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상희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지역 주민의 생활안정과 신속한 시설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지역에 시간당 최대 91.8㎜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이 침수되고 산사태로 2명이 사망하는 등 이번 호우로 청주를 비롯한 진천, 증평, 괴산, 천안 등 충청지역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주택침수로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이재민에 대한 긴급구호를 최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재민 및 일시대피자는 총 847세대 2,308명이며, 17일 17시 기준 213세대 395명(충북 131세대/260명, 충남 81/134, 전북 1/1)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학교·마을회관·경로당 등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국민안전처는 지자체 및 구호지원기관과 협력하여 이재민에게 재해구호물자 451세트, 모포 762개, 생수 1,480박스, 세탁차량 3대 및 급식차량 1대 등을 지원하였다. 특히 청주, 괴산, 천안지역에 대해서는 국민안전처 업무협약 기업인 BGF리테일(CU편의점) 및 CJ그룹과 협업하여 약 650명분의 생수, 즉석조리식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지역중심 대표보행거리 사업으로 성동구 한양대 앞 일대가 ‘한양대 주변 젊음의 거리’로 다시 태어나 18일(화) 첫 선을 보인다. 차로를 줄이고 보도를 넓히는 도로다이어트와 차량 제한속도 하향조정으로 보행안전이 강화되었고, 트릭아트설치, 쌈지마당 조성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머무르는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한양대 주변 젊음의 거리(성동구 마조로1길~19길)’ 전 구간 zone30 지정…보행안전 증대 > ‘한양대 주변 젊음의 거리’는 성동구 마조로1길~마조로19길 일대(58,230m²)에 조성되었다. 한양대와 왕십리역사 주변으로 청년층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특색과 현장여건을 고려하여 사람이 중심이 되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한 많은 고민을 담았다. ○ 사업비는 보도조성, 도막포장 등 937백만원, 고보조명 및 보안등 설치 58백여만원, CCTV설치 21백여만원, 트릭아트, 불법광고방지시트지 43백여만원, 설계·기타부대비용 등 총 1,112백만원이 소요되었다. 한양대 주변 젊음의 거리 조성지 우선 ‘한양대 주변 젊음의 거리’ 전체를 ‘zone 30’ 즉, 차량 제한속도 30km/h 이하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낯설고 이해하기 어려운 도시계획 용어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근해서 확인이 가능하도록 도시계획 용어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땅을 구입하거나 건물을 신축할 때 토지계획확인원 등 공부 열람 시 건폐율, 용적률 등 도시계획 관련 익숙지 않은 용어가 많이 나온다. 그동안 일반시민들은 어려운 용어를 찾기 위해 PC에 접속 후 포털 검색도구를 이용하여 검색하고 정보를 확인하는 절차의 불편함이 있었다. 서울시는 7월부터 도시계획 용어의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하여 어디서나 쉽게 스마트폰을 켜고 도시계획 용어집 바로가기를 통해 빠르게 정보를 확인토록 과정을 단순화 하여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따른 행정의 신뢰도 및 시민만족도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기쉬운 도시계획 용어 모바일 웹’에서는 알기쉬운 도시계획 용어(188개)와 도시계획 절차가 제공되며,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직관적인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6년 전면 개정한 알기쉬운 도시계획 용어집과 관련 법규의 개정사항 및 도시계획 용어와 함께 재미있는 삽화를 삽입하여 사용자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알기쉬운 도시계획 용어 모바일 웹은 ‘서울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참여 기회는 확대하면서 공정하고 건전한 경쟁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다수공급자계약(MAS)* 관련 규정을 개정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Multiple Award Schedule):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계약을 체결해 놓으면 공공기관이 별도의 계약체결 없이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쉽게 구매하는 제도(2016년 기준 연간 공급실적 7조 5,723억원) 이번 개정은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 등록 상품의 2단계경쟁* 시 최저가낙찰제 폐지, 공개제안제도 도입 및 불공정 업체 등에 대한 납품기회 제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쇼핑몰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경쟁 : 일정금액(중소기업자간 경쟁물품 1억원, 일반물품 5천만원) 이상 대량구매 시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가격 범위 내에서 5개사 이상을 대상으로 별도의 경쟁을 거쳐 납품업체를 선정하는 제도 먼저 중소기업의 적정 낙찰가격을 보장하기 위해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 시 납품업체 선정 방법 중 ‘최저가격 제안자 선정 방식(최저가낙찰제)’이 폐지된다. 앞으로 종합쇼핑몰을 통해 5천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하는 기관은 종합평가 또는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문화재청은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오는 12월까지 원래 색상을 두고 논란이 있는 광화문 현판 색상을 새로 정하기 위해 ‘광화문 현판 색상 과학적 분석 연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걸려있는 광화문 현판은 흰색 바탕에 검은 글자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리건판(필름 이전에 사용된 사진 저장물, 1916년경 촬영)과 일본 동경대학교가 소장한 유리건판(1902년경 촬영) 속의 현판 색상을 고증의 근거자료로 삼아 만들어졌다. 