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학령인구 감소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2019년을 대학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고 대학 브랜드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충남도립대학교는2일 대학 도서관에서 시무식을 열고 대학 위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지난해 수립한 대학 중‧단기발전계획의 구체적 실행과 평생교육 확대 등 대학 브랜드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허재영 총장은 “지난 한해는 개교20주년을 맞아 젊은 청년대학으로 성장했고 중‧단기발전계획 수립으로 새로운20년을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었다”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역대 최고이자 전국 도립대1위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지난2018년을 평했다. 이어 “올 한해는 지난해 수립한 우리의 비전을 실천으로 옮기는 중요한 시기”라며 “학령인구 감소 시대를 대비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허재영 총장은 올해 역점 추진과제로 ▲대학 중‧단기 발전계획 목표인 실사구시(취업률74%‧재학생 충원률97%)달성 ▲평생교육 가치 실현 및 새로운 교육모델 제시 ▲기숙형 대학(RC)등을 제시하며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역경을 함께 극복해 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충남도립대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2일 도청 로비에서 직원들과 시무식을 갖고 “4차 산업혁명 도래와 산업의 전환,저출산과 고령화,사회양극화로 대변되는 시대적 과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자”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사는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 등 역점 추진4대 과제를 더욱 보완하고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특히 새로운 의지를 더해 △새롭게 성장하는 충남 △여유롭고 풍요로운 충남 △지속가능하고 쾌적한 충남 △고르게 발전하는 충남을 목표로 다채로운 도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양 지사는 “내포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 등 눈앞에 놓인 현안과제 해결에도 더욱 집중하겠다”며 “구체적 실천항목이 이미 마련된 만큼,하나하나 착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어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함께 도정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우리가 마음을 합쳐 서로 힘을 모을 때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과제를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 지사는 이날 시무식에 앞서 충남 보훈공원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참배에는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정부의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따라 논산시 연무읍 일원 ‘충남국방국가산업단지’ 예정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가 상승과 투기 차단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31일자로 공고했으며, 효력은 오는 5일부터 발생한다. 대상 지역은 논산시 연무읍 동산리·죽본리 일원 103만㎡ 737필지로, 지정 기간은 오는 2024년 1월 4일까지 5년이다.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으로 충남국방국가산단 예정지 안에서는 용도 지역에 따라 기준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 매매 시 반드시 논산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토지거래 허가를 받은 경우에도 일정 기간 동안 허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을 받게 된다. 토지거래 허가구역 대상 토지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논산시 민원토지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병희 도 토지관리과장은 “충남국방국가산단 예정지에 대한 지가 변동과 토지 거래량 등 부동산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지가 급등이나 투기 의심 토지 거래가 보이면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보)은 내달 30일 오후 7시,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Let`s Go! 2019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가수 박기영과 뮤지컬 배우 이건명, 그리고 충남교향악단이 함께 출연한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충청남도 주최, 충남문화재단과 충남교향악단 주관으로 진행되며, [불후의 명곡], [나는 가수다], [오페라 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가수 박기영과 ‘광화문 연가’, ‘그날들’, ‘삼총사’ 등 여러 뮤지컬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조규만의 ‘마지막 사랑’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명곡들을 부른다. 충남문화재단은 충남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17년부터 충남도청 문예회관 기획공연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년음악회 또한 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세 번째 진행되는 본 신년음악회의 티켓 가격은 R석 30,000원, S석 15,000원, A석 10,000원이며, 문화장터(http://www.asiamunhwa.com, 1644-9289)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예산지명 1100주년의 해인 2019년을 맞아 형식적인 연말연시 행사에서 탈피해 문화공연, 릴레이 하이파이브,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 등 이색적인 종무식과 시무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종무식에서는 색소폰연주, B-BOY 공연, 민간인 및 직원‧우수부서 표창, 송년사, 2018년을 담은 영상 시청과 더불어 전 직원이 참여한 릴레이 악수를 하는 등 동료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자리를 가졌다. 또한 2019 시무식에서는 난타 및 부부성악가의 축하공연, 신년사, 전 직원 하이파이브를 비롯한 군수, 군의원, 언론인이 함께 참여해 천백년 광장에서 희망풍선 날리기를 하는 등 이색적인 시무식을 가졌다. 예산지명 탄생 1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희망풍선 날리기 행사에는 300여 명의 직원, 군의회 의원, 언론인이 ‘1100’ 모양의 대열로 서서 희망을 담은 풍선을 날리며 기해년 희망찬 새해를 다짐했다. 특히 이번 시무식에는 공무원노조 지부장을 직원 대표자격으로 참석토록 해 발전적인 노사문화 정립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군정 전
