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상희기자] 정부가 재생에너지 비율을 확대하려는 정책을 펴고 있지만 국민들에게 재생에너지는 여전히 생소하다. 그렇다면 접근을 달리해야 한다. 에너지를 쓰는 인간이 필요한 기술이라는 인식을 갖고,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쪽으로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 성대골이 에너지전환마을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마을 구성원이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성대골의 주택, 상가, 공공시설 지붕 위에 있는 태양광 패널은 마을 구성원들이 친환경에너지의 필요성에 동의한 ‘긍정의 사인’이다. 성대골 제생에너지.(사진=C영상미디어) 성대골을 찾은 날, 찬바람에 손이 몹시 시렸다. 찬바람을 뒤로하고 들어선 ‘에너지 슈퍼마켓’에는 에너지에 대한 호기심 어린 시선들이 뜨겁게 오갔다. 성대골 에너지전환마을의 사랑방인 에너지 슈퍼마켓에는 성대골의 에너지전환 실험 내용, 미니태양광 설치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로 붐볐다. 에너지 슈퍼마켓에서 만난 성대골 마을연구원들은 “최근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난 다음 재생에너지나 태양광 패널에 관심을 갖고 찾아오는 사람이 늘었다”고 귀띔했다. 성대골은 서울 동작구 상도3·4동 일대를 말한다. 마을 앞에는 약 1km 반경으로 성대시
[서울/한상희기자] 서울 노원구에 에너지 비용을 연간 약 97만 원 절약할 수 있는 국내 첫 ‘제로에너지’ 공동주택이 준공했다. 국토교통부와 노원구는 7일 오전 서울시 노원구 에너지 제로주택(이하 EZ house)에서 ‘노원 제로에너지 실증 단지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한상희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12월6일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선수들의 평창동계올림픽참가와관련하여, “어떠한 보이콧도 선언하지 않을 것이며,러시아선수들이 원할 경우 개인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막지않을 것”이라고 밝힌데 대해,존중하며 적극 환영한다고밝혔다.또한,문화체육관광부는“러시아 선수들을 비롯한 전 세계 동계스포츠 선수들의적극적인 참가는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를성공으로 이끌고올림픽 정신의 실현에 기여할 것”이며,“대한민국정부는 러시아선수들이 개인자격으로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한다면,국가 차원의 선수단으로 참여하는 것 못지않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문화체육관광부는“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은 러시아 선수들을 비롯한 전 세계동계스포츠 선수들이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기간 동안,일체의 불편함 없이 체류할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하였다.2017년12월7일
[서울/한상희기자] 독거 치매어르신, 부부 치매 어르신은 가족 보호가 없으면 치 료 중단, 방치되는 사례가 많다. 서울시는 치매전문자원봉사단인 기억지킴이를 운영해 가가호호 어르신 가정을 주1회 방문하고 말벗 등 정서 지원부터 치매 투 약관리, 병원 동행, 사례관리 회의를 통한 적절한 서비스까지 지원하고 있다. 성 북구 기억지킴이단 62명의 경우 '09년부터 현재까지 총 319명의 치매어르신 사 례를 관리했다. 서울시가 '07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치매관리사업’이 시행 10년을 맞으며 치매어 르신을 지역사회에서 통합관리하는 ‘서울모델’로 안착, 전국으로 확산된다. 정부가 올해 발표한 ‘치매 국가책임제’의 핵심인 전국 252개 치매안신셈터는 ‘서 울시치매관리사업’의 인프라인 25개 자치구치매지원센터를 모델로 하고 있다. 또 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 설치된 광역치매센터 역시 ‘서울시광역치매센터’에 뿌리를두고 있다. 서울시는 치매가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에게 심리적 고통과 신체적‧경제적 부 담을 주고 개인이나 가족의 노력만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해 '07년부 터 치매 인식개선, 예방, 조기치료, 단계별 적정관리를 지역사회에서 통합적으로 제공
[서울/한상희기자] 지난해 4·13 총선을 앞두고 선거사무원이 아닌 이에게 선거운동 대가로 금품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당 최명길 의원에게 대법원이 당선무효형을 확정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선출직 정치인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최 의원은 20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기간인 지난해 3월30일 선거사무원이 아닌 이모(48)씨에게 온라인 선거운동을 부탁한 뒤 200만원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조사결과 이씨는 지난해 3월31일부터 총선 직전인 4월12일까지 최 의원의 공약, 유세 활동 등이 담긴 홍보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사무원이 아닌 자원봉사자에게 실비나 수당 등 명목의 금품을 지급할 수 없다. 1심 재판부는 "선거의 공정성을 보장하고 금권(金權)으로 민의가 왜곡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공직선거법 입법 취지를 훼손했다"며 최 의원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2심도 "최 의원은 총선 이전에 열
