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법무부와 검찰(서울남부지검)은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코스닥 상장회사의 주가가 하락하자 총 14,000여 회에 걸쳐 주가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수십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 등으로 범죄인 ㅎ○○(64세, 전(前) C제약 대표이사)을 2016년 6월 16일(목) 06:40(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인천공항으로 송환했다. 범죄인은 처벌을 면하기 위해 범행 이후 남미 파라과이로 도피하였으나, 법무부와 검찰은 범죄인에 대한 추적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적색수배, 범죄인인도청구 및 2회에 걸친 통과호송 등을 통해 범죄인의 신병을 확보해 송환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한다. 이번 송환은 지구 반대편까지 도주한 범죄인을 끈질기게 추적 송환함으로써 전 세계 어디에도 범죄인이 숨을 곳이 없음을 보여준 사례로, 법무부는 앞으로도 국내외 촘촘한 그물망과 같은 공조체계를 더욱 활용?발전시켜 해외도피 범죄인을 송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불가리아를 공식방문중인 윤병세 외교장관은 2016년 6월 15일(수)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다니엘 미토프(Daniel Mitov) 외교장관과 회담 및 업무 오찬을 갖고, △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 △ 북핵문제 관련 공조 및 △ 국제무대협력 및 주요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했다. 양측은 작년 5월 한-불가리아 수교 25주년을 기념한 「플레브넬리에프」대통령의 공식 방한에 이어 이번에 우리나라 외교장관으로서는 1990년 수교 체결 이후 최초의 불가리아 방문이 양국 관계에 역사적인 이정표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지난해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간 합의된「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관계」를 더욱 내실화시켜 나가자고 했다. 양 장관은 양국간 상호보완적인 교역구조 및 한-EU FTA등을 바탕으로 교역·투자 확대 잠재력을 실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윤 장관은 특히 우리 투자 기업에 대한 불가리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양측은 작년 5월 정상회담시 협의한 바와 같이 에너지·인프라, ICT, 국방·방산, 농업·환경 등으로 협력의 외연을 확대해 나가고 조속한 시일내 구체협력사업을 발굴해나가자는데 공감하였다. 이런 측면에서 2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지방행정 최일선 현장에서 주민들을 접촉하는 전국의 읍·면·동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북혁신도시에 자리한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은 15일 전국 지자체 읍·면·동장 480여명을 대상으로 국정가치 공유를 위한 행복한 주민생활을 만드는「읍·면·동장 국정시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행정자치부가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입안하는 중앙부처 담당과장과 일선에서 정책을 시행하는 전국 지자체 읍·면·동장간의 토론을 통해 정부3.0, 지방규제개혁, 읍면동 복지허브화 등의 정책을 공감하였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일상생활에서 개개인에 대해 맞춤형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주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실행하고, 규제를 발굴·개혁하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직접 찾아가서 도와주는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형기 충북대학교 교수의 읍·면·동장의 역할 및 자세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정부3.0 국민디자인, 지방규제개혁 특강과 구성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의 제주도 규제개혁사례 소개, 박금렬 보건복지부 지역복지과장의 읍·면·동 복지허브화에 대한 특강이 이어져 질의·응답 및 열띤 토론의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오늘(15일)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 부속 인큐베이팅센터를 방문하여 유아용 교육콘텐츠, 스마트팜, 틸트코드(tilt code), 낙상방지 휠체어, 주얼리 디자인 관련 스타트업의 시연을 관람하고 격려한 후 제7차 창조경제민관협의회를 주재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유 부총리는 창조경제민관협의회 모두발언을 통해 창조경제는 단순히 전국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세우고 자금·기술 등을 지원해 창업을 촉진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국민 누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으면 새로운 분야와 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시스템과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하였다. 나아가 교육제도, RD시스템, 금융지원방식, 지역발전전략 등을 혁신 친화적으로 재편하고, 규제를 개선하여 자율과 창의에 바탕한 선도형 경제(First-mover)를 구현하는 데 창조경제의 진정한 목적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유 부총리는 앞으로의 글로벌 경쟁은 ‘기업 대 기업’에서 ‘생태계 대 생태계’로 전환될 것이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탄생한 기업들은 우리 경제 생태계를 풍성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 언급하였다. 유 부총리는 지역의 먹거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고온이 지속되는 무더위로 영유아를 중심으로 자주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인 수족구병이 증가하고 있어 세균 및 바이러스와 관련된 감염병이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철을 앞두고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13일 양평 장터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전 주민 손씻기 캠페인’을 벌였고 9월까지 지속적인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여름철 유행하기 쉬운 감염병과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고, 리플렛 및 스티커, 비누, 물티슈 등 홍보물을 배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여름철에 유행하기 쉬운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및 호흡기감염병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여름휴가철인 만큼, 올바른 손씻기를 통해 각종 감염병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서 야외활동이나 해외여행시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음식물을 충분히 익혀 먹고 오래 보관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긴급신고는 119(재난)와 112(범죄)로, 비긴급신고는 110(민원·상담)으로 통합해 오는 7월부터 시범서비스를 거쳐 10월부터는 전면서비스가 실시된다. 