그러나 지난해 2월 지금의 현판 색상과는 달라 보이는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 소장의 현판 사진이 새롭게 발견되면서 색상 자문회의와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새롭게 과학적 분석 연구를 하게 됐다. 연구는 현판 색상에 대한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색상의 실험용 현판을 축소 모형으로 제작해 실험용 현판에 인공조명을 비춰보는 실험을 마친 후 실물 크기의 실험용 현판을 시간과 날씨 등을 고려하여 광화문 현판에 고정한 뒤 촬영하고 과학적으로 분석하게 된다. 실험용 현판은 ▲흰색 바탕에 검은색·코발트색 글씨 ▲검정 바탕에 금색·금박·흰색 글씨 ▲옻칠 바탕에 금색·흰색 글씨 ▲코발트색 바탕에 금색·금
(한국방송/한상희기자) 행정자치부(장관 김부겸)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지방공기업에 바란다’ 대국민 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국민이 직접 제안하는 사항들을 지방공기업 정책에 반영하여 추진함으로써 국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지방공기업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공모분야는 정책, 경영, 서비스, 공정거래 총 4개 분야로 새로운 지방공기업 정책 및 역할, 신규사업 제안의 정책분야, 지방공기업 효율적·합리적 운영 및 사회공헌 등 경영분야, 지방공기업 이용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서비스분야, 지방공기업 불공정계약(근로, 하청 등)을 개선하는 공정거래분야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정자치부 또는 지방공기업 누리집에서 제출서식을 내려받아 등기우편(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209, 행정자치부 공기업정책과)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된 제안에 대해서는 소관부서(1차)와 전문평가단(2차)의 2단계 심사를 거쳐 분야별 우수작 2건에 대해 9월 말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현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지방공기업 운영으로 주민복리 증진이라는 본연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7월 13일 열린 제1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동작구 상도4동 도시재생시범사업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해 ‘원안가결’ 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지역발전과 공동체활성화 및 주거지 통합재생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실행계획을 말한다. 상도4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최초로 상정된 안건으로 도시건축 분야 외에도 공동체·사회적경제·역사·문화·교통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가결처리 되었다. 시는 2014년 12월 상도4동 일대 726,000㎡를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지로 선정하였고 그간 동작구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통해 사업추진 기반을 구축해왔다. 이 과정에서 주민기자단을 구성하여 마을 내 청년기업인 BLANK의 교육을 통해 소식지를 직접 제작, 전 세대에 배포하였고 도시재생대학과 연계하여 4차례에 걸친 주민워크숍과 현장답사를 통해 주민 스스로 범죄·화재 안전지도를 만들고 골목공원 위치와 테마를 결정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 참여형 사업을 진행해 왔다. 상도4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르면 2018년까지 총 100억원(서울시 90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은 7월 10일 오전 10시에 대우조선해양 거제 조선소에서 장보고-Ⅱ급 잠수함인 ‘유관순함’ 인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 12월 장보고-Ⅱ급 선도함인 손원일함에 이어 오늘 여섯 번째 잠수함을 해군에 인도하는 것이다. 유관순함은 향후 5개월 간 해군에서 임무수행을 위한 승조원 숙달훈련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12월부터 실전 배치할 예정이다. 장보고-Ⅱ급 잠수함은 기존 해군에서 운용 중인 장보고급(209) 잠수함 대비 수중작전 지속능력, 은밀성, 수중 음향탐지 능력, 탑재무장 등 대부분의 주요 성능이 대폭 향상된 잠수함이다. 이로써 80여척의 잠수함 전력을 가진 북한 대비 숫적 열세인 우리 해군의 수중전력이 보강되는 것이다. 방사청 잠수함사업팀장(서기관 최회경)은 “유관순함은 수중에서 300여 개의 표적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고, 연료전지 체계를 탑재하고 있어 필요시 해수면에 부상하지 않고 10일 이상 수중작전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다”라며, “뛰어난 수중 작전능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해양안보를 수호하는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관순함은 국란 극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앞으로보험설계사와 택배기사, 학습지교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들도 고용보험 가입이 가능해져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프리랜서 예술인도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고용보험 가입이 가능해진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고용안전망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중 산재보험적용 대상 직종 9개부터 적용한다. 보험설계사, 골프장캐디, 택배기사, 학습지교사 등 약 50여만명이 대상이다. 