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진호 협의회장(논산시의회 의장) 등 시군의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성과와 2019년 도정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시군의회의 현안사항을 수렴해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지사는 “지난해가 도정비전을 만들고 이를 공유하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는 이를 본격적으로 실천하고 정착시켜 나가야 할 때이다”라며 “올해 8대 핵심과제 추진을 통해 도민 모두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8대 핵심과제〕 ➊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➋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➌ 더불어 잘 사는 충남 ➍ 기업하기 좋은 충남 ➎ 새롭게 성장하는 충남 ➏ 여유롭고 풍요로운 충남 ➐ 지속가능하고 쾌적한 충남 ➑ 고르게 발전하는 충남 양지사는 이어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에 인구 5000만명을 넘겨 세계 일곱 번째로 ‘30-50클럽’에 가입했지만, 지방소멸 등의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주민참여형 자율사업을 발굴·추진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모델로 육성할 수 있도록 시·군의회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와 충남도의회가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들의 소양과 수행능력 강화를 위해 손잡았다. 이공휘 충남도의원(천안·4)은 15일 충남도립대학교를 찾아 지방공무원 임용을 앞둔 예비공무원들에게 ‘지방의회 바로알기’ 특강을 펼쳤다. 이번 특강은 충남도립대학교가 배출한 임용후보자의 성공적인 공직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실무교육의 일환이며, 지방의회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직 자세를 배우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이공휘 의원은 특강을 통해 제11대 충청남도 의회에 대한 기본적인 현황과 운영 등을 소개하고 ▲지방의회의 권학과 역할 ▲지방의회의 지역발전 기여 등을 설명했다. 이공휘 의원은 지방의회는 지역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임을 강조하며 충남도인권조례 등의 사례를 들어 조례제정권과 예산의결권의 절차와 범위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집행에 대한 감시적 권한권과 관련 “도정은 집행부와 의회의 양 수레바퀴에 의해 굴러 간다”며 “감시권은 지방자치단체의 독주를 방지하고 적정한 행정 운영을 유도하는 지방의회의 권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의회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러분들도 공적인 자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2019년도 상반기 5급 이하 정기인사를 21일자로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민선7기 2년차 공약 실행력 강화와 조직 재설계에 맞춰 실무인력을 직무 적합성과 업무 연속성에 초점을 두고 배치했다. 또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성별·직렬·세대 간 균형인사로 조직의 활력과 탄력성을 부여했으며, 열심히 일 한 공무원과 여성을 우대했다. 총 인사 규모는 547명으로, 승진 114명, 전보·파견 362명, 전․출입 11명, 신규임용 60명 등이다. 승진은 근무성적평가 순위와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발하고, 전보 인사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출산보육정책과, 소상공기업과 등 현안 부서에 우선 배치했다. 사무관 승진자 중 여성공무원은 8명으로 도청 개청 이래 최대의 여성사무관이 승진하였다. 이와 함께 장기교육 과정과 감사위원회 등 주요 보직에 여성공무원을 선발 배치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밖에 희망보직 신청자 293명 중 216명을 반영 73.7%로 인사 만족도를 높였다. 시·군과의 상생협력을 위해서는 8개 시·군 28명에 대해 계획인사교류를 실시했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올해는 민선7기 충남도가 대한
[충남/한용렬기자] 충남 전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도시’ 비전 및 전략, 권역별 추진 과제 등이 제시됐다. 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전문가, 시·군 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스마트도시 추진전략’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도시는 도시 기반시설과 정보통신기술 등을 융복합해 범죄・교통・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도시 서비스를 제공, 도시 경쟁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지속가능한 지능형 도시를 말한다. 세계 각국에서는 도시화에 따른 에너지 효율화, 신도시 개발 및 도시 관리 부분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대규모 재원을 투자해 스마트도시를 구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스마트도시특별위원회를 두고 범정부 차원에서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마련해 정부 주요 과제로 추진 중이다. 이런 국가 정책에 발맞춰 도는 ‘스마트도시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최종단계에 이르렀다. 이 전략에서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산업, 환경, 문화·복지, 리빙 및 농어촌 등 5개 분야별 스마트도시 육성 전략과 함께, 15개 시・군을 북부권, 서해안권, 내륙권, 금강권 등 4개 권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은 국세 관세 납부시 신용카드 로 납부하는 납세자의 수수료를 면제하는 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관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국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경우에는 납부세액의 1%, 관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경우에도 납부세액의 1%를 납세자에게 부담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수수료를 국가가 부담하도록 하여 국민들의 부담을 줄이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또 관세의 경우 개인은 1천만원, 법인은 5천만원 이하의 금액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납부대행기관을 통하여 신용카드, 직불카드, 통신과금서비스 등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민 의원은 “현재 국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경우 납부세액의 1.0%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납세 자가 부담하도록 되어 있어 국가가 이를 부담하게 하고 국민부담을 줄이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난 국회때부터 준비한 법안으로 이번 회기에는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세의 카드납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정부는 신용카드 납부수수료를 면제할 경우 현금으로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자와의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중장년 대상 주민 발안형 일자리 사업 아이템’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민 발안형 일자리 사업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해 주민 주도로 지역공동체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신직업 및 신일자리 발굴·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공모는 △지역 자원 연계 새로운 시각으로 만들어내는 일자리 사업 △신직업·신중년 적합 직무 및 도내 여건에 맞춰 활성화 가능한 일자리 발굴 △지속가능한 일자리 추진 사업 등을 방향으로 설정했다. 