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상희기자] 차세대 유망산업인 복합소재 관련 전 세계 전문가와 기업관계자 5000여명이 서울을 대거 방문한다. 서울시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문가 네트워크인 JEC 그룹이 주최하는 ‘국제복합소재전시회’(JEC Asia Seoul 2017)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JEC Group은 전 세계 100여 개국 250000명의 전문가를 연결하는 세계 최대의 복합소재 산업 전문기관으로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다. ‘JEC Asia Seoul 2017’은 기존 싱가포르에서 9년간 개최되었으나 올해 서울로 개최지를 변경하여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서울시는 지난 2월 JEC Group과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본 행사에는 전 세계 200개 기업 5000여명의 전문가와 기업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으로 동 기간 동안 전시회, 콘퍼런스, 국제탄소페스티벌, JEC Asia 혁신상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자동차, 항공우주, 재생 에너지, 건축 건설, 전기 전자 장비, 스포츠 레저, 운송 등 엔드-유저(최정적인 구매자) 시장에 초점을 맞춘 본 전시회에 CHOMARAT,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지진 대피훈련이 11월 1일 오후 2시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3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지진 대피훈련에는전 지자체와 공공기관, 전국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일부 민간기관들이 참여한다. 특히, 국내 최고층 건물(123층)인 롯데월드타워에서는 개장 이후 처음으로 직원, 이용객 등 2200여명이 훈련에 참여해 초고층 건물 내에서의 대피방법을 익히게 된다. 훈련은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지진의 특성을 반영해 민방위 경보와 사전 차량통제 없이 라디오 방송으로 진행된다. 라디오는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방송된다. 먼저 1분 30초간 지진대피 훈련이 시작된다는 안내방송이 나간 뒤 3분 동안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내대피 안내, 야외 대피방법 등이 라디오 전파를 타고 전달된다. 이어 지진관련 안전정보와 정부 지진대책 관련 인터뷰 방송이 나갈 예정이다. 대피훈련 후에는 지진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참고]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진 대피훈련' 안내 말씀 서울스카이에서는 2017년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약 60분 간 행정안전부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11월 2일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2017 서울민주주의포럼(Seoul Democracy Forum, 이하 SD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DF는 국제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에 관한 이슈와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외 연구단체, 시민사회 단체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2009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국제포럼이다. ‘시민혁명과 새로운 민주주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SDF에서는 한국의 촛불시민혁명의 경험을 공유하고, 민주주의 주류화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첫 주제발표를 맡은 이태호 박근혜퇴진비상국민행동 공동상황실장은 ‘촛불시민혁명과 참여민주주의’를 주제로 한국의 시민혁명 사례를 설명하고, 참여 기반의 직접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 연대 수립의 과제를 논의한다. 이어 핀란드의 법무부 장관 정책고문 니클라스 윌헬름손(Niklas Wilhelmsson) 씨는 ‘전자정부에서 네트워크 거버넌스까지’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핀란드 정부의 시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자민주주의를 실현을 위한 도전이라는 세계적 추세를 엿볼 수 있다. 주제발표 후에는 두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 분야의 부정적 관행과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체육 분야 정상화 특별전담팀(특별전담팀)’을 출범시킨다고 31일 밝혔다. 특별전담팀은 대한체육회, 서울올림픽 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체육학회 등 체육 분야 유관 기관으로부터 위원을 추천받고 실무 인력을 지원받아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4개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별전담팀은 체육 분야의 부정과 비리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제보된 사안별로 조사 기능을 담당하게 되는 특별조사위원회(9명)와 부정과 비리 관행의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제도개선위원회(9명)로 구성된다. 위원회의 위원은 대한체육회 등 각 기관에서 추천을 받은 민간 전문가 중에서 분야별(체육단체/법조계/학계/시민사회) 대표성과 전공 분야, 주요 경력 사항 등을 고려해 균형있게 구성했으며, 문체부 체육국장과 감사관이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된다. 특별전담팀을 통한 특별조사는 제보 접수를 토대로 시행된다. 문체부는 원활한 제보 접수와 진상 파악을 위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비리신고센터의 운영 인력을 특별전담팀 활동 기간 동안 확대(6명 → 14명
[서울/한상희기자] 한강이 가까워진다! 그간 강변북로로 인해 한강으로의 접근 이 단절되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마포구 용강동에 한강공원과 배후주거 지를 이어주는 나들목 신설을 추진하여 인근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한강공 원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2019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 11월 착공하며, 신설 나들목이 평소 차량통행량 이 많은 강변북로 지하를 관통하는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공사 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변북로 하부구간은 특수공법(비개착)을 활용하여 효율적이며 안전하게 추진되며, 강변북로 차량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엄격한 공정관리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 획이다. 한편, 나들목이 신설되면 인근 마포음식문화거리와 가깝게 연계되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하며, 배후주거지 근린공원과 한 강이 연결되어 시민들의 공원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들목 디자인은 목재마감과 노출콘크리트를 적용하여 친환경적이며, 경제 적으로 설계되었고, 나들목 출입부 통로폭을 확장하여 개방된 휴식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나들목 이용 시민과 인근 자전거도로와의 여유 공간을 확 보하는 등 이용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하였다. 