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0일(월) 6월에 이어 ‘짜장면 무료 중식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체 예산의 향기, 부부손짜장, SK에너지, 하나농산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짜장면 무료 중식데이’는 신암면에 위치한 부부옛날손짜장에서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200여 명에게 직접 짜장면을 만들어 제공했다. 이 날 짜장면을 드신 한 장애인은 “예산군 내 맛집으로 유명한 짜장면집에서 먹으니 더 맛있다”며 “맛있는 짜장면을 무료로 제공해주신 분들께 무척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짜장면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후원문의)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기획연계팀 허인석 041-330-9009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는 동료 학생들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2학기 과정으로 마련한 ‘또래상담자’ 교육훈련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수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대학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수여식에는 제4기 ‘또래상담자’ 10여명이 참여했으며, 허재영 총장의 교육 이수증 수료식과 또래상담자 교육 만족도 조사 등이 실시됐다. 제4기 또래상담자들은 지난 9월부터 또래 상담을 위해 ▲감정읽기 및 관계 살펴보기 ▲의사소통과 공감 훈련 ▲대화 전략 ▲자이이해와 타인이해 등 8차례에 걸쳐 교육과 훈련을 받아왔다. 특히, 동료 학생들의 행동과 학업, 인성 등에 고민되는 부분에 관심을 기울이고 상담에 나섰으며, 전문상담자가 주1회 상담조언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래상담자로 활동한 학생들은 “또래상담자로 활동하며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 나갈 수 있었고 동기들과 조금 더 밝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대인과 관계 맺기에 있어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주 학생생활상담센터장은 “또래상담자가 상담해 온 결과를 보면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학업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 부분에 대한 고민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통합방위협의회(의장 황선봉)가 10일 제1789부대 4대대(홍성군 홍북읍 소재)에서 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지역통합방위체제 발전을 위한 2018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통합방위협의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안보정세를 인식하고 민·관·군·경 합동 체제 구축 및 안보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산군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1789부대 4대대 작전과장으로부터 부대소개 브리핑을 받고 군(軍) 장비를 관람했다. 또한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황선봉 군수는 “요즘 북한과 평화무드가 조성되고 있으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지역단위 방위태세 확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관·군·경이 하나 되는 비상대비태세 강화로 철통 같은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6일부터 다음해 2월까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중점 발굴대상은 컨테이너·비닐하우스와 같은 비정형 주거시설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과 도시가스‧전기‧수도요금 등 공공요금 장기체납가구, 그밖에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이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기초생활보장(맞춤형급여),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을 먼저 연계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운 경우 민간자원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욕구와 위기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노인‧장애인 등 고위험 1인 가구와 읍면 인적자원과의 1:1 매칭사업인 ‘안심콜 사업’을 통해 고위험가구의 혹한기 대비 안부확인 및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새로 위촉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을 통해 복지위기가구 발굴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복지지원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주민복지과 행복키움팀 또는 읍면 맞춤형복지팀으로 연락달라”며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변 이웃에게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공주 한옥마을이 ‘2018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 11일 인천 경원재앰배서더에서 열린 시상식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 관광의 별은 우리나라 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하고,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 제고와 우수 관광 자원 홍보를 위해 지난 2010년 제정됐다. 올해는 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신청서를 전문가가 평가하고, 각 부문별 관광지에 대한 현장 방문 실사와 선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4개 분야 10개 부문에 걸쳐 선정했다. 4개 분야는 △관광 매력물 △관광 연계 시설 △관광 정보 △관광 기여자 등이며, 10개 부문은 △자연자원 △문화자원 △전통자원 △열린자원 △숙박 △음식 △시장 △정보 △지자체 △공로자 등이다. 관광시설연계 분야 숙박 부문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공주 한옥마을은 매년 9만 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충남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공주 한옥마을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어울림의 미학이 있고, 한국 전통 구들장 체험이 가능한 관광 시설이다. 