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 19일 문희상 국회의장·이해찬 민주당 대표 및 22일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난데 이어 6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3번째 국회를 방문했다. 국회의 내년 정부예산 확정이 임박한 가운데, 주요 지역 현안사업들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양 지사는 이날 안상수 예결위원장 및 조정식 민주당 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연 경제부총리, 구윤철 기재부 예산실장 등을 잇따라 만났다. 특히,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주요 현안 7대 사업 중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건설 △충청유교문화권 광역 관광 개발을 집중적으로 설명하며 꼭 예산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 동안 양 지사와 행정·문화체육부지사, 도 실·국장은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 사업비 증액 필요성을 설명해 왔다.
[충남/한용렬기자]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양승조)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한 2019년 장애인 차량지원 공모사업(사업비 150백만원)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2011년도부터 9년 연속으로 장애인 차량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충남 장애인체육 균형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특장버스차량은 아산시, 승합차량은 서천군으로 배분하게 됐다. 특히, 장애인 특장버스 지원은 6년만에 선정되어 도내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아산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 거점형으로 배치되어 이동지원은 물론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승합차량은 서천군장애인체육회에 배치되어 지역 내 장애인의 이동지원에서 현장지도까지 One-Stop 서비스로 체육활동 참여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충남장애인체육회 박노철 사무처장은 “이번 차량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동에 불편함이 있는 도내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받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애인 차량지원사업은 매년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장애인들이 건강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이동 편의와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금강수계 수질보전과 수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충남도와 충남연구원은 5일 공주 고마 아트센터에서 「금강수계 상생협력포럼」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금강수계 건강성 회복’과 ‘물관리 일원화 대응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환경부, 금강유역 3개 시도 및 시군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공주대 김이형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금강의 생태적 건전성 회복을 위한 물관리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휴먼플래닛 황현동 이사는 ‘물환경 자료의 통합관리 및 활용방안’을, 한밭대학교 주진철 교수는 ‘금강유역 복원 및 재자연화 방향’ 등에 대해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환경부 차은철 과장은 ‘통합 물관리 정책방향과 로드맵’을, 한국수자원공사 심과학 부장은 ‘금강유역 통합 물관리 과제’를 발표했다. 최충식 물포럼코리아 사무처장은 “통합 물관리를 위해 유역거버넌스 구축과 소통체계를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충남도립대학교 허재영 총장이 주재한 종합토론에서는 물관리일원화 및 보 개방에 따른 금강유역 통합물관리 방향과 금강 생태계 복원을 위한 재자연화 방향에 대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경찰행정학과가 5일 학생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고재권 청양 경찰서장과 졸업생 선배 경찰을 초대해 특강을 펼쳤다. 대학 도서실(면암관)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공직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시험과 면접 준비의 노하우를 전문가로부터 배우고, 경찰관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은 고재권 청양 경찰서장과 경찰 임용에 성공한 다수의 졸업생이 참여했다. 고재권 서장은 특강을 통해 “경찰관으로서의 기본 덕목은 용기와 정의감, 성실, 정직”이라며 “용기가 없으면 불의에 움츠리게 되고, 정의감이 없으면 남을 위하 헌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단단한 체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역시 학업에 충실해서 시험을 잘 봐야 한다”고 문무를 겸비할 것을 당부했다. 고재권 서장에 이어 특강에 나선 졸업생 선배들은 “경찰이 되려면 의지를 다지고 효율적으로 공부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노량진 수험생활과 경찰채용 공부 방법, 체력 관리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경찰행정학과 곽영길 교수는 “경찰을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공부만 잘해서는 안 된다. 사회에 헌신할 수 있는 자세와 사명감이 요구된다”며 “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윤순중)는 5일 아산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지휘관 회의를 갖고 효과적인 겨울철 화재예방 대책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윤순중 도 소방본부장과 각 과장 및 도내 16개 소방서장, 충청소방학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겨울철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안전대책 추진 상황 점검과 소방서별 현안업무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논의된 주요 추진 업무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중점 관리 및 재난약자 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 ▲중점 관리 대상 화재 발생 시 효율적 대응 방안 등이다. 