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대학일자리센터가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고용정책 홍보에 역량을 집중한다. 충남도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대회의실에서 대학청년고용협의회 운영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올해 일자리 지원 사업을 점검하고 2019학년도 취업 지원 방향의 밑그림을 그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운영위원회는 ▲인프라 ▲진로취업 ▲거버넌스 등 3개 분야에 걸쳐 추진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검토하고 일자리센터 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의견 수렴 사항으로는 ‘체계적 홍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가족회사 발굴 등을 통한 찾아가는 서비스 확대’ 등이 거론됐다. 이와 관련 운영위는 내년부터 취업 관련 홍보를 강화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일자리 지원 사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구체적인 과제로는 학과별 홍보 소통 체계 구축과 청년고용정책 홍보 등을 추진하고 산업맞춤형 취업스터디를 확대하는 등 일자리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학일자리센터는 홈페이지를 구축‧운영해 학생들이 취업 정보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허재영 총장은 “학생들이 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얻도록 인
[충남/한용렬기자] 「꿈의 오케스트라, 공주」‘함께하는 기쁨, 나눔으로 커지는 행복!’정기연주회가 12월 15일(토) 오후5시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한 해 동안 학생단원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1부에서는 비제의 카르멘 중 전주곡 외 2곡이 연주되며, 2부에서는 영화 007 테마음악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과 함께 클래식, 영화 ost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무용과 협연하는 특별무대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공주시의 협력으로 운영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공주」는 올해 공주지역 기업인 ㈜애터미를 비롯하여, 하나투어, 하나투어문화재단, 오비맥주 충남남부지점, 푸드뱅크,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으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꿈의 오케스트라, 공주」는 홍보음악회를 시작으로 향상음악회, 지역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다수 추진하였으며, 합동캠프, 합동공연, 희망여행 아트투어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문화예술 나눔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이 급격한 회복세로 돌아서며 중국, 미국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베트남 수출 농식품 중 닭고기는 수출이 재개돼 또다시 효자 품목으로 급부상하고, 배는 해마다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4위 품목으로 뛰어올랐다. 12일 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충남 농식품 수출액은 3억 4670만 4000달러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7598만 달러로 가장 많고, 미국 6268만 5000달러, 베트남 4178만 3000달러, 일본 4033만 2000달러, 대만이 3295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 중 베트남은 지난 한 해 동안 3647만 1000달러에서 무려 41.5%가 증가하며, 일본과 대만을 제치고 두 단계 상승했다. 베트남에 대한 충남 농식품 수출은 10년 전인 2008년 1412만 9000달러에 불과했으나, 한류 등에 힘입어 3년 만인 2011년 5376만 1000달러로 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또 2년 뒤인 2013년에는 1억 471만 8000달러로 1억 달러를 넘어서며 최대 수출국가로 부상하였다. 이어 2014∼2016년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해 저점을 찍은 뒤 올해 증가세로 반전, 5000만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의 대표 먹거리인 ‘포크빌 포도 먹은 돼지’가 지난해에 이어2년 연속 명품 브랜드로 선정됐다. 충남도는1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서 명품 인증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경진대회는 축산물 생산에서 도축·가공·유통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브랜드 관리가 우수한 경영체를 발굴하고,소비자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인정받은 브랜드 경영체를 대상으로, 3차 심의 등을 거쳐 우수 브랜드를 최종 선정했다. 포크빌 포도먹은 돼지는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2013년과2015년, 2016년 세 차례에 걸쳐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지난해와 올해 대한민국 한돈 브랜드에서 명품 인증을 받았다.이로 인한 인센티브는12억원에달했다. 이와 함께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충남 한우 광역브랜드㈜토바우(대표 정진곤)의 ‘토바우’와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의 한돈 브랜드인 ‘장군포크’가 최우수상(장관상)을 수상,각각12억원의 인센티브를받게 됐다. 오진기 도 축산과장은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3회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자살 위험 없는 건강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언론사 등과 힘을 모아 나아가기로 했다. 도는11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교육청,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중도일보,충청투데이, KBS대전방송총국, TJB대전방송 등과 ‘생명사랑 자살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최정규 중도일보 사장,김도훈 충청투데이 사장,이완희KBS대전방송총국 총국장,김진석TJB대전방송 보도국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도를 비롯한 각 기관들은 도민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하고,자살 위기 학생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도와 협력해 구축해 나아가기로 약속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연계,개입을 위한 교육 및 인력 지원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도일보와 충청투데이KBS대전방송총국, TJB대전방송 등 각 언론사는 생명사랑·자살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자살 관련 언론 보도 권고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각 기관들은 또 도의 자살