이 마을의 각 한옥은 친환경 건축 양식인 소나무·삼나무 집성재를 사용하고, 도시·현대인들이 머무는데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 경제발전전략위원회 위원, 도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행복한 충남경제발전전략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7기 충남 경제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충남경제발전전략은 충남경제비전2030 수립 이후 4차 산업혁명 급부상, 남북관계 변화, 저출산·고령화·사회 양극화 심화 등 환경 변화로 충남 실정에 맞는 새로운 경제 비전과 전략을 세울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수립을 추진 중이다. 이날 보고회는 유재룡 도 경제정책과장의 충남경제발전전략 수립 경위 및 향후 계획 보고,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충남연구원의 충남경제발전전략(안)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충남 경제 실태와 진단, 비전과 가치, 비전 수행을 위한 5대 목표, 10대 추진 전략 등 중간 성과물을 보고했다. 충남경제발전전략 총괄(안)은 시·군 공통 권역과 북부권, 남부권, 연계권역, 서해안권, 내륙권 등 6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문화 특화 거점 및 혁신 창작 공간 조성 △스마트 전환 및 다양화 △지역 자원 활용 △재활·치유산업 클러스터 구축 △해양 자원 활용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안전체험관이 내년부터 편익시설과 쉼터를 새롭게 확충하는 등 보다 내실 있는 체험관으로 탈바꿈한다. 10일 충남안전체험관에 따르면 교육부 학생안전 체험시설 확충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방문객 편익증진을 위한 편익시설을 확충한다. 올해 안전체험관 방문객은 13만8806명으로, 이 가운데 64%가 학생인 것으로 집계됐다. 학생의 경우 단체로 체험관을 찾고 있지만, 그동안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음식점 등 시설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학생들은 체험관 주변에서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환경에 노출됐었다. 하지만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체험관 내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 특히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위해 생활안전 체험교실을 신설해 가스 및 전기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체험 품질 향상을 위해 태풍과 지진체험관에 영상콘텐츠를 보강하여 실감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김성복 안전체험관장은 “최근 미세먼지 등이 심해져 외출도 자제하는 상황에서 체험관을 방문한 학생들이 외부에서 도시락을 먹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편익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쾌적한 시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지방하천 유지관리를 위해 130억원을 투입, 하천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쾌적한 친수하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매년 15개 시군과 협의 체계를 구축, 제방·호안 등 유지 상태를 비롯한 수문 정비, 하천 불법점용 행위 단속 등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안전한 하천관리를 위해 △수문보수·보강 △퇴적토 준설 △유수흐름에 장애가 되는 수목제거 △하천 무단점유 △제방 및 비포장 둑마루 보수 및 포장 등에 130억원을 투입했다. 도는 홍수발생 또는 재난긴급 상황 시 수문조작을 재난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한 배수문 자동화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 해당 시설은 아산시에 첫 시범사업으로 20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이와 별개로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9일까지 15개 시군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하천유지관리 실태를 평가했다. 그 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청양군은 유지관리 사업비 인센티브로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어 서천군과 공주시는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와 관련, 사기진작을 위해 유공 공무원과 민간인에게는 표창을
[예산/한용렬기자] 신양면 새마을남녀지도자 47명은 지난 5∼6일 이틀 동안 신양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새벽부터 정성껏 김치를 담가 김장김치 600포기를 읍내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노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 가구에 전달했다. 정현섭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과 강현숙 새마을 부녀회장은 “어려운 분들에게 이번 김장 나눔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한층 힘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신양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이웃들을 위해 늘 애쓰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지역 기업과 단체 등이 ‘1사 1연안 가꾸기’ 활동을 통해 해양 쓰레기를 집중 수거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1사 1연안 가꾸기는 도가 추진 중인 ‘깨끗한 해양 환경 만들기’ 정착을 위해 지역의 단체와 기업이 자율적으로 항·포구, 해수욕장, 강 하구 등 연안 해양 환경 보전 활동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지난해에는 이 운동을 통해 303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고, 올해는 64개 기업‧단체가 참여해 340톤 수거를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중에서도 ㈜LG화학 대산공장(서산)과 동국제강㈜ 당진공장, 삼성전자㈜ TP센터 등 3개소의 연안가꾸기가 눈에 띈다. LG화학 대산공장의 경우 올해 총 9회의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통해 해양환경보전에 기여했다. 동국제강과 삼선전자 TP센터는 각각 휴가철 연안 정화활동과 주민 등으로 구성된 소황사구 보전관리협의회에 참여하는 등 지역 친화적 활동을 추진 중이다. 도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는 계획이다. 이교식 해양정책과장은 “해양환경보전활동 참여를 통해 각 기업‧단체의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해양환경의식을 함양하고 자발적인 정화활동 참여 유도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