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상희기자) 광화문에 설치된 스키점프대에서 날아오르는 스키점프 선수, 버스에 매달려 둥둥 뜬 채 스노보드를 즐기는 스노보드 선수,인천 송도 호수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 상암동 건물에서 수직으로 내려오는 크로스컨트리 선수…서울 광화문, 상암동, 인천 송도 등 도심 곳곳에서 깜짝 마술쇼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의 해외 홍보를 위한 이색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개막 200여 일을 앞둔 ‘2018 평창대회’를 해외에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해 동계올림픽 주요 종목에 마술이라는 보편적인 볼거리를 접목시키는 방식(그랜드 일루전)으로 기획됐다. 버스에 매달려 허공을 질주하는 스노보드 선수.(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마술쇼) 지난 13일과 14일 상암동과 인천 송도, 광화문 일대에서는 특별한 사전 고지 없이 프로젝트 촬영이 진행됐으며, 촬영 장소는 우연히 신기한 볼거리를 목격하게 된 시민들로 크게 북적였다. 특히 호수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장면과 버스에 매달려 스노보드를 타는 장면을 촬영할 때는 시민들의 탄성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고, 촬영 목적과 어디서 영상을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제대로 된 보훈이야말로 국민통합을 이루고 강한 국가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국민들의 애국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바로 대한민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위한 따뜻한 오찬’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 여러분과 보훈가족들이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제대로 대접받아야 하는 게 대통령으로서 저의 소신이고 분명한 의지”라며 “보훈 잘하는 나라가 안보 잘하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을 바탕으로 서 있다. 정부는 그 사실을 한시도 잊지 않겠다”며 “애국, 정의, 원칙, 정직이 보상인 나라를 위해 대통령과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위한 따뜻한 오찬’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경찰대학(학장 서범수)은 6월 12일에 2018학년도 신입생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하였다. 접수 결과 전체 6,846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하였으며, 일반전형은 90명 모집에 6,582명이 지원, 73.1:1의 경쟁률로 남자 80명 모집에 4,604명이 지원하여 57.6:1, 여자 10명 모집에 1,978명이 지원하여 197.8: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전형은 10명 모집에 264명이 지원, 26.4:1의 경쟁률로 농어촌학생전형은 5명 모집에 107명이 지원하여 21.4:1, 한마음무궁화전형은 5명 모집에 157명이 지원하여 31.4:1의 최종 경쟁률로 집계되었다. 이처럼 68.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경찰직에 대한 인식 향상 및 공직선호 등 사회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2010학년도부터 100:1을 넘은 일반전형 여자의 경우 올해에도 197.8: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 통계는 재학생 3,562명(52.0%), 재수생(삼수 이상 포함) 3,205명(46.8%), 기타(검정고시)가 79명(1.1%)이며, 인문계열 3,393명(49.6%), 자연계열 3,363명(49.1%), 기타 90명(1.3%)으로 집계되었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LG전자(대표이사 조성진)와 함께 15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서오릉에서 LG전자의 문화재지킴이 활동 후원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인 LG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서오릉관리소 전력 사용량의 약 1/3 정도를 충당할 수 있는 태양광판을 서오릉 역사문화관에 설치해주고, 후원행사에서 나선 임직원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서오릉을 청소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도 진행한다. 또한, 지난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있는 자사 전광판을 활용해 한국의 세계유산을 널리 알린 데 이어 이번에는 영국 런던 최대 번화가인 피카디리 광장의 자사 광고전광판을 활용해 유럽에서의 한국 문화재 홍보에 나선다. 올해 11월 약 한 달 간 한국의 세계유산을 담은 영상물을 1일 40회씩 상영함으로써 관광명소이자 세계적인 문화중심지인 피카디리 광장에 모인 세계인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영상으로 감상하고 공유할 수 있다. 참고로, LG전자는 2015년 10월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은 이후 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과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 디지털 문화재 사진‧영상 전시 ▲ 광복 70년 기념 국외 소재 문화재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6월 15일 오후 3시(현지시간)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치토세시(千歲市)에서 28MW급 태양광 발전소의 초기 가압 및 시운전에 착수하였다. 본 사업은 한전이 최초로 해외에 건설한 ESS 융복합형 태양광 발전소로서, 28MW의 태양광 발전과 13.7MWh의 ESS 설비가 결합된 사업이다. 사업부지는 홋카이도 신치토세 국제공항 인근으로 약 33만평 부지에 123,480장의 태양광모듈 및 13.7MWh의 ESS 설비를 설치 완료하였으며, 2017년 6월 15일 일본 홋카이도 전력의 히노데변전소에 계통연계 후 발전소 초기가압 및 시운전에 착수, 20일간의 시험운전을 거쳐 2017년 7월 5일에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6.14일 발전소를 방문하여 발전소 시운전을 위한 최종 준비상황을 현장 점검하였고 “치토세 사업은 한전 최초의 해외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일본 등 선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하는 시금석이 될 프로젝트다”며 “한전은 본 사업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국내 기업들과 함께 해외 신에너지 시장 개척에 앞장서 나가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