[서울/한상희기자] 12월 8일(금) 0시 부터 연말까지 강남, 홍대 지나는 맞춤형 올빼미버스 2개 노선 운행 N854(사당역~건대입구역), N876(새절역~여의도역) 운행 예정 ■ 00:00 ~ 03:30 사이, 매주 5일 간(수~일) 운행(2018년 1월 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행) 단, 승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12월 25일(월), 1월 1일(월) 00:00 ~ 03:30에도 운행 예정 ■ 기존 노선 중 N13·N15·N26 한시 증차를 통해 도심권 이동 편의도 증진 시내버스 막차연장 운행이 종료되는 새벽 1시~2시 사이에 배차간격 10분 단축 예상 ■ 시, “연말 심야 대중교통수단 공급을 통해 시민 귀가길 편의 제공 목표” ■ 연말 늦은 귀갓길 교통수단 확보가 어려워 발을 굴렀던 시민들에게산타클로스 같은 버스가 등장합니다. 서울시는 12월 8일(금) 00:00부터 연말 한시적으로 올빼미버스 2개 노선을 신설·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1월 1일 03:30 까지 운행 예정) 연말 늦은 시간 귀가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제공을 위하여 택시 승차거부 다발지역, 올빼미버스 승차 인원, 택시 승·하차 지점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노선을 결정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2018년 7~9급 공개·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 일자 및 2019년부터 변경되는 필기시험 일자 관련 사항을 12월 4일 자로 사전 공고한다. 우선, 서울시는 실무인력의 신속한 충원을 위해 정기공채 외에 행정(7급)/기계/전기/토목/건축직을 대상으로 공개경쟁임용 추가시험(제1회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3월 24일(토)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렬별 채용인원을 포함한 상세 일정은 2017년 12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제1회 공개경쟁 임용시험 일정(안): 시험공고(17.12월), 원서접수(18.1월), 필기시험(3.24), 인성검사·면접시험(5월), 최종합격자 발표(6월) 이번 추가시험은 정기공채(6.23)와 별도로 진행되며, 해당 직렬(행정 7급/기계/전기/토목/건축)은 정기공채 때에도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2018년도 7~9급 정기공채(제2회 공개경쟁 임용시험) 필기시험은 6월 23일(토), 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은 10월 13일(토) 실시하며, 직렬별 채용인원을 포함한 상세 일정은 2018년 2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제2회 공개경쟁 임용시험 일정(안): 시험공고(18.2월), 원서접수(3월), 필기시험(6.23), 인성검사(9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인 ‘잠실주공5단지’ 가운데 주요도로, 한강변과 맞닿아 있는 외부구간에 배치된 공공·민간시설에 대한 설계를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재건축 정비사업을 국제설계공모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강변에 최고 50층으로 재건축되는 대규모 단지이자 ‘2030 서울플랜’의 잠실광역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잠실주공5단지’의 상징성을 감안,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공공성과 창의적 디자인을 동시에 담보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시경관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4월 조합(잠실주공5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서 국제설계공모 추진을 시에 요청하고 9월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면서 국제설계공모를 추진하게 됐다. 공모는 최적의 설계안 마련을 위해 총 2단계(1단계 제안서 공모 → 2단계 설계안 공모)로 진행된다. 특히 2단계 설계공모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크리스티앙 드 포잠박(Christian de Portzampark), 아시아선수촌아파트를 설계한 조성룡 건축가 같은 세계적 건축가를 초청해 지명공모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울시는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올해 12월 5일부터) 비소세포폐암 환자 표적치료제인 ‘타그리소정(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해진다. (2018년 1월부터) ➀ 선택진료가 전면 폐지될 예정이며, 의료기관의 손실에 대해서는 저평가되어 있는 수가 인상 조정, 의료질평가지원금 확대 등을 통해 보상할 계획이다.➁ 2차 상대가치개편 2단계 점수를 도입하여 상대적으로 보상 수준이 높은 검체·영상 분야의 상대가치 점수를 낮추고, 저평가된 수술·처치·기능 분야의 상대가치 점수를 상향 조정한다. - 이와 함께 지나치게 세분화 되어있는 검체검사 영역을 의학적 원리에 기반하여 분류체계를 간소화할 예정이다.➂ 환자 안전 및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는 수술방포/멸균대방포, 멸균가운 등 항목을 별도 보상하고, N95 마스크에 대한 수가 보상도 시작할 예정이다. (2018년 2분기부터) 중증장애인의 장애로 인한 건강문제 및 만성질환 등 일상적 건강문제의 관리를 담당하는 장애인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이 실시된다.보건복지부는 11월 29일(수)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위원장: 보건복지부 차관)를 개최하였다.