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상희기자] 새 자동차의 실내내장재에서 방출되는 벤젠 등 휘발성유기화합물로 인해 두통, 눈·피부의 따가움 등을 느끼는 ‘새차증후군’이 내장재의 유해물질 관련 국제기준으로 깐깐하게 측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개최된 제173차 ‘유엔 유럽경제위원회 자동차 기준 국제조화 회의(UNECE)’ 총회에서 신차 실내 공기질 국제기준이 최종 채택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은 자동차 실내 공기질 전문가기술회의의 의장국으로서 각국 대표단과 세계자동차제작사협회 등과 함께 국제기준 제정 작업을 선도해 왔다. 이번에 제정된 국제기준은 새차증후군을 유발하는 자동차 내장재의 유해물질에 대해 나라마다 상이한 측정방법·절차 등을 통일했다. 또한 자동차 실내 공기질 평가·관리 시 인체 유해물질 사용을 자제하고 친환경 소재 사용을 장려하도록 하는 내용과 유해물질 샘플링, 분석 방법 등도 담겼다. 다만, 유해물질은 시간이 지나면서 농도가 감소하는 특성으로 인해 권고기준으로 제정됐으며 협정 회원국들이 자국 법에 편입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신차 실내 공기질 관리기준은 한국·중국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측정방법이 서로 상이하지만, 이번 국제기준 제정으로 측정방법이 통일됨으로
[서울/한상희기자] 2017년 11월 16일 황○○씨는 10여년 넘게 쪽방촌, 노숙인 시설, 고시원을 전전하던 생활을 털어내고 ‘내 집’에 입주한다. 물론 주거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 이지만, 다른 사람과 주방·화장실을 같이 쓸 일 없는, 보증금과 월세가 있는 제대로 된 집에서 생 활하게 된 것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열심히 일한 황씨. 그러나 허리디스크로 일자리를 잃었고 IMF 시기 매형 의 부도로 집과 가게가 날아갔다. 설상가상으로 갑작스런 어머니의 병환과 사망 등 연속된 불 운. 결혼도 못해보고 노숙으로 몰리며 황 씨의 삶은 피폐해졌다. 다행히 황 씨는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다시 편히 쉴 수 있는 ‘내 집’을 찾았다. 때마침 워커힐 호 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 호텔)가 운영하는 더글라스 하우스를 리노베이션하면서 TV, 냉장고, 침대, 책상 등 살림살이까지 갖출 수 있었다. 황 씨는 비로소 삶의 안정이라는 희망을갖게 되었다. 워커힐 호텔 더글라스 하우스 65개 객실이 리노베이션하면서, 재사용이 결정된 일부 장식품을 제외한 TV, 냉장고, 침대, 실내등, 테이블, 의자, 거울 등 객실 물품 16종 1,156점을 전부 기부하 였다. 워커힐 호텔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김장 성수기를 앞두고 서 울시 25개 자치구 내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몰 등 총 61곳을 대상으로 4인 가족(배추 20포 기 기준) 김장 비용을 조사‧발표했다. 2017년 11월 8일에서 9일까지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이 경동시장‧망원시장 등 전통시장 5 0곳, 대형마트 10곳 등을 직접 방문해 김장철 수요가 많은 13개 주요 김장 재료의 소매비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총 22만 4,16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 6,960원보다 약 9.2%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김장 비용이 감소한 원인은 배추와 무, 파 등 주요 채소류의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낮아진 데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배추와 무는 생육기 기상 호조로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증가했고, 김장 성 수기를 앞두고 출하지역이 확대되며 출하 지연물량 역시 공급될 것으로 보여 가격 약세가 예상 된다. 대파, 쪽파 및 갓 역시 지난해 출하시기 가격 상승으로 재배면적이 늘었고 생육 회복에 따 라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시세 형성이 전망된다. 반면 건고추와 마늘, 생강은 재배면적 감소와 작황
[서울/한상희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15일 오후 14시 29분경 5.5규모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승객의 안전을 위해 1~8호선 전 열차에 일시 대기 상태를 유지하게 하고 즉각적 인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한 후 열차를 정상 운행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14시 29분경 기상청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지진 발생을 파악한 후 14시 32분경 1~8호선 전 열차에 승강장에서 일시 대기하도록 지시했다. 동시에 전 역에 안전 시설 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요청했다. 점검 결과 별다른 이상이나 피해 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14시 37분경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과 역사에 대기하고 있던 승객에 대한 안내방송도 신속하게 이뤄졌다. 지진이 발생하자 열차와 전 역사에 안내 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일시 대기 상황과 시설물 점 검 후 운행 재개 계획을 알렸다. 서울교통공사는 열차가 일시 대기 상태에 있는 동안 열차 안에 있는 승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시각 포항지역에 진도 5.5의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고객 여러분께서는 열차 밖으로 나가지 마시고 안전한 객실 내 에서 손잡이를 꼭 잡으시고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으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한국호텔업협회 등 8개 관광 유관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2017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구 관광산업 채용박람회)’가 21일(화)과 22일(수) 양일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 3층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행복한 관광, 즐거운 일자리’라는 주제로 청년 구직자들에게 관광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를 소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호텔업, 여행업, 마이스(MICE)업, 휴양콘도미니엄업, 외식업, 의료관광업 및 융·복합 관광기업 등, 120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까지 별도로 열렸던 ‘호텔산업 채용박람회(한국호텔업협회 주관)’와 통합하여 개최되어 관광 분야의 대표적인 일자리 정보 제공의 장으로 거듭난다.관광 일자리의 오늘과 내일을 만난다이번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에서는 호텔업, 여행업, 리조트 등의 전통적인 일자리는 물론,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 등을 기반으로 한 미래 일자리, 관광벤처, 지역 일자리, 해외 일자리 등 다양한 관광 분야 일자리를 폭넓게 소개한다.맛조이코리아, 한복남, 주식회사 수요일 등 13개
