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상희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중·장년과 청년의 매칭창업을 지원하는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전국 6개 권역에 신설하고 오는 11월 28일 서울권역 세대융합 창업캠퍼스의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 주관기관 :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서울),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수원), 한국디자인진흥원(성남),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대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전북), 영산대학교 산학협력단(경남)개소식은 전국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통해 발굴된 (예비)창업팀*의 본격 출격을 알리고 성공적인 기술창업 도전의지를 결의하기 위한 것이다. * 세대융합 창업팀 : 전체 130팀 / 르호봇 22팀이번에 선정된 창업팀은 총 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의 사업비와 창업공간이 무상 제공된다. 또한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 초기창업 全단계를 집중지원받게 되며, 우수 창업팀에게는 후속투자와 글로벌 진출지원, 최대 3천만원의 후속 창업자금이 지원 된다. 동 사업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과 구조조정 등으로 일자리를 잃은 숙련 퇴직인력들과 청년의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중소벤처기업부는 ‘세대융합 창업캠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철거현장 인권지킴이단’ 운영 성과 를 보고하고 인도집행 제도 개선 방향 등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해 2017년 11월 29일(수) 오후 2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 철거현장 인권지킴이단 운영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16.12.12.(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와 강제철거 현장에서의 인권 지킴이단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2017년 4. 3.(월) 철거 현장 인권지킴이단 활동을 시작으로 2017년 11월 현재 60여 차례 현장 활동을 실시하였다. ‘철거현장 인권지킴이단’은 서울시, 자치구, 서울지방변호사회가 공동으로 강제철거 현장에서 의 폭력 등 불법 행동 감시 활동을 통해 강제퇴거 시 철거민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거주민의 인권보호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철거현장 인권지킴이단의 적극적인 설득과 중재의 노력으로 극단적인 저항을 결심한 철거민 이 자발적인 퇴거를 결심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말 한마 디 꺼내기 힘들 정도로 긴장된 현장에서 철거현장 인권지킴이단의 도움으로 철거민이 자신의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지난해 세계 여행자들이 매긴 치안수준 평가에서 대한민국은 117개국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통계를 보더라도 살인, 강도, 방화 등 중요범죄는 계속 감소하고 있으므로 대한민국이 안전한 나라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성폭력범죄로 한정하면 어떻게 될까? 대검찰청의 2016 범죄분석에 따르면, 2015년 성폭력범죄는 3만 1063건 발생했는데 이는 최근 10년 동안만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2015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통계수치만 보더라도 크게 우려할 만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다만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한발 더 들어가 문제를 자세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우리 통계상 성폭력범죄는 강간 및 강제추행뿐만 아니라 카메라 등 이용촬영과 통신매체 이용음란 등 다양한 유형의 성폭력범죄를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성폭력범죄도 증가했지만 카메라 등 이용촬영이 최근 10년간 가장 급격한 증가를 보이며 2006년부터 2015년까지 517건에서 7730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성폭력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인가? 물론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가 널리 보급되면서 촬영하기 쉬워졌다는 특수한 사정도 있
[한국방송/한상희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제26차 안전정책조정회의에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약 29만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뿐 아니라 국민들도 참여해 우리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예방활동으로 국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안전교육·홍보, 계몽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정책도 추진된다. 우선 각 기관에서 안전사고 빈발분야, 국민 불안이 큰 분야 등을 선정해 안전관리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화재취약시설, 급경사지 등 위험시설 뿐만 아니라 포항 지진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학교시설, 지진실내 구호소 등의 내진설계 부분도 전수 점검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운송수단 등 사고 확률이 높은 분야의 안전관리체계에 대해 심층진단을 실시하고 주요 안전대책 이행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4개 분야 20개 대상 - 기반시설: 교량, 터널, 댐(저수지), 산업단지 - 다중이용시설: 요양병원, 백화점, 영화관, 전통시장, 유원시설, 지하도상가, 공연장, 종합병원, 숙박시설, 청소년 수련시설, 사회복지시설 - 운송수단: 여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원주~강릉 간 철도가 오는 12월 22일 공식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21일 강릉역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원주~강릉 철도 개통행사를 한 뒤 22일부터 본격적 영업운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원주~강릉 철도사업은 원주에서 강릉까지 총 120.7km 복선전철과 6개 역사를 건설한 사업으로 지난 2012년 6월 착공해 총사업비 3조 7597억원을 투입, 5년 6개월만에 개통하게 됐다. 운행 노선도. 원주~강릉 철도는 국내 최장인 대관령터널(21.7km)을 비롯해 전 구간의 63%(75.9km)가 터널로 구성되는 고 난이도 공사로 터널 구조물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전 구간에 대한 도보 점검, 민관 합동 안전점검, 구조물 품질점검 등 시설물 안전을 수차례에 걸쳐 면밀하게 실시했다. 지난 7월 31일부터는 종합 시험운전을 실시해 시설물 검증을 완료하고, 현재는 개통을 위한 영업 시운전을 하고 있다. 원주~강릉 철도 개통은 단순한 철도 건설공사의 완료를 넘어 한국 철도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으로, 수도권과 강원권을 고속으로 연결해 명실상부한 전국 반나절 생활권을 완성하게 됐다. 