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줄 ‘2020 6+3 플랜’ 추진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열기가 뜨겁다.‘2020 6+3 플랜’은 2020년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 실현과 ‘3대 핵심과제’ 유치로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전남 ‘제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한 김영록호 발전전략이다.지난해 전라남도는 정도 새천년을 새롭게 밝힐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을 선포하며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킨바 있다.블루 이코노미는 1차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청정 자원과 역사·문화자원,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이 접목된 신개념의 발전 비전이다.전라남도는 올해를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의 원년’으로 삼고 6대 프로젝트 세부사업을 더욱 구체화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나갈 방침이다.에너지신산업, 관광, 바이오, 미래 운송기기, 농수산, 스마트시티 등 6대 프로젝트의 35개 세부사업에 대해 적극 추진에 나섰다.또한, 국가 경제 발전전략과 연계해 지속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장기 국가계획 반영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특히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는 서남해안 일원에 48조 5천억원이 투입되는 8.2GW(기가와트) 대규모 해상풍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30일 목포한국병원을 방문해 선별진료소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전라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국내 발생과 중국 우한에서 전남으로 11명이 입국함에 따라 감염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특히 감염증 도내 유입에 대비해 시군 보건소와 의료기관 55개소에 선별진료소를 지정 운영 중이며, 호흡기 증상, 폐렴 등이 있는 환자 내원 시 중국 여행력을 의료기관에 확인하는 등 신속 대응에 나섰다.김 지사는 이날 현장방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발견과 확산 차단을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감염확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민과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또 “도민들도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고 중국 방문 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 병의원 방문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시군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2020년 봄철「산불조심기간」을 맞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최근 10년(’10?’19)평균 관내 산불발생현황 분석결과 전체 발생 건수의 64%(77건), 피해면적의 89%(204ha)가 봄철에 집중되었으며, 주요원인은 입산자 실화(36%)와 소각산불(27%)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조심기간 중 입산통제구역(84,397ha) 및 등산로 폐쇄구간(63.2km)을 지정·운영하고 있다.또한, 지방청 및 5개 국유림관리소(영주·영덕·구미·울진·양산) 산불상황실 운영을 통한 산불진화인력(333명) 상시 출동태세를 유지하여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임원필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하여 자발적인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29일 업무 개시 전 민원봉사과에 파견된 모든 실과 직원들이 의미 있는 소통 티타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종순 군수는 "군민을 최우선으로 맞는 여러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 집같이 편안하고 다시 찾고 싶은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친절로 무장하고 각자 맡은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흥군 민원봉사과는 2020년 조직개편에 따라 명칭을 바꾸고 내부 가림막을 제거해 민원인과의 소통강화를 추진, 새해부터 확 달라진 환경개선을 했다. 또한 7개 부서에서 파견된 전문직 담당 공무원을 창구에 배치해 군민들에게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차량등록, 취·등록세, 개발행위, 농지전용, 산지전용, 환경업무 등 각종 인허가 사업과 신속한 민원신청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개개인 업무연찬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끝) 출처 : 장흥군청 보도자료
전라남도는 30일 '2020 전남 국제 수묵 비엔날레' 주제관별 전시연출을 기획할 신임 큐레이터 7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큐레이터는 미술 평론가, 미술관장 등 전시기획 전문가로 '오채찬란 모노크롬'이라는 비엔날레 주제를 세부 구현하기 위해 국내·외 유명 작가·작품 선정과 전시·연출의 역할을 맡게 된다. 전시 주제관별로 보면 ▲국내 대표적인 중견 수묵 작품과 세계적인 해외 수묵 작품을 선보일 '현대 수묵' 큐레이터에 고충환 미술 평론가 ▲예향 전남만이 보유한 정통 수묵 작품을 선보일 '남도의 맥' 큐레이터에 이지호 전 목포문화재단 정책위원이 선임됐다. 올해 새롭게 선보일 ▲'생활 속의 디자인 수묵' 큐레이터에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기념전시 등을 기획한 정상민 AMM 아트디렉터 ▲'수묵의 정신'을 바탕으로 현대 미술 작품을 선보일 큐레이터에 윤진섭 미술 평론가도 포함됐다. 또한 ▲수묵과 도시재생을 결합한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큐레이터에 윤동희 전 광주비엔날레 학술지 편집위원 ▲'국제 레지던시와 서울·광주특별전'에 이승미 행촌 미술관 관장과 김지훈 전 제6회 광주 국제아트페어 대외협력위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올해 수묵 비엔날
