, 내수면어업계장, 수산 유관기관 관계자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수산 시책 유공자 표창,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강은 김도현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연구교수가 ‘플라스틱 폐기물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최근형 충남대 해양환경과학과 교수가 ‘갯벌 생태와 산업적 활용’을 주제로 각각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우리 충남 수산은 지난해 귀어 가구 전국 1위, 서천군 송석어촌계 ‘귀어귀촌 1순위 어촌계’ 선정, 홍성 남당어촌계 2018년 귀어·귀촌 박람회 모범 어촌계 선정 등 기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충남이 수산 강도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힘 쓴 수산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이어 “우리나라 수산업 규모는 연간 37조 원으로 GDP의 4.3%를 차지하고 있고, 충남은 수산물 생산량 3위, 수산가공품 8위를 기록 중”이라며 “그러나 우리 어촌은 시장 개방과 고령화 등 녹록치 않은 현실에 봉착해 있다”고
[충남/한용렬기자] 전국 16개 광역문화재단의 연합체인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한광연, 회장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오는 12월 4일(화) 청주시 오송읍 충청북도 C&V센터 및 청주 SB플라자에서 지역문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문화체육관광부 2018 지역문화교류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함께 걷는 길, 생생공감’ 이라는 주제로 지역문화 교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 진행은 1일차 이동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기조강연 국가 문화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 ‘문화비전 2030, 사람이 있는 문화’를 시작으로 주제별 분과토론과 축하공연, 2일차 키워드별 사례발표와 지역문화교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전체토론으로 진행된다.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김희식 사무처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문화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연합회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관련 여러 기관이 모이는 화합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지역문화 관계자들이 이번 컨퍼런스에 큰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복군 출신 독립운동가 상당수가 광복 이후 대거 경찰에 투신한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경찰청에서는 지난 10월 안맥결 총경 등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 14명을 발굴하여 발표한 바 있는데, 이번에 12명의 광복군 출신 경찰관을 새롭게 찾아내 지금까지 확인된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이 모두 26명으로 불어났다고 밝혔다. 그 중 광복군 출신 경찰관은 지난번 발굴한 독립운동가 경찰 14명 중에 이미 포함되어 있던 3명을 더해 모두 15명이 되었다. 이번에 추가 발굴한 12명은 모두 광복군 출신으로 경찰청에서 광복군 독립유공자 567명을 전수 조사하여 확인한 것인데, 이들 중 ‘위화청년단’을 조직해 일경주재소를 습격했던 백학천 경위(건국훈장 애국장)나 조선의용대 대원이던 김학선 경사(건국훈장 애족장)는 이전부터 독립군으로 활약하다 광복군에 합류하였고, 상당수는 일본군에 강제로 징집되었다가 목숨을 걸고 탈출하여 광복군에 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나라를 빼앗겼을 때는 조국 독립을 위해 광복군으로 일제와 싸웠고, 광복 후에는 경찰관이 되어 전국 각지에서 독립된 조국의 치안을 위해 활약하였다. 특히, 광복군 정보장교였던 장동식 치안총감(건국훈장 애족장)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남궁영·나소열 행정·문화체육부지사, 도 실·국·원장 및 시·군 관계자, 정책자문위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7기 도지사 공약 확정을 위해 연 이날 최종보고회는 △공약실천계획 총괄보고 △공약별 실천계획 보고 및 토론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는 민선7기 공약 실천을 위해 더 행복한 충남준비위원회, 공약실천계획 중간보고회, 도민배심원, 도민 의견수렴 등 세부 준비과정을 거쳤다”라며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비전을 달성하는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신뢰받는 도정을 구현하고, 도민으로부터 응원 받는 도정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220만 도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라며 “도민의 엄중한 선택으로 이 자리에 선 공직자로서, 메니페스토 선언을 반드시 실현하고, 도정 운영의 신뢰를 키워 도정 추진 동력을 높이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반영해 최종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하고, 10일 양 지사가 기자회견을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충남도 출산장려 시책일환으로 읍·면 농어촌 지역의 임산부를 위해 12월부터 사전예약제를 통해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심출산 구급서비스란,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병원으로 이송하고 위급 상황 때 응급처치 및 출산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신청대상은 산부인과가 없는 읍·면지역의 임산부로서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의 산모와 거동불편 임산부가 해당되며 신청은 119에 직접 전화 신청하거나 각 시·군의 보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도 소방본부는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위해 구급대원 중 산부인과 근무경력이 있는 간호사나 1급 응급구조사를 우선 배치하여 고품질의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윤순중 충남소방본부장은 “도내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 도 출산에 어려움이 없도록 안심출산 구급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제공하도록 할 것이며, 보건소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립합창단(단장 이상용)이 12월 1일 오후 5시 예산군문예회관에서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예산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매년 새로운 레퍼토리로 진행되는 예산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줌으로써 문화예술 공연과 친근해지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통해 감성과 정서생활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가’라는 주제로 예산군립합창단과 예스싱어즈, 예스솔로이스츠가 함께 무대에 올라 △바람이 불어오는 곳 & 네 꿈을 펼쳐라 △Sometimes I Feel like a motherless Child 등 다양한 구성으로 2시간 동안 펼쳐졌다. 