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 이후 해외여행을 가는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출국 전 국내 공항에서도 안전문자를 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행객이 줄면서 2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외교부는 3일부터 해외여행을 하는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통신 3사의 특별한 협조를 받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간 외교부의 국가별 맞춤형 안전문자는 우리 국민이 해외 목적지에 도착한 경우에만 수신 할 수 있었다. 이번 조치는 국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일부 국가에서 우리 국민에 대해 입국금지·격리 또는 검역 강화 등을 실시함에 따라 우리 국민이 해당 국가를 여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불편과 위험을 출국단계에서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이번 안전문자는 일반 거주지와 명확히 지역이 분리된 공항인 인천공항(제1·2여객터미널), 김포공항 및 김해공항에 한해 발송된다. 통신 3사 가입자 중 각 통신사의 ‘개인정보보호정책’등에 따라 동의를
[전북/한상희기자] 이번주부터 입국하는 모든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실시된다.전북도는 이번달 입국 예정인 중국인 유학생 모두와 현재 입국 후 격리 중인 중국인 유학생 중 유증상자에 대해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발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 없이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이 한국에 온 후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선제적 예방 차원으로, 입국 초기에 진단검사를 의무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도내 대학은 해당 시군과 협조해 중국 유학생 입국 시 인천공항에서 각 대학까지 수송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으며, 대학별로 기숙사 입소를 원칙으로 추진하면서 자가격리 유학생에게는 지속적으로 기숙사 입소를 유도하고 있다.또한, 기숙사 입소생과 자가격리 유학생에 대해서 매일 1회 이상 건강상태와 외출자제, 등교중지 등 전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여기에 앞으로 입국하는 유학생 전체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전북도 관계자는 “현재는 중국인 입국 유학생 관리에 온 역량을 집중할 때”라면서 “3월에 입국하는 모든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
[전북/한상희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3일 도 실국장들에게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마스크 수급 문제와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도민들의 불안감과 어려움을 해소할 방안을 모색하라”고 주문했다.송 지사는 이날 오전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무회의가 끝난 뒤 도 실국장들에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마스크 수급 현장확인’,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 신천지신도 조사’, ‘치료체계 전환 대비 의료체계 구축’ 등 3가지 현안 과제를 지시했다.특히 마스크 수급 문제가 정부와 행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마스크 판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한 도민과의 신뢰 구축에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송 지사는 “직접 공직자들이 농협과 우체국, 약국 등 공적 공급처를 방문해 판매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정부에 의견을 개진해나가야 한다”며 “공적판매처를 통한 수급이 또 다른 불공정을 야기하는 측면이 있다면, 행정기관이 나서 일정 부분 마스크를 구입하고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등 지자체의 공적 역할을 확대하는 방안도 찾아보라”라고 말했다.송 지사는 또한 도내 7번째 확진자가 전주신천지교회
신종 코로나19로 어수선한 가운데 물티슈 전문 제조·판매업체 베셀이 대전시 사회 취약 계층에 물티슈를 후원했다.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 위생 용품의 품귀 현상이 일어나면서 물티슈가 많은 쓰임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세계보건기구의 손 위생 지침을 토대로 시중에 유통 중인 ‘손 위생용품’의 종류별 세균 조사 결과를 공개했으며 물티슈가 91%의 세균 감소를 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베셀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이 있는 대전시 ‘성우 보육원’과 ‘밀알 복지관’에 물티슈 각 200팩씩을 후원했다. 베셀은 지난해 8월 31일 대전 맘키움 주최로 열린 ‘오! 마이 패밀리’ 행사에서도 아이를 키우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또 다른 신제품 아르까시엘 시그니처 물티슈 400팩을 후원한 바 있으며 고객 및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정숙 베셀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품질 관리를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안전한 물티슈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베셀의 물티슈 올뉴 몽베르는 총 4개의 라인업으로 ‘프리미어, 인텐시브, 시그니처, 러블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평량과 매수로 고객들의 선택의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어린이·청소년들이 정책을 제안하고 직접 목소리를 내는 참여기구 위원과 의원을 모집했다. 서울특별시는 오늘인 3월 3일까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청소년 정책과 사업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할 ‘2020년 서울특별시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70명)을 공개 모집했다. 제안된 정책을 심의 의결하는 ‘2020년 서울특별시 청소년의회’ 의원(100명)도 다음 달 9일까지 공개·추천 모집했다. ‘서울특별시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서울특별시 청소년의회’는 서울특별시에 주소 또는 거소를 두거나 체류하고 있는 사람, 서울특별시 사업장에서 노동하는 사람, 교육을 받고 있는 만 9세~24세 미만(1996~2011년생) 어린이와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두 참여기구에 중복으로 지원할 수는 없다. 만 18세 청소년에게 선거권이 주어짐에 따라 청소년의 민주시민 교육 및 참정권 등에 대한 관심과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청소년 정책 참여기구에 대한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청소년의 권익, 복지 등의 정책에 청소년들이 직접 목소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자주 쓰게 된 ‘코호트 격리’와 같은 외국어를 우리말로 순화해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코호트 격리’는 감염 질환 등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기관 등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를 가리키는 말이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코호트 격리’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동일 집단 격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오전 종로구 서울대병원 앞 모습. (사진=연합뉴스)문체부와 국어원은 ‘코호트 격리’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동일 집단 격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코호트 격리’의 대체어로 ‘동일 집단 격리’를 선정했다.