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청의 미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범충청권 시도지사 간담회가 오는 24 일 오후 2~3시 세종 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충청권 4개 광역 시·도와 충청미래정체성포럼(가칭)이 주최하고, (재)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중도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는 충청 미래 정체성 확립을 통한 충청권 통합 정신 가치를 발굴하고, 이와 관련된 신규프로젝트 발굴과 이를 통한 국가브랜드 향상을 모색하기 위해 마 련됐다. 간담회엔 4개 광역 시·도 단체장을 비롯한 출연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충청 미래 정체성 발굴 필요성과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상생 협력을 위한 지역 출연기관 간 협약식을 갖는 다. 구체적으론 먼저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이 ‘충청 미래 정체성 발굴 필요성과 향후 과제’로 주 제 발표를 한다.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가 상생토론을 통해 지자체 차원의 예산지원과 TF팀 구성, 포럼 운영과 관련된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상생협력을 위한 출연기관 협약엔 충남도립대, 충남연구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북도립대, 충북연구원, 충북문화재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등 7개 기관이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일자리와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을 중심으로 상반기 내 도 재정의 69.9%를 신속 집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속 집행은 지역 경기와 고용 하락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이번 집행률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집행 목표액은 3조 5181억 원으로, 지난해 3조 1799억 원보다 3382억 원 증가한 규모다. 도는 이번 신속 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50억 원 이상 사업(시·군 30억 원 이상)에 대해서는 세부 사업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진행 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또 상반기 내 지방소비세 인상, 지방교부세 정산분 등을 활용해 추가경정예산을 최대한 앞당겨 편성, 일자리 및 생활 SOC 사업 등에 조기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재정 신속 집행 우수 시·군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신속 집행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8일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추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신속 집행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도 기획
[충남/한용렬기자] 오는 4월 내포신도시 옛 충남도지사 공관에 24시간 어린이집 문을 열고, 3월부터는 중학생 신입생에게 무상교복을 지원하며, 고교 무상교육을 시작한다. 또 22일부터 충남도서관 개관 시간을 연장하고, 오는 8월부터는 도내 모든 시내버스 내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116건을 분야별로 정리, 21일 발표했다. 올해 달라지는 제도·시책은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 32건 △풍요롭고 쾌적한 삶 19건 △활력이 넘치는 경제 24건 △고르게 발전하는 터전 27건 △도민이 주인 되는 지방정부 14건 등이다. 분야별 주요 달라지는 제도·시책을 보면, 복지·안전 분야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에는 △24시간 전담 어린이집 운영(4월) △중학생 신입생 무상교복(3월) △고교 무상교육(〃) △75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7월) △보호 종료 아동 자립수당 지급(4월) △청년주택 임차 보증금 이자 지원(상반기)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공급(1월) 등을 포함했다. 문화·예술·체육·환경 분야 ‘풍요롭고 쾌적한 삶’에는 △충남도서관 개관 시간 연장(1월 22일) △충남 여자태권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은 21일 불법과 책임의 정도 및 경제적 능력을 함께 고려하여 1일 벌금액을 결정하도록 하는 ‘형 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에는 개인의 재산정도와 능력과는 별개로 일괄적으로 법률에 정하여진 액수의 벌금을 부과하는 총액 벌금제를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경제력이 다른 개개인이 벌금형을 선고받더라도 각각의 체감이 달라 형벌이 추구하는 기능을 다하기 어렵고, 경제력에 따라서 과도하게 가혹한 형벌이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 다. 이에 경제사정과 능력에 따라 하루에 내는 벌금액을 설정해 선고할 수 있도록 하도록 하여 법의 실효성을 높이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지난 2002년 핀란드의 노키아 부회장이 모터사이클을 타고 제한속도가 시속 50㎞인 도로를 시속 75 ㎞로 달렸다가 연봉 14일치에 해당하는 11만6천유로를 낸 사례가 유명하다. 이러한 일수벌금제(차등벌금제)는 노르웨이 덴마크 스위스 등 일부 유럽국가에서 도입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 사정이나 고령, 질병 등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도 재범의 위험성이 없는 때에는 선고유예를 할 수 있도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미래 수산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올해 ‘수산업경영인 육성 사업’ 참여 희망자를 다음 달 한 달 동안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 있는 청·장년을 발굴·지도하고,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영어 경력, 수산업경영인 경력에 따라 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으로 나눈다. 신청 자격은 △어업인후계자의 경우 수산업 종사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 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50세 미만인 자 △전업경영인은 55세 이하로 해당 분야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3년 이상 경과한 자 △선도우수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또는 전업경영인 선정 후 3년 이상 경과하거나 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자이다. 지원 대상 사업은 어선어업(어선 건조 및 구입, 어선 개량 및 보수, 어구 및 장비 구입), 증·양식어업(부지 구입, 양식장 신축, 양식 기자재 및 종묘 구입 등), 수산물 가공·유통 등이다. 