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친환경급식 홍보대사 샘킴과 ‘친환경급식 더 맛있게’ 만들기 위한 공감토크를 13일(수) 서울시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연다. 학교급식의 ‘셰프’이자 가장 중요한 운영주체인 영양사 선생님들을 초청하여 궁금한 점을 묻 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감토크는 1부와 2부로 나뉘며, 1부에서는 “우리급식 더 맛있고 건강하 게”라는 주제로 ‘맛’이란 무엇인가, 요리사로 산다는 것, 영양(교)사 사명과 행 복, 그리고 단체급식 운영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진행에는 YTN “당신의 전성기, 오늘”의 MC 김명숙씨와 MBN “재미있는 TV”의 손진기 아나운서가 함께 한다. 2부는 “샘킴에게 물어봐”라는 주제로 평소 영양사 선생님들이 학교 현장에서 해소하기 힘들었던 주제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 ‘맛있는 급식의 조건 :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 ▲ ‘학교식단,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자연주의 레시피에 대한 이야기’, ▲ ‘샘킴의 레시피를 급식에 적용한다면’ 이라 는 다양하고 재밌는 주제로 학교급식을 더 맛있고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을 함 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2부 진행은 CJ 홈쇼핑 김보선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12.11), 농업분야를 청탁금지법 가액기준예외적용 대상으로 하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권익위전원위원회 가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청탁금지법 시행령 주요 개정(안)>(원칙)식사, 선물, 경조사비는 원칙적으로 3만원, 5만원,5만원❍경조사비 상한액을 낮추고, 선물 대상 품목 중 농축산물에대한 가액기준을 예외적으로 상향함으로써 법 취지를 지키며, 농업계 예외적 배려-(선물)선물은 농산물과 농산물을 원·재료의 50%를 넘게 사용하여 가공한농산가공품에 한해 10만원까지 인정-(경조사)경조사금과 경조사 화환 제공 시 현금과 별도로 화환만5만원, 현금없이경조사 화환만 제공할 경우, 10만원까지 인정해주는 예외조항 신설(기대효과) 청탁금지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17년 설 선물세트 판매액이 전년대비 25.8%, 추석 판매액은 7.6% 감소하는 등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업계의 피해는 많은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 (과수) ‘17.1∼4월 평균가격 전년대비 20.5% 하락/ (한우) ’16.10∼‘17.3월 도매거래량이 전년대비 5.2%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9.5% 하락/ (화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더불어민주당진선미의원(서울강동갑/안전행정위원회)은8일경비업무도급인의법적의무를강화하는경비업법개정안을발의했다. 이번법안은경비업도급인이경비업자또는경비원에게불법‧무관한업무를지시하는것을금지하고,도급인이이를위반할시처벌하도록하는내용이다. 진선미의원은이번법안의취지는“경비업자및경비원의불법행위등을아무런책임없이지시하던도급인에게도책임을물어,도급인이불법적인목적을위해경비원을동원하는것을근절하는것”이라고밝혔다. 현행경비업법은집회현장이나노동쟁의행위가발생한사업장을집단민원현장으로정해사업주가20명이상의경비원을배치하려면반드시경비업무를도급하도록하고있다. 또경비업자가무자격‧부적격경비원을채용하는데도급인이관여하거나영향력을행사하지못하도록규정하고,이를어길시처벌하고있다. 하지만현행법상도급인의업무지시에따라경비업자나경비원이업무를수행하다불법행위가발생하는경우,해당경비업자의허가가취소되고경비원이처벌받는반면도급인은아무런법적책임을지지않고있다. 실제로2015년용산화상경마장을운영중이던한국마사회는경마장폐쇄를주장하던주민반대집회에대항하는‘찬성집회’에소속경비원을불법동원하여해당경비업체의허가가취소되는사례가발생했다. 하지만현행법상경비업무를도급해실질적으로업무를지시한마사회에책임을물을수없었다.또한일부기업이경
[서울/한상희기자] 2015년 區 재정교부금을 대폭 증액하여, 자치구 재정자립을 지 원하는 등 지방분권실현에 앞장서온 서울시가 자치구에 대한 과감한 권한이양을 추진하여 다시 한 번 지방분권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지방분권을 실현하고 그 효과를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市가 가진 권한을 자치구에 적극적으 로 이양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를 위하여 서울시는 자치구 권한확대를 위한 4대 기준을 수립하고, 시 내부검토 및 자치구 대상 수요조사 등을 거쳐 市 권한 중 자치구가 수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사무들을 발굴하였다. <자치구 분권을 위한 4대 기준> ①신속성: 자치구가 수행함으로서 정책 수립 및 집행의 신속성이 증대되는 사무 ②지역경제 활력제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해 자치구의 주도적 역할 수행이 필요한 사무 ③지역성: 사무추진시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할 필요가 있고, 사무처리에 따른 효과가 자치구에 한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무 ④주민생활 직결성: 주민생활과 직결되어 주민 의견반영 필요성이 높고, 권한확대·규제완화에 따른 파급효과가 큰 사무 서울시는 이러한 기준에 따라 발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지난달 27일 부결됐던 청탁금지법 개정안이, 내일 전원위원회에 다시 상정됩니다. 선물과 경조사비의 상한액을 조정하자는 내용인데, 정부의 개정 의지가 분명합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청탁 금지법 개정안을 내일(11일) 전원위원회에 재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재상정하는 시행령 개정안은 현행 5만원과 10만원으로 되어있는 선물과 경조사비 액수를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5만 원인 선물비의 상한액은 그대로 유지하되, 농축수산물이나 원재료의 절반 이상이 농축수산물인 가공품이라면 상한액을 10만 원으로 상향조정해달라는 겁니다. 경조사비의 경우 현금은 기존 10만원에서 절반인 5만원으로 낮추되 화환은 10만원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개정된 경조사비 내용대로라면 현금 5만원과 5만 원짜리 화환을 주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식사비에 대해선 상한액 3만원을 유지합니다. 같은 내용의 개정안이 지난달 부결됐지만, 이낙연 총리가 설 전에 개정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등 정부의 개정의지가 뚜렷한 만큼 내일 재상정되는 개정안의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번 개정안이 의결되면 오는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청탁금지법의 긍정적 효과
