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상희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 기원의 염원을 담은 ‘평창, 문화를 더하다-코리언 사운즈(Korean Sounds: Connected Winter to Summer)’ 클래식 음악회가 오는 24일 지난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러시아의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음악원 그랜드홀에서 첫 선을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에이앤에이(A&A)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평창, 문화를 더하다’ 사업의 일환으로서 동계스포츠 강국인 러시아, 핀란드, 체코에서 현지 예술단체와 한국 예술가의 협연을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과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첫 여정인 이번 러시아 공연은 아리랑오케스트라와 락음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김성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지휘와 러시아 여성심포니오케스트라(음악감독: 크세니아 자르코)의 연주, 볼쇼이합창단(음악감독: 레프 칸타로비치)의 노래로 꾸며진다. 또한 거문고 연주가 정대석, 대금 연주가 김정승과 러시아 피아니스트 막심 푸리진스키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연주곡으로는 한국 전통예술과 서양 클래식 음악이 적절하게 협연된 곡들이 선정됐다.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보건복지부는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등록요건을 강화한 후 병원 등 총 2607개소가 유치기관으로 등록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6월 시행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등록 신청을 받아왔다. 법에 따르면 기존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은 진료과별 전문의 1인 이상 배치 요건에 더해 의료사고 배상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고 등록을 갱신해야 한다. 기존 유치업자의 경우도 보증보험 가입, 1억원 이상의 자본금 및 사무소 설치 등 요건은 동일하나 모두 등록을 갱신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6월 현재 등록갱신 및 신규등록한 전국의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은 총 2607개소로 이 중 유치의료기관은 1560개소, 유치업자는 1047개소로 파악됐다. 2009년 의료법에 따른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등록제도’도입 후 작년까지4234개소가유치기관으로 등록했다. 그러나 등록요건이 까다로워지면서유치실적이 없거나 보험가입 등 강화된 기준에 의해 갱신 의사가 없는 기관은 재등록을 포기했다. 앞으로 복지부는 외국인이 유치의료기관임을 쉽게알 수 있도는 안내판을 제작·배포하고 다빈도 방문 의료기관 정보를 담은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대형마트들과 일부 홈쇼핑 업체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과징금이 두 배로 상향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과징금 부과 기준율 인상 ▲자진시정·조사 협조 감경율 축소 ▲과징금 감경 기준 구체화 등을 위한 ‘대규모유통업법 과징금 고시 개정안’을 다음달 12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규제 대상인 대규모유통업체는 다수의 사업자로부터 상품을 납품받아 영업하면서 직전 사업연도 소매업종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이거나 소매업 매장면적이 3000㎡ 이상인 업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과징금 부과 기준율 60~140%로 2배 인상 공정위 유성욱 유통거래과장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6월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에 대한 과징금 기준 금액을 납품 대금에서 법 위반 금액으로 변경했으나 제재 수준 약화 등의 우려가 제기돼 과징금 부과 체계의 합리성을 유지하면서 법 위반 억지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행 과징금 부과 기준율을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과징금 부과 기준율을 현행 30~70%에서 60~140%로 2배 인상했다”고 밝혔다. 자진시정·조사 협조 감경율 인하 유 과장은 “현재 법 위반 행위 자진시정의 경우,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제67주년을 맞이해 6·25참전 국군 및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6·25전쟁의 교훈을 국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강한 안보로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전국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5년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65주년 행사에서 참전유공자, 유엔 참전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행사로 의장대 시범을 선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3일 오후 3시에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 위로연’은 국내외 6·25참전용사, 참전국 외교사절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드리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올해 위로연은 국군과 유엔군 참전용사 외에도 국군귀환용사, 교포참전용사, 여성의용군, 소년병과 학도의용군, 민간인수송단 등 그동안 부각되지 않았던 숨은 참전용사들을 새롭게 초청한다. 단 한 분의 참전용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보훈’을 실현하고 한미동맹을 비롯한 유엔참전국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6·25발발 및 서울수복을 처음으로 알렸던 위진록 전 KBS
