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여성정책개발원(원장 양승숙)이 기간제 근로자로 운영했던 업무에 대해 전면 정규직화 했으며, 2일 시무식에서 정규직 전환 대상 근로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부의‘공공부문2단계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대한 조치로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정규직 전환 대상 업무에 대한 전환과정을 거쳐 업무·급여·인사제도 등에 대한 전환 조치를 완료했으며,이번에 전환된 근로자는 정규직 전환에 따른 고용안정성을 보장하고 급여체계와 복지제도 등을 적용하는 등 전반적인 처우를 개선했다. 양승숙 원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은 노사 합의를 통해 공정한 절차를 거쳐 이루어졌으며,전체 직원이 정규직으로 고용이 안정된 상태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 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올해 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립에 착수한다.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9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충남 국제 전시 컨벤션센터’ 건립 변경 계획과 규모, 재원 계획 등을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충남 국제컨벤션센터는 총사업비 1939억원을 투입,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 내 4만5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만1900㎡ 규모로 건립된다. 기간은 올해 설계 작업을 거쳐 2022년 완공이 목표다. 공간 내부에는 전시장과 중소기업홍보관을 비롯해 대회의장 1개, 중회장 3개, 소회의장 5개를 갖출 예정이며, 벤처 및 교육시설과 전문식당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개발방향으로는 천안아산 지역의 풍부한 산업배후를 기반으로 한 ‘B2B 전문 산업지원형 국제컨벤션센터’를 기본 콘셉트로 하되, 입지·시설·운영 등 3가지 분야에서 차별화를 시도한다. 여기에 주변 기업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상설전시관 및 창업지원 공간을 마련해 활용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남궁 부지사는 “충남 컨벤션센터는 충청권을 아우르는 국제적인 전시공간으로 탄생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자동차 산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범정부적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솔선수범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충남도는 민선 7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직원 후생 복지와 복무지원, 인사 등에 대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도는 후생복지 분야에서 출산을 앞둔 직원에게는 출산용품 구입비 30만원을 지원, 임신직원에게 전자파 차단기 등 편의용품을 지원할 뿐 아니라, 보육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도청 어린이집 확장 공사를 지난해 완료했다. 둘째, 복무 분야에서는 모성보호 시간을 임신기간에 상관없이 1일 2시간을 부여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5일에서 10일로 확대하며, 영유아 부모에 대한 1일 2시간 육아시간을 부여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생후 2년 미만 자녀에게 연간 5일 이내의 보육휴가와 임신 중인 여성공무원에게 5일의 모성보호 휴가 부여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셋째, 인사 분야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출산 직원에 대한 인사 가점제도를 시행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토록 했다. 마지막으로 출산 및 다자녀 직원에 대한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증액하여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임민호)는 서해 연안 가두리양식장 고수온 피해 대응과 새로운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 개발을 위해 ‘대왕범바리’ 양식 시험연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대왕범바리는 아열대성 어종인 자이언트 그루퍼와 타이거 그루퍼를 교잡한 종으로, 수질 등 환경 적응성이 뛰어나고 질병에 매우 강하며, 25∼30℃의 고수온에서 성장이 빠른 특징이 있다. 이번 시험연구는 △2013년 85어가 52억 원 △2016년 73어가 108억 원 △지난해 9어가 29억 원 등 천수만에서 고수온에 따른 양식어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대체 품종으로 부각된 대왕범바리의 최적의 양식법을 찾기 위해 진행한다. 이를 위해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최근 전남 지역 양식어가에서 부화한지 60일가량 지난 4㎝ 전후 크기의 대왕범바리 치어 3000마리를 확보, 보령수산업협동조합이 관리 중인 보령화력온배수양식장 2개 수조에 입식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는 10월 대왕범바리 1마리 당 800g∼1㎏ 성장을 목표로 △온배수 유수식 양식 △바이오플락(BFT) 양식 △천수만 가두리 양식 등 3개 방식으로 비교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식 방법에
[충남/한용렬기자] 충청남도 출신 충남‧대전 소재 대학교 재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면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재)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이사장 양승조, 이하 재단)이 운영하는 충남대전학사는 2019년도 신규 입사생 총 244명(남 77명, 여 167명)을 1월 9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충남대전학사는 월 16만원의 부담금(기숙사비), 개인호실(2인 1실, 화장실 포함), 급식(평일 2식, 주말‧공휴일 3식)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도서관, 정독실, 노트북존 등을 운영하며, 세탁실, 체력단련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원자격은 충남도민의 자녀로서 본인 및 직계존속의 주소가 공고일 기준 현재 계속하여 1년 이상 충남도에 주소를 둔 충남 대전권 대학의 신입생‧재학생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재단 홈페이지의 공고를 참고하여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발기준은 생활정도, 학업성적을 합한 점수의 고득점자 순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소년·소녀 가장, 아동복지시설 퇴소 대학생, 국가유공자 자녀 등은 별도로 선발할 수 있다. 학사생 선발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내 섬 지역 주민들의 든든한 건강지킴이인 병원선 충남501호(충남병원선)가 새해 들어 처음 뱃고동을 울리며, 출범 40주년을 안팎에 알렸다. 