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5일 도청에서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 목원대학교 장수찬 교수 등 제3기 충남도 지방분권협의회 위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자치분권 확대를 위한 대정부‧대국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대한민국이 직면한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 위기를 주민의 힘으로 극복하기 위해 주민참여 혁신모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은 중앙정부 권한을 획기적으로 지방에 이양하는 자치분권을 통해 실현 가능하다”며 “도가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정책을 시행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개최된 총회에서는 민선7기 자치분권 추진방향과 이에 따른 분권협의회 활동 계획 등이 논의됐다. 이어 진행된 분과위원회는 분권제도, 자치재정, 주민자치 3개 분과별 분권정책 발굴과 제도개선 추진 방향 등을 협의했다. 이들은 향후 정부의 자치분권 과제에 대한 정책 발굴과 제안을 비롯한 주민참여 혁신모델 추진 등 도 자치분권 정책을 자문한다. 또한 릴레이 기고, 자치분권 강의 지원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자치분권 공감대를 확산, 분권협의회 주관 토론회 등을 추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오는 19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대대적인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도내 소방공무원 3000여명, 의용소방대원 1만 여명 등 총 1만 3000여명과 638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보령 웅천전통시장 달집태우기 등 7곳의 주요 대보름행사장에 2000여 명의 대규모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취약 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하고, 행사당일 소방차와 구급차를 행사장 인근에 근접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하여금 취약시간대 소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및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소방응원협정 및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협력 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도 소방본부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풍등 날리기 행사 시 화재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풍등관련 안전수칙을 준수토록 행사 주최 측에 요청했다. 방상천 도 화재대책과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화재 등 각종 사고 예방과 신속한 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풍등으로 인한 화재가 우려됨에 따라 도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도의 저출산·고령화·사회양극화 해결에 충남연구원이 선도적으로 나서달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충남연구원이 개최한 초청특강에서 양 지사는 “충남의 높은 GRDP 등 희망적인, 상징적인 지표들이 나왔다 하더라도 도민이 체감할 수 없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며 도내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관련 연구를 충실히 수행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우리나라의 75세 이상 노인 취업률은 OECD 평균보다 약 4배가 높고, 2018년도 출산율은 0.97로 추정되는 등 심각한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사회적 위기와 불확실성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충남연구원은 우리 도의 핵심 브레인들이 모인 정책연구집단임에도 불구하고 연구공간 부족 문제 등 쾌적한 연구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연구원을 둘러본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특강이 끝난 후 연구원 직원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연구원들이 미리 준비해 놓은 다양한 질문들에 허심탄회하게 대답하는 모습도 보였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유대인 교육법 하브루타를 학습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수법 향상에 힘을 모으고 있다. 충남도립대 교육실습지원센터는 12∼13일 부여리조트에서 대학 교수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수법워크숍’을 열고 전문가 특강과 교수법 노하우 공유 등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거제대학교 박영순 교수의 ‘가르침과 배움은 함께한다’와 인제대학교 김명찬 교수의 ‘학생과의 소통을 위한 상담기법’ 등 교수법 향상을 위한 특강이 펼쳐졌다. 박영순 교수는 특강을 통해 ▲경험과 기억의 관계 ▲학습동기 유발 및 유지 등을 설명하며 학생들 중심의 교수법으로 접근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박 교수는 유대인의 교육법인 하브루타 전략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잠재적 능력을 발굴 하도록 유인하는 개방형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명찬 교수는 ▲학사경고자의 심리적 특성 ▲유형분석 및 대응전략 등을 설명하며 교수-학생 간 신뢰와 지속적인 관계 맺기가 교육의 핵심 요소라고 제언했다. 허재영 총장은 “4차 산업혁명 등 우리 사회는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 놓여 있으며,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14일 아산 온양제일호텔에서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각계각층 도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범도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선도적인 기념사업 추진과 범도민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기념사업 현황보고와 토론,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은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수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한 3.1운동과 독립투쟁의 성지로 자리 매김했다”며 “100주년이 되는 올해, 우리 충남에서 3.1운동의 감동과 민족적 단결을 되살려 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3.1평화운동의 정신은 모두를 선조들이 꿈꾸었던 궁극적인 광복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며 “민족의 숙원인 한반도 통일을 위한 남북 공동의 인식과 실천을 높이며, 사회적 위기를 극복할 힘을 모으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그러면서 “3.1평화운동의 의미와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교육관과 ICT체험관 등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들겠다”며 “만세운동 릴레이, 독립운동가의 거리조성,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상향 등 각종 기념사업을 추진해 시대적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위생과장 회의를 열고, 올해 식품·공중위생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현안 업무를 논의했다. 