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5일 충남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도내 민간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위기상황 매뉴얼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및 훈련 제도가 시행된 지 3년차를 맞아 실무 관계자 이해 증진은 물론, 제도 운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재 위기상황 매뉴얼을 작성·관리해야 하는 민간 다중이용시설은 바닥 면적의 합계가 5,000㎡ 이상인 문화·집회시설, 종교·판매·여객용 운수시설, 종합병원, 관광숙박시설 등이다. 도내에는 이 같은 시설이 총 105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송은정 기업재해경감협회 부장과 정호조 ㈜세이프스쿨 대표이사는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과 훈련 계획 시 유의사항을 중점 설명하고 관리자 안전의식을 함양하고자 열정적으로 강의했다. 김영범 도 재난안전실장은 “주인의식을 갖고 현장에 최적화된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서도 함께 항시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강의에 앞서 위기상황 매뉴얼 관리 및 훈련 우수 민간 다중이용시설 및 안전 관리자에 대한 표창장을 전달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을 담는 사람들(회장 조형석)이 6∼9일 4일간 예산문예회관 전시실에서, 17∼31일 15일간 예산군청 로비에서 ‘제11회 정기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정기전은 '야(夜) - 밤이 그린 그림'을 주제로 다양한 예산의 저녁과 밤, 새벽 풍경을 담은 작품 30점과 자유작 20점 등 총 50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 작품은 해가 진 뒤부터 동트기 전까지 자연의 빛과 인공적인 빛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모습을 개성 있는 시선으로 담았다. 특히 드론을 이용한 항공 촬영사진도 같이 전시돼 하늘에서 내려다본 색다른 시선도 선사한다. 조형석 예담 회장은 “같은 풍경이라도 빛의 양과 각도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 것이 사진이기 때문에 밤 풍경을 촬영하는 것은 또 하나의 도전이다”라며 “매년 유의미한 주제를 설정해 이야기가 있는 사진, 예담만이 찍을 수 있는 사진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예산지역을 기반으로 창립한 사진동호회 ‘예산을 담는 사람들’은 현재 400여 명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전시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예산지역 이웃들에게 기부해오고 있다.
[충남/한용렬기자] 피아니스트 이수지의 -음악 선물 프로젝트 : 지금은 음악이 필요한 때-가 2018년 12월 13일(목) 오후 2시에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1층 강당에서 첫선을 보인다. “#1 모든 것이 처음인 그대에게”라는 주제로 피아노(이수지), 클라리넷(임상호), 테너(조철희), 소프라노(전국영), 아나운서(김현정 사회해설)가 참여하여 ‘처음’을 경험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음악에 담아 전한다. 이번 음악 선물 프로젝트의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와 리스트의 피아노 독주, 레하르와 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 재즈, 뮤지컬, 한국 가곡 등이며, 대부분이 ‘처음’과 관련 있는 곡으로서 비교적 귀에 익은 친숙한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피아니스트 이수지는 충남문화재단이 선정하고 지원하는 2018 신진예술가로서, 충남예고와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악대학(피아노 전문연주자 과정)과 스위스 취리히 음악대학(실내악/리트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다. 현재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충남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면서, “HERZ Ensemble”의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수지 피아니스트는 연주회와 관련하여 “모든 사람들이 각
[충남/한용렬기자] 충남 농어업인의 대표 기구로, 도내 30여 농어업인 단체가 참여한 ‘충남 농어업인회의소’가 내년 1월 공식 출범한다. 설립 추진 3년여 만에 전국 광역도 중에서는 처음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도에 따르면, 충남 농어업회의소 창립총회가 4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렸다.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도내 농어업인 단체 대표와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설립 경과보고, 창립총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농어업회의소는 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상공회의소와 유사한 기구로, 충남 농어업회의소는 도내 50개 농어업인 단체 중 28개 단체와 7개 시·군 농어업회의소를 합해 총 34개 단체가 참여 중이다. 주요 역할은 △농어업 정책에 관한 자문 및 건의 △농정에 대한 평가 △농어업에 관한 현장 중심 사업 조사 △시책 발굴 △연구 개발 등이다. 또 △농어업회의소 참여 회원 역량 강화 및 교육·훈련 △국가 및 지방정부로부터 위탁받은 사업 수행 △기타 농어업 발전과 회의소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도 수행하게 된다. 충남 농어업회의소는 이달 중 사무국을 설치한 뒤, 설립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공식
(충남/한용렬기자) 코리아텍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이현규 학생이 지난 11월 3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로 열린 ‘2018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지원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창의역량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연수 기회가 부여된다.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에는 고교생 50명, 대학생/청년 50명 등 총 100명이 선정됐으며 이현규 학생은 충남지역 대학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인재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현규 학생은 2017년 국제로봇 콘테스트 지능형 창작로봇 부문 국무총리상, 2017년 무한상상 발명 한마당 대상, 2018년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로봇관련 다양한 연구 및 동아리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줄곧 학부 수석을 유지해 왔다. 