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전자정부 해외협력을 추진하는 정부기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15억 4천만원 규모 전자정부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행정자치부가 밝혔다. 통상적으로 전자정부 해외사업은 정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수출까지 이어지는데 해외정부의 협력 요청을 받은 전자정부 시스템 소관 부처들은 해외 정보화컨설팅 지원방법이 없어 후속사업으로 이어지지 못해온 게 현실이다. 올해 전자정부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환경부의 인도네시아 환경정보관리시스템 ▲국토교통부(한국국토정보공사)의 스리랑카 한국토지정보시스템 ▲금융위원회(예금보험공사)의 몽골 예금보험금 지급시스템 ▲미래부(우정사업본부)의 우편/물류시스템 ▲행정자치부의 라오스 주민등록시스템 ▲법무부(형사사법공통시스템 운영단)의 우즈베키스탄 형사사법공통시스템 등 10개다. 본 사업은 업무재설계(BPR), 정보화전략계획(ISP)과 같은 정보화컨설팅, 전문가파견, 해외공무원 초청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수요 국가의 적극성과 시급성, 사업타당성을 고려하여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외부전문가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였다. 행자부는 앞으로 선정된 사업들이 수출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후원기관인 신협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지난 8일(수) 구글 서울캠퍼스에서「2016년 청년협동조합 창업공모전」의 최종심사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기획재정부가 밝혔따. 협동조합은 인적결합 중심의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조직으로 창업 리스크가 적어, 자본과 사회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이 창업하기에 유리하나 협동조합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전국의 대학 등을 중심으로 16개 권역별 지역 설명회 개최 및 사전 워크숍 등을 통해 총 87팀이 공모전에 지원했다. 이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7팀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진행하였으며,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도와 협동조합형태의 사업모델 적합성, 고용창출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대상은 꾸마달팀, 최우상에는 플랜비팀이 차지했다. 12개 입상팀에 대해서는 향후 6개월 동안 선배 협동조합인 창업 협력기관(아이쿱, 해피브릿지, 자바르떼, 북서울신협)의 인큐베이팅을 거쳐 올해 말까지 협동조합 창업을 준비하게 된다.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협동조합 고유의 특성(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통한 운영, 조직구조 등)을 반영하여 정부3.0 취지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조선업 구조조정 방향이 발표됨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조선업체와 근로자에 대한 고용지원대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고용노동부가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 5월 13일 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서 제출한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신청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업계 및 자치단체 현장간담회,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고용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사전 검토를 진행해 왔다. 그 후속조치로 금주 중 민관 합동조사단이 발족하여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위한 공식적인 활동에 착수한다. 민관 조사단의 활동이 마무리되면 관계부처 협의 후 6월중‘고용정책심의회’(위원장: 고용노동부장관)를 개최하여 조선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될 경우 다음과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고용지원대책이 추진될 예정이다. 우선, 근로자 고용안정을 위해 구조조정 과정에서 고용조정을 최소화하며, 고숙련인력의 이탈을 방지하여 업황 회복 시 기업이 필요한 인력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고용유지지원을 강화한다. 고용유지지원금의 지원수준을 조선업 특성에 맞춰 실효성 있게 상향 조정하고, 훈련과정 부족에 대비하여 `훈련과정 수시심
(서울/한상희기자)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 앞에는 일반 우체통과는 다른 색다른 디자인의 빨간 우체통 하나가 자리 잡고 있다. 효(孝)우체통은 지난 2014년 9월 서울시가 설치한 것으로 손 편지에 익숙한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하는 가족 또는 자신에게 쓴 편지와 사연을 상시 접수하여 매월말 발송하고 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더불어, 서울시와 서울노인복지센터는 글을 쓰시는데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을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하여 대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효 우체통에는 2014년 9월부터 현재까지 총 690여 통, 월 평균 30여 통의 편지가 모아졌다. 평소 함께하는 사이지만 속마음을 털어놓을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한 사연, 십수년 전 헤어져 연락 한 번 하지 못하고 지낸 동창의 옛 주소를 가지고 편지를 써보신다는 어르신들의 사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봉사자와 참여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특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자기 자신에서 직접 편지를 쓰고, 또 이 편지를 기다리며 삶의 원동력으로 삼는 어르신도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어르신의 호응을 힘입어 서울노인복지센터 정문을 비롯해 추억의 영화를 볼 수 있는 낙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에 의지하고자 하는 수많은 외국인들을 위하여 각 분야별 인재들이 코리너스(대표 정태원)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코리너스는 작년 7월부터 국내에 거주중인 외국인을 위한 각종 서비스공급을 위해 세계 약 20여개국 출신의 외국인들이 모여 온라인 플랫폼을 론칭하였다. 그간 이러한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으나, 예산과 인력, 정책 등의 문제로 활성화가 미약했었다. 이에 정태원 대표는 이러한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외국인들에게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분야별 전문가와 전문 경영인들을 초빙, 그들이 가진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공급할 서비스를 세밀히 분석하고 계획을 수립, 실행까지 이끌어 내고있다. 