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1일 도청 접견실에서 부탄왕국 님 도지(Nim Dorji) 재무부 차관을 접견했다. 양 지사와 님 도지 차관은 양 지사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시절인 지난 2016년 우리나라 국회를 방문한 부탄왕국 보건부 장관을 님 도지 차관이 수행하며 만나게 됐다. 이번 만남은 님 도지 차관이 우리나라와의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방한하며 이뤄졌다. 이날 접견에서 양 지사는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부탄 우호 관계가 발전되기를 기대하고, 부탄 국민들이 느끼는 행복이 우리 도민들에게도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님 도지 차관은 환대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한 뒤 “양 지사와 충남도민들도 함께 행복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님 도지 차관은 호주 캔버라대학에서 유학하고, 현재는 부탄왕국 재무부 차관으로 부탄왕국복권위원회 위원장도 겸임하고 있는 부탄 행정부 최고 관료로, 한-부탄 관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부탄왕국은 ‘세계에서 국민들이 가장 행복한 나라’로 유명하다. 실제 지난 2015년 GHI(Gross Happiness Index) 설문에서 부탄왕국 국민 91.2%가 ‘행복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충남/한용렬기자] 충청남도와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 이하 연구원)은 충청남도에 소재하고 있는 백제유적을 집대성한 자료집 『충청남도의 백제유적』을 발간했다. 그동안 연구원은 백제사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꾸준히 수집, 정리해 왔으며, 이번 자료집 역시 이러한 작업의 일환이다. 『충청남도의 백제유적』은 도내 각 시군에 소재한 백제유적들을 모아 수록하였다. 국보·사적 등 지정된 주요 문화재들은 충청남도 분포지도, 시군별 분포지도를 작성하여 도내 주요 백제유적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비지정문화재의 경우 시군별 목록을 작성하여 수록하였다. 주요 유적들은 유형별로 분류한 후 개별 유적별로 개관, 시·발굴조사 등의 조사 연혁, 현재의 현황, 유적이 지니는 역사적 가치 등을 정리하여 유적개관을 작성, 수록하였다. 그 동안 백제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은 백제 수도였던 공주와 부여에 집중되어 왔으며, 2015년 공주와 부여의 백제 도성 관련 유적들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이러한 경향성은 더욱 강해졌다. 그러나 공주·부여 이외에도 충청남도 전역에서 백제가 남긴 자취들이 발견되고 있다. 내포 지역에 있는 백제 마애불들과 천안, 예산 등지에 있
[충남/한용렬기자] 지방공무원 임용을 앞두고 있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재학생들이 4주간의 직업기초 실무교육 수료식을 갖고 도민을 위한 봉사를 다짐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기초 실무교육 수료식을 열고 4주간의 교육을 마친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교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기초 실무교육은 충남도립대학교가 배출한 공직자가 공직사회에 필요한 소양과 인성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자치행정학과 재학생 5명과 소방안전관리학과 학생 2명 등 총 7명의 임용후보자가 참석했으며, 성적우수 및 유공자에 대한 격려금이 지급됐다. 이들은 지난 1월 7일부터 30일까지 소양 및 직무공통 등 2개 분야에 걸쳐 ▲청렴 및 부패방지 ▲공직자 친절교육 ▲공적가치 등 28개 과목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다문화사회의 이해를 비롯해 지방의회 바로알기, 4차산업혁명의 이해 등 새로운 시대와 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한 과목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허재영 총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혁신하고 능력 있는 공직자를 배출하는 게 관건”이라며 “우리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지난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한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기초생활 보장사업 운영을 위한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2019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연간조사계획과 자활지원 계획을 안건으로 상정해 예산군 기초생활보장사업 기본방향을 논의하고 의결했다. 아울러 생계곤란이나 질병으로 긴급지원 받은 30가구에 대해 적정성을 의결하고 보호 결정했다. 생활보장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지역의 사회복지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복지기관 및 단체, 공무원 등 공익을 대표하는 사람들로 구성돼 기초생활보장사업의 기본방향과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돼 있다. 위원회는 지난해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220가구를 비롯, 긴급지원이 필요한 283명을 심의하고 보호 결정했다. 황선봉 생활보장위원장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연간조사계획과 자활지원계획에 따라 기초생활보장사업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생활보장위원회를 적극 운영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지난 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상용 부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관련 공무원, 용역사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 수립한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향토생활권역, 농촌관광클러스터 거점사업으로 응봉면 후사리 일원 13만 9815㎡부지에 총 362억원(국비 162억, 군비200억)을 투자해 2021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기본‧실시설계용역은 2018년 12월 착수해 2020년 3월까지 15개월간 추진되며 치유·휴양 중심의 농촌관광 육성과 예당호권 자원연계를 통한 광역적 시너지효과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착수보고에서는 사업구역계 검토, 시설물 배치,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군관리계획, 기반시설과 건축의 실시설계 등 용역의 전반적인 방향 설정에 대한 보고와 토의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착수보고 시 이뤄진 의견 검토와 관련전문가의 자문, 지역주민과 체험농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관광지 조성계획 수립과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월 ‘이달의 등대’로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무창포항 방파제등대’를 선정하였다. 무창포항 방파제등대는 보령 팔경 중 하나로 꼽히는 신비의 바닷길과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무창포에 있다. 이 등대는 항구를 오가는 선박의 안전한 길잡이가 되어주는 것은 물론, 석양이 내리는 무창포항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매월 음력 보름과 그믐날 전후에 무창포를 방문하면 바로 앞에 있는 섬인 석대도까지 연결되는 1.5km의 신비한 바닷길을 볼 수 있으며, 열린 바닷길에서 게, 조개 등 다양한 수산물을 채취할 수 있다. 또한, 돌을 쌓아 바닷물이 들고 나가는 것을 이용해 고기를 잡는 전통어법인 ‘독살(돌살)’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특히, 무창포항 주변의 갯벌과 해변의 바위들은 홍합과 굴이 자라기 좋은 천혜의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2월 말까지 열리는 ‘홍굴이 체험한마당 축제’에 방문하면 신선한 홍합과 굴을 즐길 수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역사적ㆍ문화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활용하여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이달의 등대’를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간절곶등대’를 선정한 바 있다. 올해