(서울/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길수) 산하 금천구립시흥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 함께 쓰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금천구립시흥도서관은 6월부터 9월까지 ‘금하에 살다 - 내 삶의 중심, 변두리 사람들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의 대중화와 확산을 통한 새로운 독서문화를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금천구립시흥도서관의 <금하에 살다 - 내 삶의 중심, 변두리 사람들 이야기>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함께 읽고 토론하고 도서관을 체험하며 문학 치료와 자서전 쓰기를 통해 자신과 주변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프로그램 마무리로 참여자의 작품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는 자서전 쓰기를 주제로 유은실 작가가, 9월 12일부터 9월 29일까지는 글 다듬기를 주제로 이나영 작가가 진행한다. 강의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총 20회차로 이루어진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6월 1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1. 정부는 6.12.(월)부터 6.14.(수)까지 3일간 성남 서울공항에서「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Korea Disaster Relief Team) 2017년 국내 합동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ㅇ 금번 모의훈련에서는 지진 발생 빈도가 높은 동남아 지역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여 많은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상정하여, 재외공관의 재난 발생 및 피해 상황 보고부터 KDRT 파견과 긴급구호물품 지원을 위한 의사결정, 파견 및 운영 등 해외긴급구호 시스템 전반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였다. - 외교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국민안전처, 한국국제협력단, 중앙119구조본부, 국립중앙의료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재외공관(주인도네시아대사관) 등 9개 기관 참여 2. 금번 훈련 1일차인 6.12.(월)에는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의 가상의 지진 발생 보고를 시작으로 관계부처회의를 통한 KDRT 파견 결정 등 관련 의사결정체계, 구호 인력 및 물품 수송을 위한 군수송기 파견 절차 등을 점검하였고, 훈련 2일차인 6.13.(화)에는 KDRT 구조팀과 의료팀 출동 및 구호 장비와 물품의 군수송기 적재·하역 훈련을 중점 실시하였으며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용기, 용량이 1L가 아님에도 ‘1L 생과일 주스’ 로 허위 광고한 쥬씨(주)에 시정명령과 2,600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쥬씨(주)는 2015년 5월부터 2016년 6월까지 199개 가맹점 메뉴판과 배너에 ‘1L 주스 3,800’, ‘1L 주스 2,800’, ‘생과일 주스 1L 2,800’ 라 광고했다. 그러나 1L 생과일 주스의 실제 용기 사이즈는 830ml였으며, 주스의 용량도 종류에 따라 약 600~780ml에 불과했다. 공정위는 쥬씨(주)에 향후 금지명령과 함께 과징금 2,6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음료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용량 관련 정확한 표기를 유도하여 공정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2017년 6월 12일 산사태 및 사방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산사태취약지역지정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서부지방산림청은 산사태의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를 기초로 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및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산사태취약지역 50개소를 신규로 지정하고, 당초 지정된 산사태취약지역 중 사방사업의 시행 등으로 그 지정 목적이 달성된 11개소에 대해 산사태취약지역 지정해제를 심의하였다.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은 자연적 또는 인위적인 원인으로 산지가 일시에 붕괴되는 현상이 발생하기 쉬운 곳으로 여름철 우기나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빈도가 높은 지역을「산림보호법」제45조의8에 따라 산사태취약지역지정위원회의 심의절차를 거쳐 이루어진다. 서부지방산림청은 국유림 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을 대상으로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댐, 계류보전 등 사방사업이 우선 시행되도록 할 계획이며 취약지역 주변 거주자들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 동안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산사태 재난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6.13.