내년 상반기 고용보험법을 개정해 이들 직종의 종사자는 고용보험가입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또 2019년부터는 프리랜서 예술인도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등록된 예술인 4만 2204명(지난 6월 기준)을 대상으로 본인이 희망할 경우 고용보험 가입을 허용한다. 고용보험에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요건도 완화한다. 기존에는 65세 이상인 자의 보험 가입을 제한했지만, 올해 하반기 법 개정을 통해 다음해부터 동일장소에서 계속 일하지만 사업주가 바뀌어 신규 채용된 65세 이상인 자들도 고용보험에 가입하도록 허용한다. 자영업자는 창업후 5년 이내까지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보험료징수법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이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2017년 7월 12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서울신정3 국민임대주택단지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하였다고 밝혔다. 대상지(신정동 1319-4, 5번지 1,865.7㎡)는 2005년 서울신정3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내 거주민의 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해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을 계획하였으나, 대상지 반경 1km 내 동주민센터, 지구대, 우체국 등 공공청사시설이 다수 위치하고 있는 등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유지 필요성이 부족하여 장기간 나대지로 방치되어 왔다. 이에 따라 금번 서울신정3 국민임대주택단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당초 도입목적을 상실한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을 폐지하고 지역 내 부족한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 : 도서관)을 조성하여 구민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하고 교육문화 증진에 기여코자 하였다. 서울시는 금번 ‘서울신정3 국민임대주택단지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독서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양천구 신정3동에 교육서비스 기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불법체류자에 대해 강제퇴거명령 처분이 내려지면 지체 없이 경찰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지난달 16일 매일경제가 보도한 '불법체류자 수사 구멍, 죗값 안 치르고 추방' 기사와 관련해 불법체류자가 국내에서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곧바로 본국으로 송환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태안해경이 지난 6일 충남 충남 태안해역 가의도 북방 2해리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 의심 선박(레저보트, 승선원 남성 8명, 중국 국적)을 검거한 뒤 배에 타고 있던 중국인 8명을 압송 중인 모습. 2025.10.6. (ⓒ뉴스1) 현재 법무부는 경찰로부터 불법체류자의 신병을 인수하면 외국인보호시설 입소 단계에서 '신병인계인수증'을 작성해 수사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이후 송환 단계에서 수사기관과 해당 외국인의 신병 처리에 관한 정보 공유가 이뤄지지 않아 일부 피의자가 처벌 없이 본국으로 송환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불법체류자에 대한 강제퇴거명령 등 처분이 내려질 경우 그 사실을 지체 없이 경찰 등 신병 인계기관에 거듭 문서로 통보하도록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15일 (수), 동부전선 최전방 22사단을 방문하여 장병 복무여건 개선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경계작전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초급 및 중견간부 40여 명과의 간담회를 통해 △초급간부 획득 저조 원인과 개선방안, △중견간부 희망전역 증가 요인, △간부 자긍심 고취 방안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장병 복무여건 개선은 장관의 제1의 목표로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방의 최우선 과제’라며, ‘복무여건의 질이 최고 수준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는 기본 토대’임을 강조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군인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특별한 사명을 수행하는 사람들“이라며, ”숭고한 헌신에 걸맞도록 급여와 복지체계를 새롭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22사단의 최전방 GOP 중대 관측소를 방문해 경계작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AI 기반 경계작전체계를 점검하였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AI 기반 경계작전체계 구축은 군 구조 개편을 통한 스마트 강군의 문을 여는 핵심열쇠”라는 점을 강조하며, “AI 경계작전체계를 통해 절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15일(수)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APEC 계기 외국인 치안·안전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였다. * 국무총리(주재), 외교부, 법무부, 행안부, 문체부, 성평등부, 경찰청 이번 회의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든 방한 외국인들에게 안전하고 품격있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외국인 관광객을 통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배경 하에 개최되었다. 