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은 올해 각 분야에서 충남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도민과 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각 분야 수상자와 가족,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은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성실납세법인 △국제교류 유공 △충청남도 문화상 △농정시책 유공 등 10개 부문으로 이뤄졌으며, 민간인과 단체대표자 21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분야별 수상 중 최고 영예의 상인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은 박말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남협의회 사무국장과 조신영 재단법인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이사장, 이정임 대한적십자봉사회 부여지구협의회장, 안동원 장백이엔씨 대표이사, 이현상 온양3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 5명이 받았다. 성실납세법인은 김용수 연합정밀 대표와 김진수 도고칸트리 구락부 대표 등 2명이, 아시아권 국제교류 유공에는 김현묵 데코리아제과 대표가, 충청남도 문화상은 신익선 한국문인협회 충남지회 고문, 박규 충남 카누협회 사무국장 등이 수상했다. 농정시책 유공자는 김인현 한국쌀 전업농 충남연합회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올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한국미디어컴퍼니, 행정안전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충남도 등 각종 기관에서 실시하는 전국단위 평가에서 47개 부문에 걸쳐 최우수·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알찬 한 해를 보냈다. 특히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전국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공약서 부문 평가에서 황선봉 군수는 짜임새 있는 공약으로 최우수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한국미디어컴퍼니가 실시한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정치, 행정 분야 인물 선정에서 지방자치발전부문 창조혁신 한국인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고 철저한 사전준비와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속에서 진행된 올해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018년 충청남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시군에 선정돼 상사업비 1억 원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올해 대외기관 평가 수상 현황을 살펴보면 △행정안전부 평가 대한민국 안전대상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장관상 △2018년 통합방위태세 우수기관 △자살예방의 날, 감염병 관리 유공기관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일과 삶이 함께 하는 행복한 일터 실현을 위해 도내 버스업계 노·사와 손을 맞잡았다. 도는 27일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회의실에서 당진여객운수, 덕성여객자동차, 대천여객자동차, 아산여객, 홍주여객자동차 등 도내 시내버스 5개사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사업장에서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생활 균형 실현 기반을 마련하는 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아갈 것을 다짐하고, 노·사·정이 협력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도는 일·생활 균형 실현을 위한 지역실천단을 구성해 정책 방향 및 지역 내 현안과 문제점을 도출한다. 또 우수사례 발굴과 교육·홍보 공동 캠페인 전개, 노동시간 단축 문화 확산 협업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시내버스 노·사는 장시간 노동 개선을 위해 작업 방식을 바꾸고, 법정 근로시간 준수, 연차휴가 활용 촉진, 심야근로 축소 등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에 상호 협력한다. 국정덕 도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버스 노동자들은 장시간 노동에 따라 업무 스트레스가 클 뿐만 아니라, 상시적인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번 협약은 버스 노동자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6일 여성단체 임원 및 회원, 지역여성지도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여성단체지도자 워크숍을 추진했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 지도자로서의 자질 함양, 리더십 강화 및 양성평등 문화에 대한 범군민적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임정규 대전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의 ‘여성리더의 역할과 여성친화도시조성’을 주제로 한 특별강의로 진행됐고 더불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지난 1년간 각 여성단체의 활동을 돌아보며 2019년의 계획을 세우는 시간도 가졌다. 박금선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여성 리더의 혁신과 소통의 장이 돼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여성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가족사랑 걷기대회, 양성평등기념대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예산/한용렬기자] 황선봉 예산군수의 직무수행 만족도가 충청남도 15개 기초단체장 중에서 주민들로부터 73.4%의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도내 1위를 달성했다.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김영호)과 (주)세종리서치(대표 권주한)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대전과 충남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황 군수는 올해 군청사 신축이전을 비롯한 행정 기반시설 구축 △긴축재정을 통한 채무 203억 모두 상환 △구)충남방적 폐쇄 17년 만에 27개 기업 유치 △119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66억 원의 사업비 확보 △구제역, AI로부터 8년 연속 청정지역 사수 △예당호 출렁다리를 포함한 관광지 조성 등 군정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큰 성과를 이루어 냈다. 또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과 장항선 복선전철사업을 추진하고 무상급식,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 무한천체육공원과 산성리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등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70세 이상 어르신 목욕비 지원과 60세 이상 치매검진 및 치료비 전액 지원 등 노인복지분야에 대한 개선도 이어갔다. 