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상희기자) 정부는 산란계 농장 계란의 전수검사 결과에 대한 보완 및 유통 계란의 촘촘한 안전관리를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등 취약지대 유통 계란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김옥순 농장(경남 양산 소재)이 생산·판매한 계란(난각코드: ‘15058’)에서 비펜트린(기준: 0.01mg/kg)이 초과 검출(0.24mg/kg)되어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일 농장(경북 김천 소재)이 생산·판매한 ‘기가찬 신선란(난각코드: ’14제일‘)’이 표시된 계란도 피프로닐이 검출(0.01mg/kg)되어 회수 조치한다. < 살충제 검출 계란 > 식용란수집 판매업체 생산농장 (소재지) 제품명 (식품유형) 유통기한 (산란일자) 부적합 내용 합천상회 (부산 사상구) 김옥순 농장 (경남 양산) 계란 (식용란) 2017.9.24. (‘17.8.25) 비펜트린 초과 (0.24mg/kg) 부림농장 (부산 강서구) 제일농장 (경북 김천) 기가찬 신선란 (식용란) 2017.9.27. (‘17.8.17) 피프로닐 검출 (0.01mg/kg) ※ 해당 생산 농장은 농식품부 전수 점검(8.15) 부적합 농장 52개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 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자동차전용도로, 교량, 터널 등 서울시에서 관 리하는 모든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9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 시설물은 경부고속도로 서울구간, 한강대교, 남산터널 등 서울시 소관 자동 차전용도로 11개 노선(총165km)과 도로시설물 575개소이다. - 서울시 소관 도로시설물 현황 구 분 계 한강 교량 일반 교량 고가 차도 입체 교차 터널 지하 차도 복개 구조 언더 패스 공동구 계 575 21 228 84 40 35 106 48 6 7 주요 점검사항은 자동차전용도로 지반침하 및 급경사지·도로부속물 손상, 교량· 고가도로 하부 화재발생요인, 교통안전시설 파손, 도로포장 침하 및 파손, 배수 시설(측구, 배수구) 막힘, 가로등·조명등의 정상 작동여부 등으로 귀성·귀경길 교 통안전 및 편의와 직접 관련되는 부분들이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 도로시설과, 교량안전과, 6개 도로사업소, 서울시설공단 등 시 설물 유지관리부서 전체가 참여하며, 2인1조로 나눠 점검한다. 점검결과 보수할 부분은 추석연휴 전에 신속히 조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9월 4일(월), 지역밀착형 저널리즘 육성, 디지털 유통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등 4대 전략과 42개의 세부 과제를 담고 있는 ‘지역신문발전 3개년 지원계획(2017~2019)’을 수립·시행한다. 전통 미디어인 신문은 스마트시대의 도래에 따라 갈수록 매체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고, 지역의 공론장 역할을 하는 지역신문 역시 뉴스 소비 감소 등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문체부는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여론의 다원화,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학계·업계, 관계 부처, 언론 관련 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지역신문발전 3개년 지원계획(2017~2019)’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혁신의 미디어 서비스라는 비전하에 지역신문의 지속적 성장과 체계적 육성을 위한 4 + 1 전략, 42개 추진과제로 구성했으며, ▲ 지역밀착형 저널리즘 육성, ▲ 디지털 유통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 혁신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 지역 공익 활동 증진, ▲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 과제 등 연도별 세부사업계획을 담고 있다. 이번 지역신문발
(서울/한상희기자) 머릿속에만 맴돌던 남북교류 활성화 아이디어를 가깝고도 먼 서울과 평양 두 도시의 시장에게 편지를 써서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하, '서울비엔날레')」 <도시전> 가운데 하나인 '평양전 – 평양살림'에서 '시장에게 쓰는 편지전'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고 밝혔다. 이 전시에서는 도미니크 페로, 임진우, 황두진 건축가 등 국내‧외 건축가들이 바라보는 도시 비전과 남북교류 염원을 담은 편지를 전시하고 11월 5일까지 전시기간 동안 편지를 접수한다. 전시를 찾은 일반시민들도 편지를 통해 남북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바람과 다양한 제안을 할 수 있다. 또, 공식 홈페이지와 우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도 있다. '시장에게 쓰는 편지전'은 <도시전>에 입장하면 바로 만날 수 있다. 양 옆으로는 '서울전'과 '평양전'이 위치하고 있어 마치 비무장지대 같은 역할을 한다. 서울비엔날레가 마무리되는 11월에는 박원순 시장이 건축가들과 시민들이 쓴 편지를 낭독하고 편지에 담긴 다양한 바람과 제안에 대해 함께 나누고 답변 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시장에게 쓰는 편지전'은 201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2017년 9월 3일(일) 낮 12시29분에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함에 따라 방사성 핵종 포집에 착수하였고, 전 국토에 대한 방사능 측정을 강화하였다. 북한 핵실험에 따른 공기중의 방사능 제논 핵종 탐지를 위해 최첨단의 고정형 방사성 제논 탐지 장비 2대를 운용중이며, 이동식 포집 장비도 가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 국토에 대한 환경방사능 감시 활동을 대폭 강화하기 위하여 전국 15개 지방방사능측정소를 포함한 160개 국가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을 24시간 감시 체제로 전환하였고, 환경방사선 자동 감시망 감시 주기를 평상시 15분에서 5분으로 단축하였다. 또한, 공기중의 방사성 핵종 분석을 위해 공기 부유진에 대한 분석 주기도 주 1회에서 주 2회로 단축하였다. 