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한상희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본청과 읍면 민원실에서 발생하는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비상벨을 누르면 경찰서 112안전센터 상황실로 바로 신고돼 경찰 인력이 출동한다. 협박, 폭언, 난동 등 고질적이고 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의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다. 군에서는 관련 예산을 확보해 군청 민원실과 10개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보조 스위치 등 총 38개의 '스마트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 상황 시 발 빠른 초기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장흥군에서는 스마트 비상벨에 앞서 폭언대비 녹음 전화를 민원봉사과 전체 설치 완료했으며, CCTV도 5월 중에 설치해 재빠른 현장 대응을 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김광재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스마트비상벨 설치로 최일선에서 항상 위험에 노출된 민원실 직원들의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해 의미가 크다"며 "이번 안전장치 설치를 계기로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 112상황실을 연동해 긴급출동 등 재빠른 현장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출처 : 장흥군청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방사광가속기 선정과정에서 보여준 각계각층의 열정과 성원을 바탕으로 대형 연구시설을 유치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가진 5월중 정례조회를 통해 “지난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에 많은 노력과 열정을 보여주신 호남권 시도민, 대학총장을 비롯한 학생, 기업체, 시민봉사단체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이런 경험을 최대한 살려 지역발전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번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한 열정은 실패가 아니라 대형 국책연구사업 유치를 위한 경험과 귀중한 자산으로 문재인 대통령께서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강조한 세계속 첨단기술 강국, 선도국이 될 수 있다는 방향과 일치한다”며 “과학기술 역량을 키우고 선도하기 위해 호남권에 대형 과학기술 시설이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코로나19’이후 사회적 안전망의 보호를 받고 있지만 불충분한 차상위계층, 저소득자나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도에서도 전남형 민생지원금을 주고 있으나 추가지원에 대해 분야별 맞춤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농식품부의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안전·품질관리)’ 공모사업에 나주시와 화순군, 장성군 등 전남 3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첫 시행한 안전·품질관리 사업은 푸드플랜을 수립했거나 공공급식 조례를 제정한 시군이 대상이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품질 관리를 지원해 지역 푸드플랜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남도는 총 사업비의 50%인 국비 1억 5천만 원을 나주에 4천만 원, 화순 5천만 원, 장성은 6천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사업비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급식에 공급된 지역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비롯 지역농산물 안전·품질 관리 민관협의체 운영, 생산농가 교육과 소비자 체험 등을 위해 사용된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지역이 우선 소비할 수 있도록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더불어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품질과 안전성 강화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7일 광양시 광양읍 덕례·도월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허가구역 지정은 지가상승을 노린 불법 투기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지역은 광양시 광양읍 덕례리와 도월리 일원 1.18㎢, 1천 278필지이며, 지정기간은 오는 2025년 5월 6일까지 5년간이다. 앞으로 해당 지역 중 녹지지역은 100㎡를 초과하거나, 용도지역 지정이 없는 구역은 90㎡초과한 토지 거래 시 광양시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특히 허가를 받은 목적과 다르게 토지를 이용할 경우 광양시장이 의무를 이행토록 명할 수 있다. 명령 불이행시 토지취득가액의 10%범위에서 매년 이행강제금이 부과 된다. 정애숙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광양읍 덕례·도월지구 도시개발사업에 편승한 불법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며 “실수요자의 정상거래는 아무런 제약 없이 허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그동안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오면서 큰 자신감과 함께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느낀 소중한 시기였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가족에게 보낸 서한문에서 “지역 내 신규 확진자가 한 달 넘게 발생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뀌어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고 말하고 “이는 도청 전 직원들의 전례 없는 감염증과 싸워준 덕분이다”며 노고를 격려했다.김 지사는 “전남의 경우 그동안 정부 조치보다 한 단계 높은 방역체계로 인구 10만 명당 가장 낮은 확진자(0.8명)수 등을 기록했으며, 지역사회 집단감염이나 해외 입국자로 인한 확산사례도 없어 청정전남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코로나19’ 피해지원과 관련해 김 지사는 “취약계층 전남형 긴급생활비를 비롯 소상공인 공공요금 등을 지원했다”고 강조하고 “특히 전남이 첫 시행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배달사업은 전국으로 확산됐으며 경북 의료진환자에게 보낸 ‘사랑의 도시락’도 국민적인 화제를 모았다”고 설명했다.이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청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각급 기관단체 등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협력도 큰 도움이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변화된 관광트렌드를 반영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을 펼친다.