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상희기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정부 국‧과장 직위에 임용하는 개방형직위* 채용이 8월에도 계속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우정사업본부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창업벤처혁신실장(중소벤처기업부), 감사담당관(기상청) 등 총 16개 직위에 대한 ‘8월 중 개방형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1일 공고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직위는 국립중앙과학관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일교육원장(통일부), 국가기록원장 (행정자치부), 정보화기획관(국방부), 경제법제국 법제심의관(법제처) 등 고위공무원단(실·국장급) 11개 직위와, 거래환경개선과장(중소벤처기업부), 공항안전환경과장(국토교통부), 보훈심사위원회 심사2과장 (국가보훈처) 등 과장급 5개 직위이다. 공고 직위 중 행자부 국가기록원장,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은 경력개방형직위**로 민간 출신을 임용하게 된다. *개방형 직위: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 정책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해 충원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 **경력개방형 직위: 개방형 직위 중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지정한 일부 직위에 대해 민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내년 4인가구 기준 월소득이 135만 5761원 이하면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4인가구를 기준으로 180만 7681원 이하면 의료급여,194만 3257원 이하면 주거급여,225만 9601원 이하면 교육급여가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제53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의 기준 중위소득과 급여수준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주재하고 있다. 위원회는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을 올해보다 1.16% 인상했다. 가구원 수별 기준 중위소득은 1인가구 167만 2105원, 2인가구 284만 7097원, 3인가구 368만 3150원, 4인가구 451만 9202원, 5인가구 535만 5254원, 6인가구 619만 1307원으로 정해졌다. 기준 중위소득은 복지부 장관이 국토교통부, 교육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및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고시하는 국민 가구소득의 중위값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선정기준 뿐만 아니라현재 10개 부처 66개 복지사업의 수급자 선정기준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내년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가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진행하는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푸드트럭100’과 ‘글로벌 푸드페스티벌’을 소개했다. 먼저’푸드트럭100’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되는 프로그램으로 7월 30일(일)부터 8월 20일(일)까지 매주 일요일(8.13 제외)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진행되며 도심에서 특별한 즐길거리를 찾는 연인, 가족 단위 피서객들을 위해 준비했다. ‘푸드트럭100’은 현재 인기리에 운영 중인 서울밤도깨비야시장 푸드트럭 25대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신규 트럭 25대가 참여한다. 맛과 위생을 검증받은 50대의 푸드트럭이 반포 한강공원에 모여 맛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액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 예술가들의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하는 트럭도 함께 마련되어, 각양각색의 음식을 맛보고 세상에 하나뿐인 핸드메이드 상품을 구경하며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올해에는 카드 및 현금 결제가 가능해져 더욱 쉽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우천 시 취소될 수 있으며 관련 문의 및 안내사항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단 3일간 8월 13일(일)~15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8.2(수) 학계, 시민사회, 기업, 관계부처 등 각 분야에서 외교·안보, 조직, 예산, 인사, 행정문제에 전문성을 지닌 인사 15명을 외부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외교부 혁신‘외부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킨다. 외교부는 지난 7.11 외교부 혁신 TF 발족에 이은 외부자문위원회 출범을 통해 외교부 안팎의 목소리를 아우르고, 보다 많은 국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혁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외부자문위원들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객관적이고 냉철한 의견을 기탄없이 제시해 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위촉식 직후 외교부 혁신 TF 단장(오영주 장관특보) 주재로 혁신 TF와 외부자문위원들과의 첫 번째 전체 회의를 개최하여, 외교부의 조직, 인사, 업무문화 등 제반분야에 있어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혁신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앞으로 외교부는 부내 혁신 TF와 외부자문위원회간 활발하고 생산적인 토의를 통해 과감한 혁신방안들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국제사회로부터 평가받는“소통하는 유능한 외교부”로 거듭나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다.