평창 동계올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지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지진대비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기 위하여 ‘지진안전점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항 지진 이후 오래된 건축물의 거주자 등 시민들이 지진에 대한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진안전점검단 풀을 구성하여 찾아가는 안전점검을 무료로 시행한다. 점검은 27일부터 건축물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2018년 2월 26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인터넷 이용할 경우 서울시 홈페이지 배너를 참조하여 신청할 수 있고 전화 신청은 120 다산콜센터, 시설안전과로 신청을 할 수도 있다. 신청내용은 신청자, 연락처, 시설물 주소, 용도, 층수, 점검사항 등을 적어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신청 건축물 중 오래된 건물 등 지진에 가장 취약한 것부터 우선 점검한다. 점검단은 구조분야 외부전문가와 공무원으로 일일 10개팀을 구성하여 건축물 상태 점검 및 구조적 안전성 판단에 따른 보수·보강 등을 조언을 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시설물의 안전성을 고려하여 소유자에게 구조체 보강, 강도증진, 하중경감 등 내진보강 방안 등을 안내해 줄 계획이
[한국방송/한상희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지난 23일(목) ‘숲 가꾸기 기간’을 맞아 숲의 소중함을 깨닫고 푸른 숲을 만들기 위해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숲 가꾸기 기간’은 1977년에 제정된 육림의 날(11월 첫째 주 토요일)을 시작으로 1995년부터는 매년 11월 한 달간을 ‘숲 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생명의 보고인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숲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전통적인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전 직원이 참여해 어린나무의 생장을 돕고 우량 목재의 생산을 위해 실시하는 비료주기 작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숲 가꾸기의 중요성과 숲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성주한 소장은 “숲은 삶의 터전이자 우리의 미래로서 모든 국민에게 소중한 자산”이라며,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은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국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숲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1913년에 근대 임업 연구가 시작된 이래 100년 이상 우리나라 임업 연구의 산실로서 조림 및 숲가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자동심장충격기(AED)에 IoT기술(사물인터넷)을 접목해 사람이 일일이 관리하지 않아도 기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스마트 자동심장충격기 통 합관리 시스템'을 전국에서 최초로 시범 도입한다. loT(사물인터넷)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 나 환경을 일컫는다. '스마트 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 시스템'이란 자동심장충격기에 센서를 부착하면 센서가 기 기상태, 배터리 용량, 패드 탈착상태, 온도, 습도 등 상태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일 1회 기 기 작동검사도 실시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당내용을 관리자에게 문자로 전송하는 통합모니 터링 체계다. 관리자는 문제요인을 즉시 조치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자가 월 1회 정기점검, 수기 대장 작 성 등 사람이 일일이 관리함으로써 발생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관리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 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역 등에서 볼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는 누군가에게 심장정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심폐 소생술과 더불어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식으로 꼽힌다. 현재 서울에선 '16년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2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포항지역의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서울과 세종, 포항을 연결하는 ‘통합지휘무선통신망(TRS)’을 구축·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TRS는 긴급·그룹 통화 등을 위해 다수의 사용자가 공동으로 채널을 활용하는 무선이동통신을 의미한다. 중대본은 이를 위해 이동기지국 2대와 단말기 30여대를 확보했다. 또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겸 중대본 차장이 포항시 수능시험 대책본부에 상주하며 김상곤 부총리의 수능 안전관리 분야에 대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중대본은 이재민의 심리적 불안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재난심리회복’서비스에 국립병원 소속 정신과 전문의와 정신건강 간호사 등 의료진 19명을 추가로 배치했다. 특히 지진 진앙 주변 피해주택 1229곳에 대한 1단계 안전점검을 22일 마무리하고 23일부터는 주민 요청 등을 고려해 추가 안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부터 LH임대주택으로 입주하는 이재민의 안전한 이사를 위해 소방·경찰력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중대본은 이날 13개 중앙부처와 전문가, 지역자율방재단 등 33명으로 구
[서울/한상희기자] 지난해 경주지진에 이어 올해 포항 지진까지. 이제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 가 아니며, 지진에대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 서울과 동경 등 방재전문가들이 모 여 지진 대응체계등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23일(목) 오전 10시 프레지던트호텔(31층, 슈벨트홀)에서 '국제안전포 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재학회, 한국지진공학회, 서울안전자문단이 공동으로 주관하 고 서울시와 동경, 고베, 프라이브루그 등 4개 도시 방재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날은 국내외 방재전문가, 시의원, 시민 등 25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선 각종 재난 유형별 특성과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며, 방재분야 세계적인 석학인 동경대 명예교수 히로미치 히가시하라 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특히 내 진보강과 지진 대응체계 문제를 집중 논의하며, 지진으로 인한 핵발전소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 세션1 : 대도시 사회재난 문제와 대책 - 대도시 화재사례와 대책 - 대도시 시설물 노후화 문제와 대책 - 신종 전염병 확산 문제와 대책 세션2 : 대도시 자연재난 특성과 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