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 걱정 없는 더 행복한 충남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첫 번째 총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위원회는 전국적으로 명망이 있는 전문가 지원·자문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정책 실효성과 수용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출범했다. 위원회는 김용찬 행정부지사와 이기영 서울대 교수가 각각 공동·민간공동위원장을 맡았고, 전문가 27명, 기관추천 23명, 공개모집 58명, 당연직 23명 등 총 13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각 분과위원장을 중심으로 도 대기환경개선계획 8개 분야 43개 사업과 미세먼지 신규 시책 추진 관련 의제발굴부터 이행평가까지 모든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위원회를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정책기획 △연구사업 △거버넌스 △생활환경 △홍보 등 5개 분과위를 구성,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 포럼을 운영해 수용성 있는 정책을 발굴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도는 국경을 넘나드는 미세먼지에 대한 연구와 대책마련을 위해 오는 10월 중국 강소성, 섬서성 등이 참여하는 가칭 동아시아 기후환경연맹(AECE)을 결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사회재난으로까지 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봉산면(면장 안명애)은 지난 28일 봉산면주민자치센터 광장에서 2019년 1/4분기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를 가졌다. 봉산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봉산면 직원, 이장단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약 빈병,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총 80여 톤을 수거했다. 특히 다가올 제15회 윤봉길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우리 군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예산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과 병행 실시했다. 임창재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환경 보전 및 자원의 순환으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 실시로 쾌적한 봉산면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2003년 3월 26일 천안초 축구부 합숙소 화재로 희생된 학생선수들을 추모하는 16주기 추모행사가 3월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스포츠개혁포럼이 주최하며 학교체육진흥회(이사장 조희연)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1부 추모식과 2부 추모기념 세미나로 진행됐다. 추모식은 시인이자 체육교사인 김재룡(화천고) 교사가 아이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시를 낭송했고, 임철호 천안초 축구부 감독의 추모사로 이어지며 행사 시작을 알렸다. 1부 추모식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희생된 어린 축구 선수 9명의 넋을 위로하고, 재발 방지와 체육개혁을 위해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2부 세미나는 ‘전국학생체육축전 실행 방안’이라는 주제로 박정준 교수(인천대 체육교육과)가 발제하고, 이어서 ▲신진용(교육부 체육예술교육지원팀장), ▲왕기영(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과장), ▲김승기(세종시교육청 장학사), ▲가호현(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 수석부회장), ▲정준영(한국방송통신대 교수)가 참석해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 토론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의 부작용들을 해소하고 학교체육 정상화를 위해 전국학생체육축전의 도입 근거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28일 도청에서 ‘2019년 도 과학기술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충남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시행계획과 신규 국비 사업 과제를 점검했다. 충남 과학기술위원회는 도의 과학기술 진흥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심의·조정기구로, 과학기술에 대한 주요정책 수립 및 조정, 사업별 정책방향 등에 대한 심의를 주요기능으로 한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2019년 충남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시행계획 △충남과학기술진흥원 설립 △충남 신산업프로젝트 추진상황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먼저 올해 충남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시행계획은 연구·개발(R&D)투자 강화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103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208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 △지역특화산업 육성지원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 사업 등이 추진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산업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신규 국비사업 과제에 대한 추진 방향 및 국비확보 방안도 논의됐다. 도의 신규 국비사업 발굴과제는 7개로 총 사업비는 2302억 원 규모다. 세부적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힐링산업 실증 기반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연구원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지난 27일 개소 4주년을 기념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4년 간의 성과와 기후·물환경분야의 최근 이슈 등을 공유함으로써 연구소의 연구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유관기관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미세먼지 등 최근 환경분야 주요 이슈에 대해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 김종호 교수와 금강유역환경회의 유진수 사무처장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토론에서 정연앙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장은 “유관기관 간 교류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 및 물 환경 변화에 모두가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자”고 말했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는 충남의 기후변화뿐 아니라, 서해 연안, 물 환경 분야까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전문연구 