윤순중 도 소방본부장은 “겨울철 대형화재 발생은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발생시키므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라며 “본부와 소방서가 항상 소통해 단 한 건의 업무도 누수가 되지 않도록 하자”라고 강조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 청양군 ‘어린이날 큰잔치 운영 사례’가 2018 충남 민관협치 우수 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충남도는 5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민관협치 정책 가치 공유와 문화 확산을 위한 ‘2018년 충남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도내 민관협치 분야 전문가와 지난 6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개 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민관협치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민간이 협치 효능감에 대해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도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충남형 협치 모델 정립’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민관협치를 위한 정책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대회는 다른 대회의 심사방식과는 달리 청중응답시스템을 활용해 참여한 청중 모두에게 심사권한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실시간 온라인 의견수렴으로 상호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하게 하는 등 심사의 민주성과 공정성을 높여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최종심사에서 청양군의 ‘2018년 청양 어린이날 큰잔치 운영사례’가 최우수상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소장 최승묵)는 UN이 정한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에이즈, 편견 없는 세상! 당신도 함께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5일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일원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캠페인은 에이즈에 관한 잘못된 인식과 상식을 개선하고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직원들이 에이즈 감염경로(우리나라의 경우 99% 이상이 성관계로 감염), 예방을 위한 3대 수칙(올바른 콘돔 사용, 안전한 성관계, 조기검사), 에이즈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 바로잡기 등 다양한 교육과 O, X 퀴즈를 진행했다. 특히 교육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편견과 오해로 인해 발생하는 막연한 불안감은 자발적 조기 검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감염인에 대한 차별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에이즈 치료를 방해하는 큰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일상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현재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돼 꾸준하게 치료받으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며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한 만성질환이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4일 기술원 교육관에서 ‘농기계정비기능사반’ 수료식을 개최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안전사고를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농기계 유지보수 및 정비능력을 향상시켜 농기계정비 핵심인력을 양성하고자 올해 2월 교육생을 모집하여 농기계정비기능사 이론 및 실기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22명중 18명의 교육생들이 총 26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격증 취득현황은 농기계정비기능사 16개, 농기계 운전기능사 1개, 굴삭기운전기능사 2개, 지게차운전기능사 7개로 총 26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도 농업기술원 역량개발과 장순우 주무관은 “농기계정비기능사반 교육생 모집은 매년 1월에 접수한다”며, “2019년부터는 농기계운전기능사반도 개설하여 다양한 농기계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예산군은 ‘U-18 YESAN FC 소속 송민혁 선수(삽교고 2학년)와 정규현 선수(삽교고 2학년)가 독일 분데스리가 3부 리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6일 밝혔다. 골키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송민혁 선수는 SV Wehen Wiesbaden(독일 분데스리가 3부)에 입단과 동시에 독일 프로무대로 직행함으로써 한국 축구 역사 최초로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고등학생 골키퍼라는 영광의 타이틀을 얻었다. 또한 미드필드로 활약하고 있는 정규현 선수 역시 SV Wehen Wiesbaden(독일 분데스리가 3부) U-19 입단을 통해 꿈의 독일 프로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대도시에서도 쉽지 않은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이라는 기적을 군 단위 농촌지역인 예산군에서 만들어낸 비결은 예산군체육회의 많은 관심 속에 예산FC U-18팀 전현석 감독은 물론 에이젠트 GEHEN KOMMEN(게헨 콤멘) 남평우 대표의 끈질긴 노력과 어려운 군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2016년 11월 예산FC U-18 축구클럽 창단 이래 매년 축구부 육성을 위하여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은 황선봉 군수의 관심과 사랑의 합작품이다. 그동안의 과정을 살펴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대학일자리센터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보령제약 예산공장㈜(대표이사 최태홍)과 손잡고 청년 일자리 확대에 나선다. 5일 보령제약㈜ 예산공장에서 가족회사 협약식을 열고 산학교류와 현장실습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보령제약 예산공장은 2019년 말 준공 예정이며, 안정적인 영업 물량 지원과 글로벌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 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수준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하는 등 취업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가동 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르면 충남도립대학교는 보령제약 예산공장 인력 수요에 발맞춰 자치행정과와 소방안전관리과, 전기전자과 등 재학생을 중심으로 ▲방학 중 현장실습 ▲산업체 견학지원 등을 지원한다. 또 제약회사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GMP 교육을 실시해 취업문을 넓힌다. 보령제약㈜ 예산공장은 현장실습과 견학지원 등 협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허재영 총장은 “대학과 기업이 손잡고 지역 발전에 앞장선다면 우리 사회는 따뜻한 성장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