황 군수는 “적극적인 섬김행정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내년부터 농가의 소득안전망 구축을 위해 ‘주요농산물 가격안정제’를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주요 농산물의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떨어질 경우, 그 차액 80%를 보전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내년도 조례제정 과정을 거쳐 심의위원회를 꾸린 뒤, 시군별 2개 품목을 정해 시범 추진할 방침이다. 예산은 연간 100억원가량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쌀 및 정부시행품목인 무, 배추, 고추, 마늘, 양파 등은 지원 품목에서 제외된다. 기준가격 산출은 전국 5대 도매시장의 최근 5년 평균 도매가격에서 최고·최저연도를 제외한 3년 평균치가 기준이 되며, 시장가격은 당해연도 품목별 주출하기 도매시장 평균가격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가격안정제 사업 추진을 위해 농업인단체, 관계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수차례 토론회 등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그 결과, 이상기후, 과잉생산, 소비위축 등 농산물 가격 불안정성 극복을 위해 최소한의 안정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 농가 등 각계각층의 중론이었다. 도는 이 사업이 본격화될 시 가격변동성이 큰 농산물 재배 농가에 대한 최소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사회복지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위원회를 열고, ‘제4기(2019∼2022년) 충청남도 지역사회보장 기본계획(안)’을 심의했다. 지역사회보장 기본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근거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 특성과 욕구에 맞는 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완화와 주민 복지 향상 등을 위해 4년에 한 차례씩 수립 중이다. 제4기 지역사회보장 기본계획은 지역 주민의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주민 욕구 충족을 위해 지역의 복지 환경과 활용 가능한 자원을 고려,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4년 동안 중점 추진할 사업을 담는다. ‘다 함께 행복한 복지수도 충남, 함께하는 복지·감동 주는 충남’을 목표로 설정한 이번 기본계획은 △커뮤니티 공공성 강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생활 안정화 △복지 서비스 확대 및 전문성 강화 △안전 및 인권 등 4대 추진 전략과 24개 중점 추진 사업 등으로 구성했다. 도는 이날 사회복지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추가로 반영해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고일환 도 복지보건국장은 “제4기 지역사회보장 기본계획을 바탕으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싱가포르와 대만에 550만 달러 규모의 배와 딸기 등을 첫 수출하는 계약 성과를 올렸다. 이는 홍콩과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이어 중화권 국가인 대만과 싱가포르까지 교두보 발판을 마련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충남도는 26일 싱가포르에서 대만의 수입바이어 반춘마케팅사, 노부 인터내셔널사와 550만 달러(약 60억원)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수출 계약이 체결된 만큼, 도 개발 품종인 킹스베리 딸기 등에 대한 동남아 소비자 반응과 수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등을 분석해 농업현장에 반영, 수출 판로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도는 이날 싱가포르 자이언트 매장과 이세탄 매장 등 4개소에서 대대적인 홍보 판촉 행사를 벌여 40만 달러(약 5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대만의 제이슨 매장 2개소, 까르푸 매장 2개소 등 판촉행사에서는 60만 달러(약 7억원)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처녀수출’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충남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동남아 시장에서 폭넓게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그동안 도는 세계무역기구(WTO)와 자유무역협정(FTA) 등 농산물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내 담수호 유입 주요 하천의 수질은 크게 개선됐으나, 담수호 수질은 갈수록 악화되며 친환경농산물 생산 용수 기준(4등급)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담수호 수질 개선 대책을 새롭게 수립, 오는 2030년까지 2조 원을 투입해 환경기초시설 확충 사업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내 담수호 유입 하천 수질은 지난해 말 기준 2∼3등급으로, 지속적인 수질 개선 사업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한천의 경우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4.2㎎/ℓ로 3등급을 보였고, 삽교천 3.5㎎/ℓ 3등급, 남원천 3.3㎎/ℓ 3등급, 역천 2.3㎎/ℓ 2등급, 성연천 2.9㎎/ℓ 2등급, 청지천 6.6㎎/ℓ 4등급, 흥인천 7.8㎎/ℓ 4등급, 웅천천은 3.5㎎/ℓ로 3등급을 기록했다. 이 중 특히 석문호로 유입되는 역천은 4등급에서 2015년 2등급으로 수질이 크게 개선됐다. 담수호 유입 하천 수질(항목 및 단위 : BOD, ㎎/ℓ) 담수호명 하천명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비 고 삽교호 무한천 4.6 3.8 3.5 4.0 3.2 3.1 4.2 Ⅲ등급 삽
(충넘/한용렬기자) 충남연구원이 지난 21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조직 개편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내년도 충남연구원 예산은 일반회계 기준 111억원으로 지난해 104억원보다 약 7억원이 증가했는데 이는 도 및 시·군 출연 연구비 증액 때문이다. 변화하는 도정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도 단행한다. 현재 8개부을 4개 연구실로 통합해 협업연구와 중장기 연구를 확대하고, 기획과 행정의 일원화로 연구중심의 지원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정책사업지원단 신설을 통해 연구원 부설 9개 센터를 특화하고 전문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내년도는 민선7기 주요 핵심과제에 대한 연구수요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연구원 조직 개편과 연구환경 개선, 현장 중심·지역사회 참여형 협력연구시스템 강화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