기관”이라며 “충청남도의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복지수도 충남의 완성을 위한 환경복지, 기후복지, 물복지 기틀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구소는 지난 2015년 3월 개소 이후 기후변화 대응정책 고도화와 발전방안 연구, 기후변화 영향 실태조사 및 변화 모니터링, 서해연안환경 모니터링, 화력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예산읍 신례원리 일원 도시계획도로 ‘중로1-8호선’ 개설사업을 지난 26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지난 1973년 12월 31일 도시계획시설(도로)로 최초 결정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총연장 866m 중 370m 구간에 공사비 10억 2000만원을 투입해 201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도부터 토지보상을 시작해 사업구간에 대한 보상협의를 완료했으며 2018년도부터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해 왔다. 군 관계자는 “도시계획도로 중로 1-8호선은 국도 21호선과 신례원리 중앙도로인 신례원로와 연결되는 4차선 도로로써 이번에 착공된 구간 외에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보상협의 후 도로개설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도시계획도로 중로 2-20호선에 대해 보상협의 중에 있으며 이 도로가 준공되면 벚꽃로와 국도 21호선이 연결돼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교통여건 개선으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9일 서울 양재동화훼공판장에서 자체 개발한 스프레이 국화 3품종(보라미, 시어화이트, 예스홀릭)을 선보였다. 도 농업기술원은 중도매인, 경매사, 플로리스트 등 화훼유통 전문가 10명에게 농가에서 시범 재배하고 있는 스프레이 국화 신품종의 품질 특성 및 시장진입 가능성을 테스트했다. 또 이들에게 품종별 맞춤형 마케팅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도매시장 테스트 대상으로 선정된 3개 신품종 중 하나인 보라미 품종은 연분홍색 홑꽃화형으로 2001년도에 개발했다. 저온재배 시 개화가 쉽고 고유한 화색이 잘 나타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 기호성이 가장 높은 편이다. 시어화이트(Sheer White) 품종은 선명한 백색 꽃으로 2018년도에 개발했다. 꽃잎이 크고, 진한 녹심을 보이고 있으며 물올림이 좋아 염색화로도 활용가치가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예스홀릭(Yes Holic) 품종은 밝은 황색 꽃으로 2013년도에 개발했으며, 대표적인 겨울철 국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장현동 연구사는 “자체 개발하고 있는 신품종에 대한 시장진입 가능성을 시장테스트를 통해 사전 파악하고 중요한 마케팅 정보를 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소장 최승묵)는 지난 26일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NH농협은행 예산군지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예산지구협의회와 정신건강, 자살 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생명사랑 유관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승묵 보건소장과 주진하 NH농협은행 예산군지부장, 김옥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예산지구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상호 연계를 통해 자살 없는 행복한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NH농협은행 예산군지부는 농촌지역 농약안전관리로 노인자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약안전보관함과 번개탄 보관함 보급사업으로 유해 환경차단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예산지구협의회는 자살위기 독거노인, 취약계층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구축과 우울 및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인적자원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각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과 책임, 효과적인 대응이 안전한 예산군을 만드는데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천안시 서북구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4억이 배정되면서, 천안시민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도로 개설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사진·충남 천안을) 의원은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 322-2번지 일원 도시계획도로(서북경찰서 뒤) 개설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과 입장면 가산리, 성환읍 도하리 일원 시도14호 개설을 위한 특별교부세 7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 322-2번지 일원에 개설되는 도시계획도로(서북경찰서 뒤) 는 현 도로가 공장지대 초입부분에 있어 대형차량의 통행이 잦고, 도로 내 배수시설 부족으로 인한 침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다수의 민원이 제기되었던 구간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해당 지역을 오가는 주민들의 교통편익 제고는 물론 배수처리 문제 또한 함께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장 가산리와 성환 도하리를 연결하는 시도14호 도로개설 사업은 도로 폭 협소로 인한 인근 공장과 마을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국지도 70호선과 연결되는 시도 14호선의 도로가 확장되면, 그 동안
올해 상반기 중에 위험작업장 2인 1조 근무 등을 중심으로 1400여명의 현장 안전인력을 충원한다. 또 공공기관의 안전예산 규모를 지난해보다 5% 이상 확대하도록 유도하고, 입찰참가자격 심사시 상습적인 안전 법령 위반업체는 감점을 받게 된다. 정부는 28일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공공기관 안전강화 종합대책’을 논의·발표했다. 지난해 12월 KTX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했던 강원 강릉시 운산동 사고현장에서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2월 지역난방공사 열수송관 누수와 KTX 강릉선 탈선 등의 대형사고로 안전관리 강화 요구가 높아진 상황에서 공공기관 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해말 안전사고 발생 직후 노후시설 등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 전수조사를 긴급 실시, 위험요소 제거와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지난 19일에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을 발표해 2022년까지 공공기관 산재사고 사망자 절반이상 감축을 목표로 기관 경영방식 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공공기관 위험 작업장 2인 1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