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상희기자) ‘클래식이 알고싶다’ 제작사 프레토가 12월 15일 오후 5시 콘서트 ‘래알 살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래알 살롱’은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연주 및 해설, 청취자와의 대화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지며 베스트셀러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의 저자인 김수현 작가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래알 살롱’에서는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연구가 ‘안인모’의 해설과 연주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이 알고싶다’는 전문성과 위트로 대중에게 클래식을 쉽고 재밌게 전달하는 콘텐츠로서 다양한 채널에서 세대와 성별을 초월한 인기를 얻고 있다. 퀸의 명곡 ‘보헤미안 랩소디’를 원곡과 오케스트라 버전을 비교하며 조명한 특집 방송과 프레디 머큐리가 가장 사랑한 전설적 소프라노 ‘몽세라 카바예’의 음악과 생애를 다룬 방송이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고 그에 힘입어 콘서트 ‘래알 살롱’을 개최하기로 했다. ‘래알 살롱’이라는 타이틀도 흥미롭다. 클래식 인물의 음악과 생애를 다루는 ‘래알피플’, 클래식 한 곡을 깊이 있게 듣고 자주 꺼내 듣도록 돕는 ‘래알캔디’, 클래식 용어를 일상과 엮어 지식과 감성을 채워주는 ‘래알밴드’, 청취자와 소통하며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래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공공기관, 경제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과 손잡고 청렴문화 풍토조성에 나선다. 서 울시는 총 49개 공공·민간 기관이 참여하는 「서울특별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를 22일(목)출범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비상설 기구로 서울시장과 민간의장(송준호 흥사단투병사회운동본부 상임대표)이 공동의장을 맡는다. 사회 각 분야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청렴문화 확산, 부패방지 사업을 공동 수립·추진한다. 내년 2월 중으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참여기관별 청렴 실천과제를 마련하고 이행상황을 점검·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시도 이와 별개로 내년 초 ‘청렴도 향상을 위한 혁신대책’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협의회와 세부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49개 참여기관은 ▴서울시 및 시 산하 공공기관(서울시·서울시교육청·자치구 등) ▴시 투자·출연기관(서울주택도시공사·서 울시설공단 등) ▴경제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 등) ▴언론계(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민간국제기구(한국투명성기구·유 엔글로벌콤팩트한국협회·서울YMCA) ▴시민단체(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사)서울특별시여성단체연합회·한국여성경제 인협회 서울지회) 등이다. 49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은 36.9도에 달해 기록적인 폭염이 닥쳤던 1994년 이후 7월 기온으로 가장 높았다.최근 30년 사이 서울 낮 최고기온이 사람 체온 수준인 36도를 넘은 적은 이 날까지 포함해 총 9번이다. 서울이 가장 더웠던 날은 1994년 7월 24일로 최고기온이 38.4도까지 치솟은 바 있다.경북 안동도 낮 최고기온이 37.7도까지 올라 1977년 7월 29일의 '7월 중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기 동두천(35.9도)과 파주(35.1도), 강원 대관령(32.4도) 등도 이날 낮 최고기온이 역대 7월 기온으로 가장 높았다.경북 영천(신령)은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 이날 오후 4시 현재 기온이 39.3도에 달해 40도에 육박했다.울산(38.5도), 경북 경산(38.5도)과 예천(38.5도), 경기 안성(38.4도), 강원 삼척(38.0도), 세종 연기(38.3도) 등도AWS측정 기온이 38도를 넘었다.일요일인 22일과 월요일인 23일도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낮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22일과 23일 오후에