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타그리소정) 신규 등재 관련 ‘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을 알리는 데 기여한 프랑스학교 교사 오리 피에르, 서울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국농업은행 서울지점장 추쩌보, 다문화 가정의 정착에 기여한 주한 필리핀 대사 라울 에르난데스, 서울 UN 인권사무소 설립에 기여한 킬라파르티 라마크리쉬나, 서울시 국제경제자문단(SIBAC) 부 의장 롤랜드 부시 등서울을 사랑하고 서울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서울시는 14개국 15명의 외국인을 ‘2017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11월 29일(수) 오전 11 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행사에는 명예시민 증 수여자 및 가족, 기존 명예시민, 주한 외교대사, 주한 외교사절 등 16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시는 1958년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 시정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들과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 원수, 행정수반, 외교사절 중에서 명예시민을 선정해 서울시정 발전 공로에 대한 보답과 우호협력 차 원에서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시정홍보, 국제경제자문, 문화교류,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 오리 피에르(Ory Pierre) 프랑스학교 교사는 2011년에 처음 출판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달 1일부터 항공기 기내에 보조배터리를 들고 타게 될 경우 비닐봉투 대신 절연테이프가 제공된다. 또 보조배터리와 전자기기 등의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격리보관백도 2개 이상 기내에 비치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8일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사고 발생 이후 3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보조배터리 기내 안전관리 대책을 일부 보완해 9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 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2025.5.5. (ⓒ뉴스1) 시행 초기 국제기준에 따른 단락(합선) 방지 조치를 적용하기 위해 비닐봉투를 제공했으나, 이에 대한 환경오염 등의 우려가 제기돼 제도 시행 모니터링 및 전문가, 소비자 단체, 배터리 제조사 및 항공사 등과 협의해 이번 보완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보완방안은 안전성과 이용자 편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기내 안전관리에 보다 집중하기 위한 것이며, 그동안 시행해 온 보조배터리 수량·용량 등 제한 조치는 유지하면서 일부 내용을 개선·보완했다. 먼저, 앞으로는 비닐봉투 제공을 중단하고 항공사 수속카운터, 보안검색대, 탑승구, 기내 등에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대한민국, 미국, 일본은 북한 IT 인력 위협에 대응하여 단합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한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여 세계 각지에 IT 인력을 파견,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불법 대랑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한민국, 일본, 미국은 북한 IT 인력의 진화하는 악의적 활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북한 IT 인력은 가짜 신분과 위치로 위장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 해외 조력자와 협력 등 다양한 수법을 사용한다. 이들은 숙련된 IT 기술에 대한 수요를 활용하여 북미, 유럽, 동아시아 등에서 점점 더 많은 고객으로부터 프리랜스 고용 계약을 수주하고 있다. 북한 IT 인력들은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직접 관여하는 경우도 많으며, 이는 특히 블록체인 업계에서 빈번하다. 북한 IT 인력을 고용, 지원하거나 이들에게 일감을 하청주는 것은 지적재산·정보·자금 탈취뿐 아니라, 평판 손상 및 법적 결과 등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간 3국은 북한 IT 인력 위협을 저지하기 위해 조율된 조치들을 시행해 왔다. 일본은 오늘 기존의 주의보를 업데이트하여, 북한 IT 인력들이 사용하는 새로운 수법에 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는 27일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결과'를 발표, 올해 공모에 39개교가 신청한 가운데 25개교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에 선정한 학교는 교육청의 지정을 받아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서 운영을 시작한다. 한편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학교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해 자율적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학교다.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지역 및 학교 교육부는 지난해 3차례 공모를 통해 자율형 공립고 2.0 100개교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25개교를 신규 선정해 전국 자율형 공립고를 총 125개교로 확대했다. 