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지사와 일선 시장·군수 등이 ‘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또 부족한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민의 자긍심 제고를 위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충남도는 13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지방정부회의는 2020년 정부예산확보를 위한 추진 전략과 일정 등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2600억원)을 비롯한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3조 7000억원), 호남선 가수원∼논산 직선 고속화(4596억원) 등 사전타당성 용역중인 3개 사업의 동력 확보를 위한 총력을 다짐했다. 이와 별개로 충남의 현안인 ‘혁신도시 지정’과 평택∼오송역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NFC 천안시 유치를 골자로 한 건의·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 등에 전달키로 했다. 양 지사는 “오늘 논의한 안건은 특정 시군의 과제가 아닌 도 전체의 경쟁력과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과제이다”라며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수소경제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2022년까지 수소자동차 2025대, 수소 버스 75대 등을 보급한다. 충남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 수소전기차 산업발전 방안 정책 세미나’에 참석했다. (사)충남경제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세미나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충남테크노파크(TP)·충남경제연구원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소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현대모비스 안병기 상무와 현대자동차 박순찬 이사가 수소전기차 동향을 설명하고,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2022년까지 수소자동차 2025대, 수소버스 75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20곳을 설치, 세계 수소경제를 선도할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충남 국가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동시에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바이오가스 수소융복합 충전소’ 실증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수출을 견인해온 충남의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4.5% 감소했다”며 “무역수지도 27.2% 떨어졌다. 충남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반도체 등의 수출과 내수 부진으로 경제 환경이 어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사회단체대표자회의는 12일 충남도청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국가균형발전 및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책마련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도내 126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대표자회의는 회원 상호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실현 등 충남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자회의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충남혁신도시 지정 △KBS 충남방송국 설립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등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표자회의는 “충남은 전국에서 혁신도시 및 지역방송국이 없는 유일한 광역단체이다”라며 “도민의 상대적 박탈감 해소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책임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에서 가동 중인 석탄화력발전소의 50%(60기 중 30기)가 입지하고 있어, 도민의 건강 등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 폐쇄 및 수명연장을 위한 성능개선사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결의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 자리에서 “220만 도민 삶과 직결된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단체대표자회의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의 결의가 헛되지 않도록 정부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태선)는 3월 12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창업보육프로그램 전문반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역량강화 기틀을 마련하고 농산물 가공지식과 기술을 갖춘 창업농업인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농산물을 가공, 상품화해 부가가치 증대 및 농산물가공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에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전문반은 2019년 창업보육교육 기초반을 수료한 농업인 49명을 대상으로 3월 12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4시간씩 총 10회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예산군 농산물공동가공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농산물 가공 이론 및 제조설비 등의 능력배양에 중점을 두고 농산물가공창업을 위한 경영 실무, 세무·회계, 식품위생, HACCP 인증제도 마케팅 전략 등으로 편성된다. 전 교육과정 중 80%이상을 이수해야 수료할 수 있고 수료하면 농산물공동가공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산군 농산물공동가공센터 이용을 위한 창업보육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2일 대기오염물질 배출 주요 사업장인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찾아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양 지사를 비롯한 홍재표 도의회 제1부의장, 김득응 농업경제환경위원장, 문경주 도 기후환경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역에 맞는 단계적이고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충남지역에서는 에너지산업연소, 제조업연소, 생산공정 등 산업체 배출량이 미세먼지 요인의 67.4%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더 행복한 충남위원회를 구성, 민관거버넌스를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도민 눈높이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현대제철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이날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별개로 지난달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 현장을 찾아 사후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양 지사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도 차원의 추진대책을 마련,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도와 2025년까지 대기오염물질 약 40%를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협약을 201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발령 시 향후 있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에 대응하기 위해 저공해조치 신청 홍보에 나섰다. 