코리너스가 현재 공급중인 서비스는 부동산, 자동차, 중고물품등의 거래와 구인구직, 팟캐스트, 영상물제공, 이벤트공유, 포럼공유, 분야별 정보제공, 관광서비스, 언어교환 모임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구인구직 서비스는 언어교육부터 전문분야의 직종까지 다양한 검색과 정보수집이 가능하며, 현재까지 8만명 이상의 외국인 회원을 보유해 저렴한 비용으로 수많은 이력서를 검색할 수 있다. 평균 한달에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생활 속 개인정보 침해현장을 개선하고, 개인정보 보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개인정보지킴이’로 국민이 직접 나선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이 국민의 개인정보 안전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부터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7일‘개인정보지킴이’발대식을 개최한다. 생활 속의 다양한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부 주도를 넘어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침해 신고·상담 건수('15년) : 15만 2천여건 이에 행정자치부는 전국의 주부, 회사원, 대학생 등 100여명을‘개인정보지킴이’로 위촉하여, 생활 속 개인정보 침해현장을 신고하고, 개인정보 보호정책 및 제도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지킴이는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과 대학교 정보보호 동아리’중 개인정보보호에 관심이 많고 인터넷 활용능력이 검증된 이들로 구성하였으며, 활동기간은 1년이고, 연임도 가능하다. 주요 활동 내용은 △온·오프라인 상의 개인정보 노출·방치 신고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안내판 미부착과 홈페이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와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는 7일(화) 16시에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 신청사 영상회의실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대회 홍보 및 대회 준비에 필요한 각종 사업에 대한 협력을 위해 서울시-조직위 간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조직위와의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①서울시 보유 매체 및 다중이용시설 등 활용 대회 홍보 ②대회 붐 조성을 위한 문화행사 및 성화봉송 관련 업무 ③대회 운영을 위한 인력 및 물자 지원 ④대회 관련 정보 및 자료 공유 등에서 조직위와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홍보, 문화, 수송, 의료, 인력 등의 분야별로 나누어 실무적 협의를 통해 이를 이행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이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으로써 우리 모두의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조직위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약 1년 반 남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 이하 한어총)는 6월 3일(금) 오후 2시 국회(원내대표실)에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7월 1일부터 시행을 앞둔 0~2세 어린이집 맞춤형보육 제도 문제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정충현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관 외 관계자, 정광진 한어총 회장, 이상수 충남어린이집연합회장, 이순식 충남부회장, 박정숙 부여지회장, 김용일 충남이사, 조윤정부장이 참석했다. 정광진 한어총 회장은 “맞춤형보육 제도 시행을 앞두고 보육현장은 혼란스럽다. 보육교직원은 물론 학부모들도 이 제도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한다. 보육재정 절감을 목적으로 보육료를 20% 감액할 경우 급간식비는 기존대로 나가고 차량운행비, 보조교사 채용 등 인건비 등이 상승한다”고 하면서 “평균 출생아수가 1.75명(동아일보, 2016. 2. 18)인 현실에서 출산율 제고를 위해서는 종일반 자격 중 다자녀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변경하고 종일형 대 맞춤형 비율을 완화시켜 달라”고 하면서 “하반기에 시범실시를 추가로 하여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개선하고 내년으로 시행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 신속행정추진단이 건축허가를 신청할 때 시민 불편을 가중시키는 숨어있는 건축규제 19개를 건축사?건축 관련 업체 등과 함께 발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신속행정추진단이 작년 12월 4차례에 걸쳐 개최한 18개 자치구 건축사회와의 간담회에서 도출한 불합리한 규제 42개 중 다양한 이해 관계자, 전문가 등이 함께한 합동 자문회의를 통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한 23건을 제외한 나머지 규제에 대한 것이다. 핵심적으로 ①건축허가 신청 시 문서 제출시기 유연화·간소화 ②자치구별로 운용 중인 각종 건축허가 기준 및 절차 재정비 ③허가 시 불필요한 부서협의 방지다. 첫째, 그동안 일부 자치구에서 건축허가 신청 시 반드시 제출하도록 요구해 온 ‘건축재료에 대한 내화재료 품질시험성적서’를 착공신고 시 제출 가능하도록 한다. 역시나 건축허가 신청 시 해야 했던 정화조설치신고도 공사기간 중 건축주가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유연화 한다. 건축주가 건설·시공업체를 선정하기 전임에도 건축허가 신청을 위해 시험성적서 또는 정화조설치신고서를 작성·발급받아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앤다. 또 종이도면 등 관련서류를 종이에 출력하지 않고 국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성남시는 ‘제11기 행복·드림(Dream)통장’ 사업대상자 신청 접수를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7일 기준 만18세에서 64세이하 성남시 거주자로서 최근 3개월 이상의 정기적 근로소득이 있으며, 현재 재직중인 한부모가정 등 법적 차상위계층이면 된다. 모두 78세대를 모집한다. 이번 ‘제11기 행복·드림(Dream)통장’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관리하고 있는 성남CI(무한감동사업)와 방송모금 등 후원금 2억 8,080만 원으로 진행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매월 본인이 10만 원씩 저축하는 ‘행복·드림(Dream)통장’에 후원금 10만 원이 적립되며, 약정이 끝나는 2019년 7월에 매월 20만 원씩 모은 720만 원과 이자를 합해 목돈으로 지급하게 된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선정자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7월 22일 매칭을 개시한다. 성남시는 그동안 자활의지가 강한 차상위 근로자들의 자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11년부터 민간 후원금 29억 9,400만 원으로 ‘행복·드림(Dream)통장’ 사업을 진행했으며 8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