(화) 오후 3시 경찰청에서 재단법인 한국장애인개발원과 ‘발달장애인 권리보호 및 인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장애인 안전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금일 업무협약은, ’15년 1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관련하여, 개발원 산하에 설치된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경찰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발달장애인법은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인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정된 법으로, 발달장애인법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 발생 시 경찰과 지원센터는 상호 동행출동 요청을 할 수 있으며, 발달장애인 사건을 전담 조사하는 ‘발달장애인 전담경찰관’을 지정하고 이들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수사과정에서 보호자와 지원센터 직원들을 신뢰관계인으로 동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15년11월부터 전국 경찰관서에 발달장애인전담경찰관을 지정하고 발달장애인 관련사건에 대한 조사를 전담하게 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는 광복 8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미국과 브라질, 캐나다 안장 독립유공자 6명에 대한 유해 봉환식을 오는 13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 슬로건(이미지=보훈부 제공) '조국을 향한 발걸음, 끝나지 않은 길'을 주제로 열리는 유해 봉환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우운 문양목 선생 기념사업회 회원, 광복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며 국민의례, 공적 소개, 헌정 시 '그대들 돌아오시니' 낭독, 헌정 공연, 헌화 및 분향, 건국훈장 헌정, 봉환사, 추모 공연, 영현 봉송 등의 순으로 약 45분 동안 진행된다. 국민의례 후에는 독립유공자 여섯 명의 주요 공적 소개 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독립유공자 홍창식(1990 애족장)의 자녀인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정지용의 시 '그대들 돌아오시니'를 낭독한 뒤, 국악인 이윤아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일제강점기에 지은 노래 '거국행'을 부르는 헌정공연을 한다. 유족대표와 각계 인사 등이 참여한 헌화·분향 뒤에는 문양목 지사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여섯 명의 유해가 담긴 소관 위에 건국훈장을 헌정한다. 봉환사에 이은 추모 공연은 김소월의 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계곡 등 피서지와 지역 상권을 찾는 국민이 가격 부담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현장 중심의 물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행안부와 지자체는 바가지요금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를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운영하고,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점검과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이 도는 가운데, 행안부는 생활물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관계부처·지자체와 협력해 할인 지원과 상시 모니터링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8.3 (ⓒ뉴스1) ◆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 행안부와 지자체는 피서지 외식·숙박 요금, 해수욕장 피서용품 이용 요금 등과 관련해 가격 미게시, 가격 담합 등을 집중 점검하고,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를 하고 있다. 또한 일부 지자체는 'QR코드 기반 바가지요금 신고시스템'을 도입해 피서객이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바가지요금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동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24일 발생한 내국인 관리자가 외국인 노동자를 벽돌과 함께 결박해 지게차로 이동한 사건에 대해 가해자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범죄 인지(입건)하고,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조치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감독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를 결박해 물리력을 행사한 이번 행위가 '근로기준법'이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폭행'과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전남 나주시의 한 벽돌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벽돌과 함께 비닐로 묶어 지게차로 들어 올리는 인권유린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은 인권유린 당시 장면이 담긴 영상의 한 부분. 2025.7.25 (ⓒ뉴스1) 고용노동부는 전남 나주에 있는 벽돌 제조 사업장의 외국인 노동자 괴롭힘 사건에 대해 지난 7월 24일 사건 인지 즉시 광주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12명을 투입해 사업장 전반에 대한 근로감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에 재직자 및 퇴직자 21명(외국인 8명 포함)에게 법정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등 총 2900만 원의 임금 체불을 적발했다. 