현재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제한은 서울에서만 이뤄지고 있으나 인천·경기는 6월 1일부터, 나머지 지역은 시·도별 조례가 제정 되는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향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실시되면 일부 단속 제외 차량과 저공해조치 신청서를 제출해 단속 유예된 차량 외에는 이를 어기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배출가스 등급 확인은 환경부 배출가스등급조회 사이트(emissiongrade.mecar.or.kr)에서 조회가 가능하며 매연저감장치 부착, 조기폐차 등 저공해조치 신청서를 제출하면 저공해조치를 완료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과태료 부과를 유예한다. 다만, 차주가 고의적으로 저감조치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유예됐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예산군 홈페이지(www.yesan.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전자우편(5grade@aea.or.kr) 또는 팩스(070-4332-1685)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립도서관은 오는 27일 2019년도 첫 번째 올빼미 공예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빼미 공예교실은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힘든 지역주민을 위해 야간에 운영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3∼11월까지 격월로 총 5회 진행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올빼미 공예교실 1기는 풍부한 항산화 물질과 해독작용으로 널리 알려진 노니를 이용해 비누와 바디클렌저 만들기를 체험하고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오는 14일 목요일부터 14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 3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군민은 군립도서관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www.ysplib.go.kr) 공지사항에 첨부돼있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khn0714@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예산군립도서관은 개관시간을 연장해 평일, 열람실뿐만 아니라 자료실도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다”며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도 독서와 야간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오전 9시 이전 신청분은 접수하지 않고 전화나 팩스 신청은 불가능하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덕규)은 지난 11일(월) ‘짜장면 나눔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S 생생정보통에 방영 된 바 있는 부부옛날손짜장(대표 임정균, 한민주)의 후원으로 진행되어 복지관 이용 장애인 350여 명에게 직접 짜장면과 탕수육을 만들어 제공했으며 민족통일예산군협의회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더욱 풍성하고 사랑 가득한 음식을 대접하였다. 이 날 짜장면을 드신 한 장애인은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맛있는 짜장면과 탕수육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맛집으로 유명한 음식점에서 바로 만들어진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으니 더욱 맛있다”고 전했다. 부부옛날손짜장 대표는 ‘정성을 담아 만든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임덕규 관장은 주변의 관심어린 따뜻한 온정으로 후원의 손길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문의)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기획연계팀 041-330-9009
올해부터 ‘라돈침대’의 유사사례를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방사성 물질을 이용한 가공제품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또 2020년까지 2만명의 방사선작업종사자를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하고, 방사선이용기관의 검사기능은 원안위 지역사무소로 대폭 위임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2일 “2019년은 ‘안전·소통·현장’이라는 3가지 핵심가치 중심의 원자력안전규제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게 하겠다”고 강조하며올해의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장(왼쪽 두번째)이 생활방사선안전센터에서 라돈측정 서비스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원자력시설 주변 지역주민 대상 원안위는 중대사고 등 모든 유형의 원전사고에 대해 원전주변 주민 등과 함께 논의해 체계적인 사고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사업자 등이 참여하는 ‘(가칭) 원전사고관리협의체’를 구성해 이해당사자들의 공개적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수렴된 의견을 심사과정에서 활용한다. 또 원자력안전협의회 설치와 지원 근거를 마련하면서 원자력안전 정보의 원칙적 공개 및 정보공개 확대 등을 위해 ‘(가칭) 원자력안전정보 공개 및 소통에 관한 법률’
[충남/한용렬기자] 충남공무원교육원(원장 박용권)은 12일 신임 원내교수의 자질향상과 고품질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예행강의를 실시했다. 교육원은 이날 신임 원내교수 8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강의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도교육청 교육연수원 김희숙 연구관을 초빙, 강의 및 교수법 컨설팅을 받았다. 예행강의에 참여한 원내교수는 △전자칠판, 교수매체활용 강의 시연 △강의스킬, 교수법 △최종 외부 컨설팅 등을 통해 교수요원으로서 자질 검증은 물론 개인 연찬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용권 원장은 “교육의 품질강화를 통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교수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공무원교육원은 예행강의로 선발된 우수교수요원을 전국 HRD한마당(강의․연구개발분야) 및 학술대회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