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한상희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본청과 읍면 민원실에서 발생하는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비상벨을 누르면 경찰서 112안전센터 상황실로 바로 신고돼 경찰 인력이 출동한다. 협박, 폭언, 난동 등 고질적이고 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의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다. 군에서는 관련 예산을 확보해 군청 민원실과 10개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보조 스위치 등 총 38개의 '스마트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 상황 시 발 빠른 초기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장흥군에서는 스마트 비상벨에 앞서 폭언대비 녹음 전화를 민원봉사과 전체 설치 완료했으며, CCTV도 5월 중에 설치해 재빠른 현장 대응을 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김광재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스마트비상벨 설치로 최일선에서 항상 위험에 노출된 민원실 직원들의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해 의미가 크다"며 "이번 안전장치 설치를 계기로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 112상황실을 연동해 긴급출동 등 재빠른 현장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출처 : 장흥군청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방사광가속기 선정과정에서 보여준 각계각층의 열정과 성원을 바탕으로 대형 연구시설을 유치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가진 5월중 정례조회를 통해 “지난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에 많은 노력과 열정을 보여주신 호남권 시도민, 대학총장을 비롯한 학생, 기업체, 시민봉사단체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이런 경험을 최대한 살려 지역발전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번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한 열정은 실패가 아니라 대형 국책연구사업 유치를 위한 경험과 귀중한 자산으로 문재인 대통령께서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강조한 세계속 첨단기술 강국, 선도국이 될 수 있다는 방향과 일치한다”며 “과학기술 역량을 키우고 선도하기 위해 호남권에 대형 과학기술 시설이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코로나19’이후 사회적 안전망의 보호를 받고 있지만 불충분한 차상위계층, 저소득자나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도에서도 전남형 민생지원금을 주고 있으나 추가지원에 대해 분야별 맞춤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농식품부의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안전·품질관리)’ 공모사업에 나주시와 화순군, 장성군 등 전남 3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첫 시행한 안전·품질관리 사업은 푸드플랜을 수립했거나 공공급식 조례를 제정한 시군이 대상이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품질 관리를 지원해 지역 푸드플랜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남도는 총 사업비의 50%인 국비 1억 5천만 원을 나주에 4천만 원, 화순 5천만 원, 장성은 6천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사업비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급식에 공급된 지역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비롯 지역농산물 안전·품질 관리 민관협의체 운영, 생산농가 교육과 소비자 체험 등을 위해 사용된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지역이 우선 소비할 수 있도록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더불어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품질과 안전성 강화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7일 광양시 광양읍 덕례·도월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허가구역 지정은 지가상승을 노린 불법 투기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지역은 광양시 광양읍 덕례리와 도월리 일원 1.18㎢, 1천 278필지이며, 지정기간은 오는 2025년 5월 6일까지 5년간이다. 앞으로 해당 지역 중 녹지지역은 100㎡를 초과하거나, 용도지역 지정이 없는 구역은 90㎡초과한 토지 거래 시 광양시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특히 허가를 받은 목적과 다르게 토지를 이용할 경우 광양시장이 의무를 이행토록 명할 수 있다. 명령 불이행시 토지취득가액의 10%범위에서 매년 이행강제금이 부과 된다. 정애숙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광양읍 덕례·도월지구 도시개발사업에 편승한 불법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며 “실수요자의 정상거래는 아무런 제약 없이 허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그동안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오면서 큰 자신감과 함께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느낀 소중한 시기였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가족에게 보낸 서한문에서 “지역 내 신규 확진자가 한 달 넘게 발생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뀌어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고 말하고 “이는 도청 전 직원들의 전례 없는 감염증과 싸워준 덕분이다”며 노고를 격려했다.김 지사는 “전남의 경우 그동안 정부 조치보다 한 단계 높은 방역체계로 인구 10만 명당 가장 낮은 확진자(0.8명)수 등을 기록했으며, 지역사회 집단감염이나 해외 입국자로 인한 확산사례도 없어 청정전남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코로나19’ 피해지원과 관련해 김 지사는 “취약계층 전남형 긴급생활비를 비롯 소상공인 공공요금 등을 지원했다”고 강조하고 “특히 전남이 첫 시행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배달사업은 전국으로 확산됐으며 경북 의료진환자에게 보낸 ‘사랑의 도시락’도 국민적인 화제를 모았다”고 설명했다.이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청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각급 기관단체 등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협력도 큰 도움이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변화된 관광트렌드를 반영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을 펼친다.