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청소년을 위한 현장중심의 다양한 직업체험과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혜성여고 인접부지)에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를 3월 준공하고 오는 6월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는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3,299㎡ 규모로 노원구 하계동에 자리 잡는다. 지상1층은 진로정보실, 직업체험실,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서며, 지하1층은 음악스튜디오, 요리공방, 주차장이 들어선다. 특히 지하에 자연광을 유도하기 위해 썬큰(Sunken)을 조성해 외부에서 바로 지하로 출입이 가능하도록 외부 계단을 설치, 자연환기 및 채광으로 지하층 환경을 개선하였다. 또한, 지상2~3층은 직업체험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공간으로 강의실, 직업체험실, 행정지원실 등 영역별 활용도가 높게 설계되고, 1층과 3층 내부는 자연친화적 조경시설을 도입되었다. 옥상은 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휴게공간으로 활용된다. 옥상에 태양광 집열판이 설치되어 연간 12.24㎾의 전력을 생산하고, 땅속 200m 깊이에 15여개의 지열파 이프를 설치, 지열을 이용하는 시스템을 이용해 171.6㎾의 전력을 생산해 연간 183.84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3, 4월 식목월을 맞아 오는 3월 22일(금)부터4월 5일(금)까지 25개자치구와 함께시민 10,000여명이 참여하는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전 자치구가 동참하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대적 나무심기 행사로 나무심기를통해 경관 개선 뿐 아니라 도시의 미세먼지 저감 등 서울의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된다. ※ 나무 한 그루당 연간 35.7g(에스프레소 한잔)의 미세먼지를 저감하여, 경유차 1대의 연간 미세먼지 해결에는 약 47그루의 나무가 필요(출처:산림청 자료) 행사 장소는 자치구별 생활권 주변 공원, 하천 등이며, 나무는 지역 여건에 맞는 벚나무, 이팝나무, 산수유 등 키큰나무와 산철쭉, 영산홍, 조팝나무 등 키작은나무들 총 108,400주를 심는다. 또한, 나무심기행사와 연계하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심기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수목을 분양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개최한다. 성동구, 양천구 등 9개 자치구에서는 감나무, 목수국, 블루베리 등 6,650주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행사 참여는 자치구별 홈페이지, 전화접수 등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 접수를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도시재생 사업계획 수립은 물론 사업종료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지역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도시재생기업(CRC, Community Regeneration Corporation)’을 육성한다. ‘도시재생기업’은 도시재생 수립 및 진행 단계에 참여함은 물론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사업‧활동 발굴부터 기획,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다양한 지역자원을 결합‧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나서게 된다.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법인 또는 지역 소재 기업 형태로 참여한다. 현재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엔 현장지원센터가 구성돼 주민협의체를 지원하며 도시재생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사업기간이 끝나면 센터도 운영이 종료되는 만큼 지속가능한 지역재생을 위해선 주민들의 자생력을 키우고 수익을 스스로 창출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예컨대,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 일자리 창출, 지역 인프라 관리, 주거지 관리 등 지역에 필요한 모든 것이 사업 대상이 될 수 있다. 서울시는 도시재생기업의 목적과 사업 내용에 따라 두 가지(지역관리형, 지역사업형) 유형으로 나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지난 19일 한국사무소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경없는의사회 서포터즈는 세계의 소외된 위기를 알리고 한국 대중 대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국경없는의사회가 한국 사무소 개설 이래 처음 모집한 대학생 봉사단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500여명의 지원자 중 최종 선발된 대학생 28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는 국경없는의사회 소개와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5개월간 국경없는의사회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구호 현장 소식을 알리고, 행사 현장을 지원하게 된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더 많은 이들에게 전 세계의 인도주의 위기 및 긴급한 보건 이슈를 전달하는 활동은 현장에서의 구호 활동을 가치 있게 만드는 핵심 활동”이라고 말하며 서포터즈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서포터즈 대표로 선발된 조수연 학생은 “서포터즈 활동이 국경없는의사회의 증언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나 직원분들의 활동과는 다르겠지만 학생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 이야기를 전달
(서울/한상희기자) 송파청소년성문화센터가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의 하나로 ‘깜냥깜냥 대안월경대만들기’와 ‘나만의 비밀친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의거하여 국가에서 인증받아 시행되는 제도이며 건강한 청소년 성장을 위해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을 인증하고 활동기록을 유지·관리·제공한다. 참여 청소년에게는 국가인증 활동서를 발급한다. ‘깜냥깜냥 대안월경대만들기’는 사춘기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이해하고 월경을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며, 월경과 월경용품에 대해 알아보고 여러 가지 대안월경대 중 재사용이 가능한 면월경대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이다. 스스로 필요한 물품을 선택하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성적주체자로서의 성장을 기대한다. 연간 1회 중학생 이상 청소년 15명 선착순 사전예약 방식을 통해 진행되며, 성문화센터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교육과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3월~5월 중 진행 예정이며 날짜는 조율 가능하다. ‘나만의 비밀친구’는 사춘기 변화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며,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신체이미지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성적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도
