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상희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KEB하나은행이 27일 KEB하나은행 본점에서‘2018 평창 올림픽 & 패럴림픽 하우스’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해 이희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장,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MBC 최승호 사장 등 약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범국민적 관심 제고와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신사옥 로비에 마련된 ‘2018 평창 올림픽 & 패럴림픽 하우스’는 27일부터 평창 동계올림픽기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홍보관내 체험존은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VR 봅슬레이, 컬링, 화상합성기술을 통한 포토체험과 선수들에게 응원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전시존은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성화봉, 기념주화 등 다양한 전시물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림픽 영웅들이 특별히 기증해 마련된 히어로즈존에는 우리나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CJ대한통운,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택배업무 협약식’을 체결, 노원구(구립 장애인일자리센터)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민간 협업 ‘발달장애인 택배일자리 사업’이 4개 권역까지 확대된다. 1호 노원 거점에 이어 하남, 송파구, 강서구까지 4개가 문을 열었으며 내년 1월에는 노원구 중계동, 금천구 등 3개소가 추가로 문을 열어 총 7개 거점이 개소한다. 발달장애인 일자리 수도 기존 노원구 23개에서 100개까지 늘어난다. 미취업에 의한 심적 고통이 컸던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반가울 소식이다. ‘발달장애인 택배일자리 사업’은 움직이기 좋아하는 발달장애인의 행동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로, 발달장애인 1인 또는 2인 1조가 돼 택배사업 거점 인근 아파트에 택배를 배달하거나 수거한다. 이 사업으로 그동안 단순 제조 및 임가공에 치중됐던 중증장애인의 직업선택권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 체력에 부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배송하기 때문에 매일 3~4시간 걷는 효과가 있어 심신을 건강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실제 일하고 있는 장애인의 직업 만족도 또한 높다. 택배 작업이 이뤄지는 주요 장소는 신축
[서울/한상희기자] 12.31(일) 첫차 운행부터 종로(세종대로 사거리~흥인지문 교차로 구간 2.8km)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된다.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으로 서울 도심의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증대되는 동시에, 서울 도심을 동-서(경인‧마포로~망우‧왕산로)로 관통하는 중앙버스전용차로 동서축이 완성된다. <버스속도 31% 향상 전망 … 중앙정류소 15개소와 8개 횡단보도 신설> 종로 중앙전용차로 개통으로 버스속도가 현재 13.5km/h에서 17.7km/h로 약 31% 향상되고, 운행시간 편차도 ±1~2분 이내로 안정화돼 버스 이용 서비스가 개선될 전망이다.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에는 버스이용 수요, 지하철역과의 환승 편의성, 기존 버스정류소 위치 등을 고려하여 외곽방향 8개소, 도심방향 7개소로 총 15개소의 정류소가 신설됐다. 또한, 중앙버스정류소와 연결되는 횡단보도와 종로구청 입구 교차로에는 모든 방향으로 건널 수 있도록 기존 ‘ㄷ’ 자 횡단보도가 ‘ㅁ’자 형태로 개선되어 보행 편의가 개선됐다. <종로2가 교차로 좌회전 신설 등 달라지는 교통체계>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와 함께 종로2가 교차로에도 좌회전 신호[종로→삼일대로(남산1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준공영제 시행 이후 2006년부터 버스 만족도조사를 실시한 이래 시내버스의 만족도가 지난해 대비 0.23점 상승하여 역대 최고인 81.02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발표한‘2017년도 서울버스 만족도조사’결과에 따르면 시내버스는 81.02점, 마을버스는 79.69점, 공항버스는 85.33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시내버스는 0.23점, 마을버스는 0.34점 상승했으나 공항버스는 1.68점이나 하락하여 시내버스, 마을버스에 비해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시내버스는 2006년도 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이래 2015년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80점대에 진입하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 왔다.마을버스 역시 2013년 조사 이래 매년 상승하여 80점대에 근접하고 있다. 반면 공항버스는 2014년도에 88.85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이래 최근 3년 동안 매년 하락하는 추세다. 인천공항,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면 서비스 개선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00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만 1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시내버스 이용자 약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22일(금) 오후 서울아산병원에서 병원에서의 바이오 연구‧창업활성화를 위해 유영민 장관 주재로 병원장대상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바이오+ICT 융합 디지털 헬스케어 등 4차산업혁명 시대 신기술 태동의 주요 현장인병원에서의 연구‧창업을 가로막는 규제를 개선하고자 마련되었다.병원은 국내 최고의 인력이 모여 글로벌 수준의 의료 역량을 갖고 있어 병원을바이오‧의료 분야의 혁신 거점으로 활용해병원 중심의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정부도 올해 9월 발표한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을 통해 병원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으며,병원 중심의 연구‧창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예를 들면 병원의 젊은 의사들에게 환자보는 시간을 줄이고 연구 기회를 제공해 연구자 또는 창업가로의 새로운 경력 경로를제시하는 “의사과학자연구역량강화사업”,병원에 벤처가 입주해 의사와 기업이 협업하여 현장 아이디어 기반의 신개념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의료기관내벤처입주사업” 등이 대표적이다.정부의 마중물 지원은 병원의 자발적이고 적
