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건설 분야에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불공정 하도급 근절을 위해 연구용역 등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우선 올해부터 도와 시·군 담당자 업무능력 향상과 불법 하도급 방지를 위해 상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또 도내 하도급 특성과 불공정 행위를 체계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6개월 간 연구용역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가칭 불공정하도급개선협의회를 구성,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포지엄과 워크숍을 개최한다. 도는 이밖에 도내 건설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불공정 하도급 혁신적 개선을 위한 도-시·군 간 협업 체계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남재 도 도로철도항공과장은 “건설업은 업체 간 수직적·종속적 관계가 고착돼 불공정 행위가 빈번하며, 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재하도급과 이중계약, 무자격자 하도급 등이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라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중앙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 불공정 하도급 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날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에서 불공정 하도급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도와 시·군 담당자,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윤순중)는 28일 예산소방서 회의실에서 예산집행의 실무능력 향상과 청렴의식 함양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소방관서 청렴·계약(용역)업무 과장 및 팀장, 담당자 90여명을 대상으로 도민이 만족하고 신뢰받는 소방행정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청렴도 실태분석 및 개선방안 토론 △내부청렴도 향상방안 발표 △회계 및 계약분야 감사사례 등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공직자가 투명한 소방행정을 추진하는 것이 조직의 근간이며, 공직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덕목 이다”라며 “앞으로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투명하고 청렴한 소방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소방본부는 2018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10점 만 점 중 9.67점의 높은 점수를 얻어 2년 연속 전국 소방본부 중 최상위권 평가를 받은바 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27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장 50명을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정책 마련과 개선 등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청소년기는 중요한 변화와 성숙이 찾아오는 시기이자 급격한 변화 속에서 위기를 경험하기도 하는 취약한 시기이다”라며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과 지역사회의 각별한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은 도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소중한 존재이다”라며 “더 나아가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양극화의 위기를 극복하기 지속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우리 희망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는 청소년 활동증진과 보호, 참여 확대를 위해 수련시설 건립, 청소년카페 조성, 참여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이 실효성 있게 현장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청소년 지도자 여러분의 곤경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이후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천시‧단양군)은 28일 제천·단양에 지역 현안과 재난 안전을 위한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48억 5000만원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정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제천시 시민문화타워 건립 사업(30억원),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7억원), 청풍면 장선지구 재해위험 소교량 재설치 공사(3억원)와 ·단양군 천추터널 보수 보강 공사(7억원), 다목적(방범, 쓰레기, 재해예방)용 CCTV 구축(1억 5000만원) 등 총 5개 사업 48억 5,000만원 규모이다. 특히, 제천 하소동 복합건물 화재사고 부지 내 들어설 제천 시민문화타워 예산 30억 확보는 침체된 지역 분위기 제고 및 이미지 쇄신,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940년에 준공되어 약 79년이 된 천추터널 보수보강 공사 사업 예산 7억 확보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인근 관광지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안전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미세먼지로 위축된 아이들을 위한 제천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7억), 하천범람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청풍면 장선지구 재해위험 소교
[한국방송/한용렬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사청문회에서 조동호 후보자의 두 아들에 대한 도를 넘는 특혜 제공을 집중 추궁하였다. 조 후보자가 국방부 고위정보화책임관 자문위원으로 소속되었던 기간에 장남이 공군으로 입대하여 용산에 위치한 한미연합사령부에 자대배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 후보자의 장남이 복무한 한미연합사령부 내 공군 편제는 총 7명 중 통신병 1명, 어학병 6명인데 조 후보자의 아들은 단 한명만 갈 수 있는 보직인 통신병으로 특기를 부여받았다. 