주 사업 대상은 40∼65세의 중장년이 수행할 수 있는 일자리로, 도는 지역성과 독창성, 지속가능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해 5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로 사업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slept07@korea.kr)이나 우편(충남 홍성군 홍북읍 충남대로 21 충남도청 일자리노동정책과 주민 발안형 일자리 사업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도 관계자는 “중장년 대상 주민 발안형 일자리 사업은 주민이 만드는 일자리 사업의 긍정적인 모델을 만드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공모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민선7기 2년차인 올해 도민 행복과 대한민국 중심 도약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지난해 6개월 동안 추진해 온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등 각종 복지 정책을 보완·발전시키고, 경제 문제에 집중해 지역 균형 발전과 도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9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남궁영·나소열 행정·문화체육부지사, 실·국·원·본부장, 도 공공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분야별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올해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 사는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 △새롭게 성장하는 충남 △여유롭고 풍요로운 충남 △지속가능하고 쾌적한 충남 △고르게 발전하는 충남을 8대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중점 추진키로 했다. 또 △내포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부남호 역간척을 통한 해양생태도시 조성 △안면도 관광지 개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더 행복한 주택 공급 △밀원수 확대 조성 △KBS충남방송국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여성정책개발원(원장 양승숙)은 충남고용네트워크(대표 윤석천)와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충남도 및 시·군 여성 일자리 정책의 발전을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공동연구 및 수탁사업 컨소시엄 등의 협업 연구 ▲ 연구 원자료 공유 ▲ 포럼, 토론회, 세미나 등의 공동 추진 ▲ 시·군을 비롯한 여성 일자리 네트워크 지원 ▲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충남고용네트워크와의 협력으로 충남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성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인적 자원 개발 정책 발전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숙 원장은 “이번 협약은 올해 본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교육뿐만 아니라 충남도내 유관기관과의 연구협력을 위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을 보여주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충남고용네트워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 지역 여성의 고용과 노동 정책 발굴에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예산서장 취임식(충령사 참배)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경찰서(서장 김장호)는 14일 14:00경 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경찰서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6대 김장호 예산경찰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충령사 참배를 시작으로 각 과장, 지역관서장, 본서 전 직원이 참석한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전 직원에게 격려 악수를 청하며 각 부서 사무실 및 경우회 방문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장호 서장은 “우리가 「주민의 가치와 지향점」에 눈높이를 맞추어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해결해 주는 주민을 위한 경찰이 되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제66대 김장호 예산경찰서장 취임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예산경찰 가족여러분! 저는 오늘 66대 예산경찰서장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막중한 책임감과 무거운 사명감을 느낍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예산경찰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훌륭한 인품과 남다른 열정으로 예산경찰을 잘 이끌어 주신 전임 주진우 서장님께 경의를 표하며 앞날에 발전과 영광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오늘 경찰서장으로 부임하면서 여러분과 함께 실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조소행 NH농협은행 충남지역본부장과 정문영 나눔축산운동본부 충남도지부장(천안축협조합장) 등으로부터 ‘희망 떡국 떡’ 1000상자와 ‘살코기 햄’ 200상자를 전달받았다. 이번 떡국 떡과 햄은 NH농협은행 충남지역본부와 나눔축산운동본부 충남도지부가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도는 전달받은 떡국 떡과 살코기 햄을 충남사회복지협의회(충남광역기부식품 등 지원센터)를 통해 도내 긴급 지원 대상자, 차상위 계층 및 기초수급 탈락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승조 지사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떡과 햄을 지원해준 NH농협은행 충남지역본부에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잘 전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찬 새해를 맞아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떡과 햄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광역기부식품 등 지원센터는 식품 기부 전문 전달 체계로, 개인·기업·단체 등 누구나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후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