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2일 국방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남 국방산업발전 정책 포럼에 참석해 “충청권 국방 인프라의 힘과 잠재력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논산시가 주최하고 건양대·국방대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4차산업혁명시대의 성장동력으로서 충남 국방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지사는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충남의 국방대학교, 3군본부, 육군훈련소와 대전의 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등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도가 앞장서 생산과 지원, 연구기능을 국방산단에 효과적으로 집적시키겠다”며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도록 관련 국방기업과 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기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다”라며 “재래식 무기에서 벗어나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가상·증강현실 등 첨단 국방산업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도는 국방국가산단 조성과 국방벤처센터 설립 등을 담은 국방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민선 7기 공약으로 제시했다”며 “이를 뒷받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의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역사를 어렵지 않게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자가 점역되어 화제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은 기존에 출판한 도서 중에서 선별하여 ‘청소년에게 들려주고 싶은 충청남도 역사이야기’를 시각장애우를 위한 점자도서로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에게 들려주고 싶은 충청남도 역사이야기 책자는 청소년들이 꼭 기억하거나 알아야할 역사적 사건과 유적, 인물을 주제로 한 40개 이야기로 구성하였고, ‘궁금해요’ 및 ‘설명 상자’를 통해 본문 내용과 연결된 궁금증이나 단어의 뜻풀이를 하여 좀 더 깊고 풍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하였다. 연구원 홈페이지(www.cihc.or.kr)에 전자책(eBook) 형태로 배포하여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올해는 충청남도의 지원으로 발간 부수를 늘려 충남의 각 학교와 도서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종수 원장은 “이번에 점역 출판한 도서를 통해 시각장애우들도 충남의 역사와 문화에 더욱 친숙해지고, 관심도 가지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앞으로 “지속적으로 연구원 발간물을 점자도서로 제작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는 포부를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소방헬기가 지난해 223차례 출동해 67명의 환자를 이송하는 등 각종 재난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맹활약하고 있다. 22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남소방헬기는 육상 구조 활동이 힘든 산악이나 해상, 도서지역의 인명 구조, 산불 진압, 주·야간 응급환자 이송, 조난자 수색·정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충남소방헬기 출동 현황은 △구조 33건 △구급 44건 △화재 진압 6건 △기타 43건 등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11월 25일 천안 광덕산 산행 중 심정지가 발생한 70대 남자를 이송했고, 12월 15일에는 60대 뇌졸중 환자를 태안에서 천안 단국대병원을 옮겨 생명을 구했다. 또 12월 2일에는 태안군 나치도 앞바다에서 어선 표류 실종자 수색 작업에 투입되기도 했다. 윤순중 도 소방본부장은 “충남소방헬기는 산악과 도서지역 등 지상에서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 활동하며 소방 활동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며 “올해도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와 훈련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임무를 완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소방헬기는 이탈리아산 AW139 기종으로 자체 중량 37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보)이 지난 18일「2019년도 충남문화예술지원사업」공모를 마감한 결과 623건의 사업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52건이 증가한 수치이다. 지원건수가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생애최초창작지원사업 신설과 신생단체 증가가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단위 사업별로는 생애최초창작지원 24건, 신진예술가지원 47건, 신생예술단체지원 71건, 전문예술창작지원 378건, 지역특화문화브랜드기획지원 27건, 그랬슈콘서트지원 5건,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 7건,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12건, 충남향토문화예술육성지원 52건 등이다. 문화재단은 사업별로 서류심의, 현장평가, 전문가 심의 및 총괄심의 등을 거쳐 2월 중순경 충남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충남문화재단 신현보 대표이사는 “공모접수 마감 결과 청년예술가와 신생예술단체가 크게 늘었다.”며 “이는 충남의 문화예술 생태계에 변화조짐과 함께 성장 가능성을 예고하는 것이어서 긍정적인 결과로 평가할만하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2014년 시행된 도로명주소 정착을 위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에 여성회관에서 개최한 대한적십자봉사회 예산지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도로명주소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서 군청 민원봉사과 공간정보주소팀 직원들이 대한적십자예산지구회원들에게 홍보물품을 나눠 주고 안내영상을 함께 시청하면서 도로명주소의 편리함에 대해 홍보했다. 