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6일 공주시 충남다문화가정협회에서 열린 ‘장애인활동지원제공기관’ 개소식에 참석, 기관 개소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충남다문화가정협회(대표 박인규)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양 지사와 김정섭 공주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보건복지부에서 3년마다 실시하는 장애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별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80%에 달하고 있다”라며 “그동안 우리 사회가 펼쳐온 꾸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의 벽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애인들이 바라는 보통의 평범한 삶은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처럼 자신들이 가고 싶은 곳에 가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꿈을 키우며 살아가는 것”이라며 “장애인 자립 증진은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해야 할 핵심과제”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그동안 우리 도는 3422명에게 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앞으로는 국가 정책과 연계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스스로 자립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과 만나 삶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는 25일 내포신도시 한 카페에서 양승조 지사, 2019년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4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는 관계형성을 위한 O,X퀴즈를 시작으로 체험 및 활동영상 시청, 토크 콘서트, 자유질문,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토크에 참여한 학생들은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 문제부터 청년실업, 일자리, 노동 문제까지 허심탄회하게 질문했고, 양 지사는 이를 답했다. 이현준 학생은 “주변 친구들을 보더라도 취업을 고려할 때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충남에 정착할 수 있는 유인 정책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양 지사는 “충남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수도권으로 취직하는 비율이 매우 높다”며 “수도권에 비해 충남은 질 좋은 일자리와 놀자리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수도권 못지않게 젊은 사람이 정주해서 직업을 찾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 집중현상은 결국 지방을 황폐화하게 만들어 대한민국 경쟁력을 약화시킨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영길)이 지난 26일 청소년수련관 비전홀에서 청소년자치기구 청소년들과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예산군 청소년 자치기구(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 수련관 소속 청소년동아리) 구성원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을 선출하고 2019년도 운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청소년 자치기구 위원으로 위촉된 학생들은 앞으로 1년간 군의 청소년 관련 정책·사업과 청소년수련관의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각각 제시하고 평가에 참여하며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참여, 모니터링, 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2월 22일부터 1박 2일 동안 아산에 위치한 BCPF콘텐츠 학교에서 ‘자치기구 역량UP 캠프’를 통해 영상 촬영, 편집 등 1인 방송에 필요한 지식을 배워 전년보다 왕성한 SNS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영길 관장은 “청소년들이 주체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은 관내 청소년들과,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청소년들을 위해 3일(일) 정상 운영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충북충주시성내동관아골에청년몰광장이조성된다.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부간사인이종배의원(충북충주)은중소벤처기업부의전통시장시설현대화공모사업에충주관아골청년몰광장조성이선정됐다고밝혔다. 현재관아골청년몰에는먹거리ㆍ카페,미용ㆍ패션의류업,체험공방등총20여개소가입점해있다.청년몰광장조성사업은총사업비20억원을투입해노후화된시설을개선하고문화·쇼핑·놀이가융합된클러스터로탈바꿈하는것이다. 이의원은중소벤처기업부관계자를수시로만나본사업의필요성을설명하는등공모사업에선정될수있도록노력해왔다. 이의원은“광장이조성되면청년몰및주변상권경쟁력강화로활기넘치는관아골이될것으로기대된다”며,“앞으로도지역발전을위한국비확보를위해노력하겠다”고밝혔다.
[예산/한용렬기자] 오가면적십자봉사회(회장 정태숙) 회원 20여명은 지난 24일에 2019년 기해년을 맞아 첫 모임을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다가오는 설명절을 대비해 어려운 이웃 30명에게 전달할 생필품 꾸러미를 만들었다. 이 사랑의 꾸러미에는 떡국떡, 라면, 휴지, 세제 등 생필품이 들어 있다. 또한, 오가면적십자봉사회는 2018년에도 저소득가정의 집수리 봉사, 청소 봉사, 화재가구의 집청소 봉사, 땔감 지원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장섰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양승주 오가면장은 “항상 이웃들의 어려운 곳을 긁어 주기 위해 노력하는 정태숙회장님을 비롯한 회원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올 한해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25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충남 청소년 참여 비전회원 17명을 만나 학교 밖 청소년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 등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오늘은 학교 밖 청소년 및 비행 청소년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귀한 자리”라며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은 2017년 기준 1809명으로, 지금까지 약 8000여명(누적)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2013년 26만이었던 재학생이 4년만에 24만명으로 줄었다. 청소년 한명, 한명이 소중한 존재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어른들의 역할이 아이들을 강제로 선도하는 일방적 자세가 아니라 아이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민간의 창의적인 생각을 받아들여 보다 적극적이며 효과적인 충남만의 청소년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 허재영 총장이 충청권미래정체성 확립을 위한 범충청권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충청의 정신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중심 정신으로 발전시키자”며 ‘충청미래정체성 포럼’ 발족을 제안했다. 허 총장은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이춘희 세종시장, 한창섭 충북행정부지사 등 3개 광역단체장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왜 충청인가’에 대한 주제 발표에 나섰다. 허 총장은 발표를 통해 82년생 김지영과 공자의 삶을 예로 들며 “세상은 사람들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은 사랑과 포용, 배려의 정신이며 이는 충청지역의 정신적 문화적 유산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청권은 외래문화의 수용에 비교적 관대하고 현실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문화가 있었다”며 “양극단을 지양하고 중용을 견지하는 정신이 충청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금강은 충청지역 사람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미쳐온 자연자원으로 금강 문화를 발굴해 활성화하는 일은 백제문화를 부활시키는 의미가 있다”며 “사랑과 포용, 배려의 정신이 충청에 이미 녹아 있고, 이는 새로운 사회 패러다임을 탄생시키는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소방본부는 내달 13일까지 구급대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구급차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출동이 잦은 구급차 운전원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 고취하고, 환자의 안전 확보와 소방의 인적, 물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17년간 경찰청 교통사고 조사를 맡은 박현덕 교수가 교통사고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교통법규의 중요성을 특강했다. 도 소방본부는 특별교육에서 도출된 개선 의견을 도내 소방관서 전 직원에게 전파,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김오식 119광역기동단장은 “1분 1초가 소중한 구급현장에서 교통사고는 환자에게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특별교육을 통해 구급대원의 피해방지와 환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25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혼성된 여자 태권도팀을 전국 최초로 창단했다. 이날 도청에서 열린 창단식은 양승조 지사와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 김연 도의원,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및 선수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창단사, 축사, 선수단 소개 및 꽃다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여자 태권도팀은 감독 1명, 장애선수 2명, 비장애선수 6명으로 구성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 화합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충남도청 여자 태권도팀이 누구나 차별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더불어 잘사는 충남’을 대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직장운동경기부는 기존 근대5종(혼성), 육상(〃), 레슬링(〃)팀과 함께 4종목 4개팀 39명으로 확대됐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도 본청과 사업소 간 유기적인 소통과 정보공유 등을 통해 도민 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도민과 가장 밀착된 사업소의 연구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안전하고 우수한 임·축·수산 자원 확보 등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끈다는 복안이다. 충남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사업소 2019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도민 눈높이 행정 펼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양승조 지사와 남궁영·나소열 행정·문화체육부지사, 이필영 기획조정실장, 7개 사업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소별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동물위생시험소는 AI·구제역 제로화 및 기타 가축전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공급을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산림자원연구소는 밀원수 시범단지 조성, 수요자 중심의 임업 시험연구 및 기술보급,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 원산도 자연휴양림 조성 등을 주요 업무로 제시했다. 서울사무소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중앙부처의 추가 세종시 이전에 맞춰 세종지소를 설치, 수도권 이외에 세종·대전지역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종합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