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상희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불법 스포츠도박 신고 포상금을 최고 5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한다. 문체부는 불법 스포츠도박 운영자나 부정행위자를 신고하거나 고발한 자에게 최고 5000만 원 이하의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고포상금 지급기준을 대폭 상향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시행규칙을 21일부터 시행한다. 신고포상금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수탁사업자가 아닌 자가 체육진흥투표권 또는 이와 비슷한 것을 발행해 그 결과를 적중시킨 자에게 재물이나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를 한 자 ▲금지하는 행위를 이용해 도박을 한 자 ▲운동경기에 관하여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재물이나 재산상의 이익을 받은 선수·감독 등 승부조작에 가담한 자를 신고하거나 고발한 자에게 지급된다. 불법 스포츠도박 부정행위자를 검거하기 위해서는 불법사이트 운영 및 이용에 가담했던 자들의 신고와 제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에 문체부는 내부 신고자와 전문 신고자들의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신고포상금 지급기준을 올리기로 했다. 또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와 연계해 스포츠선수 등이 연루된 승부조작 사건이 빈발함에 따라, 국내 프로스포츠 경기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시행규칙을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교차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16년 시범 설치한 주행유도선(분홍선)을 오는 9월부터 20개소에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주행유도선은 주행방향을 혼동하기 쉬운 비정형교차로나 주행방향이 여러갈래인 교차로에서 주행궤적을 안내하여 초행길이나 초보운전자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속도로 진·출입구에 설치된 주행유도선 개선 효과(교통사고 40% 감소) 등 국내 설치 사례를 근거*로 ’16년 서울시는 3개 교차로(▲영등포로터리 ▲이수교차로 ▲녹사평역교차로)에 분홍색 주행유도선을 시범 설치하였다. *출처 : 한국도로공사『고속도로 차로유도선 개선방안』(2014. 4) 시에 따르면 주행유도선 시범설치 이후 교차로 진입 전에 경로에 맞는 차로로 미리 이동하여, 교차로 내부에서 발생하는 급차로 변경이 20% 이상 감소하는 등 교통안전 측면의 개선효과가 확인됐다. 이에 주행유도선 확대설치를 위하여 비정형교차로 등 주행방향을 혼동하기 쉬운 지점을 전수조사 하였고, 현장점검을 통해 혜화로터리 등 20개소(붙임)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자치구 및 경찰서와 혼동하기 쉬운 교차로를 파악하여 62개 후보지를 선정하였고, 교통안전측면
(한국방송/한상희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해외 수역에서의 일어나는 불법어업(IUU)*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고위험 선박 특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21일(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 IUU 어업 :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Illegal?Unreported?Unregulated) 「원양산업발전법*」에 따라 해양수산부장관은 불법어업 전력(前歷)이 있는 고위험군 선박에 대해 1년 주기로 특별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립되는 이번 계획은 17년 8월부터 18년 7월까지 적용되며, 조업감시센터를 통한 상시 모니터링 강화 및 연안국, 국제경찰기구(인터폴) 등과의 공조를 통한 정보교류 확대 등의 방안을 담고 있다. * 원양산업발전법 제15조의 2 (고위험군 선박의 특별관리) 해양수산부는 조업감시센터를 통해 허가 취소 또는 정지처분을 받고 있는 선박에 대한 실시간 관리감독을 강화하여 해당 선박이 불법조업을 하지 못하도록 지속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불법어업 전력이 있는 선박을 제3자에게 매각하는 경우 불법어업 전력을 구매자에게 통보하여 구매 불성립을 유도하고, 타 국적으로 전환하는 경우에도 해당 국가에 선박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8.17일 개최된 제2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서울역 일대 도시 재생활성화계획(안)’과 ‘영등포 도심권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구상(안)’에 대한 사전 자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5년 1월 도시재생본부가 출범하고, 같은 해 12월 2025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하여 서울역 일대, 세운상가 일대, 창신‧숭인 일대 등 1단계 13개소 지역을 선정,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 1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13개소, ’15.12)】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사업은 동북권의 일자리 창출 중심지인 창동·상계와 함께 대표적인 경제기반형 재생사업으로서 서울시는 서울역과 서울길을 거점으로 주변 낙후된 중림동, 서계동, 회현동, 남대문 시장의 보행, 역사․문화, 산업경제, 생활환경, 공동체재생을 위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금년 12월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사업 위치도 】 □ 서울역 일대는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로 위상이 높았으나, 철로로 인한 보행단절, 역사적 가치와 장소성 등 지역별 고유특성 상실, 노후화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 □ 이를 해소하기 위해 ’15년 12월 서울역 주변 일대 195만㎡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인 주찬식(자유한국당, 송파1) 의원이 지난 11일 '잠실4동 자율방범대 개소식'에 참석하고 보다 강화된 치안유지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고 17일 밝혔다. 