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도내 시·군,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국민연금공단 등과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황명선 논산시장 등 12개 시·군 시장·군수,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과 ‘충청남도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은 도내 사업체 90% 이상을 차지하는 영세업체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 고용 위축을 막고,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을 덜기 위해 도가 추진 중이다. 지원 대상은 월 평균 보수 210만 원 미만 근로자 10인 미만을 고용 중인 도내 사업장으로,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근로복지공단에서 추진 중인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과 일자리 안정자금에 가입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고소득 사업주나 임금체불 사업주, 지원 요건 충족을 위해 인위적으로 감원한 사업장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노동자 1인당 지원 보험료는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10∼60%, 건강보험 50∼100%, 산재보험 전액으로, 평균 11만 4000원이다. 이에 필요한 예산은 연간 313억 60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17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예가정성’이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군은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 측면에서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브랜드 가치 상승을 실현했다는 점과 지역 특성에 기반한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예산군연합사업단, 생산자와 하나가 돼 농산물우수관리(GAP), 친환경 인증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브랜드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맞춤형 경영전략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또한 예산군 출신 백종원 홍보대사를 활용 CF 광고 제작홍보와 교통광고, 지하철 스크린 광고, TV광고, 팸투어 홍보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차별화된 홍보를 추진했다. 특히 ‘예가정성’ 허가 품목인 예산황토사과를 태릉 국가대표 선수촌에 납품했고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에도 납품해 국가대표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먹는 사과로 예산사과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3년 연속 대상 수상으로 예가정성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알려 소비자의 구매 촉진으로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대학일자리센터가 지역 기업의 채용정보와 취업뉴스 등을 담은 일자리 홈페이지를 열고 지역 청년과 재학생 취업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대학일자리센터는 17일 대학 재학생과 지역청년들에게 원스톱 진로와 취·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일자리센터 홈페이지(http://job.cnsu.ac.kr)’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 홈페이지는 워크넷 등 유명 구직 사이트에 담긴 취업동영상 제공을 비롯해 ▲교내 취업자료 ▲취업뉴스 ▲진로가이드 등 일자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재학생은 물론 충남에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프로그램 소개부터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취업프로그램’ 코너를 마련해 취업지원을 위한 수준과 범위를 넓혔다. 또, 대학일자리센터가 선별한 강소기업과 맞춤형 추천 채용정보 등 기업 소개도 지속적으로 확대·제공해 일자리를 찾는 청년에게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가상면접관과 모의 면접 훈련을 받을 수 있는 ‘모의면접 셀프뷰’와 취업과 진로상담, 취업알선까지 지원하는 ‘워크넷상담예약’ 등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코너를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와 일선 시군이 유관순열사 서훈등급 상향을 위한 상훈법 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충남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15개 시군 시장·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지방정부 회의’를 개최했다. 도와 일선 시군은 이날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상향 결의문’을 채택했는데, 3.1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을 공적에 걸맞게 상향 조정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도에 따르면 유 열사는 지난 1962년 독립운동가를 대상으로 한 5개 등급 서훈 가운데 3등급인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았다. ‘3.1운동의 꽃’이자 ‘3.1독립만세운동’의 상징으로서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존경과 추앙을 받는 점을 고려할 때 2등급(대통령장) 이상으로 격상해야 한다는 것이 도와 일선 시군의 설명이다. 하지만, 서훈등급 상향을 위해서는 상훈법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 현재 상훈법에는 확정·취소 조항만 있을 뿐 등급을 조정하는 조항이 없다. 따라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제한적으로 서훈 등급 조정을 골자로 한 관련법을 개정하자는 것이 결의문의 취지이다. 양 지사는 결의문을 통해 “온 겨레가 하나 돼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3