군은 앞으로 각종 지역축제장과 전통시장 등에서 캠페인을 실시하고 도로명 주소가 군민들에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홍보물품과 안내지도 등을 제작‧배포하는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됐지만 일부 군민들이 주소 부여 방식에 대해 생소해하는 등 아직 홍보에 미숙한 점이 많다”며 “기존 홍보활동에서 미흡한 점을 보강해 앞으로 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매월 2회 이상 민원실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 친절역량을 강화하고 민원인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활기넘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민원실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이춘근 민원팀장의 다년간 축적된 민원 대응 요령을 바탕으로 다양한 민원사례들을 공유하고 개선사항, 전화민원, 고충민원 응대 등의 내용에 대해 해결방법을 모색해 나간다. 주호미 민원봉사과장은 “2018년 민원행정서비스 주민만족도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민원실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친절교육을 통해 친절하고 신속한 군민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인수)은 충남도와 함께 4월 3일(수)부터 5일(금),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2019 라이선싱 재팬(Licensing Japan)에 충남 공동관으로 참가할 지역 콘텐츠기업을 모집한다. 라이선싱 재팬(Licensing Japan)은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의 콘텐츠 행사인 ‘콘텐츠 도쿄(Content Tokyo)’의 중심이 되는 박람회로 2018년에 220개사가 참여했고 산업 관계자 42,594명이 방문했다. 연계 박람회로 크리에이터 엑스포, 콘텐츠 마케팅 엑스포, 제작 및 스튜디오 엑스포 등이 함께 열린다. 일본은 미국 다음으로 중국과 함께 세계 2~3위권을 이루는 콘텐츠 시장으로 전 연령대가 고르게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어 캐릭터, 애니메이션, 콘텐츠 솔루션 등 문화콘텐츠분야의 지역기업들에게는 판로 다변화를 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실제로 2018년에 충남 공동관으로 참가한 지역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위크리에이티브는 도쿄 TMS의 2019년 방영 예정작 ‘닌자 핫토리군’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 외주 제작을 수주했고, △㈜아토이는 해외박람회에 첫 참가하여 글자블록 완구 ‘FUNT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추진한 ‘제2회 아이들이 행복한 예산! 윤봉길체육관 어린이 무료 실내놀이터’가 10일간 800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트램폴린(방방이), 키즈라이더, VR가상현실 체험, 에어바운스, 에어범퍼카, 기차 등 온몸으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에는 어린아이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아이들의 웃음꽃이 피었고, 예산군 가족센터의 세계 전통놀이와 예산아줌마모여요 카페에서 물품을 지원한 우리나라 전통놀이 공간에는 사방치기, 윷놀이, 한궁 등을 가족과 함께 즐기는 어린이들로 가득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자녀를 동반한 주민은 “아이들이 윤봉길체육관 실내놀이터에 한번 오면 집에 돌아가기 싫다고 할 정도로 너무 좋아한다”며 “미세먼지 때문에 아이들과 밖에서 놀기 힘들었는데 군에서 이런 실내놀이터를 마련해줘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더 나은 프로그램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5%가 만족한다고 응답해주셨다”며 “행사를 거듭 진행할수록 아이들의 질서의식도 높아지고, 부모님들도 쓰레기 처리나 휴게실 사용 후 정리정돈을 잘해주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오는 23일부터 2월 6일까지 예산군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수시 1·2차에 이어 정시모집에서도 전국 도립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남도립대학교가 2019학년도 전국도립대학 정시 접수현황을 분석한 결과 10.1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 이어 연속으로 전국 도립대 중 최고의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경쟁률은 충청권 4개 지역(대전·충남·충북·세종)에 있는 16개 전문대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순위이며, 지난해 정시 경쟁률(5.8대1)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치이다. 학과별로 전자공학과는 48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컴퓨터공학과가 32대1로 뒤를 쫓았다. 이어 호텔조리제빵학과가 16대1을, 경찰행정학과가 13.2대1을 기록했다. 앞서 충남도립대학교는 수시1차와 2차 모집에서 모두 도립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번 정시에서도 1위를 기록해 명실상부 도립대 선두주자로 명성을 굳혔다. 수시1차 경쟁률은 6.8대1이었고 수시2차에서는 17.2의 경쟁률을 보였다. 허재영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도민의 소중한 자녀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머리부터 발끝까지 지속적으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004년부터 출산, 보육, 아동, 일자리, 정주 환경 등 사회 전반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정책들을 발굴해 시행했지만 해마다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충남 15개 시·군 중 미래에 소멸될 것으로 예측되는 9개 시·군에 포함됐으며, 그야말로 인구 감소의 최전선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2019년부터 ‘출산 장려(출산장려금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인구 정책 패러다임을 ‘삶의 질 개선’으로 전환해 시행하고, 대상별로 적용할 수 있는 장·단기 시책을 세밀히 검토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인구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자녀가구의 교육비를 경감해 주기 위해 셋째 아이부터 대학 입학 시 2백만 원의 입학 축하금을 지원해 주고 출산여성들의 산후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출생 신고 시 지원되던 출산 축하 상품권은 2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됐다. 이와 더불어 올해부터는 출산한 여성들의 심신 회복을 도와줄 수 있도록 운동비를 지원하고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아빠 육아’ 프로그램을 개설해 함께 하는 육아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 13개소에 찾아가 인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