[한국방송/한용렬기자]이종배의원(충북충주,자유한국당)은지난31일,소비자의기본권리를제한하거나제한할우려가있는규정에대해소비자정책위원회가중앙행정기관의장또는지자체장에게개선을권고할수있도록하는'소비자기본법일부개정법률안'을대표발의했다고밝혔다. 현행법에의하면,한국소비자원장은소비자의권익과관련된제도와정책의건의업무를수행하도록되어있다. 이에따라소비자안전센터가소비자의생명・신체또는재산에대한위해정보를분석해원장에게보고하면,원장은국가또는지방자치단체에시정조치・제도개선을건의해왔다. 하지만국가또는지방자치단체가원장의건의사항을수용하지않더라도이를강제할수있는수단이없어,제도의실효성에의문이제기된바있다. 이에이종배의원은한국소비자원장이소비자의권익과관련된제도・정책건의사항이나국가또는지자체에시정조치・제도개선을건의한내용에대해국무총리산하의소비자정책위원회에보고하도록했다. 또한소비자정책위원회가이를검토해이행이필요하다고판단한경우,중앙행정기관의장및지자체장에게필요한조치를권고할수있도록했다. 이종배의원은“본법안개정을통해소비자권익보호를위한제도의실효성을확보할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고법안의개정취지를밝혔다. 이어이의원은“앞으로도소비자와국민의권익강화를위해법의미비점을개선하겠다”고덧붙였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소장 최석봉)는 지방도 649호선 서산 부석 사양∼창리교차로 선형 개선 및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전면 개통했다고 2일 밝혔다. 지방도 649호선 사양∼창리교차로 구간은 선형이 구불거리고 도로 폭이 협소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온 것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안고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3월 선형 개선 및 확포장 공사에 착수, 6년 9개월에 걸쳐 54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석면 사양교차로에서 창리교차로까지 9.43㎞ 구간에 대한 선형 개량과 확포장을 진행했다.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이번 전면 개통에 따라 두 지역 간 이동 시간이 10분가량 단축되는 효과와 함께 서산·태안 관광 인프라 확충 및 접근성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석봉 소장은 “그동안 도로 개설 과정에서 소음과 영농 불편 등이 있었으나, 참고 협조해 주신 주민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도민 교통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태안 안면도 소나무숲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산림청 심사를 거쳐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안면도 소나무숲은 자연휴양림 내 위치한 115㏊ 규모의 천연 소나무림이다. 이곳 소나무숲은 고려시대부터 특별하게 관리할 정도로 역사성을 담고 있다. 소나무 재질이 우수한 데다, 바다와 인접해 있어 목재를 운반하기 용이했기 때문이다. 실제 이곳에 식재된 소나무는 줄기가 통직하고 수고가 높은 우산 모양의 수형을 이루고 있어 수려한 미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소나무에 비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조선시대에는 봉산(封山)으로 지정돼 궁궐, 건축, 선박제조, 왕실 재궁(梓宮)용 목재의 공급처로 집약적인 관리를 받는 등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 도는 소나무숲에 안내판과 편의시설 설치 등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보존·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최영규 도 산림자원과장은 “도는 안면도 소나무의 체계적인 보존·육성을 위해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며 “이를 토대로 안면송 조림, 중층림 숲 가꾸기 등 조성·관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지역에 산재해 있는 유·무형의 산림문화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충남/한용렬기자]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1일 예산 수덕사 범종각에서 열린 ‘불기2563년 기해년 신년 타종식’에 참석,새해 충남 발전과 도민 안녕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난해 충남도정은 여러 위기를 딛고 새로운 희망을 열었다”라며 “새로운 도정이 큰 탈 없이 첫 발을 내딛고2018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2019년 새해에도 우리 충남도정은 도민 여러분의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그동안 추진해온3대 위기 극복 방안들을 더욱 내실 있게 다져나아가고,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통해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 하는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예산/한용렬기자]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고 새로운 다짐으로 희망찬 출발을 위한 ‘2019기해년 예당호 해맞이 행사’가1월1일 예당국민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이번 해맞이 행사는 황선봉 군수,홍문표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한1500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운집해 지평선 너머로 붉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저마다의 소망을 기원하고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특히2019년은 ‘예산’이라는 지명이1100주년 되는 해로, 110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다가올 백 년,새로운 천년의 번영을 기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예산지명1100주년 기념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앞으로 발전을 기원하는 비나리,대북,성악 공연이 펼쳐졌고 새해 소망 및 가훈 써주기, LED소망등 만들기,황금돼지 저금통 배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특히 예산지명1100주년을 기념한1100번째 참석자에게 대형 황금돼지 저금통을 증정하는 이벤트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가족,친구와 함께 참여한 사람들은 예산군새마을회가 준비한 떡국을 나눠먹고 일출에 맞춰1100개의 소망풍선을 날리며 기해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황선봉 예산군수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군민들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