[서울/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 개포고등학교 6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물망초와 꿀박사들’ 모둠이 11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가 공동 주최한 ‘제8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에서 대상(국회의장상)을 차지했다.평소 탈북청소년 교육 봉사활동을 하다 탈북지원 시스템의 문제점을 발견하게 된 이 모둠은 탈북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역할모델 제시, 지역학생들과 교류, 중복되고 산발적인 정부지원 프로그램의 통합 등을 제안했다. 특히 모둠원들이 탈북학생들과 직접 관계를 맺으며 또래문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탈북학생들이 성공적으로 학교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온 점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물망초와 꿀박사들’ 모둠 학생들은 오랜 시간 친하게 지내온 탈북학생 친구들이 우리의 수상소식에 가장 기뻐할 것 같다. 빨리 소식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 살아가면서 머리로 이해하는 이론만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작은 것 하나라도 직접 실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최우수상은 △부산광역시 경남고등
[한국방송/한상희기자] GS리테일이 지진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GS리테일은 15일(수)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경상북도 포항시 흥해읍 지역에 무릎담요, 핫팩, 방한 마스크, 장갑, 귀마개 등 방한용품과 초코파이, 물 등 먹거리 1만여개를 긴급 지원한다. GS리테일은 지진 발생 재난 안전 문자와 현지 상황을 확인 후 지자체 및 행정안전부와 함께 오늘 밤 대피소 등에서 추위를 견뎌야 하는 주민들을 위해 방한 용품과 간단한 먹거리를 지원한다. 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에 소속된 GS25포항지역사무소 임직원들은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흥해읍 대피소를 방문해 방한용품과 먹거리를 주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주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긴급 지원 외에도, 지진 피해를 겪은 GS25, GS수퍼마켓 등 점포의 피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가맹경영주의 피해 상황 확인 시 신속하게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GS리테일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상목 GS리테일 포항지역팀장은 “갑작스런 지진으로 대피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MOU가 체결된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민첩하게 재난 구호 물품을
[서울/한상희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1일(화) 오후 2시 30분 송파청소년수련관 3층 소극장에서 ‘학교폭력의 실태와 예방을 위한 길’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송파구가 주최하고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송파구학교폭력예방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학교장 및 교사, 청소년 유관기관 기관장 및 실무자, 학부모, 청소년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영주’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박선영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김주관 송파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위 △조정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학교폭력에 대한 견해와 예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을 펼치게 된다. 특히 송파구 내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심리사회적 요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봄으로써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세희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청소년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과 대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송파구에서 설립하고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9월 26일부터 실시한 어르신 인플루엔자 ‘병의원’ 무료예방접종이 11월 15일(수)로 종료됨에 따라, 16일 이후부터는 ‘보건소’를 통해 무료접종을 지속할 계획으로 미접종 어르신은 11월 안에 접종을 서두르실 것을 당부했다. 전국 보건소는 관할지역 내 여러 지정의료기관에 소량씩 남아 있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회수해 백신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보건소 무료접종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아직까지 접종받지 않은 분들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시면 된다. - 16일 이후부터는 보건소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및 보건복지콜센터(☎129)로 문의하여 당일 접종이 가능한 보건소를 안내받거나,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후 방문할 것을 설명했다. *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접속> 일반인(자세히 보기)> 예방접종도우미 연결>인플루엔자 예방사업 참여 의료기관 팝업>보건소 노인 인플루엔자 클릭), 예방접종도우미 스마트폰 앱(앱 실행>의료기관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올해 추진한 규제개혁의 국민 체감도를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산림분야 규제개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산림청은 산림일자리 창출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진입규제를 완화하고 산림서비스 분야의 규제를 혁신하는 한편, 귀산촌인과 임업인·기업·국민의 불편과 부담 해소를 위해 불합리한 산림이용 규제를 개선하고 있다. 한국행정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국민 400여 명과 규제심사위원회 등 전문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규제 적절성·의견수렴도·신속성·홍보노력도·효과성·규제대안 개발노력도·체감만족도 등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염종호 법무감사담당관은 "국민이나 정책 수요자가 체감하는 규제개혁이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조사 결과는 국민의 요구에 맞는 규제개혁을 추진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