(서울/한상희기자)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지부장 황덕규)가 22일(목) 오전 서초구 성모병원 사거리에서 이륜차 교통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서초구청, 서초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와 서초구청, 서초경찰서는 서초구 교통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기관으로 5월 안전한 보행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시작으로 서초구의 교통소통 및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륜차 인도주행 NO!, 안전거리 YES!’, ‘빨리빨리 문화를 조심조심·천천히’를 슬로건으로 최근 서초구의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수 증가에 따른 심각성을 홍보하고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유도하고자 현수막 게시, 피켓홍보, 안전한 통행방법 전단지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수서경찰서는 지난 19일 15시경 수서역 SRT역사 내에서 SRT , 소방 ,군 ,철도경찰 유관기관 합동 사제폭발물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 했다. 수서경찰서는 지난 13일 연세대학교에서 사제폭발물로 인한 테러가 발생했던 것처럼 최근 인터넷으로 민간인들도 쉽게 폭발물 제조법을 터득함에 따라 사제폭발물 테러 등 관련 사고들이 앞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함에 초등대응요원의 전문성을 높여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통해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훈련은 수서경찰서외 강남·송파경찰서, 수서역SRT, 소방 , 군 , 철도경찰등 총 1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역사내 폭발물이 폭발에 따른 신고로 수서SRT, 경찰, 소방, 군(211연대)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구성된 초등대응요원이 신고접수및 상황전파, 이용객 대피및 통제, 인명구호, 추가폭발물 수색, 범인검거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수서경찰서장(총경 박우현)은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상호 정보교환등으로 각 기관의 임무를 숙지하고, 초등조치 능력배양을 배양하며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기회가 됐다"고 하였으며 "앞으로도 합동으로 다양한 대응훈련을 시행하고 미흡한점을 보안해 나가야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정부가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 도입해 업무상 시·공간 제약을 줄이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클라우드 저장소인 ‘G드라이브’를 구축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19개 중앙부처와 17개 위원회 소속 공무원들이다. ‘G드라이브’는 민간 클라우드와 유사한 서비스로 앞으로 G드라이브를 이용하는 공무원들은 자신이 작성한 정책·업무자료를 업무용 PC 대신 G드라이브에 저장하게 된다. 주요 업무자료인 업무계획, 통계, 정책보고서, 업무편람 등이 G드라이브 내 유형별 문서함에 저장된다. 이를 이용하는 공무원들은 사무실은 물론 대민현장, 회의실, 자택 등 시간·장소·사용 기기와 관계없이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게 된다. 또 개인별 업무자료를 G드라이브에 통합 저장해 기관 내는 물론 기관 간에도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어칸막이 없는 협업행정을 구현할 수 있다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회, 예산 등 공통업무를 처리하거나 다부처 관련 대규모 국가적인 현안상황 대처도 G드라이브를 활용, 신속한 의사결정도 가능하다. 아울러 담당자가 바뀌더라도새 담당자는 G드라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청6층시장실내에가로3.63m,세로1.67m크기의대형스크린이설치됐다.박원순시장이세계최초로가동을시작한시장실속시장실,'디지털시민시장실'이다. 화재등재난‧안전상황부터교통상황등서울의모든현황을한눈에파악할수있는것은물론,소방서지휘차량근무직원부터서울시주요사업담당부서장까지현장직원들과음성‧화상전화통화를바로연결해직접소통하고업무지시까지내릴수있는최첨단시스템이다. 화면을직접손으로터치하거나음성명령,모션(행동)을통해원하는작업을수행할수있다. 이를위해시는서울시공공데이터를제공하는열린데이터광장,TOPIS,통합안전상황실등167개시스템의행정빅데이터10,468,329건,서울시내800여대의CCTV영상정보,120다산콜등민원창구의데이터까지총망라,디지털화해서담아냈다. 핵심적인기능은세가지다.우선,화재,재난,사고등을실시간파악하고현장에가지않고도통제‧지시함으로써대응기동성을높일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티볼리 론칭 이후 유럽시장에서 높아진 브랜드 인지도 및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스포츠 본고장인 유럽에서 쌍용 브랜드를 내건 레이싱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3월 벨기에 오프로드 협회(B.O.R.A)가 주관하는 벨기에 랠리크로스 챔피언십에서 쌍용 랠리크로스 컵(SRX Cup) 대회를 신설하고 성황리에 성공적인 첫 시즌을 진행하고 있다. 