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오는 4∼6월 관내 지방하천에 산재해 유수 소통에 지장을 주고 있는 지장목 제거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변화하는 기상조건에 대응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과 공공재산 및 사유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 대상지는 무한천, 화산천, 신양천, 달천, 목리천, 노전천, 장전천, 효교천이며 총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지방하천 내 지장목 제거로 유수 흐름에 지장이 되는 수목을 제거해 원활한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하천 내 무단경작, 공작물 설치, 성토, 골재 채취 등의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하천 환경을 조성해 예산군의 안전한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완주 의원(사진·충남 천안을)은 26일,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초지법」, 「농어촌정비법 」 등 농업분야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입법권과 행정권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농업분야 지방분권 강화 3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시·도지사에게 가축의 소유자 및 농장경영자 등에 대한 시정명령이나 보고 및 출입검사의 권한을 부여하고 있으나, 동법 시행령에서는 시·도지사의 해당 권한을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위임하여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시·도지사의 권한을 시·도지사 또는 시장, 군수, 구청장의 권한으로 확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초지법」 개정안은 초지 조성 허가의 조건과 초지에서의 행위 제한의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규율이 가능하도록 위임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입법권을 확대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농어촌정비법」 개정안은 농어촌 마을정비구역 지정에 관한 사무는 지방자치단체의 소관 사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점을 고려해 시ㆍ도지사가 마을정비구역을 지정하려는 경우 농림축산식
[충남/한용렬기자] 충남 지역의 미래 일꾼이 될 474명의 청년이 충남도립대학교에서 대학생활의 첫발을 내딛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는 26일 대학 해오름관 다목적홀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2회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 김돈곤 청양군수, 구기수 청양군의회 의장 등이 참여해 대학생활의 첫 발을 내딛는 신입생의 앞날을 축하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신입생 여러분 모두 새로운 출발을 두려워하지 않고 희망찬 내일을 향해 힘차게 나가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이어 “충남도립대는 도민이 힘을 모아 세운 자부심의 결정체이라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라며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직무능력 중심의 최고 공립대학이 되도록 충청남도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날 입학식은 학업분위기 조성을 위한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를 비롯해 신입생들의 원활한 대학생활을 돕기 위한 대학 시설 견학과 학과별 오리엔테이션 등이 열렸다. 허재영 총장은 식사를 통해 “지리적으로 충남의 중심이자 최고의 청정지역인 청양은 도시에서 접할 수 없는 배움의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독립운동가 후손을 비롯한 보훈단체, 시민단체 등과 힘을 모은다. 충남도는 26일 충남도서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및 백년의집 건립추진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3.1운동 100주년 추진위에는 독립운동가 후손인 윤주경 매헌 윤봉길 월진회 이사를 비롯한 보훈단체, 사회단체, 분야별 전문가 등 30명(당연직 7명, 위촉직 23명)이 이름을 올렸다. 백년의집 건립추진단에는 당연직 4명과 위촉직 19명 등 23명으로 구성, 향후 백년의집 건립을 위한 자문·심의 역할을 수행한다. 양승조 지사는 “이번에 정식으로 출범한 3.1운동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앞으로 기념사업 전반에 걸친 내실 있는 자문과 논의로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하는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지역의 주인인 220만 도민의 뜻을 모아 3.1평화운동의 의미와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문화가 함께 어울리는 ‘3.1평화운동 충남 백년의 집’ 건립에 많은 고견과 다양한 방안을 제안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에서 추진하는 100주년 주요 기념사업은 총 47개 사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의 신규 교내 생활관이 준공됨에 따라 학생들의 주거복지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충남도립대학교는 26일 대학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허재영 총장, 학생과 학부모 등 대내외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규 생활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그동안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식, 양승조 도지사와 허재영 총장, 김돈곤 청양 군수 등의 축사로 진행됐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도립대 