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은 조성 후 10년이 지난 관광지에 ▲장애인·노약자 등 관광취약계층을 배려한 무장애(Barrier-Free) 시설 등 설치 ▲지역 전통문화·예술 콘텐츠 관광자원화 ▲노후 시설 개보수 등을 통해 체험·체류형 관광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중인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올해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전남도내 관광특구(목포, 구례)를 포함한 36개 관광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이중 신안 대광해수욕장과 해남 땅끝관광지가 전문가 평가(서면,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 3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신안 대광해수욕장은 지난 1990년 관광지로 지정됐으며, 내년에 임자도가 연륙될 것을 대비해 관광지 리모델링이 시급한 지역이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길고 넓은 해변을 4계절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인위적인 시설 도입을 배제하며, 샤워장, 화장실 등 현재 시설을 전면 개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변 뒤 소나무 숲길을 경유해 해변가로 연결하는 산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정부 공모사업인 ‘소상공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신규 설치지역으로 순천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신규 사관학교를 공모함(3개소)에 따라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전남자영업종합지원센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 순천시와 협의해 사업계획을 마련한 뒤 전남지역 설치 필요성을 설명해 유치를 이뤄냈다.‘소상공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복합기능형 체험점포로 강의실과 PC교육장, 비점포형 창업 체험 공간, 멘토링 상담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창업 기본교육과 전자상거래 창업체험, 1인 방송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온라인 시장 진출을 희망한 신사업 유망아이템을 가진 예비 소상공인을 지원하게 된다.중기부는 올해 국비 15억 원을 투입해 온·오프라인 비즈니스를 실행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고, 입교생 20명을 선발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앞으로 매년 약 10억 원의 국비를 들여 연간 40명의 스마트 소상공인 졸업생을 배출할 계획이다.특히 예비 소상공인으로 선발된 입교생에게 기본·심화교육 1개월, 점포경영 체험과 1:1 멘토링 4개월을 지원하며, 수료와 동시에 창업 시 사업화 자금을 최대 2천만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1일부터 15일간 전남도내 시공 중인 대형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긴급 점검은 최근 타지역에서 발생한 물류 창고 화재 발생과 관련해 전남 지역에서도 유사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라남도는 시·군과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과 합동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공사장 안전관리 계획 이행 여부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우레탄폼 발포와 용접, 금속류 절단 등 화재발생 빈도가 높은 작업 등에 대한 소방 안전관리와 밀폐된 공간의 화재 위험요소, 대피통로, 임시소방시설 설치 등 환경유지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기로 했다.이와 함께 ‘코로나19’와 관련한 건설현장 종사자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전라남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위험도가 높거나 중대한 과실은 공사 중지 후 보수보강 등 안전 시공이 이뤄지도록 후속 조치할 방침이다.
쌀과 밭작물 등 품목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농업인이 식품안전과 환경보전, 농촌유지 등 공익 창출에 기여하도록 보조금을 지원하는 ‘공익직불제’가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공익직불제의 시행을 위한 제반 준비를 완료하고 이날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강원 춘천시 우두동 논에서 농부들이 누렇게 익은 벼를 추수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이에 따라 기존의 쌀·밭 직불제 등은 ‘농업·농촌공익증진직불제(공익직불제)’로 통합된다. 공익직불제는 기본직불제도와 선택직불제도로 구분해 운영한다. ‘기본직불제도’는 일정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농가에게는 면적에 관계없이 연 120만원의 소농직불금을, 그 외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을 나눠 기준면적이 커질수록 지급단가가 낮아지도록 설계한 면적직불금을 준다. 기존의 친환경직불제도, 경관보전직불제도, 논활용직불제를 포함하는 ‘선택직불제도’는 제도 운영·단가 등이 기존처럼 유지된다. 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6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농가 구성원 정보 확인을 위해 주
[전북/한상희기자] 정읍시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학교급식 납품이 중단된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농가의 소비처 확보에 나섰다. 시는 29일 서울 성북구 성북천 일원에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정읍시와 성북구청은 상호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도시로 성북 구민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정읍 농민에게는 판로를 확보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도농 상생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판매 행사를 마련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인 ‘찾아가는 드라이브 스루’ 행사는 성북 구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농촌과 도시의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소비라는 인식으로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500여 개를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농가들은 지역 내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홍보 및 판매로 서울 소비자의 재구매 촉진을 유도하는 등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면서 판로가 막힌 학교급식 납품 농가의 한숨을 덜고, 정읍시와 성북구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