랠리크로스(rallycross)는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모두 포함한 폐쇄된 서킷에서 여러 대의 레이싱카가 동시에 달려 순위를 겨루는 자동차 경주대회로 쌍용 랠리크로스 컵(SRX Cup)은 동일한 스펙의 단일차종들끼리만 경기를 하는 원메이커 레이싱(One Maker Racing) 아마추어 대회다. 10여개의 참가팀들이 레이싱용으로 개조한 코란도 스포츠(2.2L TDCI 엔진, 6단 MT; 수출명 액티언 스포츠)를 타고 우승을 겨루게 되며, 지난 3월 벨기에 브뤼셀 인근 마스메켈렌 뒤벨스베르그 서킷(Duivelsberg Circuit, Maasmechelen)에서 열린 시즌 첫 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8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0일 오후 4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였으며, 28일까지 폭염 현장대비 실태를 긴급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장마가 시작되기도 전에 전국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되고, 무더위가 심했던 작년보다 5~6월 폭염 특보일수가 증가하는 등 심상치 않은 폭염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 따른 것으로, 국무조정실,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9개 중앙부처 담당과장과 17개 시·도 담당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회의에서는 본격적인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금년 5월 범정부 합동으로 마련한 「2017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에 따른 기관별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향후 계획과 기관 간 협조사항을 논의하였다. 구체적으로 금년 여름 최대전력이 작년 치를 상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비전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발전기 정비시기를 조정하는 등의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력공급 대책과, 보건복지부의 주말, 공휴일을 포함한 상시 온열질환 감시 체계 등을 점검하였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이 달 20일부터 28일까지 9일 간 전국 무더위쉼터를 비롯하여 취약시설, 공사현장 등의 폭염대비 실태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는 광복 8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미국과 브라질, 캐나다 안장 독립유공자 6명에 대한 유해 봉환식을 오는 13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 슬로건(이미지=보훈부 제공) '조국을 향한 발걸음, 끝나지 않은 길'을 주제로 열리는 유해 봉환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우운 문양목 선생 기념사업회 회원, 광복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며 국민의례, 공적 소개, 헌정 시 '그대들 돌아오시니' 낭독, 헌정 공연, 헌화 및 분향, 건국훈장 헌정, 봉환사, 추모 공연, 영현 봉송 등의 순으로 약 45분 동안 진행된다. 국민의례 후에는 독립유공자 여섯 명의 주요 공적 소개 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독립유공자 홍창식(1990 애족장)의 자녀인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정지용의 시 '그대들 돌아오시니'를 낭독한 뒤, 국악인 이윤아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일제강점기에 지은 노래 '거국행'을 부르는 헌정공연을 한다. 유족대표와 각계 인사 등이 참여한 헌화·분향 뒤에는 문양목 지사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여섯 명의 유해가 담긴 소관 위에 건국훈장을 헌정한다. 봉환사에 이은 추모 공연은 김소월의 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계곡 등 피서지와 지역 상권을 찾는 국민이 가격 부담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현장 중심의 물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행안부와 지자체는 바가지요금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를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운영하고,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점검과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이 도는 가운데, 행안부는 생활물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관계부처·지자체와 협력해 할인 지원과 상시 모니터링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8.3 (ⓒ뉴스1) ◆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 행안부와 지자체는 피서지 외식·숙박 요금, 해수욕장 피서용품 이용 요금 등과 관련해 가격 미게시, 가격 담합 등을 집중 점검하고,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를 하고 있다. 또한 일부 지자체는 'QR코드 기반 바가지요금 신고시스템'을 도입해 피서객이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바가지요금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동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24일 발생한 내국인 관리자가 외국인 노동자를 벽돌과 함께 결박해 지게차로 이동한 사건에 대해 가해자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범죄 인지(입건)하고,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조치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감독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를 결박해 물리력을 행사한 이번 행위가 '근로기준법'이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폭행'과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전남 나주시의 한 벽돌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벽돌과 함께 비닐로 묶어 지게차로 들어 올리는 인권유린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은 인권유린 당시 장면이 담긴 영상의 한 부분. 2025.7.25 (ⓒ뉴스1) 고용노동부는 전남 나주에 있는 벽돌 제조 사업장의 외국인 노동자 괴롭힘 사건에 대해 지난 7월 24일 사건 인지 즉시 광주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12명을 투입해 사업장 전반에 대한 근로감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에 재직자 및 퇴직자 21명(외국인 8명 포함)에게 법정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등 총 2900만 원의 임금 체불을 적발했다. 