특히 이들 선정교는 지역 상황과 요구에 맞는 교육 혁신을 위해 협약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신규 선정된 인천 강화여고는 강화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해양·갯벌 등 생태 환경 교육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역사·해양·평화·생태를 중점으로 한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내 대학, 박물관 등의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운영한다. 경기 백석고는 지역 내 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동안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운영 기간을 기존 3주에서 6주로 2배로 확대하고, 체불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선제적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 서울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퇴직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3.11.28 (ⓒ뉴스1) 고용노동부는 "최소한 명절 전 만이라도 일을 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없어야 한다"는 각오로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 이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는 '노동포털'(labor.moel.go.kr)'에 개설하고, 근로감독관에게 직접 상담받거나 신고할 수 있는 전용전화(1551-2978)도 개설한다. 또한 청·지청별로 경찰 등 유관기관과 '체불 스왓팀'SWAT Team)'을 구성해 임금체불로 노사 갈등 등이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하고 청산 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4대 보험료 체납, 신고사건 다발 등 체불 취약사업장에 대해서는 체불 발생 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신임 소방공무원이 첫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교재’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재는 MZ세대의 학습 방식과 최신 재난 대응 사례·기술을 반영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기존 교재는 분량이 지나치게 방대하고 승진시험 교재로 병행 사용되면서 교육현장에서 활용도가 낮아, 개편이 쉽지 않은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에 소방청은 직무분석 결과와 교육과목 표준안을 토대로 화재·구조·구급·소방실무 4개 분야의 핵심 내용을 담은 새로운 교재를 개발하기로 했다. 새 교재는 ▲ 변화하는 재난 환경과 직무 역량 반영으로 현장 활용성 강화, ▲ 중복 교과목 통합·재편을 통한 교육 효율성 제고, ▲ 소단원 구성과 시각자료·영상(QR 연계) 기반의 ‘마이크로 러닝(Micro-learning)’ 방식으로 MZ 세대의 학습 효과 향상 등을 원칙으로 개발된다. 특히 단순 요약형 교재가 아니라 신기술과 실제 현장 사례, 직무 역량을 짧은 학습 모듈로 재구성해, 신임자가 핵심을 빠르게 습득하고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오는 9월 1일(월)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이하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연계행사인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 행사를 제주 부영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분야별 장관회의 중 하나로 APEC 역내 중소벤처·소상공인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 (‘94년~) <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 개요〉 ▶ (일시․장소) ’25. 9. 1(월) 13:00~19:30, 제주 부영호텔 ▶ (주 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 (참 석 자) 스타트업, 투자자, 대·중견기업, 유관기관 등 200여 명 ▶ (주요내용) 지역 창업생태계 서밋, 글로벌·개방형 혁신 사례공유, AI 인사이트 강연, 투자 IR 등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JOIN 2025’는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제주지역 스타트업 컨퍼런스이다. “JOIN”은 혁신의 여정(JOurney of INnovation)이라는 의미와 함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8월 27일 오후 국회 인근 회의실(이룸센터, 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금한승 환경부 차관과 셀윈 하트(Selwin Hart) 유엔사무총장 기후행동 특보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준비 현황을 포함한 기후위기 해법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로, 구체적 목표치는 현재 논의 중이며 유엔에 올해 하반기 제출 예정 금한승 차관과 셀윈 하트 특보는 과거 금 차관 주유엔대표부 근무 시절 ‘2014 유엔 기후 정상회의(사무총장 반기문)’를 준비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양측은 이후로도 전 지구적 기후행동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다, 셀윈 하트 특보의 방한(8.25-27) 일정을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양측은 기후위기 대응의 긴급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시대적 과제이자 경제성장의 핵심 전략으로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과 전 지구적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금한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