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한국농업경영인 충남도연합회는 29일 농업기술원에서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회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 한농연도연합회장 이임식과 제17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6대 박의열 회장(서산)이 이임하고, 제17대 신임 회장에 전해일(금산) 금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이 취임했다. 또 수석부회장에 유배곤(예산), 정책부회장에 이종건(보령), 사업부회장에 신성철(아산), 대외협력부회장에 송기선(부여), 감사에 이대희(서천), 심원섭(공주), 이희영(논산) 씨 등이 취임했다. 전해일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충남의 농업이 어려운 시기에 농업경영인도연합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도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승조 지사는 “한농연은 지난 30년 간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농정개혁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발전의 원동력이자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변함없는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농업경영인회충청남도연합회는 1988년 충남농어민후계자협의회로 출범한 이래 1만 2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 농업인의 사회‧경제‧정치적 권익향상
[충남/한용렬기자] 오는 2025년 충남 서북부 산업지대를 관통하는 국가 대동맥이 새롭게 뚫린다. 도는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석문산단선)’ 건설 사업이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석문산단선은 서해선 복선전철 101호 정거장(합덕)에서 아산국가산단과 송산지방산단을 거쳐 당진 석문산단까지 총 연장 31㎞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9380억 원으로 전액 국비다. 석문산단선은 지난해 8월부터 기획재정부가 예타를 진행 중이었으나, 지난해 11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국가 균형발전 기반 구축을 위한 지역 현안 사업 조사 이후 이번에 예타 면제 사업으로 이름을 올리며 사업이 곧장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에 따라 석문산단선은 연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2년 첫 삽을 뜰 전망이다. 완공 예상 시기는 2025년이다. 도는 석문산단선이 완공되면 충남 서북부권의 새로운 광역철도교통망이자 국가 산업 ‘대동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 3조 5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1조 2000억 원 등으로 분석됐으며, 2만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공공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여성·가족·청소년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가족·청소년 분야별 정책을 설명하고, 발전 방향 등을 상호 공유·소통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올해 도민을 대상으로 시군 젠더거버넌스 구축 시범사업을 비롯한 양성평등 교육, 각종 위원회 여성 참여율 제고, 양성평등비전2030 과제 실행계획 추진, 지역 성 평등 지수 향상 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이어 △여성가족플라자 건립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찾아가는 상담 △가정·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사업 △아이돌봄 확대 추진 △공동 육아 나눔터 운영·지원 △충남형 가족정책 종합계획을 밝혔다. 이밖에 △외국인주민 재난안전교육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청소년 자원봉사 및 국제교류 등 여성·가족·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설명했다. 윤동현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충남양성평등비전 2030 2차 실행계획 수립으로 올해에는 시군 젠더거버넌스 확대 추진과제를 실천하는 등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정착화 하겠다”며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여성과 남성이 함께 만드
[충남/한용렬기자] 정부가 지역밀착형 생활SOC 투자를 대폭 확대키로 한 가운데, 충남도가 1조 4000억 원에 가까운 생활SOC 사업 167개를 발굴하고, 추진단을 가동하는 등 국비 확보에 본격 나섰다. 29일 도에 따르면, 생활SOC는 보육·의료·복지·교통·문화·체육시설·공원 등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모든 시설을 말한다. 정부는 올해 지역밀착형 생활SOC 관련 예산을 지난해 5조 8000억 원보다 2조 8000억 원 증가한 8조 600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분야별 예산은 △여가·건강 활동 인프라 구축 1조 7000억 원 △지역 활력 제고 인프라 3조 6000억 원 △생활안전 및 환경 인프라 3조 4000억 원 등이다. 이에 따라 도는 먼저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3대 분야, 10대 과제, 167개 사업을 찾아냈다. 발굴 사업은 체육센터, 노후 공공도서관 및 박물관 리모델링, 노후 주거지 도시재생, 어촌 재생, 스마트 축산 ICT, 지역 거점 공공의료 기능 보강, 도시 바람길 숲 및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태양광 설치, 전기충전소 증설 등으로, 총 사업비는 1조 3769억 원이다.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본격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금강 종어 복원과 양식 산업화를 위해 부여군과 손을 맞잡았다. 종어는 80㎝, 3㎏ 이상 성장하는 대형 어종으로, 민물고기 중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며 수라상에 올랐으나, 현재는 멸종 상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와 부여군은 29일 박정현 부여군수와 임민호 도 수산자원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어 복원 및 양식 산업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 수산자원연구소와 부여군은 금강수역 내 종어 자원 복원 및 양식 산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하고, 이에 필요한 종자와 시설, 기자재, 생물, 양식 기술 등을 상호 지원한다. 두 기관은 또 부여 금강수역 내 종어 종자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양식어가에 대한 기술 보급을 위해 노력하며, 종자 방류 수역에 대한 효과 조사를 매년 실시한다. 연내 방류하게 될 종어 종자는 1000여 마리로, 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지난 2009년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치어를 받아 키운 종어의 후손이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부터 4년 동안 종어 치어 1만 마리를 금강에 방류해 자원을 조성해 나아갈 계획이다. 부여군은 금강수역 내 어업인들에게 방류 내용과 효과,