잠실4동 자율방범대는 그 동안 지역사회의 주민들이 지구대 및 치안센터의 지역경찰과 협력하여 범죄예방을 하고자 결성한 봉사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사무실 등이 확보되지 못해 방범활동 도중 비바람과 추위를 피할 공간이 전혀 없었다. 주 의원은 "헌신적으로 봉사 중인 자율방범대원들의 쉴 공간이 없다는 점은 지역 배려가 부족했음을 나타내는 사례"라며 "약 2년간 서울시 및 송파구청, 주민센터 등과의 적극적 협의를 통해 신천유수지 공영주차장 내에 자율방범대 초소를 설치,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허가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또 "잠실4동에 자율방범대 거점이 확보돼 효율적인 치안유지활동이 가능해진만큼 앞으로 경찰과 함께 주민 안전을 위해 더욱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봉사단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2017년 제35회 서울시 건축상 영예의 대상에 ‘한내 지혜의 숲’[설계: 장윤규, 운생동건축사사무소]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내 지혜의 숲(노원구 마들로86, 연면적 359.37㎡)’은 문화공간이 부족하였던 인근 지역에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 고 한내근린공원을 활성화하였다. 추진과정 역시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반영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외관은 도시 속 작은 산들의 겹침을 결합한 형태로 산과 숲의 나무의 겹침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였다. 자치구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역할을 분담하여 운영하고 있는 한내 지혜의 숲은 공공 이 지어 주민에게 다시 돌려주어 주민 스스로 운영하고 발전시키는 주민자치 공간이 되고 있다. 최우수상은 신축 2점, 리모델링 1점, 녹색건축 1점으로 총 4점이 선정되었다. 먼저 신축에서는 더북컴퍼니사옥〔설계: 김성우, NEED건축사사무소]과 논현동 d’A 프로젝트〔설계: 이상대, ㈜스페이스연건축사사무소], 리모델링에서 SOLO HOUSE 〔설계: 김범준, TOPOS건축사사무소], 녹색건축에서 KT광화문빌딩 East〔설계: Renzo Piano & 박도권, ㈜삼우종합건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 직원들의 모임인 ‘월오장학회’는 18일(금) 청사 대강당에서 소년소녀가장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장학증서(860만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월오장학회는 지난 2002년 12월 26일 남부지방산림청 직원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창립한 장학회이다. 회원수는 116명에 달하며 매달 월급에서 작은 정성을 모아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매년 지역의 소년소녀가장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08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또한 매주 독거노인들에 대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 사회복지관을 통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도 남부지방산림청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주역인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힌상희기자) WMO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17 전국 창의융합수학능력 인증시험(이하 인증시험)’이 9월 17일(일) 오후 2시 전국 지정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초등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증시험은 수학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사고력을 측정하는 평가로, ‘세계수학올림피아드(WMO: World Mathematical Olympiad)’의 한국 예선이다. 2013년 첫 시행된 인증시험은 융합사고력을 중시하는 최근 수학 교육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빠르고 정확하게 주어진 문제만 해결하면 좋은 평가를 받는 여느 수학대회와 달리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합하는 융합형 문제, 실생활 속에서 수학적 개념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실생활 연계형 문제, 이야기로 풀어내는 스토리텔링형 문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의 수학적 호기심과 학습 동기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영재교육원 선발을 비롯한 각종 수학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 인증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10월 29일(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되는 WMO 한국 본선 ‘2017 CMDF’와 내년 개최 예정인 ‘WMO Asia Final’, ‘WMO World Fina
