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다가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귀성객 등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가축질병 유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설 명절 대비 가축방역대책’을 마련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군에 따르면 설 연휴 동안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예산읍 궁평리 소재)에 대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비상대기 근무조 편성과 읍면 축산농가에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명절 전·후 축산농가와 생산자 단체가 자체 보유한 소독장비를 이용해 자체소독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 철새도래지 등은 군 방역차량과 공동방제단 등을 활용해 사전 오염원 제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축산농가와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SMS문자, 현수막, 마을방송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축산농장과 철새도래지 방문자제 ◇축사 내외부에 청소 및 소독철저 ◇가축전염병 발생국 해외여행 자제 ◇의심축 발견 시 신속한 신고(☎1588-4040 ,1588-9060) 등 차단방역 준수사항을 홍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과 인접한 시군 하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고 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청년회의소(이하 예산JC)는 지난 24일 더센트럴 웨딩홀에서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황선봉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예산JC 회원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및 감사의 이·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빈소개 ◇JC가족소개 ◇JC신조제창 ◇감사패 및 표창패 수여 ◇이임식 및 취임식 ◇신임회장 취임사 ◇축사 및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심명섭(37세) 신임 회장이 예산JC의 48대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취임사를 통해 ‘다시 뛰는 예산JC’라는 슬로건 아래 올 한해 예산JC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내무부회장에 김기범 씨, 외무부회장에 이승재 씨, 감사에 홍원표 씨와 유문석 씨가 선임됐다. 예산JC는 청년들 각 개인을 개발하고 지도역량을 길러 복지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1971년도에 설립된 단체이며 윤봉길 문화축제 초·중·고 글짓기대회를 운영해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과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기탁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축사를 통해 “김민 이임회장님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새로 취임한 심
[충남/한용렬기자] 제12대 한국여성농업인충남연합회장에 김희숙 도 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취임했다. 한국여성농업인충남연합회(이하 한여농)는 24일 논산시 농업기술원에서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박종숙 회장 이임식과 제12대 임원 취임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취임한 임원은 김희숙(논산) 회장을 비롯한 김영미(부여) 수석부회장, 나명순(서천) 정책부회장, 임정원(보령) 사업부회장, 박종민(청양) 대외협력부회장, 장현순(계룡), 성유자(논산), 오기석(금산) 감사 등이다. 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여성농업인의 주도로 지역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창립한 도 연합회는 13개 시군에 4000명의 회원으로 구성, 여성농업인의 역할 인식정립과 여성농업인 지도자 양성, 정치‧경제‧사회적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교내식당의 여유식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푸드뱅크 사업에 동참한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청양푸드뱅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양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여유식품을 전달하는 ‘끼니나눔’ 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푸드뱅크는 ‘식품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식품 등을 기부하고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여유식품 지원협력 ▲여유식품을 활용하기 위한 전달체계 구축 ▲지역사회 민간사회 안전망 역할 수행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상시협력체계 구축 등에 힘을 모은다. 푸드뱅크 사업은 청양군 전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현재 30여 가정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지원되는 모든 식품에 대해서는 철저한 위생 검사가 진행된다. 허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은 도민이 설립한 충남 유일의 공립대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가 더 따뜻하고 풍요로운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대학으로 나눔과 실천에 앞장서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충청남도 친환경농업 육성조례’에 따라 우수하
[한국방송/한용렬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대전 지역경제인과의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오늘 대전시장이 ‘대전의 꿈 4차산업혁명 특별시’라는 야심찬 비전을 밝혔다. 이런 구상을 세워도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는 것은 교통 인프라가 취약하기 때문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면 인프라 사업에 제동이 걸린다. 수도권은 인구가 많고 수요도 많아 예비타당성 조사가 수월하게 통과된다. 우리 정부 들어서 예비타당성 기준을 많이 바꿨다. 경제성보다는 균형발전에 배점을 많이 했다. 그래도 수요가 부족하다 보니 번번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지역 인프라 사업에서 원활하게 균형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급한 인프라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트랙을 시행하고 있다. 오늘 행사장에서 대전의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발표했다. 그 외 세종-청주간 고속도로, 충청남도의 경우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사업’, 충청북도의 경우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고, 조만간 결과가 발표가 있을 것이다. 모두 합하면 충청권에서 4조 원 규모다. 