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코호트 격리’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이러한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이밖에도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비말→침방울’, ‘진단 키트→진단 도구(모음), 진단 (도구) 꾸러미’, ‘의사 환자→의심 환자’, ‘드라이브 스루→승차 진료(소)’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전남에서 네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에 따른 긴급 발표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 연결고리 차단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긴급 발표를 통해 “광양에서 발생한 네 번째 확진자는 울산광역시 1920번 확진자인 시부모의 며느리로 36세 여성이다”며 “이번 확진자는 울산 동구에 거주한 시부모가 지난 2월 20일부터 21일 광양 소재 아들 집에 방문 후 26일부터 기침, 오한 등 증상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김 지사는 “1일 시부모가 양성 판정을 받아 아들 가족 4명이 접촉자로 분류됐다”며 “즉시 검체 채취 후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며느리만 양성으로 판정돼 순천의료원 음압병실로 즉시 입원 조치했다”고 밝혔다.이번 확진자는 지난 2월 24일 부터, 남편은 27일부터 줄곧 자택에서 머문 것으로 파악됐으며, 도 신속대응팀과 광양시 역학조사반은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김 지사는 또 “추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자세한 이동경로 등을 즉시 도민께 알려드리겠다”며 “이후 추가 확인된 접촉자도 신속히 격리 조치해 지역사회 감염의 연결고리를 차단하는데 최선의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중국 10개 자매·우호교류 지역을 대상으로 마스크 총 10만개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자매결연 3개 지역(저장성, 장시성, 산시성)과 우호교류지역 7개 지역(상하이시, 장쑤성, 산둥성, 후난성, 쓰촨성, 푸젠성, 충칭시)과 활발한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최초 발생지인 후베이성과 인접한 교류지역에 특히 많은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자매·우호교류 지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그동안 맺어온 우호교류를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지원키로 결정했다. 10개 자매·우호 지역별로 각 1만장씩 10만장을 도지사 서한문과 함께 전달키로 하고, 지역별 시급성 등 현지상황을 고려해 2월 중순까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우리 전라남도는 1993년부터 중국 지방정부와 우호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한 마스크 지원으로 우호교류지역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오후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방지 총력 대응을 위해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종합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전라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처상황과 도민지원 대책을 논의하며, 감염증 도내 유입 방지와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도 차원에서 총력 대응키로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선별진료소 운영과 접촉관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모든 역량이 집중될 수 있도록 보건소 인력과 기능을 전환해줄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인근 전북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남도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모든 부서가 총력을 다해 줄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도민들도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비해 올바른 손 씻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청소년의 주거권과 기본소득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오는 2월 11일(화) 오후 2시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다.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은 ‘청소년 존엄을 말하는 두가지 방식 : 기본소득, 주거권’ 토론회에서 청소년 기본소득 실험 경험과 청소년 주거권 법제도화 및 사례가 발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에게 안정적, 민주적 주거 공동체를 제공하는 청소년자립팸 이상한나라와 청소년의 시선과 입장에 주목하여 청소년 주거 문제를 진단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가 주요 발표를 맡는다. 함께걷는아이들, 재단법인 동천, 한국도시연구소는 후원으로 함께한다. 토론회 1부에서는 청소년자립팸 이상한나라가 기본소득 실험 결과를 발표한다. 청소년자립팸 이상한나라는 2년전부터 거주 청소년에게 기본소득으로 월 30만원을 지급해왔다. ‘모든 개인에게’, ‘정기적으로’, ‘증빙이 필요 없는’, ‘현금 지급’이라는 기본소득 원칙을 경험한 활동가와 청소년 당사자 의견이 공유될 예정이다. 2부는 가족이나 시설 대신 거리를 선택하는 청소년 선택에 주목하고 청소년 주거 문제를 함께 생각하고자 마련됐다.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가 ‘청소년과 주거권의 만남’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 산업의 디지털 서비스화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XaaS 선도 프로젝트' 수행 과제를 최종 선정해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66억 8000만 원이다. XaaS는 다양한 산업의 제품·기술·프로세스·가치 사슬 등을 디지털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 융합형 비즈니스 모델이다. XaaS 선도 프로젝트는 각 산업에 최적화한 디지털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AI·SW 기술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기업(공급기업)과 의료,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수요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XaaS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실증·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은 1단계(기획)에서는 산업별 수요 분석 및 사업화 계획 수립 등 XaaS 서비스 모델을 설계하고, 2단계(개발)에서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XaaS 서비스를 개발한다. 3단계(실증·확산)에서는 현장 적용과 기능 개선 등으로 서비스 확산을 촉진해 실질적 성과 창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XaaS 선도 프로젝트'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지급하는 자립지원수당에 