(한국방송/한상희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에너지시민연대와 공동으로 지난 7월 16일 서울 명동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명동 일대 상점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기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전파하기 위한 것으로, 전력산업계를 대표하는 협회, 조합, 전기신문사, 전기산업연구원,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 엘비라이프 등 각 기관 임직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행사 시작에 앞서 전기절약의 중요성을 담은 퍼포먼스를 펼친 후, 명동 일대를 행진하며 시민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부채와 쿨 스카프를 전파했다. 또 각 상점을 방문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기기기 사용법을 전파하며 에너지 절약 실천을 당부했다. 이날 전기공사협회 류재선 회장은 “올바른 전기 사용의 중요성이 많이 홍보됐지만 아직 위험하고 비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전기 절약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 효율적인 냉방 등으로 에너지절약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전기공
[서울/한상희기자] “아빠는 유모차를 끌 수 없나요? 어린 아이를 태워 밀고 다니는 수레를 뜻하 는 ‘유모차(乳母車)’라는 단 어는 ‘어미 모(母)’자만 들어가 평등육아 개념에 반합니다. 아이가 중 심이 되는 ‘유아차(乳兒車)’가 더 성평등한 표현입니다.”(성차별 언어 바꾸기 시민 제안 내용 中)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강경희)은 서울시 성평등주간(7.1.~7.7.)을 맞아 생활 속에서 흔히 사용 하는 성차별 언어를 시민과 함께 개선하는 ‘단어 하나가 생각을 바꾼다! 서울시 성평등 언어사전’ 결 과를 발표했다. 5월 30일(수)~6월 11일(월)까지 진행된 이번 시민 참여 캠페인에는 총 608건의 시민 의견이 제안 되었다. 내용 중에는 ▲직업 앞에 ‘여’자를 붙이는 것 ▲ 학교명 앞에 ‘여자’를 넣는 것 ▲ 여성의 대명사를 ‘그녀’로 표현하는 것 ▲ 처음 한다는 표현으로 ‘처녀’를 쓰는 등의 성차별적 언어 습관과 ▲미혼 ▲자궁 ▲ 몰래카메라 등의 성차별적 단어 등이 포함됐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서울시 성평등 언어’ 선정 기준 ○ 시민제안 내용 중 1차로 △비속어 △비표준어 △어법에 맞지 않는 언어 △또 다른차별 언어 △의미가 달라지는 것 △대안제시
서울시의 우수한 상수도 정책을 세계에 전파하고, 국내 상수도기업의 해외 진출 토대 를 마련하는데 톡톡히 역할을 해온 ‘서울시 상수도 정책연수’가 오는 6월 25일부터 5일간 브루나이, 브라 질, 베트남 등 상수도 관계자 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정책연수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13명의 전세계 상수도 관계자들은 연수기간 동안 상수도사업본 부를 비롯해 아리수정수센터, 아리수통합정보센터, 서울물연구원, 수도자재관리센터 등 상수도 관련 시설을 방문하여, 취수에서부터, 정수, 관망관리, 대시민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와 관련된 전 과 정을 견학하고 체험하게 된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된 서울시 상수도 정책연수는 올해 상반기까지 총 17회 32개국 66개 도시 210명의 수도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7년간 추진해온 정책연수 및 교류를 통해 베트남 후에성 식수시설개선사업, 페 루 찬차마요시 수도시설개선사업 등 다수의 해외 상수도 사업에 서울시는 물론 국내 상수도 기업들의 진출을 이끄는 등 큰 성과를 거두어 왔다. 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연수 대상을 개발도상국가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가 등 선진 도
[서울/한상희기자] 6월 17일(일) 오전 8시 광화문 광장을 출발하여 강변북로를 지나 월드컵공원까지 시민 5천여 명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2018 서울자전거대행진」이 펼쳐진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서울자전거대행진은 참가자간 속도를 겨루지 않고 상급‧중급‧초급으로 그룹을 나눠 자신의 속도에 맞춰 참여 시민들이 함께 달리는 자전거 주행 행사다. 이번 대행진은 평소 차량에 밀려 마음껏 달리지 못했던 도심과 한강을 모두 자유롭게 누빌 수 있는 코스로 구성했다. 8시에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서울역, 용산, 강변북로를 거쳐 도착지점인 월드컵공원까지 21km를 달린다. 