수산업경영인 육성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어업인후계자 2억 원 △전업경영인 2억 5000만 원 △선도 우수 경영인은 3억 원의 자금을 연리 2%,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0일 충남요양보호사협회회관에서 열린 ‘2019년 충남요양보호사협회 전진대회’에 참석해 요양보호사의 생활안전과 권익보호 등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노인장기요양시대 10년을 맞아 추진된 이날 전진대회에는 양 지사를 비롯한 조이철 충남요양보호사협회장, 시군 지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2017년 우리나라는 고령화율 14.2%를 기록하며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지난해 11월 충남의 고령화율은 17.5%에 달하고 있다”며 “서북부 시군을 제외한 10개 시군은 이미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도는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요양보호사 여러분의 자질과 요양보호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확대와 사기 진작과 생활안전 도모를 위한 처우개선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여러분이 가사도우미 취급을 받거나 성희롱이나 인격침해 등을 겪지 않도록 권익보호에도 힘 쓸 것”이라며 “감정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분을 위해 웃음치료 등 트라우마 해결을 위한 각종 대책도 마련하겠다. 충남이 저출산과 고령화 위기를 극복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올해 ‘전통시장·상점가 최적(경영현대)화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원 희망 시장 등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전통시장·상점가 최적화 사업은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고객 및 매출 증대 도모, 상권 활성화 촉진 등을 위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시장 상인회 △상점가 진흥조합 △시장·상점가 상인을 조합으로 설립한 사업협동조합 또는 협동조합 △시장 상인이 설립한 법인 △시장 관리자 등을 보유하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다. 분야별 지원 예산은 △전통시장 창업 및 특화 4개 시장·10개 점포 3억 9000만 원 △상인 역량 강화 14개 시장 1억 1000만 원 △충남형 스타점포 육성 3회 50명 2억 5000만 원 △충남형 특화시장 육성 및 자생력 강화 지원 4개 시장 3억 원 △전통시장·상점가 실태조사 및 5개년 계획 수립 60개 시장 1억 5000만 원 등이다. 도는 △시장·군수가 수립한 계획에 사업이 반영된 시장·상점가 △신규로 사업 참여를 신청한 시장·상점가 △최근 3년 이내 중소기업청장 이상의 표창을 받은 시장·상점가 △시장·군수의 사업 추진 의지가 강한 시장·상점가 등을 지원 대상으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예산/한용렬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지난 19일 도전한국인 운동본부(대표 조영관)가 선정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33인에 이름을 올렸다. 도전한국인 운동본부는 올해 3.1절 100주년을 맞아 3.1독립선언서 민족대표 33인을 기념하기 위해 국내 각 사회분야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최고 전문가를 국가대표 33인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33인에는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정현복 광양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노웅래 국회의원, 이동섭 국회의원, 홍수환 전 권투세계챔피언, 영화배우 정준호, 베스트셀러 작가 이상헌, 평화마라토너 강명구, 서예가 고암 김영두, 박준 뷰티랩 원장, 김대우 세계한글사랑회 회장 등이 포함됐다. 황선봉 군수는 군민을 섬기는 ‘섬김행정’과 발로 뛰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현장행정’을 강력히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균형복지를 실현하는 등 성공적인 운영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돼 국가대표 33인 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전국(군부) 1등급 달성, 신청사 개청, 채무 잔액 전액상환으로 지방채무 제로화 달성, 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 확보, 한국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부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18일 예산능금농협(조합장 인중열), 농업회사법인 SJ푸르츠(대표 우성진), 예당푸드(대표 엄성민)가 사과즙 1400박스(시가 4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사과즙은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해 동절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엄성민 대표는 “이번 기탁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과즙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고, 사과즙을 드시고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물품을 기탁해주신 예산능금농협(조합장 인중열), 농업회사법인SJ푸르츠(대표 우성진), 예당푸드(대표 엄성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꾸준한 나눔 활동이 모여 지역사회의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충남도의 핵심 현안 중 하나인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 “양승조 지사와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홍성군 김좌진 장군 및 만해 한용운 선사 생가 등을 방문한 뒤 광천시장을 방문 상인과 주민들을 만났다.이어 이웃집칼국수에서 자유한국당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 김석환 군수, 김연형 상인회장 등과 광천막걸리를 곁들인 오찬을 함께 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먼저 김 군수는 “내포신도시의 2020년 인구 목표가 10만 명인데 현재 2만4000명 정도에 그치고 있다”며 혁신도시 지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이에 대해 이 총리는 “혁신도시 지정 관련, 국회에서 논의하고 있다”며 “(다만) 1기 혁신도시가 아직 정착이 안 돼 있다. 마구 늘려놓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총리는 “여기 나름의 활성화 방안을 찾아가면서 국회의 논의를 지켜봤으면 한다”고 주문했다.이미 혁신도시가 조성된 타 시‧도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다음으로 이 총리는 “과거 손학규 대표 시절 양 지사님이 비서실장이었고 저는 사무총장을 했다”며 “사무총장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