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맞춤형 보육이 7월 1일부터 예정대로 추진된다.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시행을 하루 앞둔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어린이집 종일반 기준 완화, 맞춤반 기본보육료 인상 등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국민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QA 형식으로 정리했다. 1. 종일반 비율은 얼마인가? 종일반 기준을 0~1세반에 해당하는 두 자녀 가구까지 확대하고, 맞춤반 이용 부모의 취업, 임신, 질병 등 종일반 사유 발생 등 제반요인으로 종일반 편성비율은 8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 2. 여·야·정 합의사항은 어떻게 반영하였나? ‘자녀기준 완화’는 기존 3자녀 가구에서 어린이집 0세반~1세반에 해당하는 두 자녀가 있는 가구까지 종일반 대상을 확대 ‘맞춤반 기본보육료’는 삭감 없이 종일반 보육료와 동일하게 ‘15년 대비 6% 인상하는 수준으로 조정 3. 0~1세반 2자녀 가구의 의미는 무엇인가? 어린이집 0~1세반 나이에 해당하는 아동이 2명인 가구의 경우, 어린이집 이용 시 2자녀 모두 종일반을 이용할 수 있음 * 맞춤형 보육이 시작되는 7월1일 기준으로는 2014년 년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이 2명인 가구를 의미함 0~1세반에 해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정부가 맞춤형 보육과 관련,종일반 이용기준을0세반과 1세반에 해당하는 2자녀 가구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맞춤형보육 시행을 하루 앞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학부모님들의 양육부담을 추가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따라서 맞춤형보육 시행 시 종일반 비율은 신청·접수결과 등을 분석한 결과인 76%대 보다 다소 상승할 전망이다. 또 정 장관은 “맞춤반 기본보육료는 일부에서는 20% 삭감된다고 우려하고 있으나 삭감하지 않고 2015년도 대비 6% 인상해 지원하기로 했다”며“인상분은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보육료 수입은 작년보다 평균 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장관은 “비정규직 등 증빙이 쉽지 않은 분들이 종일반 보육서비스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지자체와 협조해 증빙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며 “맞춤형 보육 시행 이후에 어린이집의 운영시간, 운영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에 표준보육비용 연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7월 맞춤형 보육이 도입되면 맞벌이 부모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6월 30일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옥심. 한가연) 소속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문순정. 비대위)는 정부의 7월 1일 맞춤형보육 시행 및 제도 개선안 관련 공식 브리핑 내용에 대해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혔다. 금번 맞춤형보육은 정부가 주장하는 여러 취지에도 불구하고 공급자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준비부족의 일방적 정책으로 가정어린이집을 비롯한 소규모시설의 운영난을 가중시킨다는 데서 제도도입의 필요성 자체를 부정하게 했다. 이에 본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제도개선 없이는 맞춤형보육 전면반대와 철회의사를 분명히 했다. 여러가지 우려가운데 인건비 미지원의 가정어린이집 운영난 해소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그 어떠한 말도 모두 부질없는 약속이라는 점에 주목하였다. 미지원시설인 가정어린이집의 운영난중 가장 중요사항은 교사인건비 부담이라는 데서 교사고용 안정을 최우선 사항으로 하였으며, 그 예산 확보를 위해 기본보육료 유지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사항이었다. 그 다음으로 종일제 아동이 80%이상은 유지되어야 한다는 현실적 문제가 또 하나의 숙제이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비대위는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 맞춤형 보육 시행반대 결의대회 개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우리 정부는 외교부 논평을 통해 지난 2016년 6월 28일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발생한 테러로 다수의 무고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충격과 우려를 금할 수 없으며, 금번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이번 테러 사건의 희생자 및 유가족, 그리고 터키 국민과 정부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했고, 우리 정부는 어떠한 이유로도 테러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 하에, 테러 근절을 위한 터키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며,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경기도가 현재 5.7% 수준인 도내 심정지 환자의 생존퇴원율을 2018년까지7%까지 올리기로 하고 이를 위한 ‘경기도 심정지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의료기관별 협업을 강화해, 전체적인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겠다는 것이 네트워크 구축의 취지인데 도는 올해 12월까지 네트워크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경기도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는 모두 6,094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50명 수준이다. 이들 환자의 생존퇴원율은 5.7%로 100명의 심정지 환자 중 6명 정도가 생명을 건지게 되는데, 이 생존퇴원율이 의료기관별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심정지 네트워크는 의료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전체적인 생존퇴원율의 격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7월부터 고대안산병원 주관아래 부천지역, 남서부, 남동부, 북동부, 북서부에 위치한 병원 중 권역별 거점병원을 운영하여 네트워크 구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들 병원은 각 시군별로 심정지 치료기관과 심정지 최종 치료기관의 유기적인 치료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된다. 경기도에는 현재 9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2013년, 2014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한민국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김 시장은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경영 분야 창조경영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경영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상이다. 