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와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가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를 통한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승조 지사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조두식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장,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충청남도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경영 안정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는 충남신용보증재단에 20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300억 원의 신용보증을 확대하고, 보증요율은 0.2% 인하한다. 도는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의 대출금에 대해 2.0∼2.5%까지 이자 보전금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임대료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1200여 곳이 금융 지원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내수경기 침체 등에 따른 장기 불황으로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 여건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농협은행의 특별출연은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 안정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단비와도 같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공동주택 시설물 보수를 위한 관리비를 지원하는 ‘2019년 공동주택관리지원 보조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시설물 개·보수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주택관리지원 보조사업은 ◇부대시설 및 복리시설 보수 ◇단지 내 도로와 주차장, 어린이 놀이터 보수 ◇내·외도장 및 방수 공사 ◇범죄예방 CCTV 설치 및 유지보수 ◇옥상비상문자동개폐장치 설치 ◇온라인투표비용지원 ◇재해위험시설 보수· 보강 등 노후된 공동주택의 시설개선 사업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세대수에 따라 6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동주택 단지의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자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보조금 지원금액을 세대수에 따라 1백만 원에서 5백만 원씩 상향하고, 소규모 단지의 자부담률은 20∼30%에서 10%∼20%로 감소돼 실질적인 보조금이 확대 지원된다. 군은 공동주택관리지원 보조사업을 지난 2007년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지역 문화관광 자원인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 도는 올해 우선 재정이 열악한 사립 박물관·미술관의 프로그램 공모 사업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지원 방식을 개선한다. 그동안 도비50%와 시·군비25%,자부담25%인 프로그램 공모 사업비에서 자부담을 빼 사립 박물관·미술관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프로그램별 총 사업비는800만 원∼2000만 원에서1500만 원∼300만 원으로 늘린다. 또 사립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위원회의 컨설팅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 사업’에는2억 원(자부담 포함)을 투입한다. 도는 이와 함께 연2회에 걸쳐 사립 박물관·미술관 관장 및 학예사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찬회도 개최한다. 고준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내 사립 박물관·미술관은 영세한 규모와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 기획 운영 능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고 국장은 이어 “지원 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알리고,도민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로 사립 박물관·미술관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내 사립박물관은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올해426억원을 투입, 24개 분야2466개 산림 일자리를 창출한다. 충남도는 산림바이오매스의 효율적 활용 및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일자리 사업을 추진,저소득층과 청년실업자 등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고14일 밝혔다. 도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는 숲가꾸기 과정에서 생산되는 부산물을 수집,재활용 대안을 찾는 미이용 산림용바이오매스 수집단 등에572명을 채용한다.이 사업에는87억원이 투입된다. 산불 감시와 병해충 방제를 위한 산림보호4개 분야에는1453명(165억원)이 채용된다. 이들은 효율적인 감시 및 진화활동으로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적극적인 초동진화태세로 산림자원을 보호한다.특히 지자체 최초로 산불기간이 아닌6월부터10월까지2개 권역으로 각각10명씩20명을 추가배치,효율적인 산불 감시에 돌입한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도시녹지 전문 관리원 육성 등을 위해서도307명(61억원)을,산림에 대한 지식전달과등산안내,숲 해설,도시숲 관리원 등 전문 인력 양성에도134명(113억원)이 채용된다. 도는 이 사업이 일자리 사각지대인 노인과 청년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서민 생계 지원과 고용 안정에 효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위험이 가장 높은1월 한 달간 사전 예방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1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10월부터 러시아,중국 등으로부터 이동을 시작한 겨울철새의 국내 도래 마릿수가 지난해12월 기준132만수로 집계됐다.이는 예년에 비해25만 수가 증가한 수치로, AI발생 가능성도 그만큼 커진 상황이다. 실제 지난해10월부터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분변 등에서AI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현재48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충남에서도6개 시군에서14건의AI항원이 검출됐으나,모두 저병원성으로 판정됐다. 도는AI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반경10㎞를 ‘야생조수류예찰지역’으로 설정,최종 저병원성으로 판정되기까지 예찰지역 내 가금농가 이동제한 및 소독 등 현장 방역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천안 산란계 밀집단지 방역 강화 △주요철새 도래지 야생조류 분변 검사 확대 △과거 발생농장 등 위험농가 집중 소독관리 △도 점검반 활용한 취약농가 점검 등이다. 