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지난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우리 충남도가 종합8위로 선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충남도에서는 7개 종목에 38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점수 5,073점을 획득하여 종합 8위를 달성했다. 특히, 빙상 쇼트트랙에서는 최민아(여자 청각) 선수가 빙상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아이스하키 단체에서도 첫 결승에 진출하여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밖에도 김은지(여자 시각) 선수가 스키 크로스컨트리에서 4㎞와 6㎞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박호종(남자 시각) 선수는 알파인 스키 회전, 대회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회에 참가한 변현수 충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동계스포츠로는 매우 열악한 환경인 우리도가 빙상 종목 최초 금메달 획득과 아이스하키 첫 결승진출은 매우 큰 수확이라며 앞으로 동계스포츠 종목 발전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차기년도에는 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고용노동부가 한화 대전사업장의 중대산업재해 원인으로 현장에서 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환경안전팀’에 대한 홀대를 지목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5월 현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직후 실시한 특별감독을 통해서다. 당시 486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행위가 적발돼 한화 대전사업장의 공정안전관리(PSM) 등급도 최하로 떨어졌다. 한화는 이후 ‘선진형 안전경영 모델’ 등이 담긴 사후대책을 내놨지만 지난 14일 유사한 폭발 사고로 3명이 사망하면서 유명무실하다는 게 드러났다. 17일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노동부에서 입수한 ‘한화 대전사업장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결과 보고서’를 보면 노동부는 “환경안전팀에 대한 인식과 지위, 권한이 낮아 실질적으로 업무를 각 작업장에서 개별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노동자 안전·보건 총괄 관리가 부재했다”고 평가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해 5월29일 한화 대전사업장 51동 충전동실에서 폭발로 화재가 일어나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특별감독을 실시했다. 사고 당시 한화 대전사업장은 12명으로 된 환경안전팀을 두고 있었지만 유해·위험물질을 취급하는 노동자를 담당하는 관리자는 1명에 불과
[예산/한용렬기자] 황선봉 군수는 지난 14일 구제역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삽교에 위치한 도축장을 방문해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황 군수는 추운 날씨에 어려운 근무 환경 속에서도 방역을 위해 힘쓰고 있는 근무자들을 위로하고 직접 소독장비의 작동 상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9년 연속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한 발 빠르고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취했다. 도축장이 오염되면 축산관련 차량으로 인해 교차전염이 우려되기 때문에 소독전담관의 지도·감독하에 도축장 진입로, 계류장, 생축운반차량 등에 대해 분변 등 잔존물이 없도록 철저한 세척과 소독을 강조했다. 황선봉 군수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무자들은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을 해주길 바란다”며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소독약으로 도로가 결빙될 우려가 있음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자기농장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백신접종, 의심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 등 축산인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축산물 수급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군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겨울동안 생장을 멈췄던 월동작물의 생장이 다시 시작되는 생육재생기가 예년보다 2일가량 빠른 16∼18일사이로 예상됨에 따라 가을에 파종한 밀과 보리 등 월동작물의 안정생산을 위하여 비배관리 등 적기 생육관리를 당부했다. 재생기가 시작되면, 수량 증대를 위해 10일 이내에 웃거름 주기를 마쳐야 생육이 왕성하게 이루어져 알이 여무는 비율이 증가하며, 비료를 시용한 후에는 겨울철 들뜬 토양을 밟아 안정화 시켜주어야 건조피해 예방과 이삭 수 증가, 무효분얼 억제 등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온난한 겨울로 인해 해충의 월동도 유리했을 것으로 판단되어 노린재, 진딧물 등의 해충이 많이 발생 할 수도 있으니 해충 방제에도 주의를 기우려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은 앞으로 비가 내릴 경우 생육재생기에 있는 보리가 습해를 받을 수 있고 갑작스런 한파에 동해피해의 우려가 있는 만큼 기상변화에 관심을 기우려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지방보조사업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해 지방보조금 부정 수급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도는 우선 18일부터 사흘 간 도와 시·군 보조사업 담당자와 보조사업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보조금 공모·정산 등 업무처리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 지방보조금 부정 수급 신고와 처리 절차, 신고포상금 지급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문 5000부와 메모지 등을 제작·배포하고, 카드뉴스와 반상회보 등을 통한 홍보도 병행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홍보는 예산 편성에서 정산까지 누수 없이 관리하고, 지방보조금 부정 수급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도는 앞으로 지방보조금 미 반납액을 반납 완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지난14일(목) 한국생활개선예산군연합회에서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하여 21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였으며 복지관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공연을 진행하였다. 