참가자들은 출발지점인 광화문 광장에서 치어리더의 공연과 몸 풀기 스트레칭을 함께한 후 그룹별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자전거 안전요원 100여명이 행진대열을 둘러싸고 전 구간을 함께 달리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지킨다.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최종 도착한 후에는 참가자를 위한 비보잉댄스, 초청가수 공연과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시민 매니아층이 두터운 서울 자전거대행진은 그 인기를 증명하듯 참가자 모집 10일 만에 접수가 마감됐다. 참가자는 남성이 75%로 많았으며, 30대 27%, 40대 26%로 주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309개 정비구역 내 건축물 총 5만5천 여 동에대한 전수조사 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관리처분인가를 받지 않아 노후한 상태로 남아있는 지역 내 건물 들을 규모와 상관없이 모두 점검해 위험요소를 제거한다는 것. 당장 이번주부터 실행에 들어가 10월 말까지 완료 한다는 계획이다. 구분 계 구역지정 추진위구성 조합설립 사업시행 관리처분 착공 준공 계 1,258 68 83 86 72 62 97 790 ※ 안전관리 주체: < 안전관리 사각지대(309개) > 사업시행자(조합, 시공사 등) 시는 「건축법」에 따라 건축물의 유지관리 의무자는 건축물 소유자이지만 이번 용산 노후상가 붕괴 사로고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드러난 만큼 시장이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투입해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비사업 절 차 안전점검 주 체 정비구역 지정 ▶ 추진위원회 승인 ▶ 조합설립 인가 ▶ 사업시행 인가 ▶ 시공자선정 ▶ 관리처분계획인가 토지등소유자(조합) 시공자 공공(자치구)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17년 말 기준 전국 도로현황을 집계*한 결과, 10년 전인 ‘08년보다 도로연장은 110,091km로 5.6% 증가하였고, 도로시설물 중 교량은 총 33,572개, 터널은 총 2,382개로 각 각 ’08년 보다 30.2%, 106.8%가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 국토교통부는 도로법 제102조에 따라 전국 모든 법정도로 현황을 조사, 매년 상반기 중 공표 한편, 도로시설물 중 터널은 인제양양터널이 약 11km(10,962m)로 가장 길고, 교량은 인천대교가 약 12km(11,856m)로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도로연장(110,091km) 중 포장도로는 94,549km(85.9%), 미포장도로는 7,320km(6.6%), 미개통도로*는 8,222km(7.5%)로 집계되었다. * 노선은 지정되었으나 설계, 공사 중으로 개통되지 않은 도로 【도 로 현 황】 (단위: km) 구분 전체 개통 미개통 포장 미포장 총계 110,091 101,869 94,549 7,320 8,222 고속국도 4,717 4,717 4,717 일반국도 13,983 13,848 13,811 37 135 특별·광역시도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하여 청계천에 시민이 고립될 수 있는 위험한상황을 대비해 서울시와 중부소방서는 29일 16시 배오개다리에서 실전과 같은 인명구조 합동 모의훈련 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 모의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정하여 이루어지고, 서울시, 서울시설공단, 서울중부소방서, 공사 현장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청계천 유역에 돌발강우 발생 → 사이렌․안내방 송 및 시민대피(복개박스내 공사 작업자 대피) → 교량하부 수문 월류 → 고립시민 구조 → 익수자 구조 → 현장복구(뻘청소)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청계천은 강우시 주변지역(종로, 중구, 동대문, 성동구 등)의 우․오수가 모이 는 구조적 특성을 갖고 있고, 최근 국지성 돌발강우가 증가 추세에 있기에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합동 모의훈련과 병행하여 청계천의 구조적 특성과 돌발강우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강우시 시민행 동요령을 알리는 ‘안전소통 캠페인’을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수방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계획이 다. 현재 서울시는 청계천에 돌발강우시 시민 고립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24시간 하천 상시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안전요원(10명)을 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