이현규 학생은 “부족한 제가 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이상순 교수님과 부모님, 로봇팀원들 등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은 상이기에 대한민국 인재란 이름에 걸맞는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의회 의원들의 내년 의정비(월정수당 및 의정활동비)가 연간 5750만 원으로 결정됐다. 도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심우범)는 4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도의원 월정수당을 현재보다 2.6% 인상된 연 3905만 원으로 정했다. 또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월정수당은 전년도 지방공무원의 보수 인상률 수준으로 매년 올리기로 했다. 의정활동비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3조에 의한 금액으로, 매년 1800만 원을 정액 지급키로 결정했다. 월정수당은 직무 활동의 대가로 매월 지급하며, 의정활동비는 의정 활동에 필요한 자료 수집 등의 비용으로, 역시 매월 정액 지급하고 있다. 이번에 결정한 의정비는 도의회에서 ‘충남남도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는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적용한다. 도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이와 함께 도의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반기당 1건 이상 의원 대표 발의 △의원 출석률 관련 내부 규정 제정 △여비 및 의정활동비 지급에 대한 자체 집행 기준 마련 △의정토론회 및 연구 활동 참여율 제고 등을 도의회에 요청키로 했다. 한편 도 의정비심의위원회는 도의회 의장, 법조계와 언론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3일 군청 추사홀에서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12월 월례모임 및 행정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디자인, 옥외광고디자인, 범죄예방환경디자인에 대한 공무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충청남도의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대한 추진방향과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사)한국공공디자인학회 최성호 회장이 ‘2018 충남공공디자인’이라는 주제로 1시간가량 진행했으며 공공디자인, 옥외광고디자인, 범죄예방환경디자인에 대한 이론과 우수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다양한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공공디자인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고 이해도를 높이도록 해 참여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디자인은 이제 일상과 공공의 영역까지 그 범위를 폭넓게 확장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관심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공공디자인에 대한 의식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와 제공 기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간제 보육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시간제 보육 사업 성과 보고 및 우수사례 공유, 발전 방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내에서 시간제 보육을 실시 중인 어린이집은 12개 시·군 16개소로, 18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 이용 건수는 2016년 4684건, 2017년 7951건, 올해 1만 40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보다 질 높은 시간제 보육 사업을 운영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환경보건과가 도서관(면암관) 소강당에서 제13회 학술제를 열고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해소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환경보건과 학술제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예비 환경 전문인으로써 그동안 배워온 전공지식을 논문으로 작성‧발표하는 등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자리다. 이날 학생들은 최근 이슈인 미세먼지 해소 등 환경문제를 주제로 ▲OECD 국가별 온실가스 발생현황 비교 연구 ▲OECD 국가별 대기오염물질 배출 현황 조사 연구 ▲OECD 국가별 대기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등 5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학술제에 참여한 이혜수 등 학생들은 논문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에서 질소산화물의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기오염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과 체계적인 오염원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온실가스 배출 현황은 주요 선진국보다 높은 수준임을 지적하며 신재생에너지와 청정에너지 개발, 저탄소 산업 활성화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환경보건과 백경렬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재학 기간 습득했던 전공지식을 논문으로 되새겨 보는 것은 향후 사회 진출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의 빅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액션플랜(실행계획)이 나왔다. 도는 4일 충남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남형 빅데이터 정보화전략계획(빅데이터 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빅데이터 전략계획은 행정 패러다임 변화와 데이터 활용성 다양화, 도내 기관별 협력 필요성 증대 등에 따라 수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부터 이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충남연구원은 빅데이터 전략계획 비전으로 ‘사람과 사람, 시작과 끝이 연결되는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지원 생태계’를 제시했다. 목표는 △개인정보 보호 전제 충남형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충남이 기획·분석·활용하는 데이터 분석 생태계 마련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및 데이터 기반 사회혁신의 가치 구현 등이다. 8대 전략으로는 △충남형 데이터 수급체계 표준 마련 △데이터 아카이브 구축 △데이터 기반 행정위원회 조직 및 운영 △데이터 분석센터(가칭) 설립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 팀(가칭) 신설 △공무원교육원 내 ‘데이터 기반 행정 실무’ 교육과정 신설 △행자위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 업무에 대한 사항 명문화 △빅데이터 플랫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