공무원 편의주의, 복지부동, 탁상행정, 관 중심 행정 등 공직자의 ‘소극행정’으로 피해를 받은 국민은 누구나 국민신문고의 ‘소극행정 신고센터’를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 이 신고들은 해당 공공기관 감사부서에서 조사하여 처리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국민들이 공직자의 소극행정에 대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소극행정 신고센터’를 정부민원포탈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신설하여 22일부터 운영한다. 국민권익위는 소극행정 신고센터 설치․운영, 행정기관등의 위법․부당한 소극적인 처분 등 고충민원 해결 등 적극행정을 확산하고 국민권익이 더욱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소극행정 신고센터’는 적극행정을 공직문화로 정착시키고 인식 확산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3월14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된 ‘적극행정 추진방안’의 후속조치이다. 소극행정이란 공직자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거나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아서 국민생활과 기업활동에 불편을 주거나 권익을 침해하고 예산상 손실을 발생하게 하는 업무행태를 말한다. 소극행정의 유형은 적당․편의, 복지부동, 탁상행정, 관 중심 행정 등으로 나타나는데 불합리한
[서울/한상희기자] ‘광화문 희망나눔장터’가 봄과 함께 다시 돌아온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오는 3 월 24일 (일) 광화문 광장에서 2019년 첫 개장을 하며, 운영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이다. 장터운영 일정 장소 운영일자 운영시간 비고 광화문광장 2,4,5주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 7,8월 혹서기 휴장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1,3주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 장터는 오는 10월 2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미세먼지, 우천 등으로 장터가 연기될 경우 연기된 만큼 추가운영을 할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마다 광화문광장에서 도심 속 이색 7일장 풍경을 선사하며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광화문 망 나눔장터는 2013년부터 23,000여팀이 참가, 1백5십만여점의 물품이 장터를 통해 거래되었고, 8천9백만원의 기부 금이 모아져 기부된 국내 최대의 나눔 장터이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는 6개 장터가 함께 운영되며, 대표장터로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어린이장터’ 운영된다. 시민·어린이 장터는 예전에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는 장터로 자원의 재사용과 나눔문화 확산에 목적을 두고 있다. 판매 참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지난겨울 스케이트장을 운영하며 훼손된 서울광장의 잔디를 걷어내 고, 3월 19일(화), 20일(수) 양일 간 초록의 새 잔디를 전면 식재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심장부이며 상징적 장소인 ‘서울광장’은 다양한 문화 활동과 여가활동 등 사계절 내내 축제 가 끊이지 않는 곳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올해 서울시는 잔디식재 및 관리를 전담해온 숙련된 서울시 인력 300여명을 동원하여 폐잔디를 반출하고 지반을 정리한 후, 서울광장 전면(면적 약 6,450㎡)에 이틀간 잔디를 심을 계획이다. 폐잔디 반출 및 지반정리 등 잔디식재 추진 과정에서 발생되는 흙먼지의 외부유출을 차단하기 위 해 서울광장 외곽부에 울타리를 설치하였으며, 뒷정리 및 관수작업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시민들이 초록의 잔디를 감상할 수 있게 울타리를 제거 할 방침이다. 식재되는 잔디품종은 ‘켄터키블루그래스’이다. 이 품종은 추운 겨울을 잘 견뎌 사계절 푸르고 촉감도 좋으며, 토양의 오염과 침식을 방지하고 아울러, 먼지발생과 소음을 감소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켄터키블루그래스’는 이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주변을 시원하게 하고 겨울에는 지면의 온도를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숲공원은 2017년에 처음 조성되어, 올해 세 번째 봄을 맞아 더욱 크고 화려해진 ‘튤립정원’을 소개했다. 유난히 포근했던 겨울과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올 봄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나흘 안팎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숲의 튤립 또한 작년보다 일주일 앞당겨진 4월 2째 주 개화가 시작돼 3-4째 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튤립은 가을에 구근을 식재하여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그 다음 해 봄에 꽃을 피운다. 지난 가을 서울숲과 자원봉사자의 손으로 심은 총 38종, 8만5000개의 튤립 구근이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숲을 형형색색 물들일 예정이다. 또한 꽃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함께 구근 식재 체험, 튤립정원 야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튤립정원 뿐 아니라 3월 말-4월 초에는 벚꽃, 개나리 등 서울숲 곳곳에서 다양한 봄꽃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방송/한상희기자] 환경부는 봄철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18일부터다음달 17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430여 지점에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방자치단체는 경유 차량의 매연 단속에 집중하고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휘발유,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의 배출가스를 원격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울 강변북로 가양대교 부근에 설치된 노후 경유차 단속 CCTV와 운행제한 알림판. (사진=연합뉴스) 특히 17개 시·도는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화물차, 버스, 학원차 등 경유 차량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차고지나 학원가, 물류센터, 항만·공항 등 차량 밀집 지역에서차량 정차 후 측정기를 이용하고 비디오를 촬영하는 방법을 병행할 예정이다. 모든 차량 운전자는 단속에 따라야 한다. 단속에 응하지 않거나 기피 또는 방해할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량은 15일 이내에 차량을 정비·점검해야 한다. 차량 정비·점검을 하지 않으면 최대 10일간의 운행정지 처분을 받고 운행정지 명령에 불응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문의: 환경부 교통환경과 044-201-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