원안위는 북한 핵실험 즉시 비상대책상황반을 구성․운영중이며, 기상청,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통제기술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울/한상희기자) “버스정류소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설치하여 버스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세요(손전수외 14명)” 시민들이 제안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사업” 등 총 766건 593억원이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9.2)에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9월 2일 한마당 총회에서는 사업홍보부스 운영, 우수사업 경진대회, 토크콘서트, 시민발언대 등을 운영하고, 2018 시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시민엠보팅(8.21.~9.2) 결과에 따라 최종 408억(참여예산형 153건 351억원, 시정협치형 16건 57억원)이 결정되었고,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597건 185억원 참여예산사업이 최종 발표되었다. 또한, 이날 서울시는 그 간 참여예산으로 추진되었던 사업이나 금년에 제안한 사업 중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여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기여하였거나 기대되는 “우리동네 좋은사업(실행·제안 부문)”을 선정하였고, 박원순 시장은 우수 자치구와 사업 제안 시민에게 시상을 하는 등 크게 격려하였다. 실행부문 : 임신, 출산, 육아 3세대가 함께하는 건강한 부모되기 등 6개 제안부분 : 멈출 위험에 처해 있는 노숙인 이동목욕버스를 달리게 해주세요!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각종 불법무기류로 인한 테러 및 범죄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법무부·국방부·행정안전부 합동으로 9월 한달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 특히, 금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18.2.9~2.25) 등을 대비하여 예년 연 1회 실시하던 것 연 2회로 확대한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 4월에 이어 2차로 실시하는 것이다.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허가가 취소된 총기, 화약류(폭약·화약·실탄·포탄 등),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 일체로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고할 경우 형사책임과 행정책임이 원칙적으로 면제되며, 본인이 소지를 희망하는 경우 결격사유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허가해 줄 방침이다. 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경찰서·지구대·파출소)나 신고소가 설치된 군부대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되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신고기간 내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기 어려울 때에는 전화 또는 우편으로 사전 신고 후 실물을 제출할 수도 있다. 경찰청은 자진신고기간 종료 후, 10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불법무기류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으로, 불법무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오는 9월 1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경찰청 인권센터에서 ‘제6회 경찰청 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정부기관이 주관하는 영화제로는 유일한 ‘경찰청 인권영화제’는 경찰이 영화를 매개로 시민과 소통하는 한편, 경찰관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 제6회 경찰청 인권영화제에 응모된 시민 작품은 총 298편으로 전체 응모된 331편 중 90%를 차지하면서 높은 참여 열기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경찰청 인권영화제 출품작들은 영화평론가 오동진씨 등 전문가들에 의해 두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6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현장 경찰관을 상대로 한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영화제에는 경찰청장, 진영 국회의원, 김형성 경찰청 인권위원장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 400여명이 참석하였고 경찰대학 교향악단과 경기지방경찰청 홍보단의 축하공연과 스마트 캐리커처, 소원나무, 기마대 승마체험, 싸이카 승차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경찰은 지금 견제와 균형의 민주주의 원리를 경찰조직 내에 구현하고 인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오는 9. 2(토) 오전 8시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방화대교 남단에 이르는 구간에서 ‘제3회 서울시각장애인과 함께뛰 는 어울림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소 운동 기회가 제한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면서 건강증진과 장애인식 개선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지난 해에 이어 3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시각장애인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여가생활의 기회와 마라톤의 활성화를 도모하 고자 마련되었다. 