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공유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전반적인 인식을 파악하고 정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해 서울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2천5백명을 대상(표본오차 ±1.96%p, 95%신뢰구간)으로 6월 1일부터 13일 동안 온라인에서 <2017 공유도시 정책 인지도 조사>를 실시했다.작년과 마찬가지로 인지도, 경험도, 만족도 부문을 조사함과 동시에 정책별 불편사항도 함께 물어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했다.서울시는 2012년 ‘공유도시 서울’을 선언한 이후 나눔카, 주차장 공유, 공구대여소, 따릉이 등 다양한 공유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공유정책에 대한 서울시민의 인지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은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98%의 시민들이 공유정책 사업 중 ‘하나 이상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공유정책에 대한 인지도는 58.3%로 나타났다. 따릉이, 공구대여소, 나눔카, 물품 공유 등 주요 정책별 만족도는 약 90%인 것으로 조사됐다.작년 공유도시 정책에 대한 시민 인지도는 상반기 49.3%, 하반기 58.9%로 조사된 바 있으며 작년 하반기 대비 이번 조사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
국내 농산어촌에는 그야말로 오감을 자극하는 요소가 가득하다. 비경으로 눈요기하고, 역사와 인문학에 귀 기울였다면, 이제는 후각을 만족시킬 차례다. 그 어떤 감각기관보다 코가 먼저 반응하는 곳. 숲과 바다를 찾아 떠나보자. 가평 잣향기푸른숲 “잣 향기로 심신을 치유하다” 가평 잣향기푸른숲.(사진=조선DB) 끝이 보이지 않았다. 20m가 훌쩍 넘는 잣나무가 하늘을 찌를 듯 빽빽이 서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잣나무 숲, 가평 잣향기푸른숲에 다녀왔다. 매미 소리가 마치 소낙비처럼 쏟아지던 지난 7월 초였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잣향기푸른숲은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다. 서울시청 기준에서 자가용으로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 숲은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걸쳐 있다. 1960~1970년대 축령산에 거주한 화전민이 닦은 마을길을 따라 조성한 숲이다. 수령 80년 이상의 잣나무 약 4만 6000그루가 뿌리 내리고 있다. 숲에 들어서자 산들바람이 훅 불었다. 잣 향기가 코끝을 파고들었다. 김명혜 산림치유지도사는 “잣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는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 심신 안정, 심폐기능 강화에 좋다”고 했다. 김 지도사에 따르면 잣은 약
(서울/한상희기자) 효자로 알려진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융릉을 다녀왔던 능행차길을 서울시와 수원시의 청소년들이 함께 따라 걸으며 역사와 효를 배우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가져보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본 사업은 서울시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과 수원문화원(원장 염상덕)이 공동 주관한다.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3박 4일간 정조대왕 능행차길을 따라 그 역사의 현장을 체험하고 대왕의 효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새겨보는 ‘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순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으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순례’는 당초 수원시에서 실시하여 왔으나, 2012년 서울시와 수원시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두 도시의 상생협력 사업으로 공동 주최한다. 이에 서울시와 수원시의 청소년들이 역사의 현장에서 함께 걷고 대화하면서 상호이해를 증진하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창덕궁에서 출발하여 과천을 거쳐 수원화성과 사도세자의 능인 융릉까지 총 62.2㎞에 이르는 길을 1795년 을묘년에 이용하던 시흥대로 능행길을 따라 도보로 순례하는 이번 행사는 국토순례와 함께 역사와 효 정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7월 28일(금) 12시,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과 관련한 공공기관장들을 초청해 오찬을 갖고 공공기관의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참여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참석) ▲정부(도종환 문체부장관, 김용진 기재부 2차관,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공공기관(한국전력공사 사장 조환익, 한국공항공사 사장 성일환,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유재영, 강원랜드 대표이사 함승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정일영, 한국마사회 회장 이양호,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 김성호, 한국도로공사 건설본부장 신재상, GKL 경영본부장 윤남순, 한국가스공사 김점수 이번 간담회는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약 200일 앞둔 시점에서 대회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조성·지원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준비상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지원, 전문분야 인력 및 시설 지원 등 공공기관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참고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요 및 준비현황 □ 대회 일정 및 규모 구 분 올림픽 패럴림픽 대회기간 ‘18.2.9~25(17일) ‘18.3.9~18(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국민 3명 중 1명은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우리경제가 직면한 문제로 전문가와 일반국민 모두 소득 양극화 심화 및 저출산·고령화, 저성장 고착화를 지목했다. 