[한국방송/한용렬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사진‧천안을)은 30일,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33인과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유관순 열사의 서훈변경을 위한 특별법(유관순서훈승격특별법)」과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상향촉구 및 서훈변경을 위한 특별법 제정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박완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의원 33인과 공동발의를 함으로써 일본의 식민지배에 항거한 민족대표 33인의 자주독립의지를 계승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2019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써, 일본의 폭압적 식민지배에 항거하여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전 세계에 천명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해다. 하지만 3·1운동의 대표적이며 상징적인 독립운동가인 유관순 열사가 1962년에 건국훈장 중 3등급인 독립장을 수여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관순 열사의 공적에 비해 낮은 등급의 서훈이 수여되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으며 그 서훈 등급을 상향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었다. 그런데 현행 상훈법에는 서훈 변경과 관련된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고, 서훈변경 제도 도입에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지난 30일 민선7기 공약사업인 ‘농업인 월급제’ 시행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군은 황선봉 군수가 공약한 농업인 월급제를 올해부터 시행키로 하고 지역농협 관계자, 농민단체, RPC,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월급제 관련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벼 재배농가의 농업소득이 가을수확기에 편중돼 봄철 영농준비금, 자녀학비, 생활비 등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발생하는 만큼 농업인 월급제는 소득 공백 기간 자금 지원으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계획적인 영농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농업인 월급제는 농협이 신청자에게 출하약정 물량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월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선지급하고 자체수매 후 전액 상환받는 방식이며, 군에서는 선지급에 따른 이자를 보전한다. 군은 이번사업에 소요되는 5000만원을 확보하고 이날 실무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농협과 협약 체결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월급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장회의 및 마을 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해 국가예방접종 분야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충남도 내 1위라는 영예를 차치했다. 군에 따르면 생후 18개월 이내 영유아가 7종의 국가예방접종을 적기에 모두 접종한 영유아 완전접종률이 98.61%, 만 12세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접종률이 97.67%로 전국 최상위권 수준이다. 완전접종률이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가 감염병에 대한 최상의 방어면역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각 연령에서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모두 받은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또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의 중요한 원인 인자로,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전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으로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군 보건소는 어린이 건강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예방접종을 보호자의 비용부담 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도록 필수예방접종 국가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가 보건소나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17종에 해당하는 국가예방접종을 한 경우 예방접종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온라인(https://nip.cdc.go.kr)과 스마트폰 앱(예방접종도우미)에서 개인별 접종기록을
[예산/한용렬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지난 30일 구제역 거점소독시설(신례원 소재)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하는 등 9년 연속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산군은 지난 28일 경기도 안성시 젖소농가에서 최초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유입 차단방역을 위해 우제류 축산관련 시설의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즉각 발효하고 관내 소·돼지농가 1804호 26만 7천 두 분량의 O+A형 2가백신 1만 976병을 전 농가에 긴급 공급 및 접종했다. 특히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가축질병 방역대책본부로 확대 편성하고 거점소독시설 비상근무를 24시간 유지한다. 또한 비상대기 근무조 편성과 읍·면 축산농가에 전담공무원을 지정함으로써 긴급대응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축산농가에 SMS문자발송, 현수막 게시, 마을방송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불필요한 축산농장 방문자제, 축사 내‧외부 소독철저, 의심축 발견 시 신속한 신고(☎1588-4040, 1588-9060) 등 차단방역 준수사항을 홍보하고 소독 미실시 농가에 대해 지속적인 전화예찰을 통해 소독을 독려할 계획이다. 더불어 완벽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