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국화 ‘예스홀릭’이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종자원이 주관한 올해 우수 품종상 심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예스홀릭은 2010년에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황색의 홑꽃형 스프레이국화 육성 계통간 인공교배를 통해 탄생하여 2014년 국립종자원 품종출원을 하고 2015년에 품종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예스홀릭은 황색의 홑꽃형 스프레이국화로 겨울철에 더욱 더 진한 황색으로 화색이 발현된다. 또한 착화수가 29.4개로 다화성이며 수량성이 높고 절화수명도 23일로 길어 국내 시장은 물론 일본 화훼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은 새로운 색상의 국화로 재배농가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금년 2월에는 aT화훼공판장에서 판매 최고시세인 속당 6,720원을 경신하는 등 화훼공판장 출하량은 26,525속으로 국산품종 출하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손국성 연구사는 “예스홀릭을 중심으로 내수와 수출에서 경쟁력 있는 신품종 개발에 힘써 일본 수출 위주에서 러시아까지 국화 수출을 추진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스프레이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8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라이온스 365-F지구 한마음 합창대회에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우리사회는 정부와 기업, 주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복잡하고 다양한 지역과 사회 문제를 주민 주도로 해결하는 새로운 지역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한 의미에서 라이온 여러분의 활동은 주민 스스로가 주인이 되고 지역의 삶을 스스로 가꾸는 가치 있는 일”이라며 “현실에 마주한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등 3대 위기를 극복하지 않으면 충남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라이온 여러분의 화합과 일치를 통해 소외된 이웃의 삶을 더욱 살뜰히 챙겨나가길 기대한다”며 “충남도 역시 복지수도 충남을 목표로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6∼7일 관내 농산물 직거래 전자상거래 농업인 30여 명이 현장학습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은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과 청담동 SSG푸드마켓 등 농산물 유통 현장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예산군 직거래 전자상거래 농가들은 1년 농사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소비자들이 모여 있는 대도시 유통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농산물 판매현장 견학 △소비자 트렌드 파악을 위한 남산타워, 홍대거리 등 방문 △코엑스 국제발명전시회와 상표·디자인전 관람 등 현장학습을 했다.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참여 농가들은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도출과 정보 공유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기상이변과 가뭄으로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낸 농업인들에게 문화체험과 힐링의 시간을 갖게 함으로써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농업인들의 마케팅 역량강화 및 정보화 마인드를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로 인해 예산군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한용렬기자] 2018년 12월 7일(금) 예산 향천사에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주관으로 ‘예산 향천사의 역사와 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은 충남 내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가야산ㆍ삽교천 문화권 종합조사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가야산ㆍ삽교천의 불교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오늘 학술세미나에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를 비롯하여 황선봉 예산군수, 이승구 예산군의회장, 김장용 예산국장학장, 조한영 충남도청 문화관광국장 등 충청남도와 예산군 관계자를 비롯하여 내포지역의 인사들이 많이 참여하였다. 향천사는 유서 깊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사찰인 만큼 이곳에는 천불전, 9층석탑, 부도 등 소중한 문화재가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천사에 대해서는 그간 학계에서 제대로 연구되지 못했다. 오늘 학술세미나에서는 이러한 향천사의 역사와 문화재의 위상을 조명하고자 윤용혁 공주대 명예교수의 ‘예산 향천사의 역사와 문화유산’이라는 기조강연을 비롯하여 정은우 동아대 교수, 엄기표 단국대 교수, 한건택 내포문화관광진흥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경찰서(서장 주진우)는 12. 7.(금) 14:00 예산경찰서에서 겨울철 폭설 · 혹한 등 자연재 난에 대비 유관기관(예산군청, 국토관리사무소, 종합건설사무소)합동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18. 12. 1.부터 19. 2. 28.까지 90일간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사전 취약구간 점검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도로통제 및 우회도로 확보 등 신속한 초동조치와 긴급 상황에 대비한 사전 모의훈련 실시 계 획을 논의하였다. 교통관리계장(경위 김관호)은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비상연락망 점검 및 겨울철 자연재난에 의한 긴급 상황에서 운전자와 예산군민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도민 인권 향상을 위한 소통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충남도는 7일 예산군 리솜스파캐슬에서 도 인권위원회와 공동으로 ‘2018년 충남 인권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10월 ‘도 인권 기본 조례 재제정’과 ‘제70주년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기념하고, 인권관련 단체와 소통을 통해 민관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 인권위원회 관계자, 인권활동가,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해 도민 인권 향상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1부 행사에서는 오동석 아주대 교수가 ‘충남 인권조례 재제정 의미와 향후 정책방향’을 주제로 자료를 발제했다. 이어 이공휘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지정토론자가 열띤 토론을 벌였다. 2부에서는 소통과 협력을 주제로, 참석단체 등의 모둠별 토론을 통해 지역사회 인권문화 증진을 위한 활동방안 등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인권 조례에 근거한 지방정부의 인권행정은 도민인권 확립을 통해 헌법을 수호한다는 의지와 의미가 담겨 있다”며 “도민이 체감하는 실효성 있는 인권정책으로 인권이 도민의 삶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