[충남/한용렬기자] 충청남도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은 충남 여성문화사 총서2 '충남 여성의 삶과 자취(역사에 남긴 유산)'을 편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충남 여성문화사 총서 2-충남 여성의 삶과 자취』는 지난해 1편(역사속의 충남여성)에 이어 한국사에 이름을 남긴 옛 여성들 개인의 생애와 그들이 남긴 역사적 유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1편(역사속의 충남여성)은 여성들에 의해 만들어진 우리지역의 전통문화에 대해 수록하였고, 이번 책자에서는 고대부터 근대까지 60여명의 여성을 찾아 이들의 삶과 후대에 전승된 문화유산을 주목하였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성평등 담론 속에서 여성을 주제로 하는 연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지만, 과거의 여성에 대해서는 관심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옛 여성은 누군가의 아내이며 어머니로 알려져 현모양처의 모습으로 부각되어 왔다. 특히 ‘지역’이란 공간 속에서의 여성이 과연 지역성을 갖는가에 대해서는 깊이 있게 연구되지 못하였다. 충청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선시대 기록을 남긴 뛰어난 재능의 여성문인, 명문가의 종부로서 집안 경영을 주도했던 여성, 천주교 도입 초기의 내포 여성, 기독교 계통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은 태안군 국도77호선 안면읍 창기리에서 고남면 고남리 구간 4차선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열어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를 심의·의결해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결정했다. 서산·태안지역에서는 ‘국도 위험구간 개선’ 항목으로 안면~고남(국도77호) 4차선 확장사업이 포함됐다. 급경사 및 선형불량, 차로 수 불균형에 따른 병목구간을 개량해 도로 이용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성 의원은 지난해 10월 정부가 발표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에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선정된 대규모 공공투자 프로젝트에 대해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다는 내용을 확인하고, 안면~고남 구간을 반영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성 의원은 기획재정부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고위관계자를 상대로 국도77호 안면~고남 구간은 ▲전체 4차선 중 안면~고남 23.4km 구간만 2차선으로 남아 있어 태안~보령 연륙교 개통 시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체증이 예상되고 ▲선형불량과 협소한 도로폭으로 최근 10년 간 교통사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재학생 30명이 지난 한 해 동안 대학일자리센터가 운영하는 취업스터디를 통해 대기업 입사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29일 ‘2018년 산업맞춤형 취업스터디’ 운영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취업스터디 소속 30명의 학생들이 CJ제일제당 등 대기업에 대거 합격했다고 밝혔다. 결과보고에 따르면 취업스터디를 통해 입사한 기업은 ▲CJ제일제당 ▲한미약품 ▲SK하이닉스 ▲한화큐셀 ▲MG마을금고 등이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취업스터디에 참여했으며, ‘식품’을 비롯해 ‘제약’, ‘반도체’, ‘태양광’, ‘금융’ 등 5개 분야에서 구체적인 기업을 설정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취업을 준비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학생들의 목표기업에 따라 맞춤형 인‧적성모의고사 프로그램 매칭과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프로그램, 모의면접 클리닉, 에세이 특강 및 조직적응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허재영 총장은 “이처럼 좋은 결실을 맺은 이유는 산업맞춤형 취업스터디 학생들이 구체적으로 목표 분야와 기업을 결정하고 전략적으로 접근을 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산업용지 수급안정과 우수기업 유치, 신규 일자리 창출, 인구감소 예방을 위해 신규 산단 4개단지, 456만㎡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7년부터 응봉면 증곡리와 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100만㎡ 규모로 조성 중인 예산 제2일반산업단지는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 5월 2018년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으며 2019년 7월 산업단지계획 지정 승인을 득하고 금년 말 토지보상, 단지공사를 시작으로 2021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신규 산단 개발 후보지 자체평가에서 1순위로 선정된 신암면 조곡지구는 입지분석, 조성원가, 입주수요조사 등 검증을 위해 산단공 자체 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이며 오는 3월말 용역 결과에 따라 2019 신규 산단 개발 후보지로 확정될 예정이다. 그동안 군이 조성한 산업단지는 민‧관 합동개발과 순수 민간개발 방식으로 조성됐으나 신암면 조곡지구가 산단공의 2019년 신규 산단 후보지로 확정될 경우 우리군 최초로 공영개발로 조성되는 산업단지가 된다. 아울러 예산읍 간양리 일원 간양지구(115만㎡)와 관작리 일원 관작지구(76만㎡) 산업단지도 우수한 입지여건,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설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환자들의 편리한 진료기관 이용을 위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해 응급진료대책을 마련한다. 이번 비상진료대책에 따라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예산명지병원과 예산종합병원을 비롯해 병‧의원 36개소와 보건기관 29개소, 휴일지킴이약국 35개소 등 총 102개소가 응급진료를 실시한다. 특히 보건소는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일반 병‧의원에 대해서도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했으며 24시간 운영하는 37개소 편의점에서도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토록 해 주민들이 진료를 받고 의약품을 구입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한 신속한 안내를 위해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반(☎041-339-8993, 6017)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응급환자를 대비해 진료를 실시한다. 더불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현황을 군과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예산경찰서와 예산소방서 등 관련기관에 안내하는 한편 주민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만일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가 발생한 경우 보건복지콜센터(129),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