12월, 날씨는 추워졌지만 한편으로거리를 채워 나가는 크리스마스 장식들에서 따스함이 느껴지기도 하는 시기. 서울의 겨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는<서울크리스마스마켓>이 올해도 열립니다. 2017년 12월 15일 오후다섯시에문을 여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올해의 마지막 날인12월 31일 저녁 아홉시까지매일 열립니다. 평일에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주말에는 조금 더 이른 시간인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을찾아오시면 서울만의 크리스마스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만나볼 수 있는 30대의 푸드트럭, 세상에 단 하나뿐인, 100여팀의 개성있는 핸드메이드 제품들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직접 참여하실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들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는데요. 크리스마스 트리, 카드, 악세사리 등 나만의 소품을 직접 만드는 법을 배우는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나뿐인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만들어보세요. 추울까봐 걱정이신가요? 한파에도 끄떡없는 대형 텐트 안에서, 잔잔히 흐르는 캐롤 음악 공연을 즐기며,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구경하시고, 푸드트럭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의 겨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는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이 올해도 열립니다. 2017년 12월 15일 오후 다섯시에 문을 여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저녁 아홉시까지 매일 열립니다. 평일에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주말에는 조금 더 이른 시간인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을 찾아오시면 서울만의 크리스마스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만나볼 수 있는 30대의 푸드트럭, 세상에 단 하나뿐인, 100여팀의 개성있는 핸드메이드 제품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마지막으로, 2017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은 특별한 초대손님과 함께합니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크리스마스 마켓인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이 서울을 찾아옵니다. ■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와 함께하는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 ○ 일시 : 2017년 12월 15일(금) ~ 2017년 12월 31일(일), 평일 17시 ~ 22시 / 주말 15시 ~ 21시 ○ 장소 :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여의나루역 2번출구 앞) 위치 ▶ 상세보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예술공원>조성을 위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이디어 공모전 ‘한강한장 시민 공개공모’ 수상작 을 12.8.(금) 발표했다. <한강예술공원>은 예술작품을 통해 한강이 지닌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민을 위한 새로운 예술쉼터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내년 3월 말 개장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시민과 전문작 가의 이야기가 담긴 다양한 작품으로 채워나갈 예정이다. ‘한강한장 시민 공개공모’는 지난 11월 1일(수)부터 24일(금)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 으로 ‘당신에게 쉼은 어떤 모습입니까?’라는 주제아래 한강을 배경으로 하는 쉼에 대해 종이한장으로 표현하여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모 분야는 ▲쉼에 대한 예술작품 ▲나무와 의자 2개 부문으로 진행했으며, 총 3,123점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65:1이 넘는 경쟁률로 48점이 당선됐다. 한강상 수상자(1인)에게는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1인)에게는 상금 100만 원, 우수상 수상 자(2인)에게는 상금 50만 원, 장려상 수상자(10인)에게는 상금 10만 원, 입상 수상자 34인을 위해 한강오리보트 가족권 등 총 1,000만원
야간 비행훈련 실시 안내 조종사의 야간 항공작전능력 향상을 위해 비행 훈련을 실시합니다. 일 시: 2017. 12. 12.(화)/ 12. 14.(목) ~22:00 이전까지 * 불가피한 사정(기상요소 등)에 따라 야간비행 일정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서울/한상희기자] 매년 봄철 유독 강하게 불어오는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서울시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중국의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올 겨울부터 ‘먼지 먹는 숲’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중국건설은행’과 ‘먼지 먹는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 중국건설은행은 2016년 세계1000대 은행 중 2위에 선정이 된 글로벌 은행으로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은 2004년 개점 이래 빠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년 적십자를 통한 기부도 진행하고 있는 기업임 ‘먼지 먹는 숲 조성’은 매년 봄철마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우리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공감대에서 시작하였다.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숲을 조성하고 가꾸고 싶다는 중국건설은행의 의견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최근 네이처지의 발표에 따르면 2007년 한 해 동안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한국과 일본에서 조기 사망한 사람의 수만 3만900명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또한 산림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심 속에 있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