도와 시·군 식품위생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올해 도의 주요 업무계획 설명, 현안 사항 협조 요청, 시·군별 식품·공중위생 우수 시책 공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 △음식점 주방 환경 개선 △요리경연대회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식중독 예방활동 및 홍보 △안전한 식품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합동점검 강화 △식품진흥기금 시설개선 자금 융자 지원 △유통 위생용품에 대한 안전관리 등 올해 식품·공중위생 안전 분야 중점과제를 설명했다. 또 식중독 발생률이 높은 학교급식소 납품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과 식재료 식중독균 검사 실시 등 식중독 발생 최소화를 위한 예방 활동을 적극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이와 함께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100개소)과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 인센티브 제공, 신청 업소 위생용품 지원과 음식문화 개선 사업 참여 업소 대상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아기용 식탁의자 보급 등도 설명하며 적극적인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지역 균형발전과 선순환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 10년 간 충남 경제 정책의 나침반이 될 전략을 새롭게 수립했다. 도는 1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더 행복한 충남경제발전전략’ 선포식을 갖고, 충남경제발전전략을 안팎에 공표했다. 4차 산업혁명 등 시대 변화 대응 충남경제발전전략은 4차 산업혁명 급부상, 남북관계 개선, 인구 감소, 양극화 심화 등 시대 변화와 과제에 대응해 충남 경제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민선7기 출범 직후부터 수립을 추진해 왔다. 이날 선포식을 통해 최종적으로 내놓은 충남경제발전전략은 ‘더 행복한 대한민국 경제중심, 忠南(충남)’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5대 목표는 △혁신과 균형성장 △참여와 창출 △순환과 자립 △포용과 상생 △개방과 협력 등으로, ‘사람’을 핵심 키워드로 도출했다. 목표별 전략과 세부 핵심과제를 구체적으로 보면, ‘혁신과 균형’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산업구조 고도화 및 균형성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전략으로 내놨다. 북부권은 화력발전과 중국발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친환경 ICT,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및 사물인터넷 보급·확산에 따른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도민의 권익보호와 행정의 신뢰회복을 위해 올해 공공갈등 해결을 위한 행정력을 결집한다. 충남도는 13일 도청에서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갈등관리심의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공공갈등 토론회를 열고 2019년을 공공갈등 해결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토론회에서 한국갈등학회 서정철 총무위원장이 ‘공공갈등 해결과 합의 형성 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공공갈등 담당 실국장 대응계획 보고와 외부전문가 자문 및 토론 등이 이어졌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공공갈등 관리기법을 공유하고 주요 공공갈등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통해 총 17건의 공공갈등을 선정, 집중 관리하고 있다. 보령 공군사격장 환경피해, 가축사육제한 인접 시군 간 축사 경계지역 갈등 예방, 장항선 개량2단계 건설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도는 이와 관련,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공공갈등 예방을 위해 ‘갈등사전진단제’와 ‘갈등경보제’를 도입·시행하고 있다. 또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갈등조정협의체를 구성‧운영해 민‧관 최초로 금강‧예당간 도수로 건설을 둘러싼 환경 갈등을 해소하기도 했다. 도는 향후 분기별
[충남/한용렬기자] 대한 독립을 외치던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이 100주년을 맞은 가운데, 독립기념관에서 대대적인 기념행사가 열린다. 충남도는 내달 1일 오전 10시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앞 광장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기존 행사와 달리 애국지사와 광복회원, 도민 등 3000여명의 내빈이 초청돼 애국선열의 자주독립정신을 기억하고 계승 발전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특히 지난 100년의 기억을 성찰하고,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메시지가 전달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육군의장대와 아산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안상우 광복회장과 100명의 청소년이 함께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에 대한 표창, 기념영상 상영, 기념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도지사와 독립기념관장이 3.1운동 100년을 맞이해 독립기념관 내 ‘3.1평화운동 충남백년의집’을 공동건립․운영 하는 협약도 예정돼 있다. 총사업비 350억 원이 투입되는 백년의 집은 연면적 50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내외로 전시실과 대강당, 어린이박물관, ICT체험관, 디지털기록관 등이 들어선다. 2023년 개관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윤순중)가 오는 4월말까지 도내 경로당 3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충남경로당 지원센터와 연계해 마을노인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 등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소방관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난방용품 사용 시 주의사항 △응급상황 시 대처방법 △완강기 사용법 등을 실시한다. 특히, 경로당에 비치된 소화기를 점검하고 점검방법과 요령을 교육해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방상천 도 소방본부 화재대책과장은 “최근 겨울철 난방용품과 화목보일러 사용증가로 화재예방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도민 모두가 안전한 충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지난해 노인을 대상으로 총 319회에 걸쳐 2만 5100여 명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