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상희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교통안전공단, 그린카·쏘카 등 카셰어링(차량 공유) 업계와 공동으로, 안전한 서비스 이용을 위한 카셰어링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2011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 카셰어링 서비스는 대도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매년 2배 이상 시장규모가 성장하는 등 교통 분야의 대표적인 공유경제 모델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무인 대여방식인 카셰어링 특성을 악용한 10대 청소년 등 무면허자 불법이용, 운전미숙자 사고 등의 사례도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안전관리 강화 방안은 △무면허 카셰어링 방지 △10대 불법이용 방지 △카셰어링 안전이용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며,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카셰어링 이용자 운전자격 확인 의무화 무면허자의 카셰어링 이용을 방지하기 위하여 9월 1일부터 차량을 대여할 때 업체의 임차인 운전자격 확인을 의무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을 통하여 카셰어링 업체가 차량 대여 시 이용자의 운전면허 종류, 정지·취소 여부 등 운전자격을 확인하고 부적격자에 대해서는 차량 대여를
(한국방송/한상희기자) 해운산업 재건과 해양영토 수호 및 우리바다를 되살기 위해 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하고 해양영토 수호는 물론 어업인 참여형 수산자원관리, 해양환경통합관리를 한다. 해양수산부는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부처 장·차관, 당·청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 정책 토의를 개최하고 이런 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토의는 부처별 하반기 핵심정책과제를 보고·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은 부처별 핵심 쟁점에 대해 활발하게 토의를 진행했다. 해수부는 먼저 해운산업 재건으로 글로벌 해양강국 건설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해 분산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합해 선사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박 확보, 해운시황 리스크 관리, 국내·외 물류망 확충 등 해운산업 전반을 지원한다. ‘한국해양진흥공사법’을 연말까지 제정하고 내년 6월 출범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친환경으로 선박을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해 2022년까지 100척의 대체 건조수요를 창출하고 관공선·연안여객선 발주를 확대해 해운-조선 간 전략적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선·화주 상생펀드 도입과 석탄 등 전략물자에 대한 종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숙박, 교통 등 대회 인프라 준비와 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회 홍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30일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문체부·교육부 핵심 정책토의’ 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이번 토의는 대통령, 장차관, 청와대 정책실장 및 수석보좌관, 여당 정책위의장, 관계부처 공무원 등 총 110여 명이 참석해 부처별 핵심 정책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문체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개최 준비, 예술인 창작권 보장 등에 대해 제시했다. 특히 문체부는 5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 개최 방안을 중점 현안으로 보고했다. 문체부는 남은 기간 끊임없는 홍보와 이벤트, 문화행사를 통해 열기를 높이고 확산할 방침이다. 언론 매체와 협업해 9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장권 판매 이벤트(예능, 저명인사 구매 인증 등), 개막 전 150일(9월 12일, G-150) 기념 콘서트, 특집방송 편성, 성화 봉송 과정과 연계행사들을 집중 홍보한다. 양질의 숙박, 편리한 교통, 정확한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가 9월 16일부터 DMC, G밸리 등에서 ‘기업, 창업자,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비즈니스 축제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을 런칭한다.‘서울 파트너스 위크 (Seoul Partners Week) 2017’은 ‘창업, 유통, 콘텐츠, R&D,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비즈니스 축제로 ‘기업, 창업자, 시민’은 SBA의 다각적인 지원서비스 및 최신 정보를 행사기간 중 종합적으로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다.서울파트너스위크의 ‘파트너스(Partners)’는 서울시와 기업, 창업자, 시민이 파트너이며, 서로간의 돈독한 파트너쉽을 두루 의미한다.◇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 개요사업명: 서울 파트너스 위크(Seoul Partners Week) 2017기간: 2017. 9. 16(토) ~ 9. 24(일), 9일간장소: DMC, 서울창업허브, SETEC, G밸리 등주최: 서울산업진흥원(SBA), 웹사이트http://spw.sba.kr행사구분 : 마켓(Market), 기술(Tech), 비즈니스(Business), 일자리(Jobs), 오락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정부가 중국을 비롯한 주요 교역국의 보호무역주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본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주요 업종 수출 점검회의를 했다. 통상교섭본부 출범 이후 처음 진행한 수출 점검회의에는 11개 주요 업종별 협회·단체와 코트라(KOTRA),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 지원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무역·통상 전략 방향으로 “원칙에 입각해 주변 강국과 전략적 균형을 추구하는 동시에 신흥시장과 포괄적 분야에서 동시다발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보호무역주의 대응방향으로 3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보호무역주의에 대해서는 국격에 부합하고 국민 이익을 증진한다는 원칙에 따라 당당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각종 통상 현안에 대해서는 국격에 부합하고 국민의 이익을 증진한다는 근본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 나가고 특히 중국의 한국 기업을 향한 보호무역 조치가 해소될 수 있도록 양자·다자 채널을 통해 이의를 적극 제기한다. 둘째, 신흥시장과의 포괄적 경제협력을 강화한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8월 25일(금), 26일(토) 양일간 마포구 증산로 87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에서 한국거리예술협회와 함께『2017 거리예술마켓』을 개최한다. 거리예술마켓은 시민에게는 다양한 거리예술을 선보이고 공연 전문가에게는 실제 작품계약 및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축제형 아트마켓’이다. 2013년에 시작한 거리예술마켓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개최 이래 가장 많은 36개의 예술단체가 마켓부스 전시에 참여하여 거리예술 종사자와 공연 기획자간의 뜨거운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부스 전시에는 살거스, 랄랄라, 조성아 등의 공연단체를 비롯해 서울거리예술축제 추진단과 예술경영지원센터,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사무국 등의 관련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기획자와 공연자간의 작품 거래수가 증가됨에 따라 올해도 거리예술공연에 대한 계약이 높은 수준으로 성사되어 예술인들의 작품유통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연간 계약 성사 건수 : ’13년 10건 ➜ ’14년 35건 ➜ ’15년 42건 ➜ ’16년 59건 아울러, 총 23개의 단체가 참여하는 공연에는 이틀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웃음과 카타르시스, 쉼과 여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사람들은 길이 끝나는 곳에 가서야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선다. 