[충남/한용렬기자] 최근 대구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한 영·유아와 해당 의료기관 종사자 사이에서 홍역이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충남도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6일 도에 따르면,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발진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다. 홍역은 주로 면역력이 없는 1세 이하 유아나 면역력이 떨어진 20∼30대에서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홍역 퇴치국가로 인증을 받았으나, 국외에서의 유입에 따라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과 만4∼6세 2회에 걸쳐 반드시 예방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 또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지역 유행국가 여행 전에는 예방백신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홍역 의심 환자는 관할 보건소에 지체 없이 신고해야 한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홍문표국회의원(충남예산․홍성군)은교통사고피해자가13세미만의어린이일경우피해어린이의보호자에게도인적사항을제공하도록하는‘도로교통법일부개정법률안’을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교통사고가발생한경우자동차운전자는즉시정차하여피해자에게인적사항을제공하는등의조치를하도록하고있다. 하지만피해자가13세미만어린이인경우운전자가어린이피해자에게인적사항을제공하더라도어린이가그사실을보호자에게알리지않아보호자가교통사고발생여부를전혀인지하지못하는사례가발생하여문제가되고있다. 이에홍문표의원은교통사고발생시피해자가13세미만의어린이인경우가해자의인적사항을어린이의보호자에게도함께제공하도록하는도로교통법개정안을대표발의하게되었다. 홍문표의원은“교통사고발생에놀란어린이가보호자에게사고소식을전하지않는사례가발생하고있다”며“어린이는우리의미래이자대한민국이라는나무의뿌리와같다.어린이교통안전을강화하는것은국회의원으로서너무도당연한책무”라며“앞으로도어린이교통안전과대한민국의안전을위해국회행정안전위원으로써최선을노력을다하겠다”고밝혔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16일 류영진 식약처장이 북부지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류 처장의 이번 방문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본격 시행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과 보완에 참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류 처장이 방문한 자리에서 북부지원은 농산물 수거·검사 운영 체계와 인력·장비 현황을 설명하고, 농산물 안전 관리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전했다. 한편 PLS는 국산 또는 수입 농산물 등에 잔류 허용 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의 성분이 1㎏ 당 0.01mg을 초과해 검출되면 부적합 대상이 되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제도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은 16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 강당에서 ‘과학기술분야 (특정) 연구기관 연구목적 기관 지정의 필요성과 입법과제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공공기관 구분에서 연구목적기관을 별도로 신설하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통과되었지 만, 충분한 정책목적달성이 되지 못하고 연구목적기관에 인정받지 못하는 기관이 생길 수 있는 등 미비점이 있었다. 이에 이번 토론회는 연구기관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연구목적기관 지정 및 운영을 하 기 위해 보완해야할 정책이 무엇인지 살펴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토론회에는 LAW&SCIENCE 최지선 변호사가 발제를 하고, 충남대학교 생물과학과 이명철 교수가 좌 장을 맡았다. 김보원 한국과학기술원 기획처장, 양숭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송재준 국가과학기술 연구회 미래전략부장, 권성훈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장, 정향우 기획재정부 공공제도기획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상민 의원은 “4대과기원이나, 기타 과학기술 R&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5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한국쌀전업농충청남도연합회와 함께 PLS(Positive List System)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란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MRL)에 설정된 농약 이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의 사용을 원칙적으로 사용 금지하는 제도를 말한다. 즉 벼는 벼, 사과는 사과, 고추는 고추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성분은 0.01ppm 이하여만 하므로 사실상 농약이 검출되면 안 된다는 것과 같다. 이 제도는 2018년 땅콩, 밤, 참깨, 원두커피 등 견과종실류와 바나나, 키위 등 열대과일류에 우선 적용했으며, 올해 1월 1일부터 모든 수입 및 국내 유통식품은 품목별 농약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 성분에 대한 국민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PLS 제도가 적용됐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전년도 한해동안 농업인 PLS 실천 결의대회 등 교육과 홍보를 통해 문제 예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허종행 재해축산팀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제도를 농업인들이 잘 이해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미국 뉴욕에서 뉴요커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한식 및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과 업무협약을 맺고 미슐랭 스타셰프 양성의 문을 세계로 넓혔다. 충남도립대학교는 미국 뉴욕에서 세계 3대 명문요리학교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Alumni) 출신 한국인 셰프가 운영하는 HORTUS 한식 레스토랑과 뉴욕에서 씨푸드로 유명한 케이준씨&오이스터바(Cajunsea & Oyster Bar·이하 케이준씨)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미슐랭 스타셰프 양성을 위한 보폭을 넓혔다고 16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맺은 HORTUS 레스토랑은 CIA 출신 장수흠 대표와 구재민 대표가 함께 운영하는 한식 전문점으로, 개점한지 6개월 만에 뉴욕타임즈 등 주목을 받으며 유명세를 달리고 있다. 케이준씨는 뉴욕 맨하튼에서 뉴요커들 사이에 인기를 끌으며 성공한 레스토랑으로 명성이 높다. 협약에 따르면 케이순씨와 Hortus는 ▲미슐랭 스타 육성을 위한 교육 교류 ▲현지 적응 교육 ▲취업 연계 ▲취업 관련 비자 제공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허재영 총장은 “올해부터 우리 대학은 대학중단기발전계획에 따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