[한국방송/한상희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열기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응원 라이브사이트가 전국 주요도시에 설치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22일 “경기생중계를 통한 응원과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 체험 등이 다채롭게 열리는 라이브사이트를 이날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 설치해 운영에 들어가는 등 앞으로 전국 주요도시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라이브사이트는 이날 저녁 6시 오픈 행사를 갖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라이브사이트는 평창올림픽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대회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라이브사이트 파트너와 함께 지역 대표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브사이트는 올림픽 개최도시(평창, 강릉, 정선)뿐 아니라 서울과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에 설치된다.운영되지 않은 지역은 공연차량을 활용해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할 예정이다. 강릉 올림픽파크와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대전 라이브사이트는 겨울철 대표 놀거리인 아이스링크를 설치, 동계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평창·정선은 송어축제와 고드름축제 등 지역 대표축제와 연계 운영된다. 평창 올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의상디자인학과 학생이 모여 만든 패션 브랜드 ‘자무(ZAMU)팀’이 독립운동가후손 학비 지원을 위한 1차 크라우드 펀딩을 마치고 2차 펀딩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자무팀은 지난 1차 프로젝트를 통해 받은 후원금을 9월 독립후손관련 공법단체인 ‘광복회’에 전달했으며, 대입을 앞둔 총 28명의 고등학생들이 후원금으로 843만원의 학비지원금을 받았다. 이번 2차 크라우드 펀드 또한 ‘후드티셔츠’ 판매를 통한 스토리 펀딩 형식으로 진행한다. 후원받은 금액은 독립운동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독립운동가 후손 후원 후드티셔츠’는 과거 독립운동가들이 지켜낸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를 활용했다. 후드티 뒷면에는 반복해서 새겨진 건곤감리를 통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를 형상화했고, 후드티 옆선은 뒤쪽으로 넘겨 이들을 안아주는 것처럼 표현했다. ZAMU팀 한태균 학생(의상디자인 4)은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 대부분이 잊지 말아야 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너무나 쉽게 잊고 살았다”며 “이번 스토리 펀딩이 독립운동가들의 피와 땀, 눈물을 기억하고, 희생을 기리며 힘들게
[서울/한상희기자] 서울로7017의 첫 겨울, 보행로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든다. 여름내 푸르렀던 꽃과 나무가 잠시 겨울나기에 들어가고 그 자리에 색색의 LED조명으로 빛나는 장미, 튤립, 해바라기 등 1,600 여 송이의 조명꽃이 핀다. 또, 1,300여 개의 조명이 마치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마을에 온 것 같은 환상적인 겨울야경을 새롭게 선보인다. <캐럴 공연, 17인의 산타와 시민 300인 함께 퍼레이드… 산타모자 300개 무료 대여> 23일(토) 16시에는 ‘서울로 7017’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 축제가 서울로 상부(목련마당~장미마당)에서 열린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비올리스트 김남중과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등 ‘70인의 금관앙상블’의 대규 모 오프닝 공연이 열린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비롯해 우리에게 친숙한 캐럴과 클래식 음악 총 6곡을 연주한다.(16:00~16:15, 목련마당) 70인의 금관앙상블’은 서해성 총 감독이 연출을, 비올리스트 김남중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김남중 감독은 미국 카네기홀, 베를린 필하모닉홀 초청 독주회를 비롯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여성과학기술자들에게 수여하는 2017년 제17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 3명을 선정·발표하였다. 시상식은 20일(수) 오후 2시 국립 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개최되었다. 제17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는 △진흥 부문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성옥 책임연구원(57세) △산업 부문에 ㈜바이로메드 손미원 전무(56세) △학술 부문에 한양대학교 이윤정 부교수(42세)가 선정되었다. 진흥 부문 수상자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성옥 교수는 에너지·환경 분야의 전문가로서 정부부처 위원회와 국내·외 여성과학기술인 네트워크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국가과학기술계 여성 진출과 과학기술 정책 수립에 기여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성옥 책임연구원은 국가 최초의 여성과학기술인 단체인 (사)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 회장과 국제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INWES) 재정분과 위원장을 역임하며 여성과학기술인의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과 여성과학기술인 인력 양성·활용 및 과학 외교에 기여하였다. 또한 한국연구재단 국책본부 단장과 한국에너지기술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회장 정연순, 이하 민변)은 20일(수) 오후 2시 사업회 대회의실에서 민변이 소장하고 관리해온 ‘국가보안법 등 과거사 소송 종이기록’(이하 과거사기록)의 기증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민변이 보관하던 과거사 관련 종이기록물 자료 일체가 사업회로 이관된다. 과거사기록의 사업회 이관은 해당 자료가 철저하게 관리되고 보존되기를 바라는 취지에 동의한 민변 집행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번에 이관되는 기록물들은 민변이 1990년대 말부터 인권단체들과 민변 회원들로부터 기증을 받아 ‘국가보안법자료실’을 만들어 보관하던 자료로, 대개 1980~90년대 국가보안법 사건 수사와 재판 기록이다. 지선 사업회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소중한 기록들을 사업회로 이관하기로 결정한 민변에 감사하다. 이후에도 더 많은 과거사 기록이 보존되고 활용되도록 민변과 협력체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민변 공익인권변호센터 소장은 “보존시설과 기록관리시스템, 인력 등이 구비되어 기록 보전에 최적화된 사업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