끝을 만나야 시작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해남 땅끝마을에 다녀왔다. 땅끝이 주는 잠잠한 의미를 느끼고 싶은 마음과 전국에서 손꼽히는 이곳의 해안누리길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더해져 선택된 여행지다.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한 전국의 해안누리길 중 전 연령대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곳이라 들었는데, 과연 사람들이 입을 모아 극찬을 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땅끝마을 땅끝조각공원에서는 다도해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땅끝마을의 행정구역은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다. 서울에서 가는 길은 꽤 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조금 번거롭다. 강남 센트럴시티에서 고속버스를 타면 해남종합버스터미널까지 넉넉하게 5시간, 이곳에서 또 자동차를 갈아타고 1시간 정도 더 이동해야 해안누리길에 닿는다. 지난 5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해양수산부에서 제공하는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1박 2일 코스로 꾸려진 이 여행상품은 KTX를 이용해서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남 땅끝마을 해안누리길과 함께 완도의 보길도·청산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2017.8.25.(금) 경찰청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위원회(이하 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진상조사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지난 7월 경찰개혁위원회의 첫 번째 권고안을 경찰청이 전격적으로 수용하면서 발족한 이 위원회는 경찰의 경비·수사·정보수집 등 경찰권 행사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있었거나 의심이 되는 사건, 인권침해 진정사건, 재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사건 등을 선정하여 진상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전체 위원의 3분의 2 이상을 민간위원으로 구성하였고, 조사 대상사건을 선정하거나 조사 기간을 결정할 수 있는 위원회의 권한도 경찰청 훈령으로 규정하였다. 특히, 오늘 위촉된 민간위원들은 인권침해 사건 관련 시민단체 추천을 포함해, 시민사회의 의견을 청취하여 경찰개혁위원회와 경찰청의 협의로 위촉, 진상조사 활동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 위원회는 20명 규모의 민간, 경찰 합동조사팀을 꾸려 1년간(6개월 단위 최대 1년 연장 가능) 조사를 진행하고, 사건의 진상·침해 내용·원인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 등을 포함, 조사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위원회의 진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소방재난본부)가 소방관 안전위한 보조 보호장비를 확대 보급한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방화복의 인체유해물질 오염을 막기위한 방화복세탁기, 소방관이 재난현장 에서 사고를 당할 경우 이를 주변에 알리기 위한 인명구조경보기 등 보조 보호장비를 금년 내 100% 확충 할 계획이다. 먼저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미세먼지 등 인체유해물질에 오염된 방화복, 안전장갑 등에 의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방화복 등 보호장비를 세탁할 수 있는 방화복세탁기를 서울지역 모든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117개소)에 배치 완료했다. 그간 방화복세탁기가 부족하여 일반세탁기와 혼용하여 세탁함에 따라 일반 세탁물이 유해물질에 의해 오염되는 등 방화복세탁기의 도입이 꾸준히 지적되어 왔었다. 또한, 소방관이 재난현장에서 사고 등으로 고립되어 순직 또는 부상 당하는 것을 예방하고자 소방관이 사고 등으로 위기에 처해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강력한 경보음과 조명으로 사고 사실을 주변에 알리는 “인명구조경보기” 부족분 확충을 위해 서울시 추경예산 7억7천만원으로 1,942개를 추가 구매하여 금년 내에 모든 진압대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4월
(한국방송/한상희기자) 2017 대정부단체교섭 공동교섭단은 정부교섭대표가 교섭절차 개시를 위한 어떤 이행도 하지 않기에 22일 교섭 요구 사실 공고 이행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하고, 23일 교섭 요구 사실 공고에 대한 시정 신청서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제출했다. 8월 10일 공동교섭단은 대정부단체교섭 요구서를 정부 교섭대표인 인사혁신처에 서면을 제출한바 있다. 정부교섭대표는 ‘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제9조, 같은 법 시행령 제7조에 따라 교섭을 요구받은 후 지체없이 교섭 요구사실을 공고하여야 한다. 그러나 인사혁신처는 특별한 사유없이 교섭요구사실을 공고하지 않아 2017대정부단체교섭 공동교섭단은 8월 16일 정부 교섭 대표에게 교섭 요구 사실 공고 촉구 문서를 발송했다. 공무원노조법에 의하면 단체교섭을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하거나 해태하는 행위를 부당노동행위로 규정하여 시정신청서를 접수한 후 10일 이내에 처리하게 되어 있으며, 가처분 신청은 인사혁신처 관계 담당자를 불러 답변을 들은 후 재판하게 되어있다. 한편 2008년 당시 교섭 요구 사실 공고를 근거로 2017년 교섭요구를 거부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용노동부 쪽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10월 14일(화) 외교타운 KNDA홀에서 「유엔창설 80주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전직 대사 및 외교관, 학계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80년간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 인권 증진, 지속가능발전 등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향과 한국의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형찬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엔이 지난 80년간 국제 평화와 인권을 비롯해, 교육·보건·빈곤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하며 인류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하고, 다만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포괄적 개혁이 시급한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이번 학술회의가 이러한 유엔의 여정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앞으로 보다 나은 유엔을 설계하기 위한 건설적 담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질서의 전환기 속에서 다자체제의 위상과 유엔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뿐 아니라 학계·시민사회·청년 세대가 함께 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