조 후보자의 차남 역시 군 복무 기간 중에 98일의 휴가를 사용하였으며, 과도한 휴가 사용 외에도 한 달에 3일만 사용할 수 있는 보상휴가를 5일간 지급받은 사실이 확인되었다. [※ 세부자료 별첨#1, 연가 3회(28일), 포상휴가 11회(51일), 보상휴가 6회(15일), 위로휴가 1회(4일)] 후보자와 배우자의 부동산 투기 질타 - 조 후보자, 서초동 대형 평수 보유한 채 IMF 이후 대형 평수 주택 3채 매입 - 6억 원 빚내가며 일시적으로 대형아파트 4채 보유, 현재 보유중인 서초동 2채는 각각 로또 1등 당첨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27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여성농업인의 육성 및 복지향상’을 주제로 2019년 3농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미래 희망인력인 여성농업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성농업인의 권익과 지위향상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를 비롯한 여성농업인, 3농정책위원, 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설명, 사례발표, 기조 발제, 주제 발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유경 봄봄꽃농원 대표와 최애순 서천여성농업인센터장은 이날 여성농업인 성공사례,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사례 등에 대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박민선 한국농촌복지연구원 이사가 기조발제를 통해 ‘여성농업인 정책 쟁점과 지자체의 역할’을 제시했고, 서정민 지역재단 지역순환경제센터장, 오미란 젠더&공동체 대표가 각각 주제를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여성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이날 포럼에서 제시된 내용을 종합해 여성농업인의 관점에서 다양한 농업정책을 수행하는 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대흥면(면장 오진열)은 오는 4월 30일까지 ‘2019 발로 뛰는 새봄맞이 주요도로변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는 예산지명 1100주년을 맞아 출렁다리 개통과 전국 낚시 대회, 의좋은형제 장터 운영 등 행사에 대비하고, 대흥면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시작했다. 대흥면장과 직원들은 지난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17개 마을 약 20km를 직접 걸으며 점검함으로써 총 653건(환경분야 340, 노상적치물 117, 영농폐기물 58, 기타 138)의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발견했다. 이에 대흥면행정복지센터는 다음달 30일까지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4가지 유형(자체처리 181, 마을협조 370, 타기관 협조 101, 기타 1)으로 분류해 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마을이장과 주민들은 주요도로변은 물론, 내 집 앞과 내 논밭두렁 주변을 정리하는데 솔선수범해서 참여하고 있으며, 또한 각급 기관‧단체에서도 월 1회 이상 환경정비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해 민관이 함께하는 환경정비로써 눈길을 끌고 있다. 오진열 면장은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과 각급 기관‧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의회(의장 이승구)는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9일부터 8일간 일정으로 개회한 제24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제1회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예산군 장기등 기증 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5일에는 우리 군에 접목할 수 있는 우수사례 발굴과 타 자치단체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하여 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선도사업장 등을 견학하였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이상우 의원 외 5명의 ‘금강 공주보 해체 및 백제보 상시 개방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대표 발의한 이상우 의원은 “정부의 금강 공주보 해체 및 백제보 상시 개방 결정 발표에 대하여 극심한 가뭄시 예당저수지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어 영농에 많은 피해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공주보 해체 및 백제보 상시 개방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태금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집행부에게 “미세먼지 피해저감 및 지원대책”을 적극 추진하여 줄 것을 호소하였다. 이승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군민의 혈세로 편성된 예산이 올바르고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제1차 충청남도 노동정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김주일 위원장과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지난해 노동정책 시행계획 평가와 올해 시행계획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또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 설치·운영 계획과 올해 노동정책 포럼 운영 등도 논의했다. 충남 노동정책 기본계획은 노동의 문제는 삶의 문제로 연결된다는 인식에 따라 ‘차별 없는 노동,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6년 10월 수립했다. 이날 회의에서 노동정책협의회는 △노동정책 추진체계 강화 △취약 근로자 권리 보호 △노동 존중 사회 실현 사업 확대 △노동 친화적 노동 환경 조성 △노동정책 추진 성과 제고를 위한 사용자 역할 확립 등 올해 시행계획이 원활하게 이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충남 노동권익센터는 취약 노동자에 대한 지원 시스템 구축, 노동정책 추진 체계 강화 및 노동권익 실현을 위해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기능은 도내 취약계층 근로자 대상 실태조사,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조사, 취약계층 노동자 교육, 상담 및 권리 구제 활동 지원 등이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시·태안군)은 26일 “전 정부에서 임명한 KDI(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을 쫓아내기 위해 감사원이 집중감사를 실시한 정황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KDI는 국가경제 발전계획 수립과 정부 각 부처에서 위탁하는 각종 용역 등을 주 업무로 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이다. KDI의 원장은 3년 임기가 보장되며, 현 원장은 문재인 대통령 대선캠프 ‘국민성장 정책공간’ 경제분과위원장을 맡았던 바 있는 최정표 원장이다. 최정표 원장의 전임자였던 김준경 前 원장은 박근혜 정부 때인 ‘16.05.30.에 임명되었으며, ‘19.05.29.까지 3년의 임기가 보장되어 있었으나 지난 ‘17.12.26. 에 자진해서 사임한 바 있다. 이번에 성일종 의원이 감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준경 前 원장이 사임하기 직전 3달여 기간 동안 감사원이 KDI에 대해 3번의 감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 것이 확인되었다. < KDI에 대한 ‘17.09.13.~‘17.12.15. 3개월간 3번의 집중 감사실시 내역 > 기관명 감사사항명 실지감사기간 대상기관 감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