충남병원선은 7일 대천항에서 도민 건강과 무사 운항을 기원하는 안전운항기원제를 올리고, 보령 원산도를 시작으로 올해 진료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바다 위 종합병원’으로 불리는 충남병원선은 지난 1979년 처음 닻을 올렸다. 병원선 취항 전에는 6톤급 ‘섬돌보기호’가 1971년부터 8년 동안 섬 지역에 대한 순회 진료 활동을 펴왔다. 충남병원선은 연간 6개 시·군 29개 유인도서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 2011년 19만 6753명, 2015년 21만 8421명, 지난해 20만 733명 등 최근 8년 동안 연인원 172만 5970명을 진료했다. 연평균 연인원 20만 명 안팎의 환자를 진료해온 셈으로, 40년 동안 800만 명의 환자가 충남병원선으로부터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 받은 것으로 계산된다. 충남병원선은 올해 역시 6개 시·군 29개 섬 주민 380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료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진료 목표 일수는 180일 이상으로 잡았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소방본부는 8일 화재안전에 대한 시설 관계자의 자기 책임성을 강화하고, 재난 약자를 보호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선된 소방제도를 발표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다중이용업소 피난시설 등을 잠그거나 폐쇄할 시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대피로가 화재 때 제 기능을 못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그동안에는 위반 정도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새해부터는 중대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벌칙을 대폭 강화한다는 것이 소방본부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훼손·변경·장애물을 적치했을 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폐쇄·잠금 행위에 대해서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 처벌을 강화한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인명 피해가 발생할 시 가중 처벌된다. 이와 별개로 건축물 사용승인 권한이 있는 행정기관은 건축허가 설계도(내부구조 포함)를 관할 소방서장에게 제출해 소방 동의를 받아야 한다. 설계도를 받은 소방관서는 설계도를 체계적으로 관리,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화재안전기준 위반 행위 신고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현장을 확인하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5200억 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민선7기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지원하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지난해보다 200억 원 증액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총 6000억 원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분야별 지원 금액은 △창업자금 400억 원 △경쟁력 강화 자금 500억 원 △혁신형 자금 1300억 원 △기업 회생 자금 200억 원 △제조업 경영 안정 자금 900억 원 △기술 혁신형 경영 안정 자금 600억 원 △소상공인 자금 1300억 원 등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으로, 그동안 대상에서 제외했던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규모 제조업도 올해부터는 대상에 포함했다. 도는 올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한 긴급 유동성 자금 공급을 위해 소상공인자금 100억 원을 증액,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업체당 3억 원 이하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보증 수수료를 현행 1.0%에서 0.8%로 인하해 앞으로는 0.2%를 덜 부담하게 된다. 업체당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올해 저소득층 임차(전·월세) 가구 대상 주거급여를 지난해보다 5% 증액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주거급여는 주거가 불안정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양질의 주거 수준을 확보하기 위해 저소득층에 주거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임차 가구 대상 임대료 지원과 자가 가구 대상 집수리 지원으로 나눈다. 임차가구에 대한 주거급여 지급 상한액인 ‘임차가구 기준 임대료’는 수급자가 최저 수준의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이에 따라 올해 도내 임차가구 임대료는 1∼6인 가구별로 최저 14만 7000원에서 최대 26만 7000원으로, 지난해보다 5% 증가했다. 기준 임대료 산정 시에는 설문조사 기반 주거실태조사 대신, 주택 시세가 보다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전·월세 실거래 가격 및 수급가구 실제 임차료를 활용해 정확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자가 가구에 대한 주택수선 지원 상한액인 ‘자가 가구 보수 한도액’도 보수 유형에 따라 경보수 378만 원, 중보수 702만 원, 대보수 1026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44% 이하(4인 가구 202만 9000원)인 모든 가구로, 급
[충남/한용렬기자]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을 충남도정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각종 대책을 펼쳐 온 양승조 지사가 새해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노인 일자리 기업을 택했다. 양 지사는 5일 노인 일자리 기업으로 유명한 당진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대표 김금순)을 방문했다. 주말을 활용한 이번 현장 방문은 노인 기업 운영 현황을 살피고, 노인과의 대화를 통해 날로 심화되고 있는 고령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11년 설립한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은 지역(당진시 순성면) 특산물인 매실을 활용해 한과와 장아찌, 장류, 조청 등 전통식품을 생산·판매 중이다. 이 기업 근로자 19명 중 13명이 노인이며, 연 매출액은 2017년 기준 7억 6000만 원이다. 양 지사는 이날 현장 방문에서 기업 현황을 청취한 뒤, 기업 근로자를 비롯한 마을 주민과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의 고령화율은 지난해 11월 기준 17.5%로, 전국 시·도 중 다섯 번째로 높고, 서천군 등 10개 시·군은 이미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었다”며 “이 같은 인구 구조의 변화는 생산과 분배, 사회적 부양 등 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