한국생활개선예산군연합회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 날, 한국생활개선예산군연합회 박경신 회장, 농업기술센터 전태선 소장, 농촌자원과 전달수 과장, 생활개선회 동아리 회원들이 자리를 빛냈다. 생활개선회 동아리 회원들이 강강술래 및 하모니카 공연, 기타 연주 등의 멋진 공연을 펼쳤고, 후원물품 전달을 마무리로 행사를 마쳤다. 한국생활개선예산군연합회 박경신 회장은 ‘한파로 추운 겨울날 전달한 후원물품이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준비한 공연을 보면서 장애인들에게 재밌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여성단체협의회 회장에 임춘숙(64‧여) 씨가 선출됐다. 충남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36차 정기총회에서 임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임회장은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충남도지회장으로 제35대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에 이어 제36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임 회장은 “충남 여성의 권익향상과 양성평등한 사회실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하며 훌륭하신 선배님들이 그동안 이룩해 온 업적을 바탕으로 충남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충남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고령화사회 대비를 위한 지역여성의 역할모색 토론회, 충청남도여성대회, 성인지 교육등을 하고 있다. 올해는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충남도여성대회(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충남여성한마음대회) 개최 △미래사회를 대비한 일상 속민주시민아카데미 △양성평등 교육 △성평등 캠페인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임춘숙회장 프로필 ○ 생년월일 : 550305 ○ 주 소 :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봉양4길 23-3 ○ 주요경력 -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충남도지회장(현) - 천안시 동남구 문화원 이사(현) - 충청남도여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 기업을 발굴, 수출 선도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를 통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총 9개 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할 계획으로,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4년 간 최대 2억 원까지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또 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할 경우 우대하고, 민간 금융기관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보증·금융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로부터 연간 2000만 원, 4년 간 최대 8000만 원까지 지역자율지원 프로그램도 지원받게 된다. 지역자율지원 프로그램에는 △브랜드(CI, BI) 개발 △디자인 개발 △해외시장 개척 △홍보·광고 △특허·지적재산권 출원 등록 △해외 규격 인증·시험 △시제품 제작 △교육 및 컨설팅 등이 있다. 공모 대상은 매출액 100억 원∼1000억 원(혁신형 기업은 50억 원∼1000억 원)이거나 직·간접수출 500만 달러 이상(혁신형 기업은 100만 달러 이상) 기업이다. 그러나 월드클래스 300 기업과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4박 5일 동안 일본 도쿄와 시즈오카, 나라, 구마모토 등을 잇따라 방문, 복지시설을 시찰하고, 외자유치와 지방외교 활동을 편다. 이번 일본 방문을 일정별로 보면, 양 지사는 18일 도쿄에서 방일 첫 일정으로 고령자 복지 및 의료복지 시설인 ‘미츠이 요코엔’, 유치원과 보육시설이 함께 설치된 ‘시노노메 YMCA 고도모엔’을 찾아 운영 현황을 살피고 도정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양 지사는 이어 일본 바닥재 원료 생산기업과 투자유치 협상에 마침표를 찍으며 올해 첫 외자유치 성과를 올린다. 또 일본 최초 여성벤처기업인으로 ‘일본 벤처의 어머니’로 불리는 ‘다이얼서비스’를 방문해 곤노 유리 사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방일 이틀째인 19일에는 일한친선협회중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카와무라 타케오 중의원과 간담회를 가진 뒤, 도와 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시즈오카로 이동해 시즈오카현립암센터를 방문한다. 지난 2002년 문을 연 시즈오카현립암센터는 13만 1047㎡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6077㎡, 590개 병상을 확보하며, 일본 암 병원 중 2위 수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오는 19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대대적인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도내 소방공무원 3000여명, 의용소방대원 1만 여명 등 총 1만 3000여명과 638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보령 웅천전통시장 달집태우기 등 7곳의 주요 대보름행사장에 2000여 명의 대규모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취약 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하고, 행사당일 소방차와 구급차를 행사장 인근에 근접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하여금 취약시간대 소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및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소방응원협정 및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협력 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도 소방본부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풍등 날리기 행사 시 화재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풍등관련 안전수칙을 준수토록 행사 주최 측에 요청했다. 방상천 도 화재대책과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화재 등 각종 사고 예방과 신속한 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풍등으로 인한 화재가 우려됨에 따라 도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