도는 이와 별개로AI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1월 한 달간 모든 가금농가에 대한 소독과 취약농가 입구 생석회 도포,농장 부출입구 폐쇄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도내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에 대해 지적 측량 수수료 30%를 감면 중이라며,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9일 도에 따르면, 지적 측량 수수료 감면 대상은 1∼3급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가족 소유 토지다. 감면 적용은 지적측량 신청 시 장애인증명서나 국가유공자 확인원 등의 증빙 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도는 또 도내 거주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저온저장고 건립 지원 및 곡물건조기 설치 지원, 농촌주택 개량 사업에 대해서도 지적 측량 수수료의 30%를 감면하고 있다. 감면 혜택은 지자체장이 발급한 지원 대상자 확인증, 지원 대상자 선정 통지문 등을 지적 측량 신청 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농업인 지적 측량 수수료 감면 혜택은 976건 2억 4천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8년 동안에는 총 6천건 12억 8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지적 측량 수수료 감면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점검을 실시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를 ‘설맞이 도로 정비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도로에 대한 일제 점검·정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도로 정비는 다음달 2∼6일 설 연휴 기간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위임국도 323㎞와 지방도 1679㎞, 시·군도 3846㎞ 등 총 5848㎞를 대상으로 한다. 각 도로관리청별 정비 계획에 따라 도는 주요 귀성·귀경길 포트홀 보수 및 환경 점검·정비를 실시하고, 고속도로IC 연결 도로와 응달·고갯길에 대한 제설 대책을 다시 한 번 점검한다. 특히 도는 제설 자재·장비를 전진 배치해 강설 시 즉시 출동해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방도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비상관리를 위해 상시 연락망을 구축하고, 사업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도 추가 확보한다. 이남재 도 도로철도항공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차량 통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만들기 위해 도로 점검 및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지난 연말 국도36호 보령~청양 4㎞가 임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11일 세미나실에서 수박산업 발전을 위한 ‘명품수박 CEO육성 교육’ 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영농현장에서 문제되는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략, 유통 등 수박 산업의 전반에 대한 전문심화과정이다. 또한 교육생 및 선진농가의 사례발표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가와 함께 문제점을 해결하는 컨설팅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시간은 야간반으로 편성 운영하고 선진농가 및 교육생의 비닐하우스, 연구기관, 농산물 유통 시장 등 다양한 현장 교육도 병행 실시된다. 교육생은 농업인과 전문지도사가 함께 반편성이 되어 수시로 정보 소통과 컨설턴트 육성에 획기적인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첫 수업에서는 전북대 송춘호 교수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충남수박 마케팅 전략’ 주제로 한 교육을 실시했다.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이환구 수박멜론팀장은 “이 교육과정을 통해 충남지역 수박이 전국 최고의 명품수박 생산단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1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2019 충청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기업인 등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충북지역본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양 지사와 충청 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사와 격려사, 신년 덕담, 환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난해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사상 최초로 수출 6000억 달러를 달성하고,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열었다. 이는 중소기업인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이어 “충남도는 올해 수출과 내수의 균형을 이루고, 가치를 창조하는 혁신성장에 앞장서며, 새로운 산업 전략 마련에도 집중하겠다”라며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통해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범정부적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솔선수범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충남도는 민선 7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직원 후생 복지와 복무지원, 인사 등에 대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도는 후생복지 분야에서 출산을 앞둔 직원에게는 출산용품 구입비 30만원을 지원, 임신직원에게 전자파 차단기 등 편의용품을 지원할 뿐 아니라, 보육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도청 어린이집 확장 공사를 지난해 완료했다. 둘째, 복무 분야에서는 모성보호 시간을 임신기간에 상관없이 1일 2시간을 부여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5일에서 10일로 확대하며, 영유아 부모에 대한 1일 2시간 육아시간을 부여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생후 2년 미만 자녀를 둔 직원 또는 임신 중인 여성공무원에게 연간 5일 이내의 보육휴가와 모성보호 휴가를 부여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셋째, 인사 분야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출산 직원에 대한 인사 가점제도를 시행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토록 했다. 마지막으로 출산 및 다자녀 직원에 대한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증액하여 지원한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