전남 강진군이 2020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 개최에 앞서 역도선수들의 구슬땀으로 스포츠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2월 16일까지 20일간 34명의 역도 국가대표 상비군이 강진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2월 9일부터는 광주시청 등 6개 실업팀이 전지훈련에 참여하며, 3∼4월 중에는 국가대표팀이 2020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의 준비를 위해 훈련차 강진을 찾는다. 이번 전지훈련은 대회 개최지에서 훈련을 준비하는 만큼 현지 적응훈련까지 병행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올해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강진군에서 40개국 5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2020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와 전지훈련을 연계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전지훈련의 효과로 선수들이 금메달을 넘어 세계를 들어 올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강진군청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28일 여수 마띠유호텔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주재로 유엔기후변화협약(COP28) 당사국총회 남해안 남중권 10개 도시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6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전남·경남 도민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유치위원회는 공동유치위원장 4명, 고문·자문위원 73명, 운영위원 80명 등 총 15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류중구·조세윤 공동유치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세계 푸른 하늘의 날’ 제1회 한국행사를 전남이 개최해 여수를 중심으로 한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의지를 널리 알리자”고 건의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COP28은 경남과 전남의 미래 비전이다. 이 열기를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해 청와대, 기재부 등 중앙부처에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하겠다”며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군 주민들도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0년 지역혁신포럼 개최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올 상반기 ‘전남혁신포럼’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지역혁신포럼은 주민지자체공공기관기업시민단체 등이 협력해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함께 해결해가는 혁신플랫폼으로, 현 정부의 사회혁신분야 핵심 국정과제다.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포럼 출범 시도를 선정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서 전라남도는 시민단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민간역량 강화사업 추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역이슈의제풀 선정, 타 지역과 연계한 공동의제 발굴 등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포럼 사무국 운영비, 의제실행비, 출범식 및 관련 행사비 등으로 매년 3~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전라남도는 오는 2월중 도, 시군,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대기업, 시민단체, 사회적경제기업, 대학 등 도내 16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전남혁신포럼 추진위원회와 사무국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과 지역사회의 의견이 폭넓게 반영된 의제수렴을 위해 시민사회단체의 참여를 대폭으로 늘려,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은 지원하는 방향으로 포럼을 운영할 방침이다. 포럼 추진위원
건국대학교 상허교양대학은 사회각계 명사 초청특강과 현장 자율 체험학습을 결합한 융복합형 교양수업인 ‘상허스콜라리움’ 수강생과 청강생이 자율적으로 학습하고 체험한 결과를 정리해보고 자기표현과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1회 상허스콜라리움 에세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에세이 경진대회에는 총 253명이 지원했으며 1차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한 에세이를 제출한 학생 6명이 선발됐다. 대상은 백혜윤 학생이 차지했다. 백 학생은 구범준 PD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특강을 듣고 "내 업(業)을 찾아서"라는 에세이를 작성했다. 그는 강연 내용을 자신의 진로 고민과 연결하여 자신의 진로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과정을 잘 표현했다. 최우수상은 고정민 학생과 지은성 학생이 수상했다. 지은성 학생은 청강생으로 민상기 총장의 특강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살아남기"라는 에세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으로서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우수상은 김형규, 이현지, 전수지 학생이 입상했다. 이번 상허스콜라리움 에세이 경진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총
[전남/한상희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21일과 22일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이해 유동인구가 많은 고흥읍과 도양읍의 번화가, 터미널, 전통시장, 상가 등을 돌아다니며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고흥읍과 도양읍 직원 일동, 군 희망 복지지원단 등 민·관이 협력해 함께했으며 홍보 물품과 리플렛 등을 배부하며 의료·주거 위기가구, 주 소득자가 사망한 가구, 일자리를 잃었거나 빚이나 신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등을 발굴하기 위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캠페인 한 참여자는 "거리에서 본인의 어려움을 직접 하소연하며 복지상담을 요구하는 주민, 어려운 이웃의 사정을 알리는 주민, 추운 겨울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쓴다며 홍보 활동에 동참해 준 주민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지역 주민의 관심을 끌어내는 의미 있는 홍보 활동이었다"고 했다.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발굴된 가구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긴급지원을 비롯한 공적 지원 및 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은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