또한 공원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서울연구원과 함께 11월 1일(수)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서울 미래유산 정책토론회’ 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전문가, 민간단체 및 시민을 초청해 서울 미래유산에 대한 그간의 성과를발표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서울 미래유산은 다수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서울의문화유산으로, 서울시는 2012년부터 미래유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각종 개발 등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라 서울 시민의 삶을 담고 있는 근‧현대 유산이제대로 평가받기 도 전에 멸실‧훼손되는 상황 속에서, 시민의 기억과 감성이 담긴 유‧무형의문화유산을 주변에서 발굴하고 시 민스스로 지켜나간다는 원칙하에 2012년 미래유산 보존 및활용사업의 추진체계를 마련하였다. 2013년 최초 296건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총 426개의 서울 미래유산을 선정하여 보존 및관리, 활용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도 전문연구기관을 통하여 미유산 선정대상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였고, 시민에게 미래유산을 알리고 자 발적 보존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문학기획전시전 및 시민참여 공모전 개최, 미
[서울/한상희기자] 분단과 대결의 상징이었던 대전차방호시설이 새롭게 문화창공 간으로 재생, “평화, 문화, 소통” 이라는 새로운 주제를 갖고 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 다. 대전차방호시설은 1969년 유사시 건물을 폭파해 적군의 통행을 차단하기 위하여 설 치된 군사시설로 1970년 위장 목적으로 세워졌던 시민아파트 2~4층은 건물 노후화로 2004년 철거, 군사시설인 1층 부분만 존치한 채 12년이 넘게 지역의 흉물로 방치되어 왔다. 서울시, 도봉구, 국방부는 대전차방호시설을 문화창작공간으로 재생, 시민에게 돌려드리 기 위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4년 정책제안 아이디어 마켓에 시민단체의 정책제안을 채택, 발상을 전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사업 추진하였으며, 2016.12.1. 공동활용을 위해 서울시-도봉구-국방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새로운 명칭 선정을 위해 시민투표(’17.7.17~8.16까지 총392명 참여)를 거쳐 「평화문화진지」라 는 명칭을 선정하였다. 대전차방호시설 「평화문화진지」는 총 5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민체험장, 입주작가 공방, 다목적전시실 및 소규모 공연장 등으로 구성된다. 실내 공간으로는- 창작활동을 할 수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온나라시스템 표준화에 기여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각종 증명서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주민등록정보시스템 등 우리나라의 전자정부를 빛낸 50가지 인물 및 서비스 등이 선정되었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도약으로 세계적인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드높인 전자정부 역사의 동반자 50선을 선정, 발표하였다. ‘전자정부를 빛낸 50선’은 전자정부 50주년을 맞이하여 지나온 반세기의 업적을 평가하고, 미래 100년을 이끌어가기 위한 사표로 삼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50선은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하여 인물 288명, 서비스 56건, 산업체 및 단체 52건의 후보 추천을 받아, 이 중에서 전자정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거나 뚜렷한 성과가 있는 인물 30명, 서비스 10건, 산업체 및 단체 10건을 선정하였다. 인물, 산업체·단체 분야는 전자정부 전문가의 심사, 서비스 분야는 온라인 공개 투표(5만7천여 명 참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전자정부를 빛낸 50선’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인물 30선은 전자정부 31대 로드맵을 통해 정부의 일하는 방식·대국민서비스·정보자원관리 혁신 등 전자정부를 행정 전분야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 25개 자치구, 17개 투자·출연기관 결재문서 등 약 1천5백만 건의 정정보를 볼 수 있는 '서울 정보소통광장(http://opengov.seoul.go.kr)'이 유의어 등 검색어를 추천해주고 개인별홈페이지 이용기록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주는 등 한층 지능화된다. 법령에서 정한 비공개사항을 제외한 모든 행정정보의 공개를 원칙으로 매년 공개율 향상, 공개 범위 확대 및 신규정보 발굴 등 시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정보공개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 해온 바 있다. 서울시는 '서울 정보소통광장'을 리뉴얼, 시민의 날인 28일(토)부터 7가지 신규 및 개선 서비스 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콘텐츠 접근성, 검색 편의성 강화에 방점을 뒀다. 7대 서비스는 ①회의정보 공개 개선 ②추천검색어 제공 ③BRM 기반 탐색 ④사용자 로그 분석 기반 문서 추천 ⑤홈페이지 정보구조 및 디자인 개선 ⑥사용자 만족도 측정 ⑦개인정보보호 강 화다. 첫째, 서울시가 운영 중인 모든 위원회(189개)가 서울시만의 회의로 끝나지 않고 관련 정보를 시민들과 최대한 공유할 수 있도록 정보공개 투명성을 높이고 접근성도 강화했다. 위원회 정보 를 특화한 카
[한국방송/한상희기자] 21일부터 27일까지 DDP와 서울 전역에서 열렸던 서울디자인위크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4회째인 서울디자인위크2017은 ‘더 나은 관계를 위한 디자인’을 위해 시각, 산업, 공예,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했고, 디자인이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새로운 방법을 컨퍼런스와 전시, 오디션, 교육, 공연 등으로 제시했다.서울디자인위크 파티이번 서울디자인위크는 상품을 예쁘고 실용적으로 만드는 디자인에서 나아가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사회를 위해 어떻게 디자인으로 기여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데에 강조점을 두었으며, 이에 대해 시민들은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반응했다. ‘더 나은 관계’를 생각하다… 서울디자인위크 오프닝 컨퍼런스 21일 DDP 알림1관에서 개최된 오프닝 컨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디자인’을 도입해 낙후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은 일본의 건축가이자 커뮤니티 디자이너 야마자키 료가 기조연설을 맡아 마을과 주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디자인에 대해 소개했다. 이후 도시 디자이너 피에르 포틴은 문화 프로젝트를 통해 캐나다의 홍등가를 시민 광장으로 변모시킨 스토리를, 홍대 국제디자인대학원 교수인 시모네 카레나는 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