지난 2004년 창단 이래 정기공연을 비롯해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는 예산군립합창단은 매년 직접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연을 기획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산군립합창단의 역량강화에 힘쓰고 정기연주회에 국한된 공연에서 벗어나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형태의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3일 ‘2018년 농업기계 교육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업기계 교육사업 추진 우수기관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업기계 교육사업 종합평가회는 매년 지방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1년간의 농업기계 교육사업 추진실적, 자료발간, 언론홍보, 지자체 노력, 창의적 업무추진 등을 평가해 농업기계 교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에 주는 상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기계기술인력양성반, 농기계정비기능사반, 도서현장교육반, 소형건설기계조종사양성반, 농과계대학생반 등 다양한 농업기계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도 농업기술원 역량개발과 장순우 주무관은 “농업인과 귀농·귀촌인들이 농업기계 사용법을 정확히 습득해 안전하게 농업기계를 사용하며 지역 영농을 이끌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30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황상연 도 기후환경정책과장, 김주완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본부장, 유관기관 관계자,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충남에너지효율대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11월 ‘에너지의 달’을 맞아 에너지 절약을 선도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범도민적인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에너지 전환‧절약 유공자 표창과 절전노트 수상자 표창, 재생에너지보급‧확산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에너지 절약 유공자 시상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 사원 등 4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에너지이용합리화 평가 우수기관으로 당진시 등 4개 시군과 에너지전환‧절약 및 재생에너지 보급‧확산 유공으로 롯데푸드(주) 천안공장 사원 등 14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여름철 가정 내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위해 초·중학교에 배포한 여름방학 과제물인 ‘절전노트’ 경진대회 우수작 시상에서는아산 탕정초 최우진 학생 등 13명이 도지사상‧도교육감상‧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서는 당진시가 에너지 전환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에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소방본부는 농촌화재 피해를 줄이고자 마을단위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 가 화재 저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2017년부터 의용소방대원 3~5명을 1개 팀으로 구성해 2~3개 마을단위의 화재예방 및 교육 활동을 담당하는 마을담당제를 운영해 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년간의 활동에 대한 효과 분석 결과, 도내에서 11월 현재까지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39건으로 지난해 발생한 73건보다 34건(46.5%)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대한 안전점검은 마을담당제 주요 활동사항으로 주요 점검방법은 보일러 인근 적치 가연물 정리 및 노후 연통 청소, 자동 확산 소화기 설치, 화목보일러 점검방법을 담은 안내문 배포 등이 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에 의해 발생되므로 작은 관심으로도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를 활용하여 농촌지역에 기초소방시설 설치 독려 및 화재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에서는 8,616명의 의용소방대원을 활용, 도내 4,5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민이 뽑은 ‘1호 클린공무원’이 탄생했다. 도 감사위원회는 ‘2018년 클린공무원’으로 청양군청 이재호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클린공무원은 ‘청렴 으뜸’ 충남 이미지 구축과 보다 청렴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도 감사위원회가 지난해 도입했다. 클린공무원 선정 공무원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도정백서에 공적을 기록해 후대에 전한다. 도입 첫 해인 지난해에는 공적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심사까지 진행했으나, 적격자가 없어 선발하지 않았다. 올해는 대상자 추천, 현지 실사, 공적심의위원회 등의 과정을 거쳐 이 주무관을 클린공무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추천과 실사, 심사 과정 등에는 도민감사관이 모두 참여했다. 이 주무관은 청렴을 통해 부패 방지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첫 클린공무원 선정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93년 공직에 입문한 이 주무관은 상수도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현장에서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는 등 주민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해왔다. 또 20여 년 간 청양 지역 조손가정과 모자가정에 생활용품과 학용품을 지원하고, 기댈 곳 없는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학원비를 지원하며 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