(한국방송/한상희기자) 행정안전부는 다음달부터 지방 출자·출연기관으로 ‘블라인드 채용(정보 가림 채용)’이확대·시행됨에 따라관련 기관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공기업평가원 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됐다. 전국 17개 시도 지방 출자·출연기관 인사담당자 등 480여 명이 참석해 오전에는 경기도, 오후에는 서울시 등 16개 시·도로 나눠 실시됐다. 행정안전부가 지방공기업평가원 주관으로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방 출자·출연기관을 포함한 지방공공기관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과 지방공기업 도입 과정에서 제기된 질의·응답 사례가 소개됐다. 제도 컨설팅 기관은 블라인드 채용에 관한 세부적인 절차를 사례 중심으로 공유했다. 블라인드 채용은 이력서 등에서 편견이 개입되는 출신지, 학력 등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항목을 요구하지 않고 실력을 평가해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제도는 7월부터 모든 공공기관에서 시행됐으며 8월에는 지방공기업, 9월에는 지방출자·출연기관을 포함한 지방 공공기관 전체로 확대된다. 박동훈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은 “정부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살충제 계란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가큰 상황이다. 섭취 시 위험성 등궁금증도많아지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관련한 정보들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식용란 살충제 검사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경기도 화성시의 한 농장에서 16일 오후 직원들이 계란 출하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Q. 이번에 검출된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은 어떤물질인가요? A.(피프로닐) 닭을 포함한 가축에게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며 애완용 개, 고양이에서의 벼룩, 진드기 제거용으로 사용됩니다.미국, 유럽에서도 동일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프로닐의 코덱스 기준은 사료를 먹은 가축에 잔류할 수 있는 양을 고려하여 설정된 것이며, 리나라의 경우코덱스 기준치 0.02 ppm을 적용합니다 (비펜트린) 비어있는 계사(鷄舍)에 이(와구모) 제거용으로 사용되며 사료를 먹은 가축에 잔류할 수 있는 양을 고려하여0.01 ppm으로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됩니다. Q. 피프로닐이 검출된 계란은 섭취 시 위험한가요? A.독일 연방위해평가원에서 8월 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계란 중 피프로닐이 0.051 ppm이 검출되더라도 어린이를 포함한 소비자그룹에서 급성 건강위험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불법체류자에 대해 강제퇴거명령 처분이 내려지면 지체 없이 경찰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지난달 16일 매일경제가 보도한 '불법체류자 수사 구멍, 죗값 안 치르고 추방' 기사와 관련해 불법체류자가 국내에서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곧바로 본국으로 송환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태안해경이 지난 6일 충남 충남 태안해역 가의도 북방 2해리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 의심 선박(레저보트, 승선원 남성 8명, 중국 국적)을 검거한 뒤 배에 타고 있던 중국인 8명을 압송 중인 모습. 2025.10.6. (ⓒ뉴스1) 현재 법무부는 경찰로부터 불법체류자의 신병을 인수하면 외국인보호시설 입소 단계에서 '신병인계인수증'을 작성해 수사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이후 송환 단계에서 수사기관과 해당 외국인의 신병 처리에 관한 정보 공유가 이뤄지지 않아 일부 피의자가 처벌 없이 본국으로 송환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불법체류자에 대한 강제퇴거명령 등 처분이 내려질 경우 그 사실을 지체 없이 경찰 등 신병 인계기관에 거듭 문서로 통보하도록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15일 (수), 동부전선 최전방 22사단을 방문하여 장병 복무여건 개선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경계작전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초급 및 중견간부 40여 명과의 간담회를 통해 △초급간부 획득 저조 원인과 개선방안, △중견간부 희망전역 증가 요인, △간부 자긍심 고취 방안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장병 복무여건 개선은 장관의 제1의 목표로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방의 최우선 과제’라며, ‘복무여건의 질이 최고 수준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는 기본 토대’임을 강조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군인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특별한 사명을 수행하는 사람들“이라며, ”숭고한 헌신에 걸맞도록 급여와 복지체계를 새롭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22사단의 최전방 GOP 중대 관측소를 방문해 경계작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AI 기반 경계작전체계를 점검하였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AI 기반 경계작전체계 구축은 군 구조 개편을 통한 스마트 강군의 문을 여는 핵심열쇠”라는 점을 강조하며, “AI 경계작전체계를 통해 절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15일(수)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APEC 계기 외국인 치안·안전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였다. * 국무총리(주재), 외교부, 법무부, 행안부, 문체부, 성평등부, 경찰청 이번 회의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든 방한 외국인들에게 안전하고 품격있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외국인 관광객을 통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배경 하에 개최되었다. 