또한 이번 피해 노동자에 대한 체불(연장·휴일근로수당 25만원)도 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 멘토와 수료생을 주축으로 구성된 ‘Maple Mallard Magistrates(MMM)’, ‘SuperDiceCode’, ‘Cold Fusion’, ‘Friendly Maltese Citizens’ 총 4개팀이 ‘2025년 데프콘 국제해킹대회(DEFCON CTF 33)’에우승 및 상위권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 했다고 밝혔다. 데프콘 국제해킹대회는 미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인 데프콘* 행사 기간에 열리는 세계 최고의 해킹대회로, 올해는 8월 7일~10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본선 대회**가 개최되었다. 예선을 치열하게 뚫고 올라온 전 세계 해커들과 보안전문가들이 화이트해커로서의 본인들의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세계 최고 권위 있는 대회 이기도 하다. * '93년 유명 해커인 제프모스(Jeff Moss)에 의해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큰 해커들의 축제로, 보안 컨퍼런스 및 해킹대회 등으로 구성 ** (예선) 4.12.~14. 총 195팀이 참여하여 12팀 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소방공무원의 적법한 소방활동 중 발생한 국민의 손실에 대해 명확한 보상 기준과 절차를 담은 「소방 손실보상제도 운영 지침서」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방 손실보상제도’는 소방공무원이 화재·구조 등 현장에서 고의나 중대한 과실 없이 법에 따른 정당한 소방활동을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생명·재산 등의 손실을 입었을 경우 국가가 이를 정당하게 보상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2017년 「소방기본법」 제49조의2에 신설되어 시행되고 있으나, 그동안 실무에서는 구체적 적용 범위와 판단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소방청은 전국 시도소방본부 운영 사례를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번 지침서를 마련했다. 이번 ‘소방 손실보상제도 운영 지침서’는 △손실보상 관련 법령, △손실보상 인용 요건별 적용 기준, △청구 및 처리 절차, △보상 인용·기각의 구체적 사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실무자와 피해 국민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되었으며, 보상 청구에서 지급까지의 절차를 표준화해 혼선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현장 대응 이후의 후속 절차를 체계화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보상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강원 영월, 전북 전주, 경남 고성·거창 등 전국 25곳이 정부 지원을 받아 지역균형발전의 거점으로 거듭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지역개발사업 공모를 추진해 투자선도지구 사업 5곳과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20곳 등 모두 2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강원 영월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투자선도지구 모습(이미지=국토부 제공) 지난 5월 공모 접수를 시작으로 서면·현장·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투자선도지구는 2곳, 지역수요맞춤지원은 13곳 늘려 새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조세·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역의 성장을 촉진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낙후지역에는 기반시설 조성 등 국비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지역은 강원 영월, 전북 전주·남원, 경남 고성·거창 등 5곳이다. 선정된 사업은 지역 경제의 중심이 될 성장거점 육성을 위해 일자리, 기업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대상지다. 영월은 반도체, 방산, 자동차 등 국가 첨단산업에 드는 필수 자원인 텅스텐을 기반으로 핵심소재단지를 조성하고, 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경영자총협회와 제조업 업종별 협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안전인식 제고 및 모범사례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근절을 주제로 개최한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24일 경기도 화성시 아리셀 화재 사고 현장에서 열린 '아리셀 참사 1주기 현장 추모 위령제' 모습.(ⓒ뉴스1, 공동취재)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재해율이 높을수록 기업생산성이 낮아져 안전에 대한 투자가 결국 기업의 이익으로 돌아간다는 연구결과를 설명했다. 이어서, 업계는 AI를 활용한 이상징후 감지 시스템 등 산업현장 안전성을 높이는 모범사례를 활발하게 공유했다. 산업부와 고용부는 업종별 협회·단체와 실무 TF를 구성해 산업현장에서의 안전투자 관련 애로 발굴·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기업과 함께 업종별 안전포럼을 개최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발표된 모범사례를 산업계에서 적극 홍보해 확산하고 기업들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제조업을 비롯한 모든 업종에서 노동자 안전이 비용이 아닌 꼭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