김 시장은 지난 20여 년간 지지부진하던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과, 각종 규제로 인해 답보상태였던 고천행복타운과 의왕산업단지 등의 도시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자족도시로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키워낸 점,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국립철도박물관’ 유치경쟁을 선두로 이끈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의왕 레일바이크를 개장해 성공적으로 운영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김 시장은 이날 수상소감에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발전 가능성을 지닌 의왕의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내 우리 시를 친환경 첨단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 의왕시에 반드시 국립철도박물관을 유치해 철도산업과 생태관광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명품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해외여행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안전’이다. 최근 세계 각지에서 지진, 쓰나미 등 자연재해 및 전쟁·테러 등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1년에 해외로 나가는 국민은 1900만 명을 육박해 여행객을 비롯한 재외동포,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안전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외교부 영사콜센터는 재외국민을 보호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지난 2005년 4월 1일 개소한 이래 올해 5월 말 기준 25만 건 이상의 사건·사고 및 영사일반에 관한 상담을 24시간 수행해 노력했다. 그 결과 영사콜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16년 콜센터 서비스 품질지수 평가에서 ‘한국의 우수 콜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2006년 이래 11년째 연속 ‘한국의 우수 콜센터’로 선정돼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외교부 영사콜센터.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영사콜센터는 해외체류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문자·긴급문자 SNS 서비스를 제공해 해외 여행 시 방문지에 대한 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연재해및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선불식 할부거래업의 지위 승계(합병 · 분할 · 영업 양도, 이하 지위 승계) 또는 선불식 할부계약의 이전 계약(이하 이전 계약) 시 공고의 구체적 방법을 반영한 고시*를 2016년 6월 24일 제정 · 시행한다. 이번 고시 제정은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 일환으로 소비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이하 상조업체)간 지위 승계 및 이전 계약의 절차를 강화한 개정 할부거래법 시행(2016년 1월 25일) 관련 후속 조치이다. 신문 공고 관련 공고일, 공고 양식 및 크기에 대하여 규정했다. 상조업체에게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공고하도록 했다. 상조업체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고시에서 정하는 표준 공고 양식에 따라 신문에 공고해야 한다. 표준 공고 양식에 지위승계 등에 참여한 상조업체의 명칭, 주소, 자산, 부채 등 정보 공개사항 및 이전 계약의 내용 등 법정 기재사항이 기재되도록 정했다. 지위 승계 등을 하는 상조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소비자의 구좌 수에 따라 크기에 차등을 뒀다. 누리집 공고 관련 공고 방식, 공고 양식 및 크기에 대해서도 규정했다. 상조업체는 누리집 초기화면 팝업
(경기/한상희기자) 의왕시가 설립·운영하는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가 탈북여성 창업지도에 발벗고 나섰다. 의왕시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는 지난달에 이어 지난 24일 진로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인천·경기 지역 거주 북한이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창업스쿨 2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가 남북하나재단의 예산을 지원받아 북한이탈여성 인권단체 ‘뉴코리아여성연합(대표 이소연)’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북한이탈여성 지원프로그램은 5월 제1기 과정을 시작으로 월 1회, 30명씩 모두 120명을 대상으로 네 차례 연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북한이탈여성 창업스쿨 1기를 수료했던 탈북여성들은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창업의 첫걸음을 떼고 사회적 기업으로써의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빠르면 올 여름 안으로 이들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기화 의왕시 기업지원과장은 “북한이탈여성의 여건과 수준에 맞는 여성창업 사례를 중심으로, 신기술 창업기업을 현장 참관하는 등 밀도 있는 체험학습을 실시해 이들에게 직업적 소양을 길러주는 데 우선적인 목표를 두었다”면서 “특히, 의왕시 1인창조기업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화성시 매향리 ‘쿠니사격장’을 경기도 제1호 우수 건축자산으로 등록했다고 22일 경기도가 밝혔다. ‘우수 건축자산’은 예술적·역사적·경관적·사회문화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 등 건축자산 소유자가 신청하면 심사 등을 거쳐 시도지사가 등록한다. 이번 등록은 우수한 건축자산을 보존 활용하고 지역건축문화 진흥을 목적으로 제정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전국 최초의 등록이기도 하다. 쿠니사격장은 미 공군이 한국전쟁 당시인 1951년 8월부터 매향리 앞 해상에 있는 ‘농섬’을 표적으로 폭격 및 기총훈련을 실시한 곳으로, 미 공군은 1954년부터 2005년 8월 사용 종료일까지 이곳에 막사를 건축하고 주둔했다. 도는 쿠니사격장이 한국전쟁 당시 생활상과 1950년대 군사기지 건축 방법, 건축재료 및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역사적, 사회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 건축자산으로 등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수 건축자산으로 등록되면 국세 및 지방세 감면 대상이 되며, 유지·관리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상 건폐율, ‘건축법’ 상 조경, 공개공지, ‘주차장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