생활관 준공은 개인의 성장은 물론 지역과 국가의 인재를 양성하자는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을 담고 있다”며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자신의 성장에 집중하고 사회 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특히, 양 지사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20년을 준비해야 한다”며 “생활관 준공을 계기로 도민의 사랑과 성원을 모아 도립대가 충남 최고의 인재를 키우는 공교육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충남도립대는 2007년 6월 청양읍내 주공아파트 210세대를 매입하여 생활관을 운영해왔으나 세대별 16평형(전용면적 11평형)으로 호실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5일 도청에서 김승희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방침과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난 22일 발표한 정부의 금강 보 처리방안에 대해 기본적으로 동의 하지만, 농업용수 부족 등 우려되는 문제에 대한 선대책 후해체가 전제돼야 한다”며 “지역민에게도 충분한 설명과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26일 독립유공자 유족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과 독립유공자 명패를 전달하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삶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방문한 3가정은 1919년 4월 4일 충남 서산시 정미면 천의장날, 대호지면 만세시위운동에 참여한 박성운 독립유공자의 손녀 강일순(예산읍, 72세) 씨와 1919년 4월 1일 홍성군 금마면 가산리 임시연극장과 홍성장터에서 독립만세 시위에 참여한 이중화 독립유공자의 아들 이응구(광시면, 92세) 씨, 1919년 4월 6일 충남 청양군 운곡면 내에서 산 위 횃불 만세운동에 동참한 이서규 독립유공자의 손자 이승연(광시면, 70세) 씨이다. 이날 황 군수는 ‘독립유공자의 집’이라고 표기된 국가유공자 명패와 위문품(상품권)을 전달하고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가정에 명패를 달아드리고 위문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예우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충청남도 최초의 3.1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3일 밤 11시 30분경 윤칠영 등 여러 명이 예산읍내 동쪽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2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황을 점검하고 방제기간 내 피해고사목 전량방제를 추진하기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긴급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쟁점지역 12개 시·군 부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 방제 쟁점지역 : 울산(북구·울주군), 경기(광주), 강원(춘천), 경북(포항·경주·청도·고령·칠곡), 경남(거제·창녕), 전북(익산) 참석자들은 전국 재선충병 발생·방제 현황을 공유하고 쟁점지역별 발생·방제 현황과 현안문제, 조치방안 등을 점검했다.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제 지원과 대응 대책도 논의했다. 특히 산림청은 현장점검 결과 나타난 쟁점지역별 미흡사항을 지적하고, 개선방안 도출로 피해고사목을 전량 방제할 것을 요구했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상반기 방제기간인 3월 말까지 단 한 본의 피해고사목도 남지 않도록 전량 방제하고, 방제 품질을 높여달라"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정부는 3·1절 100주년을 맞아 강력범죄·부패범죄를 배제한 일반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사회적 갈등 사건 관련자 등 4378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번 특사는 28일자로 시행되며 ▲일반 형사범 특별사면·감형·복권 4242명 ▲특별배려 수형자 특별사면·감형 25명 ▲사회적 갈등 사건 관련자 특별사면·복권 107명 ▲국방부 관할 대상자 특별사면·감형·복권 4명 등이다. 정부는 특히 사회적 갈등 치유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국민적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되는 대표적인 7개 사회적 갈등 사건을 선정하고, 그 가운데 대상자를 엄선해 사면·복권 대상에 포함했다. 7대 사회적 갈등 사건 관련 특별사면 대상자 107명은 ▲광우병 촛불시위 관련 사건(13명) ▲밀양 송전탑 공사 관련 사건(5명) ▲제주해군기지 건설 관련 사건(19명) ▲세월호 관련 사건(11명) ▲한일 위안부 합의안 반대 관련 사건(22명) ▲사드배치 관련 사건(30명) ▲2009년 쌍용차 파업 관련 사건(7명)으로 처벌받은 이들이다. 정부는 이들의 사면 배경에 대해 “사회적 갈등 치유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국민적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되는 대표적 사건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경찰서(서장 김장호)는 오늘 10:00경 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새롭게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 총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및 아동보호를 위한 상황별 대처요령 교육과 함께 예산지역의 아동안전을 수호하는 지킴이로서 자부심과 책임감 있는 자세로 근무에 임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뜻깊 은 시간을 가졌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오는 3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초등학교, 놀이터, 공원 등 어린이들이 자주 다 니는 통학로 주변을 중심으로 아동대상범죄,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