[충남/한용렬기자] 2018 충남아마추연극제 오늘 12월 8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강당에서 열려 충남지역 아마추어연극제 축제인 ‘2018 충남아마추어연극제’가 오늘 12월 8일(토)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강당에서 열린다. 충남도민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꾀하며. 연극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람들 속에서 함께 어우러진 생활 속의 연극의 재미를 함께 느끼고 즐겨보자는 차원에서 치러지는 행사이다. 초등학교 어린이부터 80대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경연은 예선심사를 거쳐 5개팀이 본선에서 열띤 경연을 펼쳐지게 된다. 공연은 12월 8일(토) 오후1시부터 ▲회춘유랑단(당진) 당진설화이야기 ‘안국사 배바위’, ▲하이웨이(홍성) 당신이 잃어버린 것 ▲대술초(예산) ‘악몽’ ▲이 죽일 놈의 산타(홍성) ‘이 죽일 놈의 산타’, ▲청년 극단 예능(당진) ‘좋아요’ 가 무대에 오른다. 경연의 시상과 폐막식은 당일 오후 5시 30분에 진행되며 특별공연도 진행된다. 이번, 아마추어연극제 수상팀은 트로피와 함께 시상금도 주어지게 된다. (사)한국연극협회충청남도지회장(이승원)은 ‘처음 시행되는 아마추어연극제에 관심과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대학일자리센터와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가 손잡고 전기 안전 분야 인재양성에 나선다. 충남도립대학교는 6일 대학 대회의실에서 충남도립대학교 허재영 총장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배창수 충남서부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회사 협약을 맺고 정보교류와 산업체 견학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상호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기술개발 및 기술지도 △대학 공용장비 활용 △기업지원 정보교류 사업 등을 진행한다. 또한, 전기 안전 분야에서 인재양성을 목표로 △방학 중 현장실습 △산업체 견학지원 등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등 산학협력이 실질적 결과로 이어지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배창수 지사장은 “충남도립대학교와 인재 양성을 위해 뜻을 모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충남도립대학교와 공존과 상행을 함께해 가겠다”고 말했다. 허재영 총장은 “어떠한 삶을 살 것인가를 고민할 때 안전은 가장 기초적으로 뒷받침 돼야할 사안”이라며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안전전기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고 안전의 가치를 높여가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6일 공주 충남교통연수원에서 ‘녹색어머니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 중인 녹색어머니회 회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동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날 워크숍에는 양승조 지사와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명사특강과 모범 회원 시상,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 역량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내 420여개 초등학교 3만 3744명의 녹색어머니회 회원 여러분들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등하굣길 교통 지도와 각종 홍보 활동을 펴고 있다”라며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펼쳐주신 봉사와 헌신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지역의 교통문화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충남도는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사업과 보도 없는 초등학교에 보도를 설치하는 등 교통안전 사업을 아끼지 않고 지원토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녹색어머니회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더 많은 활동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12월 6일(목) 대강당에서 ‘충남 15개 시군 성평등 수준 현황 및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정책개발원 김양지영 연구위원이 수행한 연구결과와 4차에 걸친 권역별 정책개선안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내용을 종합하여 충남의 성평등 수준 향상을 위한 대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연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정병기 충남도의원을 비롯한 충남도 및 시군 관계자 및 전문가, 현장 활동가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김양지영 연구위원은 “이번 조사연구는 21개 지역성평등지수 지표, 13개의 충남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표, 6개의 양성평등정책 견인 지표를 종합한 40개의 충남형 성평등 지표를 개발하여 15개 시군의 성평등 수준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4개 권역에서 해당 시군 공무원, 의원, 전문가, 여성단체 등이 참여한 토론회를 통해 최종 정책개선안이 발굴되었다”며, “충남의 성평등 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도와 시·군 담당자가 참여한 성평등 개선 TF(혐의체)를 구성하여 중장기 전략 수립과 단기 수행계획 마련, 강력한 정책 추진기반 마련, 양성평등위원회 구성, 양성평등기금조례 제정과 기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