매년 9월 여의도를 출발하여 방화대교까지 한강길을 왕복하는 이 대회는 작년까지 두차례 대회를 통해 대회참여 자체가 의미있는 사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인식되 면서 봄부터 대회일정과 단체참가 문의가 잇따르는 등 마니아층이 두터워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하프 및 10km 마라톤, 5km 걷기 등 3종목이 진행될 예정이며, 시각장애인 등 장애인 600여명과 비장애 일반인 1,600여명 등 총 2,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하프 및 10km 마라톤에 도전하는 시각장애인은 10년여 동안 시각장애인 마라토너들의 가이드러너 역할을 수행하여 시각장애인마라톤 운영 경험이 풍부한 ‘한국시각장애인마 라톤(VMK)’ 소속 전문 마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9월 한 달간 ‘여의도 물빛무대’와 ‘광진교 8번가’에서 진행되는 무료 문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여의도 물빛무대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9월 한 달간 ‘가을과 사랑에 빠지다’라는 콘셉트로 ‘누워서 보는 콘서트(일명:눕콘)’가 금·토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수~토요일 저녁 8시부터 ‘누워서 보는 영화제(일명 눕뭅)’도 진행된다. ‘눕콘’은 2017년 여의도 물빛무대 공연 콘셉트로 물빛무대 앞 둔치에 놓인 ‘빈백(몸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롭게 형태가 변형되는 쿠션)’에 자유롭게 누워 공연을 즐기는 것이다. 누워서 보는 콘서트 ‘눕콘’은 금·토요일에 진행되며 공연시간은 1부:18시~19시, 2부:19시~20시 이다. 공연팀은 △9/2 ‘이진협트리오’, ‘도라도’ △9/8 ‘올드플레이’, ‘From95’ △9/9 ‘NGB’, ‘OG트리오’ △9/29 ‘이준용트리오’, ‘THREEO’ △9/30 ‘지수 Project Band’, ‘Aurotravel’, ‘라임소다’ 이다. 9/15(목), 16(금), 22(목), 23(금) 20:00~23:00에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7 출품작 상영회인 ’TV 영화제’가 진행되며 9/30(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24일 발생한 내국인 관리자가 외국인 노동자를 벽돌과 함께 결박해 지게차로 이동한 사건에 대해 가해자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범죄 인지(입건)하고,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조치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감독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를 결박해 물리력을 행사한 이번 행위가 '근로기준법'이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폭행'과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전남 나주시의 한 벽돌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벽돌과 함께 비닐로 묶어 지게차로 들어 올리는 인권유린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은 인권유린 당시 장면이 담긴 영상의 한 부분. 2025.7.25 (ⓒ뉴스1) 고용노동부는 전남 나주에 있는 벽돌 제조 사업장의 외국인 노동자 괴롭힘 사건에 대해 지난 7월 24일 사건 인지 즉시 광주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12명을 투입해 사업장 전반에 대한 근로감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에 재직자 및 퇴직자 21명(외국인 8명 포함)에게 법정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등 총 2900만 원의 임금 체불을 적발했다. 또한 이번 피해 노동자에 대한 체불(연장·휴일근로수당 25만원)도 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 멘토와 수료생을 주축으로 구성된 ‘Maple Mallard Magistrates(MMM)’, ‘SuperDiceCode’, ‘Cold Fusion’, ‘Friendly Maltese Citizens’ 총 4개팀이 ‘2025년 데프콘 국제해킹대회(DEFCON CTF 33)’에우승 및 상위권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 했다고 밝혔다. 데프콘 국제해킹대회는 미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인 데프콘* 행사 기간에 열리는 세계 최고의 해킹대회로, 올해는 8월 7일~10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본선 대회**가 개최되었다. 예선을 치열하게 뚫고 올라온 전 세계 해커들과 보안전문가들이 화이트해커로서의 본인들의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세계 최고 권위 있는 대회 이기도 하다. * '93년 유명 해커인 제프모스(Jeff Moss)에 의해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큰 해커들의 축제로, 보안 컨퍼런스 및 해킹대회 등으로 구성 ** (예선) 4.12.~14. 총 195팀이 참여하여 12팀 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소방공무원의 적법한 소방활동 중 발생한 국민의 손실에 대해 명확한 보상 기준과 절차를 담은 「소방 손실보상제도 운영 지침서」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방 손실보상제도’는 소방공무원이 화재·구조 등 현장에서 고의나 중대한 과실 없이 법에 따른 정당한 소방활동을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생명·재산 등의 손실을 입었을 경우 국가가 이를 정당하게 보상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2017년 「소방기본법」 제49조의2에 신설되어 시행되고 있으나, 그동안 실무에서는 구체적 적용 범위와 판단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소방청은 전국 시도소방본부 운영 사례를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번 지침서를 마련했다. 