[예산/한용렬기자] 2018 충청남도 장애인농구 홍성군 대회가 지난 8일(토)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홍성군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농구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천안, 예산, 홍성, 태안에서 6개 지적장애인 농구팀이 참가했다.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지적장애인 농구팀도 감독 최연욱(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특수체육교사) 및 선수 6명(구본진, 김민준, 김성남, 서관길, 이성진, 임병남)이 참가해 경기를 펼쳤으며 우리 팀 에이스 이성진 선수의 두드러진 활약과 선수들의 완벽한 팀플레이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 줬다. 예산군 지적장애인 농구팀은 2016년도에 팀이 결성돼 3년 만에 제24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승해 충청남도 지적장애인 농구팀 정상에 올랐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통해 명실상부 충청남도 지적장애인 농구 강자로 우뚝 섰다. 한편, 2018년 예산군 지적장애인 농구팀은 우승 2회, 3위 2회로 우수한 성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제24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1위 △2018 충청남도 장애인농구 홍성군 대회 1위 △2018 충청남도 장애인농구 클럽대항전 3위 △제4회 군포시장배 사람사랑 전국 발달장애인 농구대회 3위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와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11일 충남도서관에서 제55회 무역의 날(12월5일)기념 충남 수출탑 및 수출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충남 경제를 이끌고 있는 수출 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시상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안경남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기업협의회장,도내 수출 관련 기관·단체장,기업인 등1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정부 포상 전수와 충남 수출탑 및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정부 포상은 수출탑 수상47개 기업과 개인 표창 수상23명 가운데, 12개 기업과2명에게 전수했다. 도는 △경신전선,동신포리마 등2개 기업에1억불탑을△삼지금속공업에2000만불 탑을△이티에스,화성정밀,한주반도체 등3개 기업에1000만불탑을 △길산파이프에는500만불탑을 △코리아나 바이오,제이.텍,대천맛김 등3개 기업에는300만불탑을 △(주)다원씨티에스,어베인 등2개 기업에는100만불탑을 전달했다. 개인 표창은 이창근 어베인 이사와 이승희 대천맛김 대리에게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전수했다. 충남 수출탑은 미코명진과 소룩스 등2개 기업에 수여했으며,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은 미코명진 김선홍 사원과
[충남/한용렬기자]충남도는 ‘충청남도 문화상위원회’를 열고,신익선 한국문인협회충남지회 고문을 제56회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박규충청남도카누협회 사무국장을 체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11일 밝혔다. 1957년 제정된충청남도문화상은 각종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를 창달하거나 향토 문화를 선양하고,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도민이나 출향인에게 주는,지역 문화인들의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그동안충청남도문화상을 수상한 문화인은 총289명이다. 신익선 고문은 추사 김정희의 일대기와 예술혼 고찰을 통해 한민족의 예술성과 자긍심 증진에 기여해 왔다. 신 고문은 또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치며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고,충남의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박규 사무국장은 부여군청 카누팀 감독 및충청남도카누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전국 및 충남 카누 저변 확대와 한국 스포츠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박 사무국장은 특히 전국체육대회5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충남 체육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충청남도문화상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패가 수여되며,시상식은 오는12월 열린다.
[예산/한용렬기자] 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 신암면분회 이승우 분회장은 10일(월) 신암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10kg 쌀 50포(12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매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한 쌀은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승우 분회장은 “많은 양의 쌀은 아니지만 전달된 쌀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밥상에 따뜻한 밥 한 끼로 올라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래 신암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탁해주시는 이승우 분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누고 따뜻한 신암면을 만드는 데 계속 힘써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일(토) ‘삽고사랑 대축제’에서 권익옹호 활동가와 함께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진행했다. 삽교고등학교총동문회에서 주관·주최한 이번 대축제는 윤봉길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유명한 연예인을 초정해 공연을 펼쳤고 동문회원뿐만이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방문해 함께 관람했다.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권익옹호활동가와 함께 ‘장애인을 차별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종이에 적어 나무에 매다는 활동과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교육 안내 등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삽고고등학교 총동문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고 권익옹호활동가 유정희 씨는 “캠페인 활동은 두 번째지만 할 때마다 보람차고 앞으로도 권익옹호 활동가로서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기획연계팀 신서경 041-330-9010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