우리나라는 현재 재난신고 119와 범죄신고 112 외에도 해양사고(122), 학교폭력(117), 미아신고(182) 등 18개 긴급신고 전화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번호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잘 이용되지 못하고 긴급시 시간을 허비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민들이 쉽게 이용하도록 긴급신고번호를 인지도 높은 번호로 단순화해 통합하는 것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긴급전화가 통합되면 국민들이 긴급상황에서 119 또는 112만 기억해 빠르게 신고하고 긴급하지 않는 민원사항은 110으로 전화하면 된다. 긴급신고 통합으로 국민의 신고 편의성은 높아지고 긴급과 비긴급전화 구분으로 소방과 해경, 경찰의 출동시간이 단축돼 골든타임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 긴급신고 통합체계가 조기에 정착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고 긴급 신고전화 통합 □ 운영방식 및 특징 ○ 재난-범죄로 이원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제29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이 1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행사는 행정자치부 주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을 비롯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김영우 새누리당 비대위원,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국회의원과 민주화운동 관련 인사, 시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묵념, 경과보고 등이 끝나자 홍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기념사를 대독했다. 박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29년 전 오늘은 우리 민주주의 발전에 역사적인 날이었다.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민주화의 역사는 우리가 길이 보존하고 계승해야 할 소중한 유산이다. 이제 우리는 그동안 이룩한 역사적 성취를 바탕으로 더욱 선진화된 사회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상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국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우리는 6월민주항쟁의 성과로 절차적, 제도적 민주주의를 이뤄냈지만 우리 국민의 실존적 아픔을 보듬는 사회경제적 민주주의와 참여민주주의를 진전시키지 못한 무능을 먼저 반성한다. 우리 사회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정부가 일·가정 양립 확산을 위해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을 지난해 5.6%에서 올해 6.7%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서울 세종로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1차 양성평등정책기본계획(2015~2017) 2016년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1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회 양성평등위원회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부는올해 남성과 여성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대중매체의 성차별 개선과 학교 등의 양성평등 교육 내실화,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이번 시행계획에는 22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가 참여, 7개 분야에서 171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어렸을 때부터 양성평등과 폭력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 대상 통합적 폭력예방교육을 초등 고학년에서 초·중·고 전학년으로 확대한다.양성평등과 여성안전을 연계한 맞춤형 교재도 개발·보급한다. 아울러 양성평등한 방송·온라인 문화 조성을 위해 ‘방송심의에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0일 오전 세종시청을 방문한 량궤이 중국 섬서성 당위원회 선전부장과 우호협력 증진 및 대한민국 새로운 행정중심도시의 미래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고 세종시가 밝혔다. 섬서성 선전부장 일행의 세종시 방문은 지난 2015년 5월 우호협약체결 이후 첫 공식방문으로, 10월 세종축제에 섬서성 대표단을 초청하기로 하였다. 오후에는 대통령기록관을 방문, 역대 대통령의 기록영상 등을 관람한 후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하여 도서관, 문화의집, 노인문화센터, 민원콜센터, 납세지원센터 등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지역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량궤이 섬서성 선전부장은 “대한민국 새 행정중심도시인 세종시의 발전모습을 직접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시민의 생활편의시설과 문화공간을 모두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인상 깊게 봤다.”고 말했다. 남궁호 정책기획관은 “이번 중국 섬서성과의 교류를 계기로 청소년 문화교류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민주화운동 관련 희생자를 추모하고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조성된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이 9일 경기도 이천에서 문을 열었다.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는 이날 오후 모가면 어농리 산28-5에 조성한 민주화운동기념공원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공원 전경.개원식에는 천기흥 위원장을 비롯, 이천시장, 민주화운동 유가족,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민주화운동기념공원은 지난 2007년 12월 이천시를 후보지로 결정하고 지난해 12월 기념관 완공에 이어 전시물 설치와 안정화 작업을 마치고 이번에 개원하게 됐다. 465억 5000만원의 국비를 투입, 15만 674㎡ 부지에 조성한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은 136기를 안장할 민주묘역, 기념관, 유영봉안소, 야외학습장, 근대사공원,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한민국 민주화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민주화운동 희생자를 재조명하고 당시의 주요한 사건들을 전시하는 기획전시실, 민주화운동 관련 공연 및 세미나가 열리는 다목적 복합공간 등도 갖췄다. 개원을 기념해 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는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민주화운동 성명서·선언서’ 등을 전시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