또한 이번 피해 노동자에 대한 체불(연장·휴일근로수당 25만원)도 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 멘토와 수료생을 주축으로 구성된 ‘Maple Mallard Magistrates(MMM)’, ‘SuperDiceCode’, ‘Cold Fusion’, ‘Friendly Maltese Citizens’ 총 4개팀이 ‘2025년 데프콘 국제해킹대회(DEFCON CTF 33)’에우승 및 상위권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 했다고 밝혔다. 데프콘 국제해킹대회는 미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인 데프콘* 행사 기간에 열리는 세계 최고의 해킹대회로, 올해는 8월 7일~10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본선 대회**가 개최되었다. 예선을 치열하게 뚫고 올라온 전 세계 해커들과 보안전문가들이 화이트해커로서의 본인들의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세계 최고 권위 있는 대회 이기도 하다. * '93년 유명 해커인 제프모스(Jeff Moss)에 의해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큰 해커들의 축제로, 보안 컨퍼런스 및 해킹대회 등으로 구성 ** (예선) 4.12.~14. 총 195팀이 참여하여 12팀 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소방공무원의 적법한 소방활동 중 발생한 국민의 손실에 대해 명확한 보상 기준과 절차를 담은 「소방 손실보상제도 운영 지침서」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방 손실보상제도’는 소방공무원이 화재·구조 등 현장에서 고의나 중대한 과실 없이 법에 따른 정당한 소방활동을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생명·재산 등의 손실을 입었을 경우 국가가 이를 정당하게 보상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2017년 「소방기본법」 제49조의2에 신설되어 시행되고 있으나, 그동안 실무에서는 구체적 적용 범위와 판단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소방청은 전국 시도소방본부 운영 사례를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번 지침서를 마련했다. 이번 ‘소방 손실보상제도 운영 지침서’는 △손실보상 관련 법령, △손실보상 인용 요건별 적용 기준, △청구 및 처리 절차, △보상 인용·기각의 구체적 사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실무자와 피해 국민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되었으며, 보상 청구에서 지급까지의 절차를 표준화해 혼선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현장 대응 이후의 후속 절차를 체계화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보상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강원 영월, 전북 전주, 경남 고성·거창 등 전국 25곳이 정부 지원을 받아 지역균형발전의 거점으로 거듭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지역개발사업 공모를 추진해 투자선도지구 사업 5곳과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20곳 등 모두 2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강원 영월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투자선도지구 모습(이미지=국토부 제공) 지난 5월 공모 접수를 시작으로 서면·현장·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투자선도지구는 2곳, 지역수요맞춤지원은 13곳 늘려 새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조세·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역의 성장을 촉진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낙후지역에는 기반시설 조성 등 국비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지역은 강원 영월, 전북 전주·남원, 경남 고성·거창 등 5곳이다. 선정된 사업은 지역 경제의 중심이 될 성장거점 육성을 위해 일자리, 기업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대상지다. 영월은 반도체, 방산, 자동차 등 국가 첨단산업에 드는 필수 자원인 텅스텐을 기반으로 핵심소재단지를 조성하고, 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경영자총협회와 제조업 업종별 협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안전인식 제고 및 모범사례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근절을 주제로 개최한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24일 경기도 화성시 아리셀 화재 사고 현장에서 열린 '아리셀 참사 1주기 현장 추모 위령제' 모습.(ⓒ뉴스1, 공동취재)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재해율이 높을수록 기업생산성이 낮아져 안전에 대한 투자가 결국 기업의 이익으로 돌아간다는 연구결과를 설명했다. 이어서, 업계는 AI를 활용한 이상징후 감지 시스템 등 산업현장 안전성을 높이는 모범사례를 활발하게 공유했다. 산업부와 고용부는 업종별 협회·단체와 실무 TF를 구성해 산업현장에서의 안전투자 관련 애로 발굴·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기업과 함께 업종별 안전포럼을 개최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발표된 모범사례를 산업계에서 적극 홍보해 확산하고 기업들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제조업을 비롯한 모든 업종에서 노동자 안전이 비용이 아닌 꼭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