이번 ‘소방 손실보상제도 운영 지침서’는 △손실보상 관련 법령, △손실보상 인용 요건별 적용 기준, △청구 및 처리 절차, △보상 인용·기각의 구체적 사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실무자와 피해 국민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되었으며, 보상 청구에서 지급까지의 절차를 표준화해 혼선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현장 대응 이후의 후속 절차를 체계화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보상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강원 영월, 전북 전주, 경남 고성·거창 등 전국 25곳이 정부 지원을 받아 지역균형발전의 거점으로 거듭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지역개발사업 공모를 추진해 투자선도지구 사업 5곳과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20곳 등 모두 2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강원 영월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투자선도지구 모습(이미지=국토부 제공) 지난 5월 공모 접수를 시작으로 서면·현장·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투자선도지구는 2곳, 지역수요맞춤지원은 13곳 늘려 새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조세·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역의 성장을 촉진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낙후지역에는 기반시설 조성 등 국비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지역은 강원 영월, 전북 전주·남원, 경남 고성·거창 등 5곳이다. 선정된 사업은 지역 경제의 중심이 될 성장거점 육성을 위해 일자리, 기업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대상지다. 영월은 반도체, 방산, 자동차 등 국가 첨단산업에 드는 필수 자원인 텅스텐을 기반으로 핵심소재단지를 조성하고, 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경영자총협회와 제조업 업종별 협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안전인식 제고 및 모범사례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근절을 주제로 개최한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24일 경기도 화성시 아리셀 화재 사고 현장에서 열린 '아리셀 참사 1주기 현장 추모 위령제' 모습.(ⓒ뉴스1, 공동취재)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재해율이 높을수록 기업생산성이 낮아져 안전에 대한 투자가 결국 기업의 이익으로 돌아간다는 연구결과를 설명했다. 이어서, 업계는 AI를 활용한 이상징후 감지 시스템 등 산업현장 안전성을 높이는 모범사례를 활발하게 공유했다. 산업부와 고용부는 업종별 협회·단체와 실무 TF를 구성해 산업현장에서의 안전투자 관련 애로 발굴·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기업과 함께 업종별 안전포럼을 개최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발표된 모범사례를 산업계에서 적극 홍보해 확산하고 기업들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제조업을 비롯한 모든 업종에서 노동자 안전이 비용이 아닌 꼭 필요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와 소방청은 8일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의 신속한 합법사용 지원을 위한 '생숙 복도 폭 완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국토부가 지난해 10월 16일 발표한 생숙 합법사용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다. 주요 내용은 신규 생숙 개별분양 제한, 숙박업 신고 독려, 용도변경 지원으로 다음 달 말까지 숙박업·용도변경 신청 때 이행강제금 부과를 2027년 말까지 유예하는 것이다. 그동안 국토부는 지원방안에 따라 복도 폭이 좁아 용도변경이 어려웠던 생숙에 대해 복도 폭 기준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세부 행정규칙을 제정한 바 있다. 서울 시가지 모습. 2024.1.30. (ⓒ뉴스1) 이번에 배포한 가이드라인은 법령 개정사항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게 법령에서 정한 적용 대상 및 요건과 복도 폭 완화 절차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화재안전성 검토·인정 방법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원방안을 발표한 지난해 10월 16일 이전에 건축허가를 신청한 생숙 용도 건축물 중 양옆에 거실이 있는 복도(중복도)의 유효너비가 1.8m 미만인 경우에 적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고용노동부는 8일 김영훈 장관이 국회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유희태 완주군수와 함께 전북 완주군의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현장방문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폭행, 괴롭힘 등 차별과 인권침해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하여 무더위 속 외국인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뉴스1, 고용노동부 제공) 방문단은 먼저 외국인노동자의 숙소를 방문해 냉·난방 설비와 시설을 점검하면서 기존 주택을 보수해 양질의 정식 주택을 제공하고 있는 사업주를 격려하고, 외국인노동자의 주거생활과 사업주의 숙소 운영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또한, 출하 작업에 한창인 상추재배 시설을 찾아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농업인과 외국인노동자가 폭염 작업 때 2시간마다 20분 이상 반드시 휴식하고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라고 사업주에게 당부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낯선 한국에 취직한 젊은 외국인노동자의 생생한 한국의 직장 생활, 농촌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