오늘 회의에서는 해외 관광객의 안전과 국내 상인들의 생계에 위협을 주는 혐오시위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되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대상 혐오시위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표현의 자유는 민주사회의 중요한 가치임에는 틀림없지만, 타인의 권리와 안전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성숙하게 행사되어야 한다”고 언급하고, “일상생활이나 산업현장에서도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행위나 모욕적 표현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선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행위인 만큼, 반드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본격적인 중국어선의 조업 시작에 대비하여,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서해 전역 해상에서 해군·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외국어선 특별단속을 시행할 계획” 이라고 15일 밝혔다.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이 가능한 중국 허가어선 중 절반 이상 (1,150척 중 711척)을 차지하는 ‘타망’ 어선의 조업이 오는 10월 16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아울러, 최근 항공 순찰 시 잠정조치수역 등 한반도 주변에서 우리 수역에서 조업이 금지된 범장망 등을 포함한 800여척의 중국어선이 발견되는 등 본격적인 조업 시작에 따라 허가 어선으로 위장한 무허가 조업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에서는 입어 초기 준법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위해 서해 NLL에서 제주까지 전 해역을 대상으로 해군·해수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선제적 특별 단속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 하반기 불법외국어선 특별 단속 개요 》 구 분 기 간 동원세력 유관기관 함 정 항공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지난 14일 박일 전 주레바논대사를 팀장으로 하고 영사안전국, 아세안국, 개발협력국 등 외교부 내 관련 실·국이 참여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 TF'를 공식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일 팀장은 캄보디아에 체류하며 주캄보디아대사관 신임대사 부임 전까지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을 위해 공관의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캄보디아 당국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박 팀장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주레바논대사로 재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헤즈볼라 간 군사충돌로 중동 정세가 악화한 상황에서 군 수송기 투입을 통한 레바논 체류 우리 국민과 가족 97명의 안전한 귀국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캄보디아 내 취업사기·감금 피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13)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소상공인의 회복과 재기를 위해 부실 위험 징후가 보이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통한 재기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열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열 번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한성숙 장관은 지난 7월 30일 첫 번째 간담회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시리즈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금까지 소상공인이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금융, 위기대응, 폐업·재기 등을 주제로 모두 9차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기부는 그동안 9차례 간담회를 통해 모은 100건의 현장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74건의 과제를 정책에 반영하고, 그중 50건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그동안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소상공인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마련한 '소상공인 회복 및 재기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현장 의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이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혁신해 우리 경제의 진짜 성장을 뒷받침한다. 조달청은 지난달 제2차 민·관합동 조달현장 규제혁신위원회에서 심의한 조달분야 규제합리화를 위한 5개 분야 112개 과제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5개 분야는 경쟁·공정·품질 강화, 기술선도 성장지원, 공정성장 지원, 불합리한 규제 폐지, 합리적 규제 보완이다. 조달청-중기중앙회 간담회 모습.(ⓒ뉴스1) 조달청은 전체 112개 과제 중 106개 과제(95%)를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며 그중 48개 과제는 지난달 말까지 조치를 마쳤다. 완료한 과제 상당수는 조달 기업에 불편을 주던 불합리한 규제의 폐지와 조달 시장의 경쟁 및 품질 강화로 이어져 규제 합리화에 대한 기업과 국민의 체감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12개 과제 중 20개는 불합리한 규제를 폐지하는 것이고, 31개는 규제를 합리적으로 보완하는 것이다. 조달청은 먼저,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보하고 조달 기업의 자율성을 제약하던 규제를 해소한다. 상용 소프트웨어 다수공급자 계약 때 납품 요구 외 추가 물품의 무상 제공을 금지해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수요기관의 불합리한 요구도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