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은 조성 후 10년이 지난 관광지에 ▲장애인·노약자 등 관광취약계층을 배려한 무장애(Barrier-Free) 시설 등 설치 ▲지역 전통문화·예술 콘텐츠 관광자원화 ▲노후 시설 개보수 등을 통해 체험·체류형 관광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중인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올해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전남도내 관광특구(목포, 구례)를 포함한 36개 관광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이중 신안 대광해수욕장과 해남 땅끝관광지가 전문가 평가(서면,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 3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신안 대광해수욕장은 지난 1990년 관광지로 지정됐으며, 내년에 임자도가 연륙될 것을 대비해 관광지 리모델링이 시급한 지역이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길고 넓은 해변을 4계절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인위적인 시설 도입을 배제하며, 샤워장, 화장실 등 현재 시설을 전면 개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변 뒤 소나무 숲길을 경유해 해변가로 연결하는 산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정부 공모사업인 ‘소상공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신규 설치지역으로 순천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신규 사관학교를 공모함(3개소)에 따라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전남자영업종합지원센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 순천시와 협의해 사업계획을 마련한 뒤 전남지역 설치 필요성을 설명해 유치를 이뤄냈다.‘소상공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복합기능형 체험점포로 강의실과 PC교육장, 비점포형 창업 체험 공간, 멘토링 상담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창업 기본교육과 전자상거래 창업체험, 1인 방송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온라인 시장 진출을 희망한 신사업 유망아이템을 가진 예비 소상공인을 지원하게 된다.중기부는 올해 국비 15억 원을 투입해 온·오프라인 비즈니스를 실행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고, 입교생 20명을 선발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앞으로 매년 약 10억 원의 국비를 들여 연간 40명의 스마트 소상공인 졸업생을 배출할 계획이다.특히 예비 소상공인으로 선발된 입교생에게 기본·심화교육 1개월, 점포경영 체험과 1:1 멘토링 4개월을 지원하며, 수료와 동시에 창업 시 사업화 자금을 최대 2천만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1일부터 15일간 전남도내 시공 중인 대형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긴급 점검은 최근 타지역에서 발생한 물류 창고 화재 발생과 관련해 전남 지역에서도 유사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라남도는 시·군과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과 합동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공사장 안전관리 계획 이행 여부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우레탄폼 발포와 용접, 금속류 절단 등 화재발생 빈도가 높은 작업 등에 대한 소방 안전관리와 밀폐된 공간의 화재 위험요소, 대피통로, 임시소방시설 설치 등 환경유지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기로 했다.이와 함께 ‘코로나19’와 관련한 건설현장 종사자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전라남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위험도가 높거나 중대한 과실은 공사 중지 후 보수보강 등 안전 시공이 이뤄지도록 후속 조치할 방침이다.
쌀과 밭작물 등 품목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농업인이 식품안전과 환경보전, 농촌유지 등 공익 창출에 기여하도록 보조금을 지원하는 ‘공익직불제’가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공익직불제의 시행을 위한 제반 준비를 완료하고 이날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강원 춘천시 우두동 논에서 농부들이 누렇게 익은 벼를 추수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이에 따라 기존의 쌀·밭 직불제 등은 ‘농업·농촌공익증진직불제(공익직불제)’로 통합된다. 공익직불제는 기본직불제도와 선택직불제도로 구분해 운영한다. ‘기본직불제도’는 일정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농가에게는 면적에 관계없이 연 120만원의 소농직불금을, 그 외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을 나눠 기준면적이 커질수록 지급단가가 낮아지도록 설계한 면적직불금을 준다. 기존의 친환경직불제도, 경관보전직불제도, 논활용직불제를 포함하는 ‘선택직불제도’는 제도 운영·단가 등이 기존처럼 유지된다. 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6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농가 구성원 정보 확인을 위해 주
[전북/한상희기자] 정읍시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학교급식 납품이 중단된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농가의 소비처 확보에 나섰다. 시는 29일 서울 성북구 성북천 일원에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정읍시와 성북구청은 상호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도시로 성북 구민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정읍 농민에게는 판로를 확보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도농 상생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판매 행사를 마련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인 ‘찾아가는 드라이브 스루’ 행사는 성북 구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농촌과 도시의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소비라는 인식으로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500여 개를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농가들은 지역 내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홍보 및 판매로 서울 소비자의 재구매 촉진을 유도하는 등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면서 판로가 막힌 학교급식 납품 농가의 한숨을 덜고, 정읍시와 성북구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지급하는 자립지원수당에 대한 '행복지킴이통장(압류방지통장)' 발급 제도를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정부가 지급하는 복지급여의 수급권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통장이 압류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자립지원수당은 가정의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 밖 청소년이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 퇴소 뒤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월 50만 원을 지급한다. 23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은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전국 지역 농·축협, 신협, 아이엠(iM)뱅크, 케이비(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을 희망하는 가정 밖 청소년은 자립지원수당을 지급하는 관할 시·군·구에서 '시설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분증을 가지고 통장개설이 가능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자립지원수당 등 복지급여만 입금이 가능하고, 해당 계좌에서 다른 은행으로의 이체 또는 출금은 자유롭다. 