오늘 회의에서는 해외 관광객의 안전과 국내 상인들의 생계에 위협을 주는 혐오시위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되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대상 혐오시위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표현의 자유는 민주사회의 중요한 가치임에는 틀림없지만, 타인의 권리와 안전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성숙하게 행사되어야 한다”고 언급하고, “일상생활이나 산업현장에서도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행위나 모욕적 표현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선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행위인 만큼, 반드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본격적인 중국어선의 조업 시작에 대비하여,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서해 전역 해상에서 해군·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외국어선 특별단속을 시행할 계획” 이라고 15일 밝혔다.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이 가능한 중국 허가어선 중 절반 이상 (1,150척 중 711척)을 차지하는 ‘타망’ 어선의 조업이 오는 10월 16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아울러, 최근 항공 순찰 시 잠정조치수역 등 한반도 주변에서 우리 수역에서 조업이 금지된 범장망 등을 포함한 800여척의 중국어선이 발견되는 등 본격적인 조업 시작에 따라 허가 어선으로 위장한 무허가 조업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에서는 입어 초기 준법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위해 서해 NLL에서 제주까지 전 해역을 대상으로 해군·해수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선제적 특별 단속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 하반기 불법외국어선 특별 단속 개요 》 구 분 기 간 동원세력 유관기관 함 정 항공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지난 14일 박일 전 주레바논대사를 팀장으로 하고 영사안전국, 아세안국, 개발협력국 등 외교부 내 관련 실·국이 참여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 TF'를 공식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일 팀장은 캄보디아에 체류하며 주캄보디아대사관 신임대사 부임 전까지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을 위해 공관의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캄보디아 당국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박 팀장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주레바논대사로 재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헤즈볼라 간 군사충돌로 중동 정세가 악화한 상황에서 군 수송기 투입을 통한 레바논 체류 우리 국민과 가족 97명의 안전한 귀국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캄보디아 내 취업사기·감금 피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13)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소상공인의 회복과 재기를 위해 부실 위험 징후가 보이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통한 재기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열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열 번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한성숙 장관은 지난 7월 30일 첫 번째 간담회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시리즈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금까지 소상공인이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금융, 위기대응, 폐업·재기 등을 주제로 모두 9차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기부는 그동안 9차례 간담회를 통해 모은 100건의 현장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74건의 과제를 정책에 반영하고, 그중 50건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그동안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소상공인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마련한 '소상공인 회복 및 재기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현장 의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이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혁신해 우리 경제의 진짜 성장을 뒷받침한다. 조달청은 지난달 제2차 민·관합동 조달현장 규제혁신위원회에서 심의한 조달분야 규제합리화를 위한 5개 분야 112개 과제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5개 분야는 경쟁·공정·품질 강화, 기술선도 성장지원, 공정성장 지원, 불합리한 규제 폐지, 합리적 규제 보완이다. 조달청-중기중앙회 간담회 모습.(ⓒ뉴스1) 조달청은 전체 112개 과제 중 106개 과제(95%)를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며 그중 48개 과제는 지난달 말까지 조치를 마쳤다. 완료한 과제 상당수는 조달 기업에 불편을 주던 불합리한 규제의 폐지와 조달 시장의 경쟁 및 품질 강화로 이어져 규제 합리화에 대한 기업과 국민의 체감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12개 과제 중 20개는 불합리한 규제를 폐지하는 것이고, 31개는 규제를 합리적으로 보완하는 것이다. 조달청은 먼저,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보하고 조달 기업의 자율성을 제약하던 규제를 해소한다. 상용 소프트웨어 다수공급자 계약 때 납품 요구 외 추가 물품의 무상 제공을 금지해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수요기관의 불합리한 요구도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