또한 국민들은 개인적 차원에서 직면한 문제로 일자리 등 벌이 관련 문제, 생계비 부담이 가장 크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5일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과 함께 이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KDI가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 발표를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일반 국민 1000명, 경제전문가 33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국민의 43.1%는 소득 양극화를 꼽았다. 저출산이 31.9%로 두 번째였고 저성장, 사회적 자본 부족, 대내외 리스크 확대 등이 뒤를 이었다. 개인적 차원에서 직면한 심각한 문제로는 일자리 등 벌이 관련이 35.4%로 가장 많았고 생계비 부담(24.8%), 건강(15.2%), 교육 및 육아(12.5%) 등 순이었다. 전문가들 역시 가장 많은 34.7%가 소득 양극화를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문제라고 답했고 저출산(25.1%), 저성장(18.3%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민원서류 발급, 여권만료일 확인, 소득확인증명 등 정부 각 기관이 각각 제공하던 공공 서비스를 통합 인터넷 사이트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서비스 통합 포털 사이트인‘정부24(www.gov.kr)’를 개통했다고26일 밝혔다. 정부24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제공하는정부서비스 7만여 건을 모아 주제별로 안내·제공한다. 행안부는정부가 24시간 내내 쉼 없이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아 명칭과 BI를선정했다. 아울러 정부서비스 통합·연계를 위해 민원24, 정부대표포털, 알려드림e 등 행안부의 3개 시스템을통합하고 소득확인증명(홈택스), 건강보험자격, 국민연금자격변동 등 타 기관 주요 서비스 22종을 시범 연계했다. 이에 따라정부24는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대·중·소 주제별로 3단계에 걸쳐 서비스를 안내한다. 나의 혜택 찾기, 생애주기별 서비스 등 국민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인다. 민원24에서 제공하던 주민등록 등·초본, 건축물대장, 토지대장등 민원서류도 발급받을 수 있다. 또 건강, 세금, 병역, 연금, 여권만료일 등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나의 생활정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불법체류자에 대해 강제퇴거명령 처분이 내려지면 지체 없이 경찰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지난달 16일 매일경제가 보도한 '불법체류자 수사 구멍, 죗값 안 치르고 추방' 기사와 관련해 불법체류자가 국내에서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곧바로 본국으로 송환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태안해경이 지난 6일 충남 충남 태안해역 가의도 북방 2해리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 의심 선박(레저보트, 승선원 남성 8명, 중국 국적)을 검거한 뒤 배에 타고 있던 중국인 8명을 압송 중인 모습. 2025.10.6. (ⓒ뉴스1) 현재 법무부는 경찰로부터 불법체류자의 신병을 인수하면 외국인보호시설 입소 단계에서 '신병인계인수증'을 작성해 수사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이후 송환 단계에서 수사기관과 해당 외국인의 신병 처리에 관한 정보 공유가 이뤄지지 않아 일부 피의자가 처벌 없이 본국으로 송환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불법체류자에 대한 강제퇴거명령 등 처분이 내려질 경우 그 사실을 지체 없이 경찰 등 신병 인계기관에 거듭 문서로 통보하도록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15일 (수), 동부전선 최전방 22사단을 방문하여 장병 복무여건 개선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경계작전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초급 및 중견간부 40여 명과의 간담회를 통해 △초급간부 획득 저조 원인과 개선방안, △중견간부 희망전역 증가 요인, △간부 자긍심 고취 방안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장병 복무여건 개선은 장관의 제1의 목표로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방의 최우선 과제’라며, ‘복무여건의 질이 최고 수준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는 기본 토대’임을 강조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군인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특별한 사명을 수행하는 사람들“이라며, ”숭고한 헌신에 걸맞도록 급여와 복지체계를 새롭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22사단의 최전방 GOP 중대 관측소를 방문해 경계작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AI 기반 경계작전체계를 점검하였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AI 기반 경계작전체계 구축은 군 구조 개편을 통한 스마트 강군의 문을 여는 핵심열쇠”라는 점을 강조하며, “AI 경계작전체계를 통해 절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15일(수)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APEC 계기 외국인 치안·안전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였다. * 국무총리(주재), 외교부, 법무부, 행안부, 문체부, 성평등부, 경찰청 이번 회의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든 방한 외국인들에게 안전하고 품격있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외국인 관광객을 통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배경 하에 개최되었다. 