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정부가 기존의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선제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규제개혁, 갈등조정 등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 23명과 단체 5곳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했다. 유공 포상은 ▲훈장 4명 ▲포장 6명 ▲대통령 표창 8명(단체 2곳) ▲국무총리 표창 10명(단체 3곳)에게 영예가 주어졌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을 개최, 주요 유공자(총 8명)에게 직접 포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녹조 근정훈장'은 세계 최초로 해양 조난신호 자동 식별하는 체계를 자체 개발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확립한 해양경찰청 성대훈 총경과 부처 간 소통으로 묶은 규제를 씻어내고 가축분뇨 신산업 전환에 기여한 농림축산식품부 이민정 농업사무관에게 수여됐다. '옥조 근정훈장'은 전국 최초로 은닉한 전환사채를 압류하는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해 은닉 전환 사채 40억 원을 압류하고 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서면)를 열어 지난 3월 발생한 경기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울산 울주군·경북 안동시·경남 산청군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등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면제를 의결했다. 경기 포천시 이동면, 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영덕군·영양군·의성군·청송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9개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이 대상이며, 해당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이를 확인받은 텔레비전방송 수상기에 대해 6개월 동안 수신료를 면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를 열어 '오폭·산불' 피해 주민에 대해 6개월 간 수신료를 면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에서 철거작업이 한창인 모습.(ⓒ뉴스1) 그동안 방통위는 재난 피해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0년 이후 모두 20차례 수신료를 면제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특별재난지역 등 피해지역에서 곤경에 처한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 방송정책기획과(02-2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년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2일(목), 해군 1함대 사령부 필승관에서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역예정 장병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에스텍시스템, 한화라이프랩 등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6곳과 시제이(CJ)푸드빌, 비지에프(BGF)리테일 등 대기업, 그리고 소자본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업체 등 총 2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과 기관별 취·창업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 에듀앤스터디 대표의 진로 설계 특강도 진행되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취․창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해군 예비역 대령)은 이날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5월 21일(수) 도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장을 소개했다.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화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유사한 ‘하르허롬’, 그리고 과천과 유사한 ‘훈누’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전수하고 정책 수립을 자문하며 몽골의 이들 신도시 건설 준비를 도와 왔다. 이번 방문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을 비롯해 몽골 내각관방부, 재무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등 도시개발 관계부처의 국장급 이상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여 행복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방문단은 행복청의 행복도시 건설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청사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와 공무원 이주 지원, 건설공사 관리 방안과 같은 도시건설 세부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기도 했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를 둘러보며 많은 영감을 얻기 바란다”며, “7월에 시행할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지난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초국경 조직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범죄, 테러리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인터폴 대한민국 국가중앙사무국장 겸임)과 캔디스 웰치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이 참석해 오스트리아 빈 UN본부에서 진행했다. 경찰청이 UNODC와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기술 지원, 인권 친화적 경찰 활동,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리딩방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해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약과 인신매매 공동대응 프로젝트와 마약수사 분야 경찰전문가 파견 등의 노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체력인증등급을 3등급에서 6등급으로 세분화하는 내용의 '체력인증의 등급별 기준과 절차에 관한 규정(이하 규정)'을 일부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 문체부와 체육공단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과학적 방법으로 체력을 측정·평가하고 운동 방법을 상담·처방해 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인 '국민체력100'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스포츠의날 기념 '국민체력100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참가자가 제자리 멀리뛰기를 하고 있다.2023.10.15(ⓒ뉴스1) 올해 현재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체력 측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본인의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의 체력인증서 또는 참가증을 부여받고 있다. 하지만 이 3등급 체계는 그 기준이 높아 지난해 기준 참여자의 약 60%가 '등급 외'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력인증등급을 새로이 확대, 설정함으로써 국민의 체력 증진 유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체력인증등급을 기존 3등급 체계에서 6등급 체계로 세분화해 확대하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예를 들어 청소년과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