대한 '행복지킴이통장(압류방지통장)' 발급 제도를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정부가 지급하는 복지급여의 수급권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통장이 압류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자립지원수당은 가정의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 밖 청소년이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 퇴소 뒤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월 50만 원을 지급한다. 23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은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전국 지역 농·축협, 신협, 아이엠(iM)뱅크, 케이비(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을 희망하는 가정 밖 청소년은 자립지원수당을 지급하는 관할 시·군·구에서 '시설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분증을 가지고 통장개설이 가능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자립지원수당 등 복지급여만 입금이 가능하고, 해당 계좌에서 다른 은행으로의 이체 또는 출금은 자유롭다. 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정부가 기존의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선제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규제개혁, 갈등조정 등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 23명과 단체 5곳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했다. 유공 포상은 ▲훈장 4명 ▲포장 6명 ▲대통령 표창 8명(단체 2곳) ▲국무총리 표창 10명(단체 3곳)에게 영예가 주어졌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을 개최, 주요 유공자(총 8명)에게 직접 포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녹조 근정훈장'은 세계 최초로 해양 조난신호 자동 식별하는 체계를 자체 개발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확립한 해양경찰청 성대훈 총경과 부처 간 소통으로 묶은 규제를 씻어내고 가축분뇨 신산업 전환에 기여한 농림축산식품부 이민정 농업사무관에게 수여됐다. '옥조 근정훈장'은 전국 최초로 은닉한 전환사채를 압류하는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해 은닉 전환 사채 40억 원을 압류하고 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서면)를 열어 지난 3월 발생한 경기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울산 울주군·경북 안동시·경남 산청군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등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면제를 의결했다. 경기 포천시 이동면, 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영덕군·영양군·의성군·청송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9개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이 대상이며, 해당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이를 확인받은 텔레비전방송 수상기에 대해 6개월 동안 수신료를 면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를 열어 '오폭·산불' 피해 주민에 대해 6개월 간 수신료를 면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에서 철거작업이 한창인 모습.(ⓒ뉴스1) 그동안 방통위는 재난 피해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0년 이후 모두 20차례 수신료를 면제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특별재난지역 등 피해지역에서 곤경에 처한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 방송정책기획과(02-2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년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2일(목), 해군 1함대 사령부 필승관에서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역예정 장병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에스텍시스템, 한화라이프랩 등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6곳과 시제이(CJ)푸드빌, 비지에프(BGF)리테일 등 대기업, 그리고 소자본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업체 등 총 2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과 기관별 취·창업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 에듀앤스터디 대표의 진로 설계 특강도 진행되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취․창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해군 예비역 대령)은 이날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5월 21일(수) 도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장을 소개했다.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화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유사한 ‘하르허롬’, 그리고 과천과 유사한 ‘훈누’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전수하고 정책 수립을 자문하며 몽골의 이들 신도시 건설 준비를 도와 왔다. 이번 방문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을 비롯해 몽골 내각관방부, 재무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등 도시개발 관계부처의 국장급 이상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여 행복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방문단은 행복청의 행복도시 건설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청사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와 공무원 이주 지원, 건설공사 관리 방안과 같은 도시건설 세부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기도 했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를 둘러보며 많은 영감을 얻기 바란다”며, “7월에 시행할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지난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초국경 조직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범죄, 테러리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인터폴 대한민국 국가중앙사무국장 겸임)과 캔디스 웰치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이 참석해 오스트리아 빈 UN본부에서 진행했다. 경찰청이 UNODC와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기술 지원, 인권 친화적 경찰 활동,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리딩방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해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약과 인신매매 공동대응 프로젝트와 마약수사 분야 경찰전문가 파견 등의 노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