오늘 회의에서는 해외 관광객의 안전과 국내 상인들의 생계에 위협을 주는 혐오시위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되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대상 혐오시위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표현의 자유는 민주사회의 중요한 가치임에는 틀림없지만, 타인의 권리와 안전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성숙하게 행사되어야 한다”고 언급하고, “일상생활이나 산업현장에서도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행위나 모욕적 표현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선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행위인 만큼, 반드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본격적인 중국어선의 조업 시작에 대비하여,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서해 전역 해상에서 해군·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외국어선 특별단속을 시행할 계획” 이라고 15일 밝혔다.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이 가능한 중국 허가어선 중 절반 이상 (1,150척 중 711척)을 차지하는 ‘타망’ 어선의 조업이 오는 10월 16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아울러, 최근 항공 순찰 시 잠정조치수역 등 한반도 주변에서 우리 수역에서 조업이 금지된 범장망 등을 포함한 800여척의 중국어선이 발견되는 등 본격적인 조업 시작에 따라 허가 어선으로 위장한 무허가 조업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에서는 입어 초기 준법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위해 서해 NLL에서 제주까지 전 해역을 대상으로 해군·해수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선제적 특별 단속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 하반기 불법외국어선 특별 단속 개요 》 구 분 기 간 동원세력 유관기관 함 정 항공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지난 14일 박일 전 주레바논대사를 팀장으로 하고 영사안전국, 아세안국, 개발협력국 등 외교부 내 관련 실·국이 참여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 TF'를 공식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일 팀장은 캄보디아에 체류하며 주캄보디아대사관 신임대사 부임 전까지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을 위해 공관의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캄보디아 당국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박 팀장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주레바논대사로 재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헤즈볼라 간 군사충돌로 중동 정세가 악화한 상황에서 군 수송기 투입을 통한 레바논 체류 우리 국민과 가족 97명의 안전한 귀국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캄보디아 내 취업사기·감금 피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13)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소상공인의 회복과 재기를 위해 부실 위험 징후가 보이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통한 재기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열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열 번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한성숙 장관은 지난 7월 30일 첫 번째 간담회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시리즈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금까지 소상공인이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금융, 위기대응, 폐업·재기 등을 주제로 모두 9차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기부는 그동안 9차례 간담회를 통해 모은 100건의 현장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74건의 과제를 정책에 반영하고, 그중 50건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그동안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소상공인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마련한 '소상공인 회복 및 재기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현장 의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이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혁신해 우리 경제의 진짜 성장을 뒷받침한다. 조달청은 지난달 제2차 민·관합동 조달현장 규제혁신위원회에서 심의한 조달분야 규제합리화를 위한 5개 분야 112개 과제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5개 분야는 경쟁·공정·품질 강화, 기술선도 성장지원, 공정성장 지원, 불합리한 규제 폐지, 합리적 규제 보완이다. 조달청-중기중앙회 간담회 모습.(ⓒ뉴스1) 조달청은 전체 112개 과제 중 106개 과제(95%)를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며 그중 48개 과제는 지난달 말까지 조치를 마쳤다. 완료한 과제 상당수는 조달 기업에 불편을 주던 불합리한 규제의 폐지와 조달 시장의 경쟁 및 품질 강화로 이어져 규제 합리화에 대한 기업과 국민의 체감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12개 과제 중 20개는 불합리한 규제를 폐지하는 것이고, 31개는 규제를 합리적으로 보완하는 것이다. 조달청은 먼저,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보하고 조달 기업의 자율성을 제약하던 규제를 해소한다. 상용 소프트웨어 다수공급자 계약 때 납품 요구 외 추가 물품의 무상 제공을 금지해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수요기관의 불합리한 요구도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