대전과 충청권이 새롭게 발전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산업재해 예방 및 산업안전 강화를 위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공단 대전세종본부·충남본부, 충남노사민정 사무국 등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최근 태안화력발전소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 발생에 따른 산업안전 점검 및 지역적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안전보건공단이 발표한 산업재해 통계자료를 보면, 충남은 노동자 재해 비율이 전국 평균과 비슷하나, 사망자 수는 전국 사망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광업, 사업장 규모는 50인 이하 사업장,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높게 나타났다. 이날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도내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함께 힘을 합하기로 했으며, 도 전체와 15개 시·군의 산업재해 통계자료를 관리하기로 했다. 또 상호 사업과 정보 공유, 유관기관 간 정기 회의체계 구축, 산업안전 교육 및 캠페인 공동 추진, 산업안전 합동 지도 단속,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및 민관 협력기구 구성, 협력 사업 등을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현재 도내 산업안전 관련 징후는 심각한 상황으로, 산업재해를 줄이고 안전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년 우리 국민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발표한다.‘2019∼2020 한국관광 100’에는 전주 한옥마을, 경주 불국사등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관광지 뿐만 아니라 보행명소로 거듭난 서울로 7017,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등도 새롭게포함됐다. 각각의 매력이 넘치는‘2019∼2020 한국관광 100’을 국내여행 마니아들이 1박 2일 혹은 2박 3일 코스로 소개한다. 올해 국내여행은 이를 참고해서 세워보면어떨까.(편집자 주) 단양은 순박한 여인을 닮았다. 단양팔경의 아름다운 자태를 살포시 숨겨두고 수줍은 듯 속내를 보여주고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유리전망대에 서면 세상을 다 가질 정도로 찌릿한 풍경을 만나게 된다. 괴산 산막이옛길은 벼랑을 따라가는 옛길로그 옛날 사은리 사람들이 세상과 단절되지 않기 위한 생존의 길이다. 대전의 계족산 황톳길은 국내 최고의 황토 발마사지 길로 클래식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세상을 품 안에, 만천하스카이워크 어디가 산이고 어디가 강이며 어디가 하늘일까? 세상을 품에 안고 싶다면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에 올라라. 승용차로 까마득한 산길을 올라가는 수고는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지난 23일 군수실에서 2019년 재난관리평가 관련 기관장 인터뷰를 가졌다. 충청남도 재난관리평가단이 추진한 이번 평가는 건양대 이규환 교수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방문해 총 4개 역량, 38개 지표를 대상으로 재난관리에 대한 업무방침(비전), 추진계획(의지), 예산반영(실행) 등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황선봉 군수는 지속가능한 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재난·방범·교통 등 다양한 분야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재난안전종합상황실과 CCTV통합관제센터를 올해 3월 운영예정 중이며, 자연재난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밀집지역인 예산천 풍수해위험생활권 정비 등 하천정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예측 불가능한 재난으로부터 대처하기 위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 유형별 현장중심의 주민대피훈련 실시로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작년 전국최초로 가스타이머콕과 소화기를 전 가구에 보급한 것에 이어 올해부터는 전 세대에 화재감지기를 보급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선봉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안전관리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외국인에게 119 안내를 통역하는 ‘119 외국어 통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가 위촉한 119외국어 통역 봉사자 14명은 다문화 가족 등에게 3자 통화 및 긴급전화 응대 방법 등을 교육할 방침이다. 통역 가능 언어는 영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10가지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 주민 수는 10만여 명으로 도 전체인구의 4.8%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비율로, 외국인에 의한 119신고 건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119외국어 통역 봉사자의 역할도 그만큼 커진 셈이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2014년부터 119 외국어 통역봉사자를 위촉해 외국인이 119긴급전화 신고 시 ‘신고자 ⇌ 상황요원 ⇌ 통역봉사자’ 간 3자 통화 연결을 통해 119신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통역봉사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통역봉사자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119 안내·통역서비스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 류석윤 종합방재센터장은 “최근 충남에서 크게 늘어나고 있는 도내 거주 외국인에게도 소방서비스의 사각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축제이벤트경영사 3급 교육수료생 26명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축제이벤트경영사’ 3급 과정에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사)한국문화관광포럼과 지난해 11월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축제이벤트경영사 3급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후 교육수료생 30명 중 26명이 시험에 응시해 전원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자격증 교육 및 취득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축제관계자 전문성 강화라는 정책방향에 선제대응한 바람직한 모델로 평가된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우리 지역에 축제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까지 획득한 전문가들이 26명이나 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며 “앞으로 이분들을 지역의 소중한 인적 자원으로 관리해 우리 지역 축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을 총괄한 세계축제협회 정강환 회장은 “앞으로 지역축제에서 전문인력의 확보 및 인프라구축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에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하신분들이 예산축제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이벤